청소년 성격평가 질문지(PAI-A) Personality Assessment Inventory for Adolescent

[채움하나]

Personality Assessment Inventory for Adolescent

청소년 성격평가 질문지(PAI-A)

청소년을 위한 성격평가 질문으로, 알코올, 자살, 스트레스, 공격성 등과 같은 임상적인 영역도 측정하므로 비행에 대한 사전 예방과 적절한 지도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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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A는 총 34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4개의 타당성척도, 11개의 임상척도, 5개의 치료고려척도, 2개의 대인관계척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타당성척도

①비일관성(ICN) : 문항에 대한 학생의 일관성 있는 반응태도를 알아보기 위한 문항

②저빈도(INF) : 부주의하거나 무선적인 반응태도를 확인하기 위한 문항

③부정적 인상(NIM) : 지나치게 나쁜 인상을 주거나 꾀병을 부리는 태도와 관련이 있으나 임상집단에서는 이렇게 반응할 비율이 매우 낮음

④긍정적 인상(PIM) : 자신을 지나치게 좋게 보이려 하며 사소한 결점도 부인하려는 태도

2) 임상척도

①신체적 호소(SOM) : 건강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집착과 신체화장애 및 전환증상 등의 구체적인 신체적 불편감을 의미하는 문항

②불안(ANX) : 불안의 여러 특징을 평가하기 위해 불안현상과 객관적인 징후에 초점을 둔 문항

③불안관련 장애(ARD) : 구체적인 불안과 관련이 있는 증상과 행동에 초점을 둔 문항. 강박장애, 공포증, 외상적 스트레스 등 3개의 하위척도가 있음

④우울(DEP) : 우울의 증상과 현상에 초점을 둔 문항들. 인지적, 정서적, 생리적 우울 등

⑤조증(MAN) : 조증과 경조증의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증상에 초점을 둔 문항

⑥망상(PAR) : 망상의 증상과 망상형 성격장애에 초점을 둔 문항들. 과경계, 피해망상, 원한 등

⑦정신분열병(SCZ) : 광범위한 정신분열병의 증상에 초점을 둔 문항들. 정신병적 경험, 사회적 위축, 사고장애 등

⑧경계선적 특징(BOR) :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대인관계, 충동성, 정서적 가변성과 불안정, 통제할 수 없는 분노 등을 시사하는 경계선적 성격장애의 특징에 관한 문항

⑨반사회적 특징(ANT) : 범죄행위, 권위적 인물과의 갈등, 자기중심성, 공감과 성실성의 부족, 불안정, 자극추구 등에 초점을 둔 문항

⑩알코올문제(ALC) : 문제적 음주와 알코올 의존적 특징에 초점을 둔 문항

⑪약물사용(DRG) : 약물사용에 따른 문제와 약물 의존적 특징에 초점을 둔 문항

3) 치료고려척도

①공격성(AGG) : 언어적 및 신체적 공격행동이나 공격적 행동을 자극하려는 태도와 관련된 분노, 적대감 및 공격성과 관련된 특징과 태도에 관한 문항

②자살관념(SUI) : 무력감과 자살에 대한 일반적이고 모호한 생각에서부터 자살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에 이르기까지 자살하려는 관념에 초점을 둔 문항

③스트레스(STR) : 가족, 건강, 직장, 경제 및 다른 중요한 일상생활에서 현재 또는 최근에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문항

④비지지(NON) : 접근이 가능한 지지의 수준과 질을 고려해서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부족에 관한 내용

⑤치료거부(RXR) : 심리적 및 정서적 측면의 변화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예언하기 위한 척도로 불편감과 불만감, 치료에 참여하려는 동기,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개방성 및 책임을 수용하려는 의지 등에 관한 문항

4) 대인관계척도

①지배성(DOM) : 대인관계에서 개인적 통제와 독립성을 유지하려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대인관계척도로 대인 관계적 행동방식을 지배와 복종이라는 차원으로 개념화. 점수가 높은 사람은 지배적이고 낮은 사람은 복종적임

②온정성(WRM) : 대인관계에서 지지적이고 공감적인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척도로 대인관계를 온정과 냉담 차원으로 개념화. 점수가 높은 사람은 온정적이고 외향적이지만 낮은 사람은 냉정하고 거절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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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PAI-A 결과를 의미 있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타당성척도를 해석해야 합니다. 타당성척도 중 어느 한 척도라도 상승해 있을 경우 프로파일을 신중하게 해석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타당성척도의 점수가 평균에서 2표준편차 이상 벗어나면(T점수 70이상) 프로파일이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타당하지 못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각 척도는 중학생의 표준화 표본자료(교육과학기술부)에 근거해서 원점수를 T점수로 환산하였는데, 모든 척도를 평균 50, 표준편차 10의 T점수로 환산하였습니다. 따라서 어떤 척도에서 개인의 T점수가 50 이상이면 표준화 표본에서 평균 이상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모든 척도에서 비임상집단의 피검자 중 약 84%는 T점수가 60 이하였고 98%는 70이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척도에서 T점수가 70이상이면 98%에 해당하는 보통 학생들의 전형적인 반응에서 현저히 이탈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적절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각 척도의 T점수에 대한 해석과 상세한 설명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