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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분 팔판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도로따라 신안마을로 들어섰다.
마을 앞 개울을 건너면 굴암산 정상2.3km라는 이정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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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마을이 지나면서 겉옷을 벗어 가방에 넣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두 방향으로 굴암산 정상 오르는 갈림 삼거리에서 정상2.4km라는 능선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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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산행 시 하산을 계곡쪽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오늘은 능선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등산로는 양호하나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는 능선이라 계곡보다 힘이 많이 들었다.
철탑이 완성되었지만 철탑 공사하는 것처럼 지저분하고 마무리가 되지 안았다.
크다란 소나무가 있는 바위 전망대에 오르면 apt촌과 멀리는 희미하게 금정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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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젊은 친구들이 가방도 없이 우리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래 정상까지 가 보자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그래도 우리는 1주일에 2-3번 규칙적으로 가방을 매고 산에 오르고 있어 단련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젊은 친구들은 그렇치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상에서 보자고 생각했다.
너무 빨리 올라온 탁인지
우리는 전망대에서 쉬면서 올라도 젊은 친구들은 보이지 않았다.
바위 전망대 아래에서 회장님이 가져온 배를 깍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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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과 능선길이 만나는 안부 사거리에서 다시 젊은 친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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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사거리에서 굴암산 계곡길과 능선길 날개 이정표가 있는 곳까지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과 능선길의 거리는 1.5km로 같다.
시간은 계곡으로 오르는 길이 짧다고 생각되나 계곡길은 오르면서 전망을 볼 수 없다.
613m 전망대봉에 올라 조금 있으니 젊은 친구들이 올라 왔다.
친구들은 다시 내려간다면서 산행 잘 하시라는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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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있는 613봉에서 오늘 정맥길은 시작이 되며 80m 정도 지나면 양호한 등산로는 직진 능선으로 가지만 정맥길은 우측 능선으로 꺽는다.
우측 능선으로 방향을 잡으면 등산로는 있지만 나무를 스치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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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우측 아래 군 사격장에서 총소리가 들려온다.
552봉을 지나고 339봉 푹 파이고 돌 무더기가 있는 안부 사거리 너더리고개에 닿는다.
이곳에 준희의 작은 표시판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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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9m 삼각점봉에서 직진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401m 마봉산을 들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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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기 전 아니 서부 터미널에서 활명수를 구입해 먹었지만 내 몸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추워졌고 온 몸이 말을 듣지 안는다.
지금이라도 하산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몇 십년 간 산행하면서 도중하차는 없었다.
아플수록 최 고문님이 하신 말 "썪어도 준치"라는 말이 떠 오른다.
나도 가 보자
말 없이 제일 후미에서 정신력과 몸과 싸움을 하면서 산행은 진행 되었다.
357.9m 삼각점봉을 지나 묘가 2개 있고 소나무가 Y자형을 하고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묵묘가 있는 326봉을 지난다
321봉을 지나 안부 우측 삼거리에 닿는데 이곳이 두동고개다.
우측 두동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양호하고 좌측 지사로 내려가는 길은 없고 길 대신 사유지로 통행 금지한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안부에서 조금 오르면 좌측 지사로 내려가는 좌 삼거리를 만나고 바로 382봉에 올라 점심을 먹고 이어지는 바위 능선길을 오르면 73년도 건설부 21번 해발 479.5m 보배산 삼각점에 닿는다.
寶蓋山(보개산)이라고 표기하기도 하는 정상석은 누가 부러뜨렸는지 머리는 도망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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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봉 좌우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방향을 잡고 405봉에 오르면 준희의 작은 표시판이 우리을 반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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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다 정맥은 좌측으로 꺽이지만 양호한 등산로따라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좌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안부 폐 농가를 지나 정맥능선 안부에 닿는다.
정맥능선 123봉으로 희미한 등산로가 이어지다 잡목으로 변하여 등산로가 없어진다.
절개지에서 아래 중앙 분리대가 있는 58번 8차선 도로에는 많은 차량들이 지나고 있었다.
우측으로 내려와 주유소를 지나고 옥포 들어가는 마을 표지석을 지나 지하통로를 통하여 8차선 도로를 건너간다(임도따라 지하통로까지 약 730m정도 되며 지하통로 지나 다시 내려온 만큼 다시 오른다)
어자피 장고개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123봉으로 가지말고 임도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내려오면 힘들게 123봉에서 도로쪽으로 내려오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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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로 옆 1차선 정도 되는 임도따라 오르면 문화조경 민속품 앞에 지하통로가 있는 것을 몰랐다.
내려오다 입구가 안 보였는데 반대쪽으로 오르면서 지하통로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곳으로 나온다면 도로따라 걷는 것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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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임도에서 우측으로 들어서 좌측 능선으로 붙으면 정맥능선에 닿고 106봉 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안부에서 정맥능선과 다시 만나면서 정맥능선은 임도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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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는 봉화산 아래에서 좌측으로 이어지고 직진의 희미한 등산로 따라 오르면 크다란 바위 옆 산불초소가 있는 곳으로 오른다.
좌측으로 넓은 길따라 오르면 핼기장을 지나 봉화산 정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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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정상은 전망이 좋고 산불 감시초소 요원이 지키고 있었고 95년도 재설하고 김해435번 삼각점과 뒷편으로 봉화산 정상 표지석 옆으로 막대 안내판이 있다.
우측 능선으로 내려간다.
능선 좌측 무엇을 만들려고 하는지 깊고 넓게 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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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녹산보건지소까지 거리를 나타내는 사각기둥형 안내판이 500m 간격으로 세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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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봉과 261봉 사이 안부 봉수대1.7km와 녹산 보건지소1.4km라는 날개 이정표를 지나면 261봉 체육시설과 나무로 만든 전망대가 있는 곳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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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직진 방송 중계탑 있는 노적봉과 대성암 갈림 삼거리를 지나 노적봉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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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에서 안부로 되 돌아와 우측 양호한 등산로 따라 내려가다 143봉 오르기 전 안부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면서 산행의 종점인 녹산 수문이 정면으로 내려다 보이는 것을 보니 신 낙동정맥이 끝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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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계단을 내려가면 산불초소을 만나면서 녹산교 입구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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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쪽으로 가면 능엄사 입구에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고 버스는 자주 온다.
좋지 못한 몸에 실 거리 20km 넘는 능선길에다 계속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 파도형 산행 신낙남정맥2차 산행은 참 힘든 산행을 했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일찍 따뜻한 식사와 목욕을 하고 나니 조금 좋아진 상태에서 집으로 귀가 했다.
오늘 찍은 사진을 저장하고 다음 산행을 위하여 삭제와 충전을 시켜 놓았는데 산행기록을 정리 할려고 보니 사진 마져 정맥이 시작되는 정자가 있는 613봉부터 봉화산까지 사진이 없어 동료들의 사진을 살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