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가개비 : [제주도 방언] 개구리
가마우지 : 깃이 검으며 윤이 나고 한 곳에 모여 살며, 물고기를 잘 잡아, 길들여서 물고기 잡는 데 쓰는, 큰 바다 물새.
가시리 : 고려 때 가요의 이름. 이별을 슬퍼하는 이야기로서, 악장가사에 실려 있는 노래말
갈무리 : ①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② 마무리.
강다리 : ① 물건을 버틸 때 어긋맞게 괴는 나무. ② 쪼갠 장작의 100개비를 이르는 말.
강담 : 돌로만 쌓은 담.
갯바위 : 바닷가나 바닷속에 서 있는 바위.
건지 : 물의 깊이를 재는 데 쓰는 돌을 매단 줄.
견대미 : 실꾸리를 결을 때 실가락을 가로 걸치는 작은 틀.
고두기 : 문을 여닫고 지키는 사람. 경비원.
고라니 : 사슴과의 짐승.
고리눈 : 눈동자의 주위에 흰 테가 둘린 눈. 성깔 사나운 모습을 비유한 말.
고무래 : 곡식을 그러모으거나 펴는 데, 밭의 흙을 고르는 데 쓰는 기구.
고즈너기 : 슬그머니. 고스란히. 표준말은 '고즈넉이'지만 문학작품에서는 으레 '고즈너기'로 발견된다
곰손이 : 곰과 같이 순하고 든직한 사람.
공상볼기 : 동무들끼리 장난으로 치는 볼기.
광자위 : 장롱의 마대(馬臺 - 장롱의 받침다리) 앞과 옆에 붙인 널빤지.
구조개 : 굴과 조개.
군입정 : 때없이 음식으로 입을 다시는 일.
굴렁대 : 손에 쥐고 굴렁쇠를 밀어 굴리는 굵은 철사 토막이나 막대기.
굴레미 : 나무로 만든 수레바퀴.
글겅이 : 말이나 소의 털을 빗기는 쇠로 만든 빗모양의 기구.
기스락 : 초가의 처마끝.
깔딱낫 : 보잘 것 없는 헌 낫.
깜부기 : 낚시찌.
꺼벙이 : 허우대만 크고 엉성해 보이는 사람.
꺽자이 : '키 큰 사람'을 홀하게 일컫던 옛말.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꼼바리 : 꼼바른 사람의 별명.
꽃무리 :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는 것.
꾸미 : 찌개나 국 따위를 만들 때에 넣는 고기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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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나라미 : 물고기의 가슴지느러미의 통칭.
난바다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 [유의어] 원양
날피 : 가난하고 허랑한 사람.
넉가래 : 곡식, 눈 따위를 한 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노고지리 : 종달새.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높새바람 : 북동풍.
늘픔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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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다라니 : 천장 귀틀에 그린 단청(丹靑)
다로기 : 가죽으로 지은 긴 버선.
다모토리 : 큰 잔으로 소주를 마시는 일.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단가마 : 불에 달아서 뜨거워진 가마솥.
달구리 : 이른 새벽의 닭이 울 때.
달구비 : 달구처럼 몹시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당아리 : ① 깍정이 ② 딱지, 껍데기
대오리 : 가늘게 쪼갠 댓개비.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도끼밥 : 도끼질할 때에 떨어져 나오는 나무의 부스러기.
도롱이 : 우장의 하나. 짚, 띠 따위로 엮어 흔히 농부가 허리나 어깨에 걸쳐 두름.
도리기 : 여러 사람이 추렴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
도리깨 :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연장.
도막이 : 시골의 지주나 늙은이.
도투마리 : 베를 짤 때 날을 감는 틀.
돌꼇잠 : 누운 채 빙빙 돌면서 자는 잠.
돌바기 : 한 돌이 된 어린아이.
돌심장 : 여간한 자극에는 감정이 움직이지 않고 뻣뻣해 있는 성질. 또는, 그런 성질의 사람.
돌티 : 돌의 잔 부스러기.
돔방치마 : 동강치마.
동바리 : ① 툇마루나 자판 밑에 받쳐대는 짧은 기둥.
두리 : '뭉치다' 따위의 말과 함께 쓰이어, '하나로 뭉치게 되는 중심의 둘레'를 뜻 함.
두리기 : 두리반에 음식을 차려놓고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는 일.
달안개 : 달밤에 끼는 안개. 또는, 달빛이 안개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
당나발 : 나발의 한가지. 보통의 나발보다 큼. 흐뭇해서 헤벌어진 입을 조롱해 일컫는 말.
당시론 : 아직, 또, 오히려 *?폁야 겨시더라 당시론 일엇다
당아리 : ① 깍정이 ② 딱지, 껍데기
또바기 :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또아리 :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모양의 물건.
똥장군 : 똥을 담아 나르는 장군. '장군'은 항아리를 가로 뉘어 놓은 것과 같은 질그릇으로 만든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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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
라온 : 즐거운. 나온.
류거흘 : 배만 희고 그 밖의 부분은 검은 빛깔의 말.
리어 : [옛] 잉어(鯉魚)
림배 : [옛]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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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
마구라기 : 벙거지. '마구라기 춤'은 갓을 뒤로 제끼고 추는 춤.
마구리 : 끝에 대는 물건.
마구발방 : 법도 없이 마구 하는 언행.
마기 : 급기야, 막상, 실상.
마냥모 : 늦게 심는 모.
마득사리 : 노래의 장단을 맞추는 소리.
마장수 : 물건을 말에다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 주며 살아가는 사람.
막장꾼 : 광산에서 직접 구멍을 뚫거나 땅을 파는 광부.
막치 : 막잡이로 만든 물건.
만무방 : 막되어 먹은 사람. 예의와 염치가 도무지 없는 사람.
망석중 :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
머슴밥 :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
머위 : 엉거시과의 다년초.
메나리 : 농부들이 논 일 하면서 부르는 농가의 하나.
모다기 : 많은 것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뜻하는 말.
모두놀이 : 모두 함께 하는 대동놀이.
모두머리 : 여자들의 머리털을 두 갈래로 땋지 않고 외가닥으로 땋아서 쪽지는 머리.
모로미 : 모름지기. 사리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모롱이 : 산 모퉁이의 휘어 둘린 곳.
모루 : 대장간에서 불에 달군 쇠를 두드릴 때 받침으로 쓰는 쇳덩이. 한자어로는 철침(鐵砧)이라고 함.
모르쇠 :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전부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문설주 :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워 달게 된 기둥.
물고개 : '물의 고개'란 뜻으로 '파도'를 일컫는 말.
물고동 : 수도의 마개를 여닫을 때 쓰는 장치.
물곬 : 물이 흘러 빠지도록 만들어 놓은 작은 개천.
물마 : ①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②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물마루 : 바닷물의 마루터기. 물이 높이 솟은 그 고비. 물결의 높은 곳.
물바람 : 강, 바다 같은 물에서 불어오는 바람.
물밥 : 굿을 하거나 물릴 때에, 귀신에게 준다고 물에 말아 던지는 밥.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부리 : 담배 설대.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민둥산 : 벌거숭이산.
민머리 : ①정수리까지 벗어진 대머리. 쪽지지 않은 머리.
민며느리 : 장래에 며느리로 삼으려고 민머리인 채로 데려다가 기르는 계집아이.
민비녀 : 용무늬를 새기지 않고 파란도 칠하지 않은 비녀.
밀차 : 밀어서 움직이는 조그만 손수레. '밀(다)+차(車)'의 결합.
밀치 : 안장이나 길마에서 마소의 꼬리 밑에 거는 막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