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초입.... 벌써 단풍이 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날씨는 다소 추위를 느낄 정도의 전형전인 가을날씨로... 산행에는 최고의 날씨였다.
11시25분 노인봉정상 도착 후 소금강 계곡으로 하산하니 오후5시 30분, 이미 산행을 마친 B팀과 합류하여 인근식당에서 옥수수 막걸리로 서로의 수고를 위로하고 인천으로 고고 씽.
소금강계곡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다 털어 버린 즐거운 산행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횡성 휴게소에서 돼지고기가 무더기로 빠진 김치찌게를 따듯 하게 덮혀서 저녁 식사를 하며 이슬이 한잔으로 뒤풀이까지 마치고 회사에 도착하니 오후 9시 35분이다.
오늘 산행에 도움을 준 회사와 노동조합,그리고 먹을 거리를 준비해준 엄마손님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무릅힘줄이 튀어나오는 고통을 참고 완주를 하신 회장님,오늘의 산행을 준비해준 산악대장님,그리고 총무님을 비롯하여 같이 산행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