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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그레이스
월 히브리 월력 담당제사장 계열 우리 월력 비 고 전반기 후반기 첫째 달 Nisan or Abib 여호야립 여다야 3월 하순 ~ 4월 중순 ※ 사가랴는 아비야 계열로서 넷째 달 후반기에 15일간 제사장 직무를 수행했으며, 이것은 우리 월력으로는 7월에 해당한다. 그가 돌아 온 뒤 얼마 되지 않아 엘리사벳이 수태하였다. 둘째 달 lyyar 하림 스오림 4월 하순 ~ 5월 중순 셋째 달 Sivan 말기야 미야인 5월 하순 ~ 6월 중순 넷째 달 Tammuz 학고스 아비야 6월 하순 ~ 7월 중순 다섯째 달 Ab or Av 예수아 스가냐 7월 하순 ~ 8월 중순 여섯째 달 Elul 엘리아십 야김 8월 하순 ~ 9월 중순 일곱째 달 Tishri 훕바 예세브압 9월 하순 ~ 10월 중순 여덟째 달 Cheshvan or Bul 빌가 임멜 10월 하순 ~ 11월 중순 아홉째 달 Chisleu 헤실 아브세스 11월 하순 ~ 12월 중순 열번째 달 Tevet 브다히야 여헤스겔 12월 하순 ~ 1월 중순 열한 번째 달 Shvat 야긴 가물 1월 하순 ~ 2월 중순 열두 번째 달 Adar 들라야 마아시야 2월 하순 ~ 3월 중순
그러나 그때에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신들이 아닌 것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았고 오히려 하나님께 알려졌는데 어찌하여 너희는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다시 돌아가 거기서 다시 종 노릇 하기를 원하느냐? 너희는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도다. 나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갈 4:8-11)
크리스마스는 비단 기독교계뿐만 아니라 세간의 모든 사람들에 의해 가장 성대하고도 화려하게 치러지는 기념행사이며 축제입니다. 이 날을 통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기억하는 것은 퍽이나 좋은 일이라 생각되지만,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이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조명해 본다면 그렇지만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만일 이사실을 알지 못하고 세상의 풍조대로 휩쓸려가는 성도들에게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바른 성경적 관점을 제시해 줌으로써 진리의 빛 안에서 건전한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동기에서 이글을 홈피에 올리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크리스마스” 라는 용어에 대하여
“크리스마스” 는 성탄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만 이단어의 정확한 어원과 뜻을 살펴본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결코 유쾌하지 않은 용어가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어원을 살펴보면
고대영어 Cristes Maesse ▶ Christmas ▶ Christmas = Christ + Mass(Christ’s Mass)
크리스마스 = 그리스도 + 미사(그리스도 미사)
영어 Christmas는 Christ와 Mass의 합성어로서 초기의 영어단어 Cristes Maess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 의미는 위에서 제시하였듯이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미사’라는 의식은 우리 그리스도인이나 개신교에서 쓰지 않는 ‘카톨릭의 예배행위’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카톨릭교회에서 행하는 미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단지 요한복음 4:24–25 에 있는 말씀대로 하나님께 ‘영과 진리’(신령과 진정이 아님 : 신령이라는 말은 우리민족의 주술적인 어감이 들어간 번역이며 특히 진정으로 열심히 드리는 종교적 예배가 아닌 진리안 에서드리는 것이 삶자체[일요일만 교회가서 드리는 예배가 아닌]로 드리는 예배입니다.)로 경배를 드릴 뿐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는 성도들에게 어울리지 않으며, 지체들끼리는 물론 교회에서도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교회적 행사나 의미있는 말로서 사용하지도 쓰지도 말아야 합니다.
부득이 불러야 한다면 차라리 ‘성탄절’이라고 부르는 편이 나을 수 는 있으나 여하튼 두 용어는 그자체로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서 버젓이 회자된다면 갑갑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하튼 ‘크리스마스’의 어원을 통해 살펴본 봐와 같이 우리는 크리스마스라는 용어가 가장 큰 이단집단인 카톨릭에서 비롯되었고, 또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일이 로마 카톨릭과 연관되어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오늘날의 많은 기성교회들과 몰지각한 신자들이 이러한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그것의 비성경적인 의미를 인식하지 못한 채 각 교회나 그리스도인 개개인의 중요한 행사나 날로 지키고 경축내지 이날을 통하여 교회의 정기적인 행사를 치루고 있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입니다.(특히 작금의 청년형제들에 있어서 분별의 미성숙으로 크리스마스를 용어적으로 내용적으로 수용하는 태도의 지양이 필요함)
아울러, 우리 모두는 주님의 것으로서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어야 하므로, 어느것이 옳은가 그른가하는 문제만 따지다 보면 우리 자신도 외적으로는 어느새 바리인들처럼 영적으로 교만해져 연약한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비난하고 정죄하고 심판하는 심판관의 위치에 있게 되고, 내적으로 어느새 영적 생명의 풍성함은 사라지고, 메마르며 건조하고 곤핍한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롬 14:6-8)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명확한 성경적 원칙과 기준이 소흘히 취급되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 원칙과 기준은 반드시 제시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영적 규칙과 질서는 파괴되고, 재판관(사사) 시대와 같이 사람들이 각기 자기 소견의 옳은 대로 행하게 될지라도 수수방관만 하는 영적 무방비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며, 심지어는 우리의 믿음과 실천의 전적 권위인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으로부터 탈선과 영적 방종과 타락을 겉잡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앞에 서서 각자가 행해 온 모든 의도와 동기, 그리고 일들에 대해 하나님께 자신을 해명하게 될 것이고, 선이든지 악이든지 우리 각자가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 안에서 행한 것들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롬 14:10-12, 고후 5:9-10)
경기하는 자가 규칙에 따라 적법하게 경기를 해야 하듯이(딤후 2:5), 각 믿는 사람들도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실 때 반드시 말씀에 따라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요 12:48)
하나님의 말씀이 갖는 두가지 양면성을 다 고려하여 합니다. 주요 중점은 크리스마스에 관해 왜곡되어진 것을 바로잡기 위한 성경적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모두에서 제시된 갈라디아서 4:9,10 말씀은 은혜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날” 들과 “달들” “절기들(times)” “해들(years)” 을 지킴으로 ‘약하고 천한 초등 원리’(the weak and beggarly elements)로 되돌아가 거기에 다시 속박되는 문제에 대해 아주 강력하게 책망하고 있습니다. 음식으로나 마시는 것으로나 성일(holyday)이나 새달이나 안식일들에 관해서는 아무도 우리들을 판단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골 2:16)
오직 실체는 그리스도이므로 우리는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골 2:19) 이런 것들은 사람들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들(rudiments, 골 2:8,20) 과 율법적 규례들(골 2:20) , 그리고 사람들의 명령과 교리들을 따른것이지(골 2:8,22)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 아니므로 명백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는 것들입니다(갈 2:21).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유치한 원리들에 대해 죽은 자들입니다.(골 2:20)
주님께서 성경을 통해 그분의 교회에게 지키라고 명령하신 의식은 ‘침례’(baptism)[주의: 세례가 결코아님 세례는 순전히 카톨릭적용어로서 그 단어적 의미도 물뿌릴 '세'라는 뜻으로서 성경적으로 우리 주님께서 물에 잠기셨다 일어나신 침례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름 따라서 습관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세례자 요한“ “세례” 등의 표현은 이단의 총아인 카톨릭교회에서나 있을 법한 표현임 결국 그리스도의 몸된 순전한 모임에서는 그 상시 표현되는 용어와 성경저본의 중요성이 필히 대두됨] 와 ‘주님의 만찬”(the Lord’s Supper) 이 두가지뿐입니다. 그 이외의 모든 행사나 절기들은 아무리 좋은 의미로 가장되어지고, 장식되어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바와는 동떨어진 것들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시기
크리스마스 축제가 이교도 바빌론 풍습에서 유래되었음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에 대해서는 먼저 그리스도의 탄생시기에 대하여 성경을 통하여 살펴 본 후에 설명되어질 것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나 그분의 탄생연도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에 대해서 우리가 알기를 원치 아니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주요한 목적 중 하나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이러한 위대한 대속사역을 위한 한 과정입니다. 그분의 탄생보다도 더 중요한 구심점이 되는 것은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그분의 재림을 통하여 이땅의 통치권을 회복하시고 왕으로 보좌에 앉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제시하지 않은 것을 우리가 굳이 알아야 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성경이 명령하지 않은 날들을 지켜서도 안 될 것입니다. 오직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신 바를 따라 행보하여야 합니다. 꼭 굳이 그분의 탄생시기에 대해서 굳이 알아야겠다고 한다면 알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아니면 고의적으로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라는 표현을 통하여 말하는 12월 25일은 결코 탄생시기와 무관합니다. 앞으로 보시겠지만 그리스도의 탄생이 12월 25일이라는 이설은 고대 바빌론종교에서 유래되었고, 로마 카톨릭이 그 이교도적 풍습을 받아들여 기독교와 접목시켰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까지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회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선 팔레스타인의 지리적 특성과 유대인의 관습, 그리고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의 탄생시기가 12월 25일이 아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들판에 있던 양떼들이….
우리는 누가복음 2:8에서 천사가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그분의 탄생을 알려주었던 그 때에, 목자들이 넓은 들판에서 밤까지 양떼들에게 풀을 먹였으며, 밤에 들에 묵으면서 양떼들을 지키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겨울은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상당히 추우며, 비가 오늘 계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10월 말 이후에 목자들이 들판에서 자신들의 양떼들을 먹이고 지키는 것은 그들의 관습이 아닐 뿐 아니라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겨울이 다 지난 3월 하순이나 4월 초순경부터 양떼들을 들판에 방목하다가 10월경 첫 비가 내릴 때쯤에는 추위로 인해 모든 양떼를 집으로 몰고 돌아와서는 우리안에서 겨울을 나게 했습니다. 에스라 10:9-13을 보면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루살렘으로 모았을 때인 아홉째 달 이십일 경(유대월력임 – 우리 월력으로는 11월 중순경 이후임)에 비로 인해 떨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유다와 베냐민의 모든 사람이 삼 일 안에 예루살렘에 다 모였으니 그때가 아홉째 달이었고 그 달의 이십일이더라.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전의 거리에 앉아 이 일과 큰 비 때문에 떨더라.”(에스라 10:9)
위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시기가 겨울철이 아니라 4월 말 이후부터 늦어도 10월 말 이전임을 말해줍니다.
2. 베들레헴에 있는 여관에 그들이 있을 방이 없어….
유대인들은 일년에 세 번씩 하나님께 “정하신 절기”인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에 그 분을 경배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출 23;14-17, 참고 출34:24, 시 50:5)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는 유대인의 7대 명절 중 나팔절, 속죄절, 장막절을 지키러 올라가는 시기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던 시기는 예루살렘과 근교(베들레헴도 그중에 하나임)에는 각처에서 이 절기 중 하나를 지키러 올라온 많은 순례자들로 인해 붐볐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던 날 저녁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서 조차도 유숙할 장소가 없었던 이유도 바로 그때문이었습니다.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에서 불과 8Km거리밖에 되지 않는 곳에 위치한 도시였습니다. 알프레드에더쉐임은 신약시대의 예루살렘 일반 인구는 약 200,000에서 250,000에 이르지만 명절기간 동안에는 엄청난 수로 불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는 A.D65년 경 유월절 기간 동안에는 예루살렘 도시의 인구는 3백만 명에 달했다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이 엄청난 수의 사람들을 다 수용할 수없었으므로 남쪽으로 8Km거리에 있는 베들레헴을 포함하여 주변 도시들이나 마을들까지 채웠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2:6,7에서 “그들이 그곳에 있는 동안 날이 차서 그녀가 해산하게 되었더라. 그리하여 그녀가 자기의 첫아들을 낳아 그를 포대기로 싸서 구유에 누이니, 이는 여관에 그들이 들 방이 없었기 때문이라.” 라고 기록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예루살렘으로 상경한 이유는 단지 아우구스투스의 칙령에 의해 호적을 등록하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이 유대인의 절기 중 하나를 지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예루살렘의 총독을 통해 유대인들의 이러한 풍습이 있음을 듣고 이 시기에 맞춰 호적등록을 하라고 칙령을 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교적 위력은 정치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유대인의 종교적 특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3. 만삭된 여인이 한겨울에 여행을 한다면…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에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칙령에 의해 모든 성인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인들돠 아이들까지도 자신들의 원적지에 조세등록을 하러 가야 했습니다. 어떤자들은 아주 길고 오랜 여행을 해야 했습니다. 이 또한 겨울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팔레스타인의 한겨울에 여인들과 아이들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더더욱 적합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만삭의 몸인 여인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이 지방의 겨울이 그렇게 혹독하게 춥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면, 예수님이 마지막때에 대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마태복음 24장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너희는 도망하는 것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겨울이 유대인들에게 있어 도망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계절이라면 아이들과 여인들이 여행을 하는 일, 더욱이 아기를 밴 여인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더더욱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이시기에 목자들이 밤에 들판에 묵으면서 양떼들을 지키는 일은 결코 있지도 않았고 있을 수 도 없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주님께서 겨울에 대해 하신 말씀의 경고를 믿어야 합니다.
4. 말씀께서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니….
요한복음 1:14의 “말씀께서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니”라는 구절에서 ‘거하시니’라는 킹제임스 단어는 영어로 ‘dwelt’인데, 이것의 그리스어로서 ‘장막절’을 나타내는 명사와 같은 어원에서 파생된 동사입니다. 이동사는 하나님께서 장말적에 이스라엘의 장막에 거하셨던 것처럼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이 조심스럽게 이 단어를 사용한 것은 하나님께서 육체로 오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게 된 그리스도 예수님의 신적인(divine)탄생과 그분이 탄생하신 시기가 장막절 기간임을 암시하기 위함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장막절은 우리 월력으로는 9월 하순 에서 10월 중순경입니다. 이사실은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겨울 기간이 아니라 가을 시기에 태어나셨음을 확신시켜 줍니다.
5. 제사장 사가랴가 성전에서 계시를 받은때에…
다른 어떤 증거들보다도 예수님의 탄생이 가을 시기임을 확증해 주는 명확한 성경적 단서는 침례자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전해 받은 때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요한의 잉태와 탄생의 때르 결정짓는 아주 주요한 단서가 되며, 이를 통해 우리 주님의 탄생 시기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요한이 예수님보다 육개월 먼저 태어났음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제사장 사가랴가 일년 중 언제 제사장 직무를 수행했는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성경의 몇구절만 조심스럽게 탐구해 본다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역대기상 24장을 보면, 아론의 아들들은 24계열(순서)로 나뉘어 제비를 뽑아 매년 일 년 중 15일씩 제사장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누가복음 1:5은 사가랴가 아비야계열의 제사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역대기상24:10을 보면 아비야 계열은 24계열 중 여덟 번 째 계열로서 히브리 달력으로는 네 번째 달인 탐무즈(Thammuz)의 후반기에 속합니다. 이는 우리 달력으로 말하자면 7월 중순에 해당합니다. 그가 역대기상 24장에서 명해진 대로 7월 초순경 15일간의 직무를 담당하고 돌아온 직후에 그 아내 엘리사벳이 수태했음을 누가복음 1:23,24를 통해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도표를 첨부로 올려드리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침례인 요한과 예수님의 수태와 출생은 첨부한 도표에 2번째표와 같은 일정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표를 출력하셔서 대비하시면서 파악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 한 사실은 요한은 유월절 기간 중에 태어났을 가능성이 크며, 예수님께서는 표에서 제시되었듯이 요한복음 1:14에서 사도요한이 사용한 표현대로 장막절 기간에 태어났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에 의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라디아서 4:4에서 기록된 것처럼 “충만한 때”(the fullness of time)가 이르러 태어나신 것입니다. 위의 고찰들을 통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탄생시기가 12월25일이 아님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
그렇다면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키는 일이 어떻게 유래되어 온 것일 까요?
초대교회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였지만, 그분의 탄생을 기념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 11:26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너희가 이 빵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보이는(기억하고 증거하는)것이니라”
카톨릭 백과사전에서는 “크리스마스는 가장 초기의 교회 축제들(feasts) 중에는 없었다. 이레네우스(Irenaeus)와 터툴리안(Tertullian)은 축제들 목록에서 크리스마스를 삭제하고 있다… 그 축제에 대한 첫번째 증거는 이집트에서 나타난다…. 385년 예루살렘은 12월 25일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서백과대사전에서는 “크리스마스라는 용어[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의 합성어] 및 그리스도의 탄생을 실제로 축하하는 기념일에 대해서는 성서에 기록이 없다. 초대 기독교인들은 정기적으로 만나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및 약속된 재림을 상기하여 기념했다(고전11:23-34)”고 말합니다.
2세기 말 경부터 일부 학자들에 의해 예수님의 정확한 탄생일을 알려는 시도들이 계속 있었지만, 초기 3세기까지는 크리스마스는 경축되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은 그곳에서 세 개의 각기 다른 성탄절을 기념한다고 합니다.
로마 천주교와 대부분의 개신교들은 12월 25일을, 동방정교회는 1월6일을, 아르메니아 교회는 1월 19일을 성탄절로 지킵니다. 로마 교회는 4세기 후반에 고대 로마의 태양신 솔(Sol)의 탄생일인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정하여 지키기 시작하였고 5세기에 이르러서는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영구히 지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브리태니커 대영 백과사전에 나와있는 기원
“로마 역서에 따르면, 기독교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336년경 로마에서 거행되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를 12월25일에 기념하는 이유는 불확실하지만, 초기 크리스쳔들이 ‘정복당하지 않는 태양의 탄생일(Natalis Solis Invicti)이라는 로마의 이교 축제와 같은 날에 기념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이교축제는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고 태양이 하늘 높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동지를 기념한 것이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전통 관습들은 이교도들이 한겨울에 벌이던 농사 및 태양 의식들과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기념이 합쳐지면서 발전되었다. 로마 세계에서는 ‘사투르날리아’(12월17일)에는 (농경신 사투른을 기념하는 축제일) 흥을 북돋우면서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또한 12월 25일은 정의의 태양이라고 일컬어지는 이란의 신비로운 신 미트라(Mithra)의 탄생일로 여겨졌다. 로마력 설날(1월 1일)에 사람들은 자기 집을 푸른나무와 등불로 장식했고, 자녀들과 가난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었다.
투튼족이 갈리아, 브리튼, 중앙유럽으로 침입해 들어오면서 게르만족과 켈트족의 크리스마스 축제 의식들이 이러한 관습들에 융합되었다. 음식과 교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벽난로에 때는 장작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푸른 나무들과 전나무들(성탄목을 말함), 선물과 인사 등이 이 축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교든 기독교든 겨울 축제일은 언제나 따뜻함과 꺼지지 않는 생명을 상징하는 불, 등불들과 관련되었다. 중세로부터는 상록수는 생존의 상징물로서 크리스마스와 연관되어 왔다.”
카톡릭 백과사전 또한 이 사실을 스스로 자인하듯 다음과 같이 답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교적 태양신 숭배의 관습이 로마에서 ‘기독교화’ 되었을때 혼란이 야기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몇몇 사람들은 예수님이 태양신 ‘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터툴리안은 솔(Sol)은 그리스도인의 하나님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부패한 어거스틴조차도 그리스도를 솔과 동일시 하는 것을 이단이라고 탄핵했던 것입니다.
고대의 이교도들의 동계 농신 및 태양축제는 대단한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인기로 인해 로마교회는 이것을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때로 접목시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크리스마스의 관습 중 많은 것들이 이 로마의 농신제(Saturnalia)의 영향을 받은 것들입니다. The World Book Encyclopedia에서는 “오래 동안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종교적 축제로만 지켜다. 그러나 그들은 점차 교회와는 관련되지 않는 더 많은 관습들을 받아들였다.
그 관습들의 대부분은 기독교 이전에 존재했던 문화들에서 유래되었다. 중세기간동안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년 중 가장 즐거운 축일이 되었다. 1943년 그와 같은 경축일들을 이교적인 것으로 간주한 청교도들은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준수를 금지시켰다. ”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근원은 바빌론의 신비종교임
로마 카톨릭주의의 정체라는 책(할렐루야서원)을 랄프 우드로우에 따르면 고대바빌론 왕국을 건설했던 니므롯 이전부터 카인의 후예들은 모든 생명의 근원을 태양으로 믿어 숭배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풍습이 바빌론 니므롯(Nimrod) 시대로 흘러들어와 바벨탑을 쌓았던 니므롯이 죽은 후에 그의 아내이자 어머니였던 세미라미스가 니므롯을 당시 백성들에게 태양신으로 숭배하게 하였고 자신은 그의 아내로서 하늘의 여왕으로 격상시켜 달을 상징하는 여신으로 숭배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그 태양신이 이집트에서는 ‘오시리스’(Osiris), 또는 ‘라’(Ra)등으로, 카나안 당에서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오염시켰던 ‘바알’(Baal)로 바뀐것입니다.
이러한 태양신 숭배 풍습이 로마에서는 ‘사투날리아’(Saturnalia)라는 축제를 하면서 12월 25일을 ‘나트리스 솔리스 익빅티’(Natalis Solis Invicti)라고 불렀는데, 그뜻은 정복할 수 없는 태양의 탄생일’이라는 의미입니다. 태양신 ‘솔’은 바로 여기서 유래된 것입니다.
로마에서는 12월 22일 동지날이 해가 가장 짧은 날이므로 이날은 태양이 죽은 날로 믿었으며, 12월 24일은 해가 다시 길어져 태양이 살아나는 것으로 믿어 12월 25일을 해가 다시 살아난 날, 태양의 탄생일로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 바빌론에서 세미라미스에 의해 태양신으로 숭배되었던 니므롯의 죽음과 재탄생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 태양신 축제가 그리스 델피(Delphi)신전에서는 ‘정복 할 수 없는 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미트라’(Mituras)축제로 지켜졌습니다. 또한 이 축제는 페르시아에서 가장 성행하던 축제였습니다.
이 페르시아의 태양신의 탄생 숭배는 사탄숭배자들이었던 드루이드 교도들(고대 켈트족을 말하는 데, 이들은 사람을 제물로 바치고, 사람의 피를 마시며, 제물로 바친 사람의 기름으로 횃불을 밝히고, 사람의 가죽을 북으로 만들어 오늘날의 록 음률과 같은 음악으로 광신적인 노래와 춤을 추었던 사악한 사탄주의자들)가운데서도 성행하였는데, 이들은 귀신을 불러낼 때 노래를 부르는데, 이 음률이 오늘날 록음악과 팝음악으로 재현되었고, 심지어 CCM(크리스쳔 대중음악)이라는 이름으로 기독교 안에 까지 침투해 들어왔습니다.(우리모임에서도 심심찮게 CCM의 선곡을 통해 찬양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통탄할 만한 광경을 목도할 때 안타까움이 있게됩니다.)
로마 카톨릭은 이교도들이 태양신 숭배에 깊이 빠져 있음을 알고서 이들을 정치적으로 회유하고 융합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도 태양신이라고 가르쳤고, 이를 계기로 태양신을 믿는 이교도들이 예수님을 태양신으로 믿으면서 이교도의 풍습들이 카톨릭에 도입되었고,
이것을 4세기 초 교황 쥴리어스1세(337-352)가 예수님의 탄생일로 공식적으로 지정했던 것입니다. 이런 경로를 통해 바빌론의 태양신 축제일과 그 의식들이 로마로 유입되었고, 일정한 종교가 없었던 로마는 이 때로부터 태양신을 숭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로마에서 공식적으로 태양신이 숭배된 때는 B.C. 67년 ‘미트라’가 소개된 때부터이고, 2세기 말 ‘콤모두스(Commodus, 180-192)황제에 의하여 황실의 종교가 되었습니다. 당신 태양신 제사장들의 명칭은 ‘아버지’로 불려졌는데, 그이름이 오늘날 “신부” “교황”의 명칭으로 불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태양신 숭배가 2세기 경까지 황실과 귀족, 그리고 고관들의 신앙으로 뿌리를 내리다가 “엘라가빌루스”(Elagabylus 218-222)황제에 의해 로마의 공식적 국교로 되어 태양신을 신전들에서 숭배하기 시작하였고, 콘스탄틴 황제와 교황 쥴리어스에 의해 로마 카톨릭 안으로 유입되어 들어오면서 12월 25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공표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콘스탄틴 당시 이교도 태양신 숭배의 최고 사제의 명치인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이 명칭은 오늘날 교황의 명칭에 그대로 사용되고 있으며, 여기서 파생된 단어가 바로 “교황”(Pope)과 교황의 (Papal)라는 단어입니다. 이단어에는 ‘아버지’ 또는 “하늘의 아버지”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뿌리가 고대 바빌론의 우상숭배와 악습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이제야 비로소 알았다면 또 기왕에 인식하고 있다면은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 있습니다. 바라기는 올해 12월 25일부터는 굳이 이와 같은 불경스럽고 추잡한 이교도의 전통례의 호칭인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하나님의 거룩하신 피로 사신 교회내에서 차용하여 행사를 열지 않는 것입니다.
어쩔수 없이 12월 25일을 복음전파내지 성도들의 친목적 모임을 가지는 시간으로 선용한다면은 우리는 떳떳하게 성도들의 집회로 명명하거나 복음집회로 전환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너희가 날과 달과 때와 해를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염려하노라”(갈 4:10,11)
“모든 것을 시험해 보고 선한 것을 굳게 붙들라”(살전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