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등산과 마라톤 등 다리를 많이쓰는 운동을 하다보면 무릎부상이나 무릎의 통증을 느낄 때가 있다. 무릎연골은 등산하는 사람들로선 가장 중요한 곳이므로 오래도록 등산하려면 사전, 사후관리가 필수다. 통상적으로 무릎통증이라 함은 퇴행성관절염과 무릎인대의 손상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연골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연골이 닳아 없어진 것이므로 무릎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이를 보강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특히 무릎연골을 감싸고 있는 대퇴사두근의 단련 되어야 하산시 무릎연골로 내려가는 충격을 흡수하여 무릎에 무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등산하는 분 중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분이 의외로 많다. 무릎보호대 같은 것이 어느 정도 효과는 볼 수 있다. 보호대가 근육을 압박하기 때문에 근육이 보다 더 강하게 무릎뼈를 잡아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무릎을 튼튼히 하려면 무릎을 잡아 주는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무릎근육 강화훈련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만 소개한다. 물론 며칠해서 효과를 볼 수는 없을 것이고 장기간 꾸준히 하여야 한다. 등산을 자주 하는 사람뿐 아니라 평소에 무릎이 안 좋은 분들도 꾸준하게 한다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1. 의자에 앉아 다리 들고 버티기 의자에 앉아 다리를 앞으로 들고 일자로 핀 후에 허벅지에 힘을 6-7초 동안 계속 주고 버틴다. 다리를 내리고 3-4초 쉬고 또 반복한다, 한 번할 때 12-13번정도 아침 저녁으로 하면 좋다. 맨발로 하지 말고 모래 주머니나 무거운 물건을 다리에 부착하고 한다면 허벅지에 많은 힘이 들어가고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2. 앉고 일어서기 (스쿼트) 가슴을 펴고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만 천천히 앉은 후에 다리에 힘을 주어 일어선다. 완전히 주저 앉지 말고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되게 한다. 허리와 가슴은 똑바로 펴고 앉을 때 깊게 숨을 들이쉬고 일어설 때 숨을 내쉰다. 앉을때 3-4초 그리고 2초정도 멈춘 후 다시 3-4초 정도 시간에 일어선다. 반동을 이용하지 말고 아주 천천히 처음에는 20~30회 정도하면서 횟수를 늘려간다.
3. 의자에 앉아서 발뻗고 당기기 두 발을 수평으로 뻗은 후 양발목을 교차한 후 발끝을 가슴쪽으로 당기고 짝힘을 이용하여 교차한 양발을 아래쪽은 위쪽으로 위쪽은 아래쪽으로 약 5~10초간 힘을 주면서 운동하는 방법으로 무리는 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서 횟수를 늘려가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