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카페를 한 적이 있었드랬죠.
그러면 안되는 거였는데 장사가 목적이 아니었다 보니
거의 매주 팀별로(워낙 주변인들이 마나가) 포트럭파뤼를 해씨요~
먹을 걸 각자 싸오는 파륀데...
전에 미쿡 유학 댕겨온 친구가 한 번 소개하고 본인은 걍 잊어묵은걸
좋은 건 마니마니 따라하자 주의인 제가 완전 푹 빠져가꼬는
장소만 허락되믄 즐겨했었답니다.
카페를 할 때가 최고였던 것 같어요.
먹기도, 놀기도, 치우기도 좋았는데...
삼실은 그 정도로 편하진 않겠지만 집 보다야...ㅋㅋ
자, 본론 들어갑뮈다~~~ ^^
추선 전날은 어찌어찌해도 일들 하셔야 하고
당일 날은 어찌어찌 해도 반나절 고개 숙이고 설교 들어야 하니
연휴의 끝날, 남들은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시간죽이는 날,
서울에 살아, 갈 곳이 없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사와요.
마음은 가비얍게, 양손은 무겁게~ 음식을 싸갖고 오시믄 됩니다.
슬리퍼 끌고 와도 되고, 무릎 나온 츄리닝도 좋아요.
삐까번쩍한데 안갈 거예요. 삼실에서 음식에 맥주 적당히 먹고
영화 한 편 때리고 (우포 장착된 티비 있습네다)
건너편 노래방에서 놀다가 귀가들 하시라요.
서로 서로 연락해서 식품 목록 확보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처음에 정해지면 몇 년 동안 주구장창 담당이 되더라는....^^;;;
장소가 협소해서 참여인원은 5명으로 제한합니다.
명절음식, 무조건 환영! 커피, 쥬스는 구비되어 있으니
음료, 주류는 다른 걸로 부탁해용~~~~ ^^
아침 11시에 오픈하고 저녁 9시에 마무리하는 걸로.
찾아오시는 길은 응암동 이마트(이마트 은평점) 맞은 편
응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이마트쪽으로 고고씽하시는 길입니다.
이마트 바로 건너편에 전자랜드와 패미리마트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양측에 구질한 모텔들 서 있어 주시고 100미터 전방 좌측에
중국집 "자금성"이 보입니다. 그 건물 3층이어요.
카페접속률들이 낮으니 개인적으로 연락처 있는 횐님들껜 카톡 날리겠슴둥~
그럼 이만~~~ 즐휴~~~
첫댓글 연휴의 끝날이면 3일을 말하는겨?^^
아놔~~~ ㅋㅋ 쏘오리하게도 1일입니닷!
녹두젼이란 이론거시돠를 보여드릴께여~ㅋㅋㅋㅋ내친김에 한~200쟝 부쳐버릴까봐여~ㅋㅋ
오키, 접수! ㅎㅎ
아.ㅠ 안타깝네요..2일날 귀국하는데...민정님 속으론 잘됐다 그럴지도몰라.
우째, 이런 일이!!! 아니아니~ 아니되오~~~!!! ㅠㅠ
우리 식구 뜬다~~!^^
네네~~~ 이걸 인제 본거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