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구간 답운치-한티재 30.6km 산행후기

낙동정맥 제2구간(답운치-한티재) 산행기 1. 산행구간 : 답운치-통고산-937.7봉-애매랑재-884.7봉-깃재-길등재-한티재 (산행시간: 12시간30분) ※ 산행시간 :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산행거리 : 30.6㎞(월간 사람과 산 참조) 2. 일 시 : 2005. 5.18(토) 3. 교 통 편 : 자가용 이용 가. 익산-(자가용)-답운치 나. 수비-(버스)-영양-(버스)-봉화-(버스)-현동-(택시)-답운치-(자가용)-익산 3. 날 씨 : 맑음 4. 산 행 자 : 혼자 6. 경 비 : 107,400원 가. 교 통 비 : 103,900원 60,000(주유비), 14,900(톨게이트비), 2,100(버스 수비-영양), 6,900(버스 영양-봉화) 20,000(택시 현동-답운치) 다. 식 비 : 3,500원(저녁) 7. 산행기 답운치(05:00)-통고산(07:12)-937.7봉-애매랑재-보산-884.7봉-깃재-612.1봉-길등재-한티재 20:00-01:30 익산-증평IC-괴산-연풍-문경-영주-현동-답운치 이번 구간은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오늘은 자가용을 이용해 본다. 어느 쪽으로 갈 것인가 고민하여 보다가 갈 때는 위쪽으로 갔다가 올 때는 아래쪽으로 오기로 하고 호남, 경부, 중무를 타고 증편IC로 나와 괴산, 연풍, 문경, 영주, 현동을 거쳐 답운치에 도착한다. 답운치 정상 못 미쳐 도로변에 주차하고 잠시라도 잠을 청하여 본다. 여름침낭을 준비하여 왔는데 차안이라도 제법 쌀쌀하다. 억지로 잠을 청해보는데 자다가 깨다가.. 04:45 기상 오늘 한티재까지 갈려면 긴 거리이다. 서둘러 배낭을 챙겨 나선다. 05:00 답운치 답운치에 도착하니 등산객 한분이 차에서 내린다. 안동에서 왔다는데 밤 12시가 되더라도 천천히 한티재가지 걸어 갈 것이라 하며 나보고 먼저가라 한다. 갈림길 2곳을 만나는데 직진을 하지 않고 좌측으로 꺽어져야 한다. 무심코 가다가 돌아선다. 선답자들이 헤맨 흔적이 많다. 06:17 임도 지형도상 통고산 휴양림과 남회 마을을 잇는 임도다. 임도를 가로 질러 맞은편 경사지를 올라간다. 06:45 통고산등산로 갈림길 통고산 오름길이 시작되고 통고산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아침 겸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해본다. (07:00) 07:12 통고산 통고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넓고 정비가 잘되어 걷기에 편하다. 헬기장과 잡목사이로 정상석이 있고 좌측으로 산불감시용 탑과 시설물이 보인다. 07:20 갈림길 통고산 정상에서 능선부로 이어지고, 하산 3.3km1시간20분과 왕피리 방향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갈림길에서 왕피리 방향으로 간다. 07:57 937.7봉 08:07 헬기장 09:20 애매랑재 절개지를 내려가는 데 우측에 작은 계곡에서 물이 흐른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건너편 절개지 측면부를 올라간다. 칠보산을 향한 오름길이 계속되고 우측 계곡부분에서 동물울음 소리가 들린다. 10:42 칠보산 정상부는 정상석도 없이 시멘트 말뚝이 박혀 있고 별 특징 없다. 11:00-11:23 점심 능선부에서 점심을 먹는다. 11:32 새신고개 넓은 공터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이다. 12:00 헬기장 평탄한 능선부에 헬기장을 지나고 계속되는 춘양목이 끝내준다. 10가지 춘양목을 지난다. 12:55 깃재 좌우 길이 없는 고개를 지나 무명봉을 넘는다. 사거리 갈림길인 깃재에 도착한다. 13:56 884.7봉 깃재에서 완만한 능선과 무명봉 몇 개를 지나 헬기장이 있는 884.7봉에 올라선다. 오늘 산행은 완전히 혼자만의 산행이다. 산나물 캐는 사람하나 본적이 없다. 바닥에 주저앉아 이것저것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14:10) 15:10 무명봉 완만한 내리막길에 특징 없는 능선과 봉우리를 지루하게 간다. 15:26 지형도상 길주의 표시점 지형도상 길주의 표시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6:00 헬기장(공터) 16:22 612.1봉 간벌현장이 보이면서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묘지 1기를 지난다(16:32) 16:35 길등재(포장도로) 지형도상 길등재로 표기된 절개지인 포장도로에 내려서고 반대편 절개지 사면을 올라간다. 17:30 한티재 완만한 오름에 이어 능선길에 묘지 몇 기를 지난다. 넓게 펼쳐진 벌목지대를 경계로 하여 지나가는데 수비 소재지 전경도 보인다. 다 온 것 같은데 다시 숲으로 들어가 한참을 가다가 소나무숲을 지나 한티재에 도착한다. 다음 들머리를 확인하고 수비 발리(주유소쪽)정류장 향하여 가다가 버스 편이 없으면 택시를 부를 작정으로 수비택시에 전화를 하여 등산객임을 밝히고 버스편에 물어 보는데 택시기사가 욕을 하며 전화를 끊는다. 아마 택시기사에게 버스 편을 물어 봤으니 기분이 나쁘기야 하겠지만 지역 써비스 차원에서 볼 때 빵점이다. 예전에 대간 할 때 문경쪽 택시기사분과 비교되는 장면이다. 정맥을 하질 않았다면 내가 생전에 이 지역에 올 수 있겠는가? 나도 친절해야지 다짐을 하며, 오늘은 어떻게 하든지 수비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버스로 이 지역을 탈출하기로 한다. 18:00-18:15 수비-영양 한티재에서 도로를 따라 10여분 거리 정류소에 도착하여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영양에 가면 현동으로 가는 버스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러나 선택의 여지가 없다. 19:10~10:50 영양-봉화-현동-답운치 영양에 도착하니 현동에 가는 버스는 없고 봉화에서 태백으로 향하는 버스가 현동을 경유하여 간다고 그러나 봉화에서 막차가 21:50이라 한다. 봉화에 도착하여 버스정류장 표 파는 분 이야기로는 저녁에는 정류장이 문을 닫으므로 시내버스 정류장 앞쪽에서 타라한다. 시간이 많이 남아 저녁을 해결하고 버스 정류장 앞에서 기다리는데 버스는 오질 않고... 그런데 갑자기 정류소 쪽에서 버스가 나오더니 휙 지나간다. 정류장에 있던 택시기사 말로는 저것이 막차라 한다. 저 버스를 잡아 달라고 하며 택시를 잡아 탄다 택시는 버스를 뒤쫓아 가는데 기사는 버스를 잡지 못하고, 아니 잡지 않고 뒤만 졸졸졸 따라간다. 법전까지 가서 버스가 정류장에 서니 택시도 서고 택시비 10,000원을 지불하고야 버스에 올라탄다. 어렵다. 참 어렵다. 이렇게 어려울 수가.... 현동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답운치에 도착하니 도로에 외롭게 내 차만 서 있다. 11:00-07:00 답운치-북상주IC-중부내륙-경부-호남-익산 국도를 타고 현동을 거쳐 영주, 예천, 문경, 상주로 간다. 12시간 산행에 거기에다가 도로에서 이렇게 시달리니 졸립고 몸은 녹초가 되어 간다. 아들놈과 기차여행하기로 약속했으니 내일 7시까지는 가야 하는데 깜박 졸다가 중앙선 침범을 여러 차례 북상주 IC을 들어가 휴게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가는데도 계속 졸립다. 다시 휴게소에서 파킹하고 잠깐 눈을 붙였는데 5시다. 큰일이다. 7시까지 익산에 갈수 있을지.. 가속기를 밟아 김천, 황간, 대전을 거쳐 익산에 도착하니 7시다. 아들과 약속을 지켜서 다행이지만 속도위반 스티커가 몇 장이나 날아올지 걱정이다. 8. 느낀점 가. 전체적으로 표지기와 산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나. 이구간은 애매랑재에 끊기에는 너무 짧고 한티재까지는 긴 거리 이므로 시간을 조정하여 산행요 다. 산행거리가 긴만큼 식수를 미리 확보 (애매랑재에서 식수 있으나 끓여 먹는 것이 좋을 듯) 라. 차량을 회수하기 위하여 위치상 히치는 어렵고, 대중교통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용이 비싸지만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 함 마. 전라도 쪽에선 교통이 극도로 불편하다. - 산행시간은 12시간 30분 - 거리에서 허비한 시간은 16시간 30분 9. 교통 숙박 : 전화번호부 및 인터넷 검색 정리한 자료 (답운치) ○ 교통 : 히치 또는 택시로 분천, 현동, 춘양, 영주로 이동 기차나 버스이용 현동택시 011-501-7676 (054-672-7676) 011-818-2866(054-673-2866) 석포역(054-672-6788), 분천역(054-672-7711), 현동역(054-672-7688), 춘양역(054-673-7788) 현동정류소(054-672-7622) 봉화공용버스터미널(054-673-4400) 기차 갈 때 익산21:31-서대전22:37, 대전23:29-김천00:26, 김천00:39-현동03:42 기차 올 때 석포16:03-현동16:31-춘양16:51-김천19:48, 김천20:21-대전21:22, 서대전22:20-익산23:11 분천18:26-임기18:41-춘양18:55-봉화19:18-영주19:33, 영주19:51-제천20:55, 제천21:00-조치원22:48, 조치원23:14-익산00:39 ○ 숙박 : 옥방식당, 옥방휴게소(054-672-7777~8) 분천 동해여인숙 (054-672-7838) 현동 제일여인숙(054-672-8020) 봉화 제일여인숙(054-673-5056), 삼강여관식당(054-672-7479) 봉화 낙원장(054-673-2351) 포지리 궁전파크(054-674-0300), 신라장여관(054-673-2049), 이화장여관(054-673-3533). 봉화역 앞 역전여인숙(054-674-4067) 봉화 이화모텔(054-673-3533) 현동 삼강여관식당(054-672-7479), 금강식당여인숙(054-672-4023) (애매랑재,한티재) ○ 교통 : 수비 발리정류소에서 버스 영양 이동, 영양에서 서울. 봉화, 영주, 안동, 대구로 이동 현동택시 011-501-7676 (054-672-7676) 011-818-2866(054-673-2866) 소천개인택시 김진학 011-501-7676, 수비택시(054-862-9400, 017-804-9595) 개인택시(이일만 054-682-9070, 017-895-9070) 영양택시(054-682-0053) 분천역(054-672-7711), 현동역(054-672-7688), 춘양역(054-673-7788) 수비정류소(054-682-9027), 수비면사무소(054-682-9500) 현동정류소(054-672-7622) 봉화공용버스터미널(054-673-4400) 영양시외버스터미널 054-683-2213 영양-수비행 버스 05:50, 07:05, 08:10... 영양-안동,대구 20분간격 대구-대전-익산 기차이용 안동-동대전 06:10 07:55 09:25 12:15 13:50 15:20 17:25 19:10(2시간40분) 동대전-안동 06:35 07:30 08:15 09:00 09:50 10:50 11:45 12:30 13:25 14:15 15:00 15:50 16:40 17:40 18:30 익산-동대전 07:10 08:22 09:40 10:10 10:46 13:10 13:46 14:22 15:34 16:10 16:46 17:22 19:28 기차 갈 때 익산21:31-서대전22:37, 대전23:29-김천00:26, 김천00:39-현동03:42(애매랑재) 기차 올 때 분천18:26-임기18:41-춘양18:55-봉화19:18-영주19:33, 영주19:51-제천20:55, 제천21:00-조치원22:48, 조치원23:14-익산00:39 ○ 숙박 : 남회룡 부근 - 옥방휴게소(054-672-7777~8), 통고산자연휴양림(054-782-9007) 발리 안일여인숙(054-682-9053) 영양 목화장(054-683-1514~5), 궁전장(054-682-6565), 신라장(054-682-2777) 검마산자연휴양림(054-682-9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