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5일 화촉을 밝히는
박경림이 청첩장을 공개했다.
박경림은 자신이 진행중인
MBC라디오 '
심심타파'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신랑 박정훈씨와 함께 정성 들여 만든 청첩장을 게재했다.
박경림 박정훈 커플의 다정한 웨딩사진이 돋보이는 청첩장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평소 농담처럼 "청첩장에 계좌번호를 적겠다"고 말한 것과 달리 박경림의 청첩장은 결혼을 알리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박-박 커플은 청첩장에 들어갈 문구를 2주간 고민한 끝에 축하를 부탁하는 말로 마무리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결혼 축하는 화환대신 쌀로 받겠습니다"라는 말. 박경림이 화환이 대신 쌀을 고집하는 이유는 '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하기 위해서라고.
지난달 4일 결혼 기자회견을 통해 예비신랑 박정훈씨를 공식적으로 소개한 박경림은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 한살 연하의 신랑 박정훈씨는 삼성 SDS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호남형 외모와 젠틀한 매너로 큰 관심을 받기도.
박경림은 최근 웨딩화보 촬영을 마쳤으며, 박정훈씨와 신혼살림을 알아보러 다니는 등 결혼은 앞둔 예비부부의 수순을 밟았다.
오는 7월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박경림 박정훈 커플은 4박 6일 일정으로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