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학연구소 한마당 잔치 3일차, 덕계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모두 돌아가고 나서도 여전히 홍천에 남아있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바로 푸른이 운동회를 함께하기 위해 남은 밝은덕 일곱 푸른이들.
현장 사진 몇 개 공유합니다.
제가 참 들고 갔을 땐 이미 재밌게 사방피구 마친 상태였고요, 열띤 발야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답니다.
넓은 서석중학교 운동장에 많고 많은 푸른이들!!
하늘이 예술인 날 함께 어울려 노니 얼마나 좋은가~^^
공격 준비하는 용주.
잘 찼는데 수비에 막혀버렸다. 머쓱 용주.
공수 교대!! 상대팀 다민에게 하이파이브 시도하는 승연.
진영이 롱다리로 슛!
아~ 내 차례네. 멋쩍게 웃으며 나서는 다민.
쪼금 쭈뼛하지만 공 찰 준비 완료!
윤성이도 공찰 준비 완료! 응원해주는 같은 팀 해성이.
쇠날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줘!
시원하게 멀리 뻗어가는 공.
승연이 차례. 공이 귀엽게 뾱.
실수해도 (세 번까지^^) 괜찮다는 응원도 받고, 민호 선생님의 지도도 받으며 재시도!
오우케이~! 공 잘 나갔다. 달려~~
각자의 위치에 서서 열심히 발야구 중인 푸른이들.
그런 푸른이들을 따스하게 비춰주는 햇살~
모두모두 뻥뻥 공 차고
모여 앉아 재잘재잘 얘기나누며 구경도 합니다.
5회 말이 될 때까지 교대, 또 교대!
밝은 표정의 승연.
열심 다민.
어찌 1학년들 사진이 없네요..
제가 수다에 심취했을 때 동희 지인이가 공을 찼나 봅니다😅
우리 지인이가 발야구 규칙을 잘 몰라 조금 기가 죽었더랬어요~
우리 마을에서 발야구 한번 합시다!!
신나는 발야구 다음엔 더 신나는 참 시간.
팀별로 모여 앉아 간식을 먹어요.
다들 간식 먹는 중에 혼자 공 들고 신난 모 푸른이.
선생님들 사이에선 “역시 1학년이야~”, “너무 귀여워~” 소리가 자자했답니다.
큰 공을 들고 농구대 앞에 있는, 동 자로 시작해 희 자로 끝나는 모 푸른이는 과연 누구~?
오늘의 간식은 배와 강정.
다 먹었으면 다음 경기 하자~~
다음 경기인 풍선 공(빅발리볼)으로 하는 배구 설명 듣는 푸른이들.
표정들도 좋고
자연스럽게 어울려 있으니 너무 훈훈~
“너희 다 한 학교 학생 같다” 하시는 민호 선생님.
제가 봐도 그렇더라구요~^^
빅발리볼이 진짜 재밌었는데!!
모둠이 홀수라 선생님 팀이 급 참전을 하는 바람에 사진이 없네요 ㅠㅠ
선생님들, 마을 오빠/형, 마을 삼촌 힘 합쳐 팀워크와 운동 신경을 마음껏 뽐내고 왔습니다. 훗^^
열심히 몸놀이 후 저녁 밥상~
저녁 밥상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려 먹고 얘기 나누느라 여념 없는 푸른이들.
그와중에 설거지 가위바위보.
심지어 져 버린 둘…ㅎㅎ
얘들아, 우리 얼른 먼 길 가야한다고~~
그래도 후딱 잘 하더라구요^^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
표정 좋고~~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차에 올랐습니다.
한결선생님 희성삼촌 덕에 우리 서식지로 잘 귀환했어요.
찐한 여운을 나눠요~^^
첫댓글 힘껏 놀다 서식지로 돌아온거 대환영.
모여 있으니 더 푸른 푸른이들.
와, 사진으로 보니 생생하네요!
늦게까지 함께해주시고 그 날의 기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0^
참 귀엽네요!
밝은누리 곳곳에 있는 또래 친구들 만나서
참 풍성하고 좋았겠어요!
간간히 학림 엉아들도 보고요 ㅎㅎ
저도 중등 푸른이들의 힘찬 기운 받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한 학교 학생들 같아요!!
어찌 놀았나 궁금했는데 요로코롬
씐나게 노셨군요.
왜 새빛들 학생들이 푸른이 운동회가
엄청 재밌었다 했는지 알겠어요.
이런 자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음으로 양으로 수고해주신
모든 손길이 아름다워요.~
아름답다~ 푸른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