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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산악회★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대마도산행5(현정산악회2012년8월2~3일)
현기덕 추천 0 조회 130 12.08.05 13:3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간밤의 늦은 술자리~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눈이 시리다.

자외선이 살속을 파고 드는듯하여 고글로 눈을 가리고 바라본 바다의 모습이다.

좀 더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감상할껄~~

 

일출을 못봤지만 아직 모두들 꿈나라를 헤메고 있는 시간~

일반 가옥 처럼 생긴 호텔..."뷰 호텔"이다.

말이 호텔이지 방에는 에어컨, 커피포트 하나가 전부다.

우리나라로 치면 깨끗하게 청소한 여인숙...

민박이라고 하는 민숙이나 전통여관이 훨씬 괜찮다는 생각이다.

 

 

호텔이서 조망한  이즈하라시내 일부

 

 

프론트와 식당이 있는 공간.

 

 

자랑스런 한국인을 위한 배려~

플러그는 그렇다 치고 화투는 좀....ㅎㅎㅎ

 

 

깔끔하게 준비중인 아침 식당의 모습이다.

 

 

이걸 얼마 받을까?

찐계란 하나 콩조림.고추조림.오뎅 세조각,생선구이 한토막 그리고 미소국이 전부이다.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예정에 없던 에보시다케 전망대로 향했다.

2년전 자전거 여행으로 오를까 말까  망설이며 오른 곳인데...

★2010년 여름휴가에 오른 에보시타케 전망대★

 

 

 

지금 보다는 체력이 좋아서 자전거에 캐리어까지 끌고 올랐다.

이제는 저질 체력~~

 

 

 

 

2년전 보다 가시거리가 훨씬 좋은 복 받은 날씨~~

 

 

이 높은 곳에 공중전화는 왜 있을까?

 

 

 

 

 해적이 숨어 살던 수백개의 무인도라 조선시대에 정벌이 어려웠다는 전설이....

그러니까 남해안에 나타나는 왜구의 소굴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냥 아름답다.

 

 

 

 

 

진주 양식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는 한가로운 어촌의  모습도 보인다.

 

 

 

 

올 해는 좀 더 편한 모습으로 뱃살을 숨기고 태연한 모습으로~

 

 

 

 

전망대  아래 위치한  와타즈미 신사.

대문처럼 생긴 것을 도리이(鳥居) 라고 부른단다.(토리)

신이 살고 있는 하늘과 사람이 사는 땅을 이어주는 새를 신성시 하였다나 뭐라나...그 새들이 사는곳 ...고스톱의 고도리...

 

일본의 모든 신사의 토리는 천황을 향해서 건립되어 있다고하는데 와타즈미 신사는 다섯개의 토리가 일직선으로 이으면 김해와 연결

된다고 하니 아마 신라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나...

 

 

 

2년전 이곳에 왔을때 맛나게 마시고 물통을 채워갔었는데....

데미즈야(手水舍)라고 부른단다.

흠...신사 입구에 넘쳐 흐르는 물고 신과 만나기 전에 손과 입을 씻는 정화수라나...

역시 알아야 면장을 하지 이번엔 가이드 안내말은 듣고 손도 안씻었다.

 

와타즈미신사.

커다란 새끼줄은 액막이용 이라고 한다 하고....

 

 

 

입구 우측에 위치한 삽살개 모양의 해태상인데...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 숫컷으로 배 아래 뭔가가 보인다.

 

 

좌측에 위치한 입을 다물고 있는 암컷...이것은 배 아래쪽에 아무것도 없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가이드 해설을 통해 새로움을 터득~

 

 

와타즈미 신사를 뒤로하고 다시 이즈하라로 향했다.

원래 대마도는 한개의 섬이였는데 러일 전쟁때 이렇게 두동강을 내서 승리에 이끌었다는 역사의 기록이 있는 "만제키바시"는

그냥 버스로 지나쳤다.

임진왜란에서 이순신 장군께 한수 배워서 써먹었다나...

 

 

 

온천~ 해수 온천이라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헐~~

 

 

 

남여 구분...혼탕도 있다는데....

 

 

이즈하라 시내에서 만난 마티즈...ㅎ

오른쪽 핸들이 아닌 왼쪽 핸들의 자동차였다.

 

 

 

돈 좀 써볼까? 여행객의 호주머니를 터는 면세점...감자깍는 세라믹 칼을 샀는데 뭐 한국이나 가격은 비슷했다.

 

 

 

책을 많이 읽은 다는 일본인..서점과 자판기들...

 

 

 

 

더위에 지친 몸을 열량으로 보충해야 하는 식당. 이제 점심을 먹을 시간이다.

 

 

 

얼마나 많은 한국의 산악회 회원들이 다녀갔을까?

 

 

 

역시 극히 간단한 식사...워낙 많은 인원이 일시에 몰려 들어가니 예약을 했어도 추가 주문이 어려웠다는...

 

 

 

배 고프셨습니까?

 

 

 

이어 박물관등 근처 가까운 시내관광을 했으나 그냥 슈퍼 구경을 잠시하고 신사앞을 지나서 이즈하라 항으로...

 

 

이즈하라항 입구

 

 

시내 안내도.

 

 

드디어 이즈하라타미나루~~나 보다 먼저 도착해 있네...ㅎㅎ

 

 

 

 

 

왕복 이용한 날렵한 오션플라워호의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대마도를 떠나기전.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마켓 약국에서 구입한 신신파스~~~ㅎㅎ

글루코사민도 면세점보다 마캣이 훨씬 싸게 구입할수 있더라는.......허~얼~~

 

 

2년전 모습과 변한 것이 없는 대마도.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오는 지역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큰 전쟁을 치뤄서라도 도로를 내고

숙박업소를 짓고 아마 난리가 났을 것인데 가이드의 말대로 10년이 넘어도 변화가 없단다.

고작 10년전에 2대이던 관광버스가 8대 정도로 늘었다고 하니...

성수기에는 그냥 시내버스를 전세 내어 사용하면 그뿐이고~

독도 문제로 한참 시끄러울때 한국 관광객이 찾지 않던 시절에 일본여행사 직원의 말이

좀 조용해 지면 다시 찾을거라며 걱정을 하지 않았다나...

한국인의 냄비 근성을 잘 알고 있고 그들은 다시 독도를 야금 야금 눈독을 들이며 먹을 준비를 한다고 하니 여행은 하되 정신은

똑바로 차려야 하지 않겠는가?

좋은 안내를 해준 여행사 직원,

그리고 기획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준비하고 마음 고생한 현정산악회 운영진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다시 한번 드린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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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05 20:15

    첫댓글 대마도 1박2일을 준비 하면서 힘든점이 많았지만 회원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여행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니 이 맛에 총무하는 보람을 느낌니다.회장님이하 운영진 여러분 수고많았습니다.그리고 대마도 1박2일 기행 소감문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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