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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착한남자의 축구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트윈가이맘
전국은 소한 한파...서귀포는 '축구 열기' | ||||||||||||||||||||||||||||||||||||||||||||||||||||||||||||
서귀포신문 주최 전국동계훈련축구대회 인기만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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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 한파의 여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고 있으나, 최남단 서귀포시에서는 축구 열기가 점차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서귀포신문사 주최로 지난 5일 개막한 제12회 전국동계훈련 청소년축구대회가 개막 초반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서귀포시를 축구 열기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에 13개팀과 중등부에 13개팀, 고등부에 33개팀, 대학부 8개팀 등 역대 최대 규모의 67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초등부는 강창학구장, 중등부는 남원전지훈련센터와 서귀중, 고등부와 대학부는 걸매구장과 효돈구장에서 조별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적으로 가장 추운 기간인 1월초에도 가장 따뜻한 날씨의 서귀포시에서 장기간 전지훈련을 겸해 실전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전국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최근 전국적인 구제역 여파로 남해안 일대에서 전지훈련 등 대규모 행사가 전면 취소되면서, 대회 개막 이후에도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모두 반려하고 있는 상태다.
일찌감치 준비를 거쳐 대회참가의 '행운'을 얻게 게 된 각 선수단들은 서귀포시에서 전국의 각팀들과 수차례 경기를 펼치면서 신참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선수단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관광 비수기에 열리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서귀포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렌터카 업체 등 지역경제가 '반짝'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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