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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종합검사를 받았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낮아서 비정상(안좋다는)이라는 검진표를 받았습니다.
제가 담배도 안피고, 술도 안하며, 꾸준히 운동을 하는 편입니다. 인스턴트 보다는 된장국같은 것을 더 좋아하구요. 건강은 좋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데.
콜레스테롤 0%라는 음식 광고가 있듯이 콜레스테롤은 적을수록 좋은것이 아닌가요??
콜레스테롤도 좋은것 나쁜것이 있나요? 아니면 콜레스테롤도 몸에 필요한건가요?
검진표를 보고 많이 고심을 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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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은 흡수가 잘 안되서 '좋다좋다'고 생각하시고.. 콜레스테롤은 흡수가 잘되서 '나쁘다나쁘다' 생각하시는데 지금 실정인데요.
콜레스테롤 역시 비타민과 더불어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주 교수는 "건강에 관심을 갖고 각종 건강수치에 신경을 쓰는 것은 당연하지만 건강지수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병력, 신체 여건등을 감안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즉, 단순 수치로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결론지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콜레스테롤 역시 사람의 차이에 따라 더 필요한지, 모자란지를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에도 좋은 HDL-콜레스테롤, 나쁜 LDL-콜레스테롤 두가지가 있습니다. [흔히 콜레스테롤은 한가지라고 생각하시더군요]
이렇게 두가지의 콜레스테롤이 있기때문에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량의 총합이 200㎎/dℓ미만이더라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이 150㎎/dℓ이상이거나,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이 60㎎/dℓ이하라면 대책이 필요한 것이지요.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유발해 뇌졸증과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콜레스테롤 덩어리를 간에서 분해하는 혈액 청소부 역활을 하기때문에 수치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피해서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야 하는 것이죠.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생기는 병(고지혈증) 같은 이상지질혈증은 중성지방이 높거나 LDL-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진단을 통해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때는 관상동맥 질환의 유무나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요인(연령, 흡연, 고혈압, 당뇨 등)에 따라서 약물치료를 시작하던지 하지요.
즉. 질문자께서 부족한 콜레스테롤은 HDL-콜레스테롤입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체중의 정상화, 유산소 운동(1일 30~40분, 1주일에 5일), 적당량의 음주(소주 기준 1일 1/3병이하)이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정상체중 유지, 당분(설탕, 캔디, 당분이 많은 과일 등)섭취 감소, 운동의 방법이 있습니다.
>> 그래서 운동하고, 정상체중을 가진사람이 건강한 것이지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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