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눅 22:39-46)
예수님은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사역을 하셨고, 기도로 마치셨습니다.
날이 밝기 전, 이른 새벽에 예수님은 일어나셔서,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막 1:35)
밤에는 예수님은 기도하러 산으로 가셔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눅 6:12)
예수님은 새벽이나 밤이나 항상 기도하시는 거룩한 습관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다니엘도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이 있었습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
문제가 있든지 없든지, 새벽이나 밤이나 우리도 항상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이야말로,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축복인 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기도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을 때부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까지, 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 없이 어떤 일도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기도생활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기도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일하는 도중에도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하루를 마친 후에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의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1:1절을 보면, 바울 사도는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말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기도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빌립보 감옥 안에서도, 한밤중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는 어디로 가든지 먼저 기도할 장소를 찾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바울 사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바울 사도의 기도생활을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는, 바울처럼 기도생활에 철저해야 합니다.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우리는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진행하고, 기도로 끝을 맺어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감람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전 맞은편에 있는 감람산에는 겟세마네 동산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늘 하시던 대로, 최후의 만찬을 마치시고, 십자가를 지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올라가셨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 이르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눅 22:40)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서 4:22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유혹의 욕심에 쉽게 넘어집니다.
우리는 시험에 쉽게 빠집니다.
죄악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헤맬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시험에 넘어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죄악의 길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하시고,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셔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42)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때,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예수님 곁에 서서 힘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고뇌에 차서, 더욱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간절히 기도하실 때,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었습니다.
얼굴에서 쏟아지는 땀이 핏방울같이 되어, 땅에 떨어질 정도로 예수님은 간절하게 기도하셨습니다.
히브리서 5:7절을 보면,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육체로 계실 때에, 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큰 부르짖음과 많은 눈물로써 기도와 탄원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만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육체로 계시는 동안에, 늘 그렇게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13:8절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간절하게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31-32)
예수님은 베드로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요 17:9)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요 17:15)
예수님은 제자들이 악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베드로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셨고, 제자들이 악에 빠지지 않고 보전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믿는 우리들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0-21)
예수님은 믿은 우리들이 모두 다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성령님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기 위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우리는 예수님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의무요, 사명이요, 특권이요, 축복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기도해야 합니다. 의무입니다. 마땅히 기도해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기도의 용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명입니다. 기도의 용사로 불러 주셨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특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허락하여 주신 놀라운 특권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기도하므로 응답받습니다. 축복입니다. 구하면 얻게 될 것이고, 찾으면 찾게 될 것이고, 문을 두드리면 문리 열리게 될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구하여야 합니다.
솔직히 우리는 내 개인의 욕심을 이루기 위하여 눈물로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하기보다는 내 욕망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기도하기보다는 나의 욕망과 탐욕을 채우기 위하여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야고보서 4:3절을 보면,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요한일서 5:14절을 보면,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하였습니다.
기도할 때,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면, 아무리 힘쓰고 애써 구하여도 응답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면,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응답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기도 후에,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눅 22:46)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들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적인 잠을 자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시험이나 유혹을 당한 다음에,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시험에 들지 않도록, 영적인 잠을 자지 않도록 미리 미리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마 26:40)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간절하게 기도하실 때, 자고 있었던 베드로는 훗날,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고 말하였습니다.
지금은 만물의 마지막 때입니다.
불안하고 암울한 시대입니다. 절망적인 시대입니다.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용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야 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는 항상 깨어 기도하여야 합니다.
여러분! 기도할 때, 유혹에 빠지지 않습니다.
기도할 때,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깨어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함께 간절하게 기도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