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요나서3장1-10절.조창훈목사강해(한글파일과 mp3파일)

[조칼빈]

3강.요나서3장1-10절.조창훈목사강해(칼빈주석에 근거).hwp

3강.요나서3장1-10절.조창훈목사강해.mp3..zip (17847KB)

3강.요나서3장1-10절.조창훈목사강해(칼빈주석에 근거)

1절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절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하나님의 은총으로 명예회복하였다. 예언자 임무, 영광을 돌려주셨다. 이것은 요나의 공로가 아니다. 하나님의 놀랍고 유일한 사랑으로 회복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말씀하시지만, 예언자들에게 특수하게 말씀하신다.

3절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요나의 믿음의 힘이 컸다. 혼자 무장하지 않은 채로 갔다. 담대한 마음이다. 죽음은 하나님의 뜻이며, 주의 손에 달려 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비를 느끼면 느낄수록 더욱 담대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요,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믿고 맡기며, 이 세상의 모든 위험을 단호히 극복해야 할 것이다.”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천 오백개의 망대가 있었다. 어린아이만 12만명이나 되었다. 니느웨는 첫날부터 회개하였다.

4절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절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요나의 명령이 하늘에서 온 것으로 니느웨 사람들은 믿었다. 하나님의 자비를 간절히 간구하였다. “당시 요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에 니느웨 사람들을 두려움으로 떨게 했으며, 그들을 믿음에로 이끌지 않았음이 틀림없다.” 요나의 말씀에서 공포이상의 은총을, 희망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지식이 그들에게 있었다.

6절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7절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절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니느웨 왕이 마음을 움직인 것은 말씀의 숨은 능력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설교하시는 방법을 통해서만 역사하지 않으시며 항상 같은 방법만을 사용하지도 않으신다. 그러나 그가 원하시면 그는 인간의 마음을 감동시키심으로 말미암아 그의 말씀의 결과는 우리가 여기의 놀라운 예에서 읽을 수 있듯이 모든 기대를 능가한다.” 오늘날 그리스도는 복음의 소리로 선포하시며, 그의 사자들을 통해 역사하신다. 왕은 격분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회개하였다. 금식과 베옷이 회개의 전부는 아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마음의 순결과 진실성이다. 금식과 베옷은 회개의 외적고백에 불과하다. 마음의 진실성이 없이는 하나님의 분노만을 얻는다. 신자는 일평생 회개해야 한다. 그러나 “금식이 회개의 공적이고 장엄한 증거로 등장하게 될 때는 하나님의 진노가 크게 나타날 증거가 보일 때다.” 교황주의자들은 종교의 본질이 외적인 형식을 준수에 있다. 그들은 금식과 재, 베옷에 집착한다. 기도는 본질적으로 우리 마음에 심어져 있는 감정이며 본성의 명령이다. 하나님의 은총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어려움과 좌절에 대한 치유책이다. 본문에서 길은 인간의 삶의 전과정을 의미한다. “참된 회개란 전적으로 다른 것으로써 그것은 인간이 마음으로부터 변화되고 보다 정직한 삶으로 완전히 돌아설 때에야 비로소 발생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는 이 이방인이야말로 바로 그들의 교사다.”

9절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왕은 믿었다. “따라서 만약 이것이 신앙과 반대되는 것이라면 회개와도 일치하지 못할 것이다. 신앙과 회개는 우리가 다른 곳에서 본 바대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사람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구원의 희망을 깨닫지 못하고 기꺼이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다. 오로지 공포에만 질린 사람은 하나님의 임재를 피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절망이 지배하고 사악이 뒤따르게 된다.” 믿음에 약간의 의심이 있어도 완전히 이탈한 것이 아니다. 왕은 불신하지 않고 오히려 겸손을 증거한다. 왕은 하나님이 은총주시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야말로 생명과 구원의 원천이요, 모든 축복의 원천이다.”

10절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은 우리와 화해를 바라신다. 외적인 형식이 아닌 참되고 중요한 변화를 보신다. 신앙이 없이는 경외심이 없다. 매일 은혜를 주시듯이 니느웨 사람들에게도 은혜를 주셨다. 회개가 용서를 얻게하는 것은 아니다. 용서는 오직 그의 관대하심에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죄를 증오하고 진실하고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의 자비의 품안으로 오는 것이다. 회개가 구원의 이유가 아니다. * 인간의 이해력에 하나님의 맞추심이다. 하나님의 돌이킴을 말한다. 하나님은 자애로우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드러내신다. 은밀한 계획을 가지신다. 은밀한 계획은 동일하다. 그러나 그의 말씀은 우리의 능력에 맞추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