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시험기간을 마치고
푸른빛의 MT를 성료하고 돌아온 ✒️아티소피🎨
너무 보고 싶었어요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오늘의 활동은 토론입니다
사실 '토론'보다는 '공유'에 초점을 맞춘 활동입니다
"내 생각은 ~~한데 너는 어때?"
이런 식으로 기획된 활동이었으나...!
저희는 철학과죠, 참지 않아요
바로 열혈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고고씽🎶
첫 번째 주제는 "명작의 기준은 무엇인가?"입니다
첫 번째 주제부터 심상치 않죠?
소주제로 "모두가 알아야 명작일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봤습니다
다들 대중성과 관계없이 자신과 작품의 커넥션에 따라
명작/명곡이 갈린다는 말이 오가던 중!
"이학준"이 등장했습니다
아티소피 부회장 이학준씨께서 들고 오신 견해가
많은 부원들(특히 운주누나)의 공분을 사며
토론의 열기🔥가 뜨거워졌습니다
(잠깐 머리가 멍해졌다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필로턴턴🏸 가기 전에 들 회원님들이 들어오셨습니다
(준겸, 현재형, 기태[방청])
입장했으면 입장샷🍻을 마셔야 예의죠 (아님 말고~)
그러나 술이 없으니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실 버려진 개꿀잼 주제가 있거든요!
"~~하면 좋아하는 것이다!"
좋아함의 기준에 대한 질문인데
준겸씨와 학준씨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아 보류했거든요
(지각자들...!)
그런데 마침 필턴분들이 오셔서 바로 질문했습니다!!
과연 그들은 어떤 답을 냈을지....!
(재밌는 답변들이 나왔다죠 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시 토론으로 돌아와서
명작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자기 의견을 주장하시고,
학준씨에게 학준씨의 주장의 한계를 설명하시고
묵묵히 떠난 '그'
그렇게 이런저런 발언들이 오가고
토론 시작 1시간30분만에
첫 번째 주제 "명작의 기준은 무엇인가?"가 끝났습니다
일정 있으신분들 퇴근하시고
4명만 남아서, 다음 주제로 넘어가기 전에
출출해서 치킨을 시켰습니다
🟨🍗🍗🍗
두 번째 주제는 "나다움이란 무엇인가?"입니다
아니 근데 나다움의 정의가 뭐야?
(아직도 모름)
최세준 교수님의 '나다움'강의
이거는 논쟁 없이 스무스하게 일치했다죠
뜬금없지만 여러분은 뭘 할 때 가장 행복하시죠?
자신이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아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죠
이것을 찾아가는 것이 [청춘]입니다
청춘을 즐기세요 여러분
[전우영(심리학과)교수님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아무튼! '나다움'에 대한 토론을 끝낸 후
세번째 주제 예술과 우울감의 관계
에 대하여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우울이 예술을 만드냐 혹은 예술이 우울을 만드냐
뭐 이런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자 이렇게 세번째 활동 [토론]을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다들 즐겨주신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네요
토론을 진행한 적은 처음이라
진행이 많이 미숙했던 것이 맘에 걸리네요😮💨
그러나 다들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활동과 다다음은 활동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하핳
다시 한 번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첫댓글 이학준의 예술파시즘은 굴하지않는다. 그저 강해질뿐.
응원합니다. 솔직히 꽤 타당해!
그또한너의자유인것이로다…
제가 가서 했던 말이 편집되서 아쉽네요
이걸 놓치다니...담엔 꼭..!
동준아 그래서 화이트하임의 본질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