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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강목,산야초 효소 스크랩 음식의 선택.
정규훈 추천 0 조회 52 10.09.11 00: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런 사람들에게도 보신탕이 독 2007/07/26 오전 1:33:14
(yuyu)   조회 44, 찬성 1, 반대 0
1)

한방에서 개고기는 소음인 외의 체질들에는 다 맞지 않는 음식이며, 특히 열 많은 사람한테는 독이 된다 한다. 그러므로 흔히 하듯 생마늘에 소주까지 곁들이면 더욱 위험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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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애병원 산부인과 박종두 과장은 .....

과학적으로도, 개고기가 특별히 다른 고기에 비해 보양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전혀 밝혀진 바도 없다”며 “보양식, 회복식으로 권장할 어떤 이유도 없고, 의사로서 개고리를 권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산부인과뿐 아니라, 외과에서도 개고기를 특별히 권하는 일은 없다”며 “환자가 개고기를 먹겠다고 할 때, 회복이 필요한 환자에게 뭐든 잘 먹으면 좋으니 먹어도 좋다고는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고기가 특별히 회복에 좋은 게 아니며 더 좋은 고기, 더 많은 영양을 공급할 고기는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과장은 “요즘 수술 환자나 출산 산모에게 ‘회복 보양’ 그 자체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문제는 오히려 영양과잉인데, 60%의 산모가 출산 후 비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은 산모들에게 오히려 과잉영양 섭취를 피하라고 권한다”며 “모유수유한다고 5,6끼 고단백 음식을 먹는 산모들이 있는데 나중에 건강이 도리어 안 좋아진다”고 경고했다.

박 과장은 “지방의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은 개고기를 권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시골문화 특성”이라며 “6,70년대 수술 후에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때에 흔하게 찾을수 있는 개고기를 먹으라고 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리고 “당시 몸이 허약한 많은 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개고기를 먹으면서, 특별히 보양식이라 자위하고 먹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나는 ‘보양식’이라는 것 자체를 찬성하지 않는다”며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는 게 좋은 건강 관리지, 보양식을 먹는 것으로 건강관리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CBS 라디오 '뉴스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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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뇨대란 시대에 보신습속을 부추기는 무모한 정책]
www.withanimal.net

대규모 공장식 축산이 보편화됨에 따라 인류의 육류 소비는 점차 증대해왔다. 개를 먹는다고 소, 돼지를 덜 먹게 되기보다는, 개고기 합법화는 보신습속을 부추기고 육류 수요를 더욱 늘리는데 기여할 뿐이다. 햄버거, 치킨, 피자 등 프랜차이즈라는 새로운 형태의 음식점이 다양하게 생겨나도, 기존의 갈비집이나 삼겹살구이집 등이 줄어들지 않고, 육류소비가 증대하기만 한 것처럼, 새로운 동물의 고기가 추가된다고 기존의 축산동물의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밖에서 한끼 챙기려해도 고기집 아니면 찾기 어려울 정도가 아닌가.

우리나라의 성인 비만 인구가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어린이 비만 인구도 30%를 넘어섰다. 우리 국민의 비만이 불과 몇십년 사이에 이렇듯 급증하고 결국 '질병'에 이르게 된 원인은 '과도한' 영양섭취에 있다. 한 마디로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인 것이다. 우리 국민의 사고는 여전히 과거의 '못 먹어서' 병이 생기던 시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즉 아직도 잘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너무 깊이 박혀있어, 평소에 영양섭취가 넘침에도 불구하고 철 따라 보양식과 보약을 찾아다닌다. 보양식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독'이나 다름없는데도 말이다.

의학계에선 고혈압, 당뇨, 비만, 콜레스테롤 등의 성인병을 '침묵의 살인자'라 부른다. 이들은 당장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몸을 망가뜨려 결국 뇌졸중, 돌연사, 실명, 수족절단,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한다. 더군다나 비만은 현재 사망률 1위인 '암'과 2위인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을 촉진시키며, 당뇨병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금 우리나라는 당뇨대란까지 걱정해야하는 특수한 상황이다. 40 ~ 60년대 태어난 보릿고개 세대들은 췌장 발육이 지체가 되어 인슐린이 적게 생산되는데 비해, 칼로리는 많이 섭취하고 운동은 적게 하므로 당뇨병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 당뇨인구 500만이며 고위험군만도 300만으로 당뇨환자 1000만 시대로 가고 있다.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만성신부전증은 팔에 굵은 바늘을 꽂아 혈액투석을 하루 4시간씩 하기도 하며, 심장질환, 뇌졸중, 말초신경염에 실명까지, 당뇨병을 시발로 해 줄줄이 퍼지는 질병들이다.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다. 더 문제는 지금의 40대들인데, 이들은 유아기에 마지막 보릿고개를 겪은 세대이자 ‘베이비붐 세대’라 우리나라 최대 인구층을 이루고 있다. 이들이 50대로 진입하면 당뇨환자가 급증할 것이 자명하다. 그런만큼, 지금은 더 늦기 전에 정부가 나서서 국민들의 식습관을 바로잡아나가야 할 때인 것이다. 즉 강력하게 '덜 먹고 잘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급박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나서서 개식용을 허용하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 건강은 안중에도 없이 계속해서 환자를 양산하겠는 것이며, 미래의 보건정책에 대한 올바른 청사진이 없음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것이다. 이는 일본정부가 나서서 ‘건강일본21’이라는 예방운동을 하고 운동의 제정보다 실천을 중시하여 병원과 약국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생활습관병 지도에 앞장서게 하는 것과 대조가 된다. ‘건강일본21’ 프로젝트에서도 우선적으로 강조되는 것이 ‘식생활’과 ‘운동’이다.

아직도 미혹함을 헤매는 일부 국민들은 수술 후엔 개를 먹는 것이 최고란 잘못된 믿음을 갖는 경우도 있으나, 의학계에선 병후 회복을 위해 특정 단백질을 권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과도한 단백질 공급을 허용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경성대학교 대학원장인 류병호 식품공학과 교수는 실험결과 개고기가 소,돼지,닭고기에 비해 정력에 좋다는 성분은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다른 고기에 비해 소화가 잘 된다고 하는 것도 사람의 인공위액을 이용해 각종 육류를 실험해본 결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으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개고기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그릇된 것인지를 확인하게 해주었다. 그는 또한 개의 간이 시력에 좋다고 즐겨 먹고 있으나, 간은 모든 유기물을 해독 처리하므로 유독물질과 오염된 사료에서 들어오는 중금속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였다. 또한 한방에서 개고기는 소음인 외의 체질들에는 다 맞지 않는 음식이며, 특히 열 많은 사람한테는 독이 된다 한다. 그러므로 흔히 하듯 생마늘에 소주까지 곁들이면 더욱 위험하다 할 것이다. 특히나 개들은 활동성이 강하고 예민하여 가둬키워지는데 대한 스트레스가 더 심하고 그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더 많이 먹인다. 스트레스에 쩔은 고기가 과연 우리 몸에 좋을까.

서울대학교 의학박사이며 노화방지 전문가인 권용욱 박사도 <SBS 건강스페셜> (59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과거 영양결핍시절에는 고열량, 고지방식이 정력에 도움 되었으나, 현대 영양과잉시절에 고열량, 고지방식 먹으니 오히려 정력을 떨어뜨린다. 뱀탕, 해구신, 웅담, 사슴피 등이 정력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정력에 좋은 음식은 오신채, 곡류, 버섯, 견과류, 해산물이다.” “보신탕도 특별한 성분이 없고, 옛날 못 먹던 시절, 영양결핍시절에 만만한 것이 개이기 때문에, 여름에 힘 빠지고 땀 흘릴 때 고열량 음식을 먹으니 기운 난다고 생각한 것으로 절대 정력증강식품은 아니다.”

한마디로 지금의 보양식은 비만식이다. 맨 아래의 표에서 보다시피 보양식의 공통적인 특징은 고칼로리에 고지방식임을 보여준다. 즉 현재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패스트푸드와 마찬가지의 성분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보양식은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된다. 보통 집에서 먹는 한 끼 식사가 500~700kcal인데 반해, 술까지 곁들여 보양식을 들면 4000kcal가 보통이고, 맘 놓고 먹으면 10000kcal까지 섭취하게도 된다고 한다. 보양식으로 인한 단백질 과잉섭취는 오히려 골다공증과 신장결석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탕류는 소금이 아주 많이 들어간다는 점에서도 위험하다. 소금이 여러 질병과 관계있다는 것을 이미 알려져 있지만, 그에 더해 암세포에도 이로운 생존환경을 만들어주며,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다른 무기질이 다 제거되고 NaCl만 남은 정제소금을 사용하므로 더욱 위험하다.

우리 사회는 지금 하루 세끼 정상적인 식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특별히 보양식이 필요하지 않은 시대가 된 것이며, 오히려 평소에 육류섭취를 줄여야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소식과 싱싱한 야채, 과일 위주의 밥상으로 인한 건강과 장수는 의학적으로도 증명되어 있으며, 얼마 전에 실시한 우리나라 장수촌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사실 인간의 몸구조는 곡채식에 알맞게 되어있고, 육식을 많이 해서 건강을 해쳤다는 얘기는 많아도 전세계 채식인구가 3%라고도 하지만 채식을 해서 건강하면 건강했지 그 때문에 건강을 해쳤다는 얘기는 거의 듣기 힘들다. 어느새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이나 동물보호를 위해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채식을 한다하여 이상하게 보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러므로 당장 모두가 채식할 것을 권할 수는 없지만, 점차 육식을 줄여갈 것을 권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며, 사실상 일본정부의 건강 프로젝트는 그에 합치되는 방향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에 창립된 '대한암예방학회' 초대 회장인 백남석 원자력의학원 과장은 현재 암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을 포함한 연간 손실액이 10조원이라고 하면서, 음식이 암에 미치는 비율이 35%에 이른다며 신선한 과일, 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위주로 한 바른 섭생을 강조했다.

당뇨병과 대장암 등으로 투병하거나 유명을 달리하는 원로 배우 등이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그들은 모두 ‘더 늦기 전에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40대 이상’이라면 너무나 잘 아는 추억의 인물들이다. 그들이 사망한 경우 그 시기는 대부분이 한창 삶이 무르익을 나이인 60대였다. 당뇨합병증의 경우 오래 전에 사망한 주선태, 박노식, 이낙훈씨를 비롯해 올해(05년)에는 황해씨 사망, 김진해씨도 다리 절단 후 결국 사망하였으며, 홍성민씨는 실명하여 장애극복훈련 중이고, 김성원씨와 이치우씨도 당뇨병으로 투병 중인데 김성원씨의 아내는 89㎏의 거구에 돼지고기 10인분을 혼자 먹어치우던 그에게 오직 잡곡과 채소만 먹게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탤런트 전운씨와 고우영 화백이 대장암으로 올봄에 사망하였는데, 2년 전에 쓴 고화백의 대장암 투병기에는 '고기만 먹은 것 후회된다'고 하였고, 대장암 수술을 하고 나서야 야채와 과일을 열심히 먹으면서 노력을 했지만 결국 발병 3년 만에 사망하였다. 그는 청소년 때는 권투선수를 지냈고, 나중에는 암벽등반, 스킨스쿠버, 낚시, 사냥, 골프 등 그야말로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이었으며 잔병치레도 하지 않았었다고 하는데, 운동선수 중에서도 암환자가 발생하듯이 운동을 많이 한다해도 육류의 과잉섭취는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래도 과잉섭취에다 운동마저 하지 않으면 더욱 위험할텐데, 우리나라는 87년에 이미 도시인구 비율이 70%를 넘어섰는데 도시민들 중의 다수가 운동량은 부족한데 비해 이래저래 과잉 섭취를 하고 있기에 식문화와 생활습관을 바르게 계도해 나가는 일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할 때, 개고기를 합법화하여 더욱 즐기게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커다란 실책이 될 것이다. 이제라도 정부가 할 일은 국민들이 개식용 허용이라는 '죽음의 기차'에서 내려 '삶의 기차'로 갈아타도록 길을 인도하는 것이다. '사망의 싹은' 잘라버리는 것이 마땅하고 옳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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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물렁물렁한 문어를 먹으면 뼈가 약해지고, 물개는 정력이 좋으니까 해구신은 탁월한 정력제며, 고양이는 날렵하니까 고양이 고기가 관절에 좋으리라 생각한 탓이다.

그러나 어떤 고기든 영양학적으로는 단백질에 불과하다. 단백질은 소장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면서 흡수된다. 고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인체가 흡수하는 영양소는 아미노산일 뿐 다른 특별한 성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문어를 먹는다고 문어가 되진 않는다는 뜻이다.

보신탕 예찬론자들은 개고기가 건강에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실제 1백g당 지방 함량을 보면 개고기는 4g 정도인 반면 돼지고기는 25g, 쇠고기는 15g, 닭고기는 14g정도 된다. 개고기야말로 저지방 고단백이란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의 차이는 매일 고기를 먹는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무시해도 좋은 차이다. 게다가 성 호르몬의 합성엔 단백질보다 지방이 더욱 중요한 원료다.

또 개고기 속에 정력을 증강시키는 무슨 특별한 성분이 있는 것도 아니다/ 홍혜걸 기자 ·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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