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홍보국(국장 서석희 신부)은 정보 사회와 사이버 문화 시대에 부응, 인터넷을 통해 복음을 선포하고 교구 소식을 실 시간대에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교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교구 홍보국은 또 교구민들에게 한 주간의 교구 동향을 더 상세하고 종합적으로 알리기 위해 교구주보「숲정이」를 교구 종합 정보지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7월 한달간 시험 운영 중인 전주교구 홈페이지(http://jcatholic.or.kr)는 △교구 웹진 △교구 커뮤니티 △교구 소개 △교구 각 부서 △각 본당 홈페이지 링크 등 크게 5개 방으로 꾸며져 있다.
교구 웹진은 다시 인터넷 상에서 교구 주보 역할을 하는 교구 및 본당 소식을 비롯해 △오늘의 강론 △생활 속의 기도 △교구 공지사항 △온라인 교리실 △동영상 자료실 △보도자료 △교구 사진첩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교구 커뮤니티 방은 홈페이지가 없는 교구내 각 본당에서도 소식을 바로 전할 수 있는 ‘교구 커뮤니티 소식’과 일반 네티즌과 신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광장’, 그리고 ‘문서 자료실’ 등으로 꾸며진다.
교구 소개 방에는 교구 역사와 역대 교구장, 교세 통계, 사제 현황 등에 관한 자료가 상세하게 올려진다.
홍보국은 또 교구 홈페이지의 정보 기능을 보강해 선교 및 홍보 매체로 활용하기 위해 최신 교회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고 기존의 가톨릭 사이트 이외에 교회 언론사와의 사이트 공유를 기획하고 있다.
홍보국은 교구 주보 「숲정이」를 교구와 본당 사목 정보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의 게시판 기능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신문 기사 형태의 본당 소식을 대폭 실어 타 본당에 관한 정보를 교구민들에게 상세하게 알릴 계획이다. 주보에는 또 성서 묵상, 전례, 교리, 강론, 각 본당 사목 활동 및 신앙 체험담, 칼럼 등 신자들들의 신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풍성한 읽을 거리들을 담을 예정이다.
교구 홍보국은 이를 위해 ‘본당 기자 제도’를 운영하기로 하고, 일차적으로 각 본당 홍보분과 위원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기자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홍보국장 서석희 신부는 “앞으로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선교 및 교구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교구보 편집 방향을 위해 신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신부는 또 “신자들이 교구들과 일반인들이 교구 홍보 매체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교구 및 본당의 각종 행사를 실시간대에 인터넷 중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