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맛소라 히브리어)
ἐν ἀρχῇ ἐποίησεν ὁ θεὸς τὸν οὐρανὸν καὶ τὴν γῆν(칠십인역 헬라어)
성경은 '태초에'라는 단어로 시작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태초(太初) 「명사」 하늘과 땅이 생겨난 맨 처음
히브리어로는 בְּרֵאשִׁית(베레쉬트)입니다. 이 단어는 '처음', '시작'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창세기 1장 1절은 말 그대로 하나님께서 처음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책도, 그 누구도 하늘과 땅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알려주는 책은 없습니다.
여기서 하늘과 땅은 이 세상을 의미합니다. 눈에 보이는, 즉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물질세계를 의미한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성경은 이 세상에 관한 책입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서 계시는 저 세상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 세상에 관하여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은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관한 책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