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찔 때 주의 할 점>
대게는 반드시 죽인 후 쪄야한다. 살아 있는 대게를 그대로 찌면 몸을 비틀게 되어 다리가 떨어지고 몸통속의 게장이 쏟아지게 된다. 찌기 전에 반드시 미지근한 물 또는 염분이 없는 민물에 담궈 죽은 것을 확인해야 하며, 물에 삶지 않고 김으로 쪄야 하므로 대게가 많을 경우 떡집에 가서 찌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찔 경우 솥에 물을 적당히 붓고 다른 그릇이나 소반에다 대게를 얹어 쪄야 한다, 이 때 대게의 배를 반드시 위로 향하도록 해야 뜨거운 김이 들어가도 게장이 흘러나오지 않는다. 찔 때 정종이나 소주를 물속에 조금 부으면 비린내가 제거된다.
특히 액체 상태의 게살은 찌고 난 후에도 액체로 있다가 식으면서 딱딱하게 굳어진다. 따라서 중간에 솥뚜껑을 열어버리면 몸통 속 게장이 다리 살 쪽으로 흘러 들어가 다리 살이 검게 변하게 되므로 게가 완전히 쪄질 때 까진 절대 열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불을 끄고 10분정도 뜸을 들여야 한다.
1, 찜 솥을 준비 한다. (만약 찜 솥이 없다면 될수있는 한 큰솥을 준비 하세요. 그릇을 깔고 그 위에서 쪄도 됩니다.)
2, 대게에 물이 닿지 않을 정도로 물을 부으세요, (찌는 동안 뚜껑을 열면 않되므로 넉넉히 물을 넣고 정종이나 소주 약간 넣으면 좋아요.)
3, 게 배가 위를 향하도록 뒤집어서 차곡차곡 쌓으세요. (배가 밑을 향하면 맛있는 게장이 흘러내립니다.)
4, 불을 붙이고 “끓기” 시작해서 20~25분 내외로 찌세요. (절대로 뚜껑을 열지마세요.)
5, 불을 끄고 뚜껑이 닫힌 그대로 10분정도 뜸을 들이세요. (뜸이 잘 들어야 게살이 탱탱해요.)
-게장 먹는 방법-
게장은 먼저 게의 다리를 먼저 먹은후 뚜껑을 열고(게의 머리를 말하고있음) 밥그릇에 게장을 부은 다음 공기밥을 넣어 기호에 따라 참기름, 깨소금, 김가루, 파송송, 을 넣고 비벼서 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가정에서도 산지에 와서 먹는 영덕대게의 담백하고 구수한 쫄깃쫄깃한 자연향기의 맛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대게 먹는 방법-
대게 매장에 오시면 게를 주문해놓고 다른 손님들이 먹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게를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서울, 외지등지에서 온 일부 고객들은 다리만 먹고 게장이든 아까운 몸통은 못먹는줄 알고 그대로 두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는 껍질만 빼고 다 먹을 수 있습니다. 게다리살은 맨끝 마디를 부러뜨려서 가위로 밀면 살 전체가 통체로 빠져나옵니다. 아니면 끝부분을 부러뜨린 후 다리껍질을 길쭉하게 가위질 한 후 계속 다리로 밀어서 먹습니다. 몸통은 게 뚜껑을 연후 연한 게 껍질을 벗겨서 가위로 게 몸통을 부분부분 갈라서 먹으면 대게의 참맛을 모두 맛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