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송년회를 끝내고서 후기가 없었네.
다들 바쁘게 살아서라고 이해 하자.
그날 일 끝내고 가느라 늦어서 미안해.
다음 모임엔 시간 맞출게.
늦어서 얼굴을 못본 김선, 많이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
모임에 처음 와준 임춘초(지원이라는 이름으로 개명), 허동창이
정말 반가웠어. 졸업 후 처음 봤는대도 춘초와 동창이라고 부를만큼
변함없는 모습이 더 좋았던거 있지*^^*
또 이번 송년회는 전화 통화 없이 문자만 보냈는데도 참석한
허희숙, 유정순, 이영현, 오은영, 김형근, 최명칠, 김성필, 정경재, 한승곤이 내외
서정란, 김형숙이 나 최영미...
모두들 반갑고 고맙고 즐거웠어.
특히나 분홍색 블라우스의 희숙이, 늘 조신한 모습으로 모임에 나온것만으로 그 존재감을
나타내고, 약간의 중성적인 모습이 더 멋진 정순이, 모임때마다 빠지지 않고
와준 이쁜 정란이 니들이 있어 우리 모임이 더 빛난다는것 알아줬음 좋겠다.
서울 모임은 당분간은 이렇게 가자
보고 싶으면 번개 모임으로 지역마다 만나고 각각 소모임으로 만나고
결정적일때 하나로 모일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거 알고 있어
지난번 인천 모임때 16명이나 모였다는건 다들 마음은 있는데
바쁘다는게 이유일거야.
수도권이란게 너무 넓고 도시 살이가 만만치 않아서 시간내기가 어려운거지.
그래도 시간내서 와준 친구들 모두 고마워.
어쩌다보니 사진 한 장 못 남겼네
다음 모임때까지 모두 건강하고 잘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