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은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약 770km
정도 되는 거리의 길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 길은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져 있다. 해파랑길은 관광객에게 동해의 푸른 바다
와 산을 길동무 삼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해파랑길 40코스는
사천진리해변에서 시작하며 동해안 최대의 활어시장인 주문진시장과
함께 주문진등대, 소돌항의 아들바위공원, 아름다운 백사장을 지닌
주문진해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강릉의 다양한 바다경관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 (출처 : 강원도청)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해파랑길 1코스
잘있거라 부산항
아 ~~아 잘 있거라 부산 항구야
미쓰김도 잘있어요~미쓰리도 안녕히
온다는 기약이야 없으랴 만은
기다리는 순정만은
버리지마라 버리지마라
아~~~아또다시 찿아 오마
부산 항 구 야
**아~~~아 잘있거라 부산 항구야
미스김도 못잊어
미스리도 못잊겠소
만날땐 반가 웁고
그리워해도 날이새면 헤어지는
사랑 이지만 사랑이지만
아~~~아 또다시 찿아 오마
부산 항 구 야~
백야성 이야기
1934년생 9월 서울 출생
1958년 공군에 복무하던 중
오아시스레코드 전속 가수 모집을 통해 가요계에 발을 디뎠다.
'무정타향', '홍콩아 잘있거라', '마도로스 부기' 등을 부르며 데뷔해
1960년대 초 '잘있거라 부산항'(1961년), '항구의 0번지'(1962년),
'마도로스 도돔바'(1962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손로인이 작사하고 김용만이 작곡한 대표곡 '잘있거라 부산항'은
부산 공연 도중 숙소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노래.
극장 무대에서 코디미언 서영춘, 백금녀, 배삼룡 씨 등과 공연을 할 때인데,
백금녀 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숙소에 모여 조촐한 축하 파티를 열었다며
이때 부산에 온 기념으로 부산과 관련한 노래를 만들기로 했고
서영춘, 배삼룡 씨가 즉석에서 가사의 아이디어를 내고
김용만 씨가 곡을 붙였다고 한다.
'마도로스', '바다', '항구' 등을 소재로 한 노래를 많이 불러
부산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데
그의 노래 중에는 '마도로스 맘보', '마도로스 기타', '마도로스 폴카', '마도로스 사랑',
'마도로스 멋쟁이', '마도로스 센터' 등 제목에 마도로스가 들어간 노래가
무려 30여 곡이나 돼 '마도로스 가수'로도 불렸다.
올 10월 들어서면서 83세를 일기로 그는 떠났다.
[출처] ☆ 백야성- 잘있거라 부산항|작성자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