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시위 여러분 우리 모두 <007다이어나더데이>는 절대 보지 맙시다. 북한과 한국을 엉터리국가,즉 북한은 불량 국가로 묘사했을뿐만 아니라 한국은 꼭두각시 국가로 묘사해 놓았다고 합니다.그리고 특히 한국인의 핏줄이 흐르는 릭 윤의 멜버른 발언도 참으로 화가 나게 만드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이미 여중생 추모 반위시위도 시작했고 SOFA개정의 물결도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이제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여러분 꼭 이번에 개봉하는 <007다이어나더데이>는 보지 맙시다. 아랫부분의 신문기사의 한 부분입니다.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중국드라마 <사대명포>를 촬영 중인 탤런트 차인표가 "차인표는 거짓말쟁이다" "차인표는 할리우드 진출을 꿈도 꾸지 말라"는 영화 <007 다이 어나더 데이>의 감독과 배우의 '멜버른 발언'에 대해 15일 밤 침착한 모습으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차인표와의 일문일답이다. ▲릭윤은 '차인표가 처음부터 자오 역에 캐스팅됐으면서도 문대령 역할을 제의받고 거부한 것처럼 말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문대령 역을 처음 제의받았을 당시에도 자오 역은 릭윤이라는 사실을 제작진을 통해 알고 있었다. 만약 자오 역을 처음에 제의받았다면 출연 자체를 고려하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 대본의 자오 역은 대사가 두마디밖에 없는 괴물 역이었기 때문이다. '자오 역을 제안했는데, 영어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출연제의를 번복했다'는 리타마호리 감독의 말도 새빨간 거짓말이다. ▲왜 문대령 역할을 거부했나. ―처음에는 007영화 출연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이 무척 기뻤다. 그러나 시나리오를 20페이지 정도 읽다 보니 영화의 전모가 드러났다. 북한을 악의 무리로, 우리나라는 자국의 운명을 결정하지 못하는 꼭두각시로 묘사해 거부했다. ▲릭윤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분명히 문대령 역할을 제의받았다. '문대령에 확정됐으니 의상을 맞추러 오라'고 한 것 등 할리우드 제작진측과 주고받은 E메일을 보관 중이다. 또 릭윤이 지난번 한국에 왔을 때 이런 말을 했으면 국내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수 있었을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돼 무척 안타깝다(상하이 현지에서 드라마 촬영을 돕던 헤어디자이너 이경민씨는 "올해 초 영국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만난 <다이 어나더 데이> 제작진이 '차인표를 문대령 역에 캐스팅하려고 노력했는데, 본인이 거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신의 인기가 폭발적인 대만에서 멜버른 발언이 크게 기사화됐다. ―나는 지금 중국드라마 <사대명포> 출연을 계기로 중화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대만과 중국 등의 팬들에게 이들의 발언으로 명예가 실추됐다는 사실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