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무등산증심사와
양림동팽귄마을을 다녀와서!
남도의 빛고을 광주광역시(光州廣域市)에서 세계관광의 날을 기념하고 국내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광주광역시를 찾는 제단체나 여행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여행,산행,올레길걷기 등을 주로 하는 우리 단체에서도 11월11일
2량의 관광버스에 80여명이 분승하여 오전 11:50분에 무등산 입구에 도착하여
증심사 경내에 올랐다가 귀경했는데 1979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제3차 유엔세계관광
기구 총회에서 1970년 9월 27일 세계관광기구헌장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여 이 날을
'세계관광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결정하였고, 1980년부터 본격적인 기념행사를
시행하고 있어서 이 날은 각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다짐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
기 위한 목적으로, UNWTO 총회에서 결정된 주제에 맞게 세계 각국에서 기념행사
가 개최되는데 2012년 8월 현재 세계관광기구에는 155개국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1975년 가입하였고. 북한은 1987년 회원국이 되었는데
이 번에 광주광역시가 선두주자로 나서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되살리는 국내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인세티브(incentive)를
제공하니 가는 이들도 신나고 오는 이들을 반겨주니 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이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증심사(證心寺)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無等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철감선사가 창건한 사찰. 문화재자료.
개설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역사적 변천
860년(헌안왕 4) 철감선사(澈鑑禪師)가 창건하였고, 1094년(선종 11)
혜조국사(慧照國師)가 중수하였으며, 1443년(세종 25) 전라도 관찰사
김방(金倣)이 자신의 녹봉으로 중창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자
1609년(광해군 1) 석경(釋經)·수장(修裝)·도광(道光) 등의 선사들이 중창
하였고, 일제강점기 초기에는 임제종(臨濟宗) 운동의 본부가 되었다. 그 뒤
에도 중수를 거듭하다가 1951년 4월 50여 명의 무장공비들에 의하여 대부분
의 건물이 불타 버렸으며, 1971년에 크게 증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내용
현존하는 당우로는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오백전(五百殿)과
대웅전·지장전(地藏殿)·비로전(毘盧殿)·적묵당(寂默堂)·종각·일주문·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오백전을 제외한 건물들은 최근에 지어진 것이다. 오백전은
대웅전 뒤에 있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조선 초기에 지어진
강진 무위사(無爲寺)의 극락전과 같은 계통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전내
의 오백나한상은 1443년의 중창 때 김방이 조성한 것이라고 전해 오는데,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불상이다. 오백전 옆에는 높이 205㎝의 석불 1구가 있는
데, 고려시대(10세기경) 작품으로 추정되는 석조보살입상으로 광주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어 있다. 비로전 안에 안치된 높이 90㎝ 정도의 철조비
로자나불좌상은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보물 제13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철불
은 본래 광산군 서방면 동계리에 있던 것을 1934년에 옮겨온 것이다.
이밖에도 문화재로는 증심사 창건 때 만들었다는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호
인 삼층석탑, 고려 초기의 석탑으로 1933년의 보수 때 탑내에서 금동석가여래
입상과 금동보살 입상 등이 나왔던 오층석탑, 조선 중기의 것으로 보이는 칠층
석탑 등이 있다. 특히, 오층석탑에서 발견된 금동석가여래입상과 석조보살입상
은 국보로 지정되었으나 한국전쟁 때 분실되어 전하지 않는다. 이 절 입구의 왼쪽
산록에는 약 3만여 평의 차밭이 있다. 이 차밭은 원래 증심사에서 공양을 위하여
가꾸어왔던 것이나,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이 경영하였고 광복 후에는 허백련
(許百鍊)이 인수하여 고유의 차를 재배하였다. 절 주변이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전통사찰총서』(사찰문화연구원, 1996)
『한국사찰전서』(권상로 편, 동국대학교출판부, 1979)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는 양림동 주민 센터 뒤에 펭귄모양의 이정표를 따라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면 70,80년대 마을이 전시장으로 변모한 곳으로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펭귄 같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마을이다.
마을 주민들은 과거에 화재로 타 방치되어 있던 빈집을 치우고 버려진 물건을
가져와 동네 벽에 전시하기 시작했으며, 마을 담벼락 에는'그때 그 시절 살아있음
에 감사하자' 고 새겨 놓았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펭귄 주막은 주민들의 사랑방,
조그맣지만 필요한 물건들이 다 있다. 공예거리에는 도자공방, 가죽공방, 섬유공방,
목공방 등 다채로운 공방들이 입주해 있으며, 각 공방에서는 예쁜 공예품 판매
및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체험 활동도 하고 있다.
2020-11-13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