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의 꽃말은
"우정, 품위, 고상함, 정신적인 사랑, 깨끗한 마음,
친교, 쾌락을 바람, 숨겨진 사랑, 희귀한 연애'"라고 해요.
아카시아효능
아카시아 꽃차나 꽃즙을 먹으면 부기가 가라앉고 부종도 예방,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아카시아 꽃에는 아카세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이 소염작용과 이뇨작용, 이담작용을 한다.
아카시아꽃 참 이쁘죠?^^*
어릴적 아카시아꽃그늘아래 있으면 그리 시원하고,...좋았는데,,...
아카시아꽃속엔 항상 꿀벌들이 바쁘게 날아들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쳐다보곤 했엇어요.
아카시아 향기가 그윽해서 참 매혹적이다 생각했답니다.
우리나라에선 대우를 받지 못해 항상 가슴 아팠는데 근래엔 좋은 소식들이 들리네요^^
이제 아카시아 나무도 인정을 받는구나~...
몇년전 일본에 여행을 다녀왔었어요..후꾸오까~전 이렇게 알고 갔었는데,..
일본에 사는언니 후꾸오까란 말을 모르더군요.ㅠㅠ
(북해도,홋가이도였던가?..여하튼 그랬던거 같아요.._
그곳에서 특이하게 생각했던거 중에 하나가 대나무가 시커멓게 탄듯이 많이도 심어져 있더라구요...
도로 곳곳에 우리나라 은행나무 심듯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가이드에게 물었더랬죠..
제가 생각하는 대나무는 푸릇푸릇 녹색빛을 띄어야 맞는데 왜 저러냐구...
가이드왈 " 일본은 지진이 많고 여진이 있어 땅이 흔들린다고,.대나무 뿌리가 약한 그 지반을 버텨준다하더군요...
대나무가 까만것은 그지역이 아소산 지역이였는데 ...온천이 많고 땅이 끓고 있어 그런대요.."
"아~" 그렇게 버티고 있는 대나무가 참 대견스럽더라구요~~
몇백년 된 소나무들도 있었는데 다 까매서 좀 우중충하고 무섭기두 하드라구요;;;
어느나라이든지 꽃과 나무들이 제 할일이 있고,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준다는거 너무너무 고마운일이죠..
자연에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예전에 주변에서 언니들이 "우와 꽃 참 이쁘다~" 하고 감탄사 연발하고 꽃구경 다닐때...
"꽃이 원래 그러지 뭐가 이뻐?. 다 그렇지" 나는 안그래야지.....했는데,..ㅎ;;
요즘 꽃들이 너무 이뻐 보여요...주변에서 "너도 나이를 먹는구나~" 이래요 ㅎ;;;
이 예쁜것들을 왜 예전엔 다 지나치고 있었을까요...^^*
오늘 강진을 다녀왔는데 동백꽃을 유심히 살펴본건 처음인거 같아요..
동백꽃말이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라네요..집에와서 다시 검색해보니"자랑과 겸손한 마음"도 있었어요.
동백꽃으로 사랑고백하면 되겠다 했더니 ㅋ 동백꽃은 안팔고 분재로 판다고 하네요 ㅎ;;;
동백나무아래서 사랑고백을 하는 사람은 분위기를 아는 분이겠죠? 동백꽃은 무거워서 꽃이 덩어리째 똑 떨어진데요..
동백나무아래 동백꽃들이 흐드러지게 펼쳐서 있는데 낙원같더군요..
전 그거 보고 탕안에 버블버블 거품올려져 있고 그 위에 꽃이 동동 떠 있는 상상을 했어요.
아~그 말하려던건 아니구요.
특이한 동백나무가 있었는데 나무에 혹이 울퉁불퉁 나 있는게 있어서 문화해설사에게 물어보려 했는데,...
해설사님이 먼저 말해주시네요.나무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혹이 생긴다네요..
수석들도 구경햇는데 수석을 잘 모르니 특이한것도 있고 흔히 볼수 있는것도 있었어요..
수석하나하나에 의미를 새기고 이름을 붙여주었더라구요.어떤 수석은 꽃이 핀것처럼 얼룩덜룩했는데,,.
제가 보기엔 돌에 곰팡이 핀것처럼 보여서 ㅎ "그거 곰팡이 핀 돌이네.."했어여 ㅋ
꽃에도 의미가 있고 돌하나에도 이름이 있는데,...우리의 이름도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어야 되겠다생각했어요..
성경에도 보면 예수님이 제자하나하나 부르시고 그들의 직업을 인정해주시며 이름을 불러주셨는데,..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알고 ,제대로 불러주고 있을까요?..
각자 색깔과 다양성을 어느순간 잃어버린건 아닌지 누구의 엄마,누구의 아빠, 누구의 딸, 누구의 아들,..
당신의 이름이 얼마만큼 불러지는지,...^^* 이제 우리도 이름을 찾아야 할꺼 같아요...
저두 이름을 잘 기억못하는 편인데 ..알려고 노력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