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친구도 사귀고요! 책도 많이 읽었어요!”
-울진군 공공도서관 ‘겨울독서교실’ 다음을 기약하며...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가지게 하고, 올바른 독서태도를 길러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겨울독서교실’이 많은 가르침과 배움을 뒤로 하며 5일간의 소중한 일정을 마쳤다.
울진군 공공도서관에서 열린 겨울독서 교실은 지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매일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관내 11개 초등학교 학생 3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후포와 평해에서 버스를 타고 통학한 학생들은 버스를 타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고 활짝 웃으며 얘기한다.
‘독서교실은 단지 책만 읽는 시간이 아니라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가지게 하여 독서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함에 있다’고 도서관 담당자는 밝혔다.
5일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으로는 독서감상문 작성법(담당 장시원), 도서관 이용법 및 자료 검색법(담당 임현진), 풍선아트(담당 박경남), 독서법 및 도서선택법(담당 이윤정), 독후 감상화 그리기(담당 이태선), 신문활용교육(담당 김진아), 영화 감상 등 많은 프로그램이 병행돼 따분해지기 쉬운 독서교실을 알차고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를 한 노력을 열 볼 수가 있었다.
특히, 풍선아트와 영화감상 시간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타 학교 동갑내기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담당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