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일간 정성으로 키운 도토리를 파주, 구미, 서울 각 지역에서 취합 후, 서울 본사로 안전하게 데리고 왔습니다.
총 116그루의 크고 작은 예비 도토리 나무가 모였습니다. 이제 자연으로 돌아가 동물들과 어우러져 살 차례입니다.
11/20 노을공원 나무자람터로 옮겨진 도토리들입니다.
내년 봄 포근한 땅에 다시 심을때까지, 키우던 화분에 그대로 둔다고 합니다.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낙엽을 덮어준다고 해요. 내년 봄 다시 만날땐 몰라보게 쑥쑥 커져있기를 바라며, 떼굴이, 쓰담이, 토리, 연두콩들을 보내주었습니다.
도토리 키우기 봉사활동을 통해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자녀들에게 생태계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활동이 끝날 때까지 적극 지원해주신 노을공원시민모임 강덕희 활동가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다!
윤아림, 조윤재, 조민재, 손선민, 손우미, 이강준, 이예준, 박성윤, 이상운, 이윤재, 박성진, 이장형, 사현정, 김정경, 최서윤, 김세윤, 김민재, 한예림, 한서영, 최은우, 이은율, 구세은, 구은비, 한미영, 김채린, 허만석, 허종웅, 안찬영, 송정현, 송영주, 최민준, 김보민, 김도율, 김아현, 손선민, 손우미, 송민서, 송민주, 이동열, 이서안, 김윤진, 김기현, 박채은, 이지영, 최영길, 최지원, 정윤성, 김선우, 유성환, 유경혁, 유채연, 김리아 외 1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기간 : 8/1~11/13)
첫댓글 아하~ 100일을 채우셨군요. 제가 100일간 키우기를 제안드린 것은 뚜렷한 근거아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아이의 100일을 생각하고 그 정도는 되어야하지 않을까해서 그랬습니다. 다음부터도 100일을 주장하겠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증명해주셨습니다~^^
* 그런데...노을공원 대신 노을공원시민모임으로 부탁드립니다^^
네 수정했습니다! 사람도 태어난지 100일이 되면 100일 잔치를 하듯이 실제로 100일 잔치를 해주는 가정도 있었습니다. ㅎㅎ 헤어지는 날에는 3살 아이가 눈물까지 보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