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정때문에 푸짐한 조개구이
2 전화 : 052 201 8592
3 주소 : 울산 동구 일산동 해수욕장1길 12
4 선정취지 : 무안에서 직접 공수받아 판매하는 낙지
낙지의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
벌교낙지를 취급하다 최근엔 무안낙지를 취급하는데 일반 해산물
도매상에서 공급받는 낙지와는 부드러움의 천지차이
5 검색 : 카페스토리창,울산맛집,울산동구맛집
부드러운 무안낙지!!!
여름이라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하는 일산해수욕장.
새로운 건물과 개발로 엄청나게 변하고 있는 일산지.
나날이 변하고 있지요.
예전부터 물질하면서 해산물포차를 운영하시다가 그런 가건물들이
다 철거되면서 새롭게 터를 잡아 운영되는 해산물포차 가게들이 군데군데 있지요
그중 일산해수욕장 입구에 조개구이 및 해산물 파는 가게가 3집 나란히 있습니다.
그중 이 동네 토박이로 장사하시다, 이제는 아들이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는
조개 및 해산물 집 '정때문에 푸짐한 조개구이' 집입니다.
오늘의 희생양.
울산에서 벌교낙지를 시외버스로 받아서 판매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벌교낙지가 물량이 없고, 값이 너무 나가 도저히 단가를 맞출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당분간 무안낙지를 받아 쓴다고 합니다.
벌교낙지와 무안낙지 확실히 식감이나 맛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실내도 있고, 더워지니 가게뒤쪽 마당으로
다 나가서 더시더군요
짜잔. 무안낙지 등장. \4만냥
벌교낙지만 먹으러 이집을 다녔는데
무안낙지는 벌교낙지보다 훨씬 부드럽게 씹히는군요.
물냄새도 안나고 좋습니다. 그러나 벌교낙지의 탱탱한 맛이 그리워지네요
먹는김에 좀더 주문. 전복 中 \35천냥
잔잔한 놈들이죠. 전복은 크기에 따라 값차이가 엄청납니다.
여기 있는 놈들은 잔챙이들이라 원가가 그닥 비싸지는 않는 놈들인데
소매가로 먹을려면 값을 톡톡히 치러야되지요.
항상 회로 먹다가 오늘은 그냥 구이시켜봤네요. 버터없이 그냥 살짝 익혀먹으니
또다른 부드러움이 있네요
전복내장. '게우' '가웃' 등으로 불리는데 그냥 내장이죠 뭐.
노란색 내장은 암컷입니다.
초록색 내장. 이거 하나면 전복한마리 먹었다고 말을 하죠.ㅎㅎ
마무리는 역시 해물라면.
그냥 담치 몇개 있는 정도지만
술을 한잔 한 후라 마구먹게 되지요.
이집도 조개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수족관을 보면 그때 그때 제철 물건을 많이 구비해 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개구이는 즐겨먹지 않아 상관없는 가게라 생각했는데
우연히 알게된 벌교낙지를 알게되어
자주 방문하게 된 집이지요. 한때 벌교낙지 없을때 1년 넘게 가지 않다가, 전화번호를 남겨두니
벌교낙지 들어왔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유통구조상 해산물은 가격이 착하기 참 어렵죠.
그런점을 감안하고 드셔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간간히 낙지먹으러 가기 좋습니다.
왠만한 낙지전문점 보다 이집 낙지 먹으면 아침에 눈이 번쩍 뜨입니다. 피로가 쏴~~~악 !!!!
물론 저만 그럴수도.ㅋㅋㅋㅋ
첫댓글 어머님께서 해녀였고 아들과 함께 좋드라구요 맛도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