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청의 A고등학교 행정실장의 부적절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A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이 학교 민원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과 함께 행정실을 찾았지만 행정실장(장경숙 5급)은 자리에 있으면서 밖으로 나오지 않자 교장선생님이 실장님 하고 불렀는데도 대꾸도 하지 않아 민원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행정실 직원이 다시 실장님 교장선생님 오셨습니다 라고 불렀는데 이번에도 아무런 대꾸가 없자 민원인이 직접 행정실장실 안을 들여다보며 자리에 있으면서 왜 모른채 하느냐고 말하자 실장은 억지로 끌려 나온 듯한 모습에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일관했다.
민원인에 따르면 “평소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민원인들에게 발 벗고 나서시는 교장선생님께 예의 없는 행정실장의 모습에 실망이 크다”며 교장선생님과 민원인의 방문에 나몰라라 꿈쩍 않는 태도에 대해 행정실장이 얼마나 대단한 자리인지는 몰라도 너무 심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구미교육지원청 재무과 직원(조현정)이 민원인에게 불친절하게 대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말썽이 되고 있다. 올해 3월경 민원인이 물품구매 등에 대한 정보공개 자료를 요청했지만 직원은 정보공개 자료를 거부하고 민원인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답변을 해 탁상행정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물품구매나 입찰 관련 자료들을 민원인이 찾기에는 교육청 홈페이지 시스템이 복잡해 여러 경로를 거쳐야 접근이 가능하고 접근 후에도 물품 명칭을 정확히 입력해야 검색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홈페이지 검색은 모든 자료들을 볼 수 없도록 돼 있어 재무과 직원이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숨기기 위해 고의적으로 자료를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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