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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가네가
 
 
 
카페 게시글
통합 게시판 스크랩 2006야생화 카렌다
dgl1114 추천 0 조회 1 05.11.19 08: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개망초

 

 꽃을 찾아나서기엔 너무 깊은 겨울이다. 간혹 남녁땅에 동백꽃 과 수선화등 이른봄에 피는 꽃소식이 들리기는 하지만 이곳 중부지방은 어림도 없는 소리이다. 그러나 산 능선엔 버석거리는 마른 꽃들을 볼수가 있다. 다만 귀하게 양지바른곳에서 별꽃과 같은 철모르고 피어나는 작은 꽃들을 볼수가 있다.

 

 1월엔 창경궁야생화실내식물원을[입장료 1,000원] 권하고 싶다. 아직 제철을 만나지 못한 봄꽃을 미리 볼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금낭화 / 타래난/ 바위솔 / 천냥금 / 박쥐난등 토종 야생식물들이 꽃을 피워 낸다.

 

○ 추천식물원 : 창경궁식물원 / 광릉내수목원

 

 

▲ 복수초

 

 남녁의 봄이 제주의 화려한 유채꽃으로 부터 시작 된다면 이곳 중부권의 봄은 깊은 산속 계곡의소박한 풀꽃으로 부터 시작 한다.  아직 생강나무도 꽃망울을 열기 전이지만 계곡의 양지바른곳에서는 이미 봄이 시작되고 있다. 2월 중순을 넘서 서면서 부터 두터운 얼음과 차가운 눈을 헤집고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 하고 '너도바람꽃' '중의무릇'등과 같은 키작은 식물들이  꽃소식을 처음 전하기 시작한다.  양지바른곳에는 '복수초' '앉은부채'등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 추천야생화군락지 : 천마산 / 주금산 /광덕산

 

▲ 꽃다지

비교적 양지바른곳에서는 도심 곳곳에서도 흔하게 야생화를 볼수가 있다. 꽃다지 / 냉이꽃 / 별꽃 / 제비꽃 등이 주변에서 보이기 시작하며 산속으로 들어가면 '관중'이란놈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우이동에서 북한산국립공원을 오르는 길목엔 이곳 저곳에 연보라의 제비꽃이 피워나기 시작 했고 양지바른 아카데미하우스 계곡에는 샛노란 '생강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워나기 시작한다.

계곡의 시냇물소리가 졸졸 흐르는곳에서는 '갯버들'이 뽀얀 솜털을 피워내기도 한다. 조금더 오르면 연보라 '처녀치마'가 꽃을 피워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성질급한 연분홍 '노루귀'를 만나 볼수도 있다.

 

 ○ 추천야생화군락지 : 천마산 [팔현리계곡] / 북한산국립공원

 

 

▲ 개별꽃

 

  4월이다. 이제부터는 꽃들이 피워나는 발걸음을 도저히 따라잡을수가 없다. 이곳저곳에서 꽃들이 피워나기 시작하며 그 속도는 내걸음보다도 훨씬 빠르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 이라면 이때가 가장 바쁜계절이 아닐까?

 

 샛노랑의 '피나물' 팝콘을 튀겨놓은듯한 '조팝나무' 수술이 밖으로 삐죽이 나온 '올괴불나무' 납작앉은자세로 피워나는 '꿩의바람꽃' 공원 이곳저곳에 피어나는 병아리색의 '산수유' 자줏빛의 독성이 있는 '광대나물' 예쁜 처녀가 퍼질러 앉아 있는듯한 '처녀치마' '큰 괭이밥' '너도바람꽃' '얼레지' '금낭화' '할미꽃' '양지꽃'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은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는계절이다.

 

○ 추천야생화군락지 : 남한산 / 북한산국립공원 / 주금산

 

  ▲ 겹황매화

봄꽃이 천지사방에 피어나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지경인 계절이다. 뜰안 곳곳에 '황매화'가 피기 시작한지 오래고 여의도에는 이미 벚꽃등이 활찍 피어난 계절이다. 목련은 고고함을 자랑하며 담장밖으로 피어나고 해질무렵엔 '아까시향'[아카시아]이 코를 간지럽힐 것이다.  바야흐로 여름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순간이다.

 

○ 길가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들꽃 : 목련 / 황매화 / 꽃마리 / 민들레 / 명자꽃 / 

 

○ 산에서 볼수 있는 야생화 : 돌단풍 등 4월에 볼수 있었던 꽃 거의 대부분을 볼수가 있다

 

○ 경복궁야외식물원에서 볼수 있는 들꽃  : 작약 / 함박꽃 / 이질풀 /

 

○ 추천야생화군락지 : 딱히 어디라고 말하기가 어려울정도다 이때엔 어디를 둘러보아도 꽃

    들의   천국이다.

 

▲ 애기똥풀

 

 긴소매는 자취를 감추고 낮동안에는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이 이어진다. 도봉산 이곳저곳에는 샛노란 '애기똥풀'이 피어났으며 '꽃마리'등과 같은 봄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절이다. 산속에는 '등심붓꽃''애기붓꽃'이 피어나며 '천남성'이 고개를 삐죽 내밀기도 하고 금방이라도 방울소리가 날듯한 '은방울꽃'도 지천이다.

 

▲ 바위취

 

한여름으로 들어서는 길목이다. 산속의 사찰바위틈에는 '바위취'가 꽃을 피워 냈으며 '강아지풀'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범부채' 이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으며 수락산 여기저기엔 '풀솜대' '원추리' '애기나리' '둥글레'가 피어난지 오래되었다.

 

○ 추천야생화군락지 : 수락산

 

▲ 며느리밥풀꽃

 뜨거운 여름의 날씨 속에서 가장 먼저 눈이띄는 놈이 '며느리밥풀꽃' 이다. 깊은산속으로 들어서면 '두메부추' '산부추' 무릇' '박새''개감채' '톱풀''엉겅퀴' 등이 피어나며 봄에 앞다투어 피어난 꽃들은 이미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바야흐로 가을과 여름이 공존하는 8월이다.

 

 

▲ 여뀌

 

 벌써 가을꽃을 기다려야 할 계절이 돌아 왔다. '곰취'가 노란색으로 피어나는것을 시작으로 산은 점차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 압기 시작한다. 이곳저곳에 '개미취'가 피어났고 '수리취'는 이미 열매를 맺고 있다. 종모양의 '더덕꽃'은 수줍은듯 고개를 숙였고 '모싯대'도 진한 보라빛으로 피어난다.  '패장[마타리꽃]'은 샛노란꽃으로 산을 뒤덮으며 '꽃향유'가 가을의 그윽한 향기를 내뿜을 즈음 산은 온통 '억새꽃'으로 피어나기 시작한다. 

 

 

▲ 구절초

 

10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운이 든다. 산에는 억새의 향연이 이어지는 시기이며 '구절초''용담'과 '쓴풀'이 피어났다. 이제부터는 꽃보다는 오색으로 물든 산하를 둘러보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 시작한다.

 

○ 추천야생화군락지 : '불곡산' / '명성산'

 

▲ 담쟁이

 

  11월...겨울의 길목에 들어섰다. 이미 농부들은 추수를 끝낸지 오래고 들판곳곳을 황량함으로 덮여가고 있다. 아직은 가을의 끝이 아니니 단풍으로 채색된 고궁이라도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지는 시기이다.

 

○ 추천가을길 : 덕수궁돌담길 / 창덕궁 / 창경궁 / 청계천

 

▲ 인수봉

 

 긴겨울잠으로 빠져든 겨울이다. 이때쯤엔 어느누구도 꽃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워 진다.  꽃쟁이들에겐 가장 견디기 힘든 계절이기도 하다 어서빨리 봄이 오기만을 학수고대하기시작한다. 그러나 발빠르고 부지런한 꽃쟁이들은 꽃이 피어나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그들 나름데로의 작업을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마음과 눈을 행복하게 하여준 놈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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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로그 > 산따라꽃사랑 | 글쓴이 : 산따꼬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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