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수목식재 및 사후관리 중요성
올바른 식재와 식재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수목의 생사와 향후 생장을 결정한다.
1. 식재시기
- 일반적으로 눈이 트기 전(초봄)에 식재하는 것이 좋다.
- 근분이 충분한 크기로 제작됐거나 용기에서 키운 수목은 식재 후 사후관리를 잘 한다면 언제든지
식재할 수 있다.
2. 이식이 수목에 미치는 영향
- 수목은 이식을 위해 굴취될 때 뿌리의 대부분을 상실하기 때문에 ‘이식 쇼크’를 받아서 건조, 추위,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고 상처 치유능력이 떨어진다.
근원 노출
3. 사전 준비 작업
- 근원 노출: 근원은 수간과 뿌리가 만나는 곳으로 수목을 굴취할 때부터 식재를 완료할 때까지
노출돼 있어야 한다.
- 수목 굴취: 도구와 장비의 날을 날카롭게 세워서 뿌리를 매끈하게 절단하고 가능한 한 근분을
크게 굴취해(선진국은 지상 30㎝ 높이 직경의 10~12배) 분이 깨지지 않도록 마대와 새끼 등으
로 단단히 결속한다.
- 가지치기: 이식쇼크로 상처유합 능력이 약화돼 있기 때문에 과도한 가지치기를 삼가는 것이 좋
다.
- 수목 운반 및 근분관리: 운반 중 근분과 지상부가 따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다음 근분을 들
고 움직여야 한다. 식재를 할 때까지 뿌리와 근분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 식재 구덩이 준비: 넓이는 근분 직경의 2배 정도로 하고 깊이는 근분 높이 또는 이보다 얕게 준비
한다.
- 토양 개량: 일반적으로 되메우기 토양을 개량할 필요는 없다. 필요한 경우 구덩이에서 나온 흙에
완전히 발효된 유기물을 무게 기준으로 5%, 부피 기준으로 20~35% 정도 혼합한다.
출처: 수목식재 및 사후관리
서울대 수목진단센터 이규화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