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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늘 기대를 갖게 한다. 원시의 순수한 아름다움에 대한 그리움으로 충동을 주는 땅 북유럽 수칸디나비아 반도의 끝자락.
까마득한 어린시절 동화속의 追憶이 지금도 존재하는 곳 Denmark. 스칸디나비아에는 다른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멋이 있다. 동화에서 나오는 世界가 있고 산들이 맑게 비치는 湖水가 있고, 이 세상에서 잘 보존된 自然이 있고, 밤에도 지지 않는 太陽이 있고, 세련된 建築美의 마을이 있고, 맛있는 북구의 飮食이 있고 그리고 생생한 歷史를 느낄수 있는 곳. 이곳이 바로 스칸디나비아이다.
오늘은 제일 먼저 스칸디나비아 三國중 제일 작은 나라 덴마크를 가보자 한다. 덴마크는 독일과 국경을 접하며 유럽대륙에 붙어 있으며 유틀란트(Jutland) 반도와 셀란섬, 핀섬 등 크고 작은 400여 개 섬들로 이루어져 있고 서쪽은 북해에 동쪽은 발트해에 접해있다. 북유럽지도를 보면 맨 윗쪽 빙하의 나라로 보이는 Greenland도 덴마크령으로 이곳을 제외한 본섬의 면적은 약 43,000㎦, 人口는 약 510만, 제일 높은 산의 최고봉은 겨우 173m이다.
코펜하겐 (COPENHAGEN) 세계 어디를 가나 그 나라만의 독특한 힘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넘쳐흐르는 곳이 있다. 그 속에 매일 무언가 모를 힘에 의해 젊은이들이 활기 넘치게 모인다. 활력이 넘치는 젊은이의 거리가 있고 항상 낭만과 학문이 숨쉬고 있는 도시, 코펜하겐 도심 한가운데 보행자의 천국 스트로이어트(Stroget)와 그 주변에 가보면 이 나라 젊은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이 스트로이어트는 시청앞 광장과 Kongens Nytorv 광장을 연결하는 도로로 유럽에서는 손꼽히는 보행자거리로 알려져있다. 양옆에 사각의 탑을 가진 네오클래식양식의 대성당 Domkirten가 눈에 들어온다. 이 성당을 지나 광장을 지나면 보행자의 천국거리인데 유럽풍이 물씬 풍기는 벼룩시장이 있어 레스토랑, 카페, 페스트푸트 점이 들어서고 있다. 이 거리에는 여러개의 광장이 있어 거리의 악사공연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안데르센의 슬픈 동화의 주인공인 인어공주의 동상이 바닷가에 있는 코펜하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1833년 이탈리아 여행의 인상과 체험을 창작으로 시작한 안데르센은 1870년까지 모두 130여편의 동화창작을 발표했으며 모두 서정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환상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안데르센은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생의 대부분을 해외여행으로 보낸 여행광이었다. 1867년 고향 오덴세의 명예시민으로 추대되어 전국민의 축하를 받기도 한 그는 그 즐기던 여행도 건강이 나빠져 마침내 1875년 8월 친구의 별장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에는 국왕과 왕비도 참석했다고 한다.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를 방문화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인어공주'이다. 카스젤레트 성채터에서 해안을 따라 300m쯤 가면 바닷가 바위 위에 있는 인어공주를 만날 수 있다. 이 인어공주상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테마로 1913년 조각가 에스바드 에릭슨이 제작 당시 왕립극장에서 상연하고 있던 발레 '인어공주'를 감상하고 있던 칼스버그 맥주회사 카룰 야곱스 사장의 제안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인어공주인 상은 그당시 발레단의 여주인공인 프리마돈나로 이름을 떨쳤던 여인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인어공주는 높이 80cm로 의외로 작은 크기이고 청동상으로 그다지 멋진것도 아니지만 매일같이 관광객이 찾아들어 사진을 찍느라고 늘 분주한 곳이다 .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체취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안데르센의 고향인 오덴세가 훨씬 좋다. 이곳에는 안데르센의 박물관, 생가, 어렸을 때 살던 집 등 안데르센을 기념하는 건물이 가득하다. 박물관에는 그의 성장과정을 TV를 통해 만화형식으로 만들어 보여주고 있다. 여유가 있으면 이곳에서 1박을 하며 어린시절 꿈꾸던 동화의 세계를 접해 보는것도 의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게피온 분수대 Gefion Springvandet 덴마크의 전설을 담고 있는 분수로 게피온은 덴마크의 神話에 나오는 여신이다. 이 女神은 왕과 내기를 하여 하룻밤 사이에 땅을 가는 만큼의 스웨덴땅을 받기로 한다. 그리하여 이 여신은 아들 4명을 소로 변신시켜 땅을 갈았는데 이렇게 갈아서 내기로 받은땅이 코펜하겐이 자리한 오늘날 셀란(Sjaelland)섬이 되었다고 한다. 이 게피온분수는 女神과 그 아들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LEGOLAND 레고월드 세계의 이색관광지 유틀란드반도 남서부에 있는 덴마크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빌룬트는 레고공원 때문에 수도 코펜하겐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1968년 개장한 이 공원은 레고블럭 3천만개를 이용해 10만㎡의 대지위에 실제 있는 건물들을 1/20크기로 만든 곳. 섬세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그곳에 가면 피라미드에서부터 타지마할. 콜롯세움을 비롯해 호화스러운 페르시아궁전. 근엄해 보이는 버킹검궁전까지 많은 세계 유명한 명물들이 모두 축소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레고로 만들어진 호수에 레고로 만들어진 배가 떠다니고 레고인들이 살아가고 있다. LEGOREDO Town에서는 카우보이와 인디언, 그리고 링컨같이 위대한 인물도 바위에 새겨놓은 다코다 국립공원의 큰 얼굴도 1백 5십만개의 레고 블록으로 재현해 놓았다. 다채로운 행사도 자주 열려 어린이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구촌 어느 곳에서도 느낄수 없는 환상세계를 넘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자작나무숲과 호수가 있고 피요르드가 있는 나라 노르웨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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