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눈을 뜨고서, 샤워를 하고 여행지 느낌이 드는 옷으로 변장을 하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뷔페를 먹으로 식당 3층으로 이동을 했다. 해외여행에서 아침 숙취해소는 내 경험은 밥 먹기 전에 먼저 사과 주스나, 우롱차 및 토마토 주스를 먹고서 밥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 삶은 계란과 계란 후라이, 베이컨, 소시지 및 입으로 바람을 불면 날아가는 알랑미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여행을 자주 하면은 별의별 음식을 접하게 되는데 그 나라마다 특색 음식이 있다. 태국의 음식을 먹어보니 첫 번째 특색이라 생각이 드는 것이 알랑미 쌀밥이다. 호텔의 음식은 나라별 거의 비슷하다. 아침을 먹은 일행은 가방을 챙겨서 호텔 로비에 8시 30분까지 모였다. 아침 로비에서 보니 한국인 들이 이따금씩 보인다. 그들도 우리처럼 어제 이곳에 도착을 하였나 보다. 다시 벨 보이가 가방을 버스에 실어주어 팁으로 한국 돈 천원 5장을 주니 고맙다 한다.
버스에 오르니 “파타야”를 향해서 출발을 한다. 이쯤에서 파타야를 간략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방콕에서 약 147km, 약 2시간 30분정도 차로 달리는 거리에 위치에 있다. 파타야는 태국 동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매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세계적인 휴양지이다. “아시아 휴양지의 여왕(Queen of Asia's Resorts)"이라는 별명은 휴양지로서 어느 계절이나 그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는 태국으로 볼 때도 쉽게 얻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태국인들은 태국을 축복받은 땅이라 생각을 하고 있다. 원래 파타야는 이름 없는 작은 어촌에 불과하던 곳이었는데 1961년에 베트남전쟁의 휴가병들을 위한 휴양지로 개발되면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발전하였다. 파타야 해변에는 고급호텔과 방갈로, 레스토랑 등과 함께 밤에는 화려한 불빛, 낮에는 하늘을 누비는 파라슈트와 윈드서핑 등이 어우러져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해 낼 정도로 아름답다. 그리하여 ‘동양의 하와이’ 또 ‘타이의 리비에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파타야 해변 앞바다에서는 해수욕장과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밤에는 환락의 거리로 변하여 밤낮으로 인파가 붐빈다.
“가이드 왈” 파타야로 가는 도중에 한국인 음식점이 있는 곳 팔도강산에 도착을 해서 음식을 먹고, 이동을 한다고 한다. 방콕에서 파타야로 접근하려면 수쿰빗 도로와 모토웨이 7번 도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파타야로 이동을 하는데 도로가 고가 도로이다. 이 고가 도로가 세계에서 가장 길다 한다. 이 길은 일본이나 독일에서 건설을 했는데, 건설회사는 돈 참 많이 벌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방콕 시내을 벗어나니 주변은 온통 습지대뿐이며, 산은 없고, 가끔 사원이 보인다. 사원은 굴뚝이 있는 사원이 있고, 굴뚝이 없는 사원이 있다. 가이드 왈 태국은 불교의 나라이다 보니 “굴뚝이 있는 사원”은 화장 진행을 하는 곳이고, 굴뚝이 없는 사원은 결혼식을 올리는 사원이다. 태국 서민들은 사원에서 결혼하고, 죽어도 사원에서 화장을 하기에 묘지가 따로 없는 불교 국가이다. 허나 약 국민의 1%인 화교인들은 죽어도 화장을 하지 않고, 우리나라처럼 흙에 매장을 한다고 한다. 버스는 열심히 달려서 점심을 먹으러 파타야 도착하기 중간 지점에 있는 한국 음식점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제육 복음과 김치찌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상추는 한국에서 보다 크기가 컸고, 오이는 맛이 없고, 약간 쓴맛이 들었다. 밥은 “알랑미” 쌀이 아니라 한국에서 먹는 “아끼바리” 쌀과 비슷한 쌀로 했는지 약간 찰기가 있었다. 점심을 먹는데 식당 앞에는 “주류 절대 반입 금지”라 써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술은 음식점에서 못 먹어보고 가계에서 태국 양주 “쌩쏨” 2병을 시켰다. 알콜도수는 40%이며, 술 맛은 그냥 먹을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돈으로 한 병에 만원이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100만년 나무 화석이 있는 악어 농장으로 출발을 하였다. 악어 농장에 가기전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휴게소에 들렀는데, 물품들은 조악해 보였다. 산호섬 대비를 위해 약간의 필요한 물건을 사기 시작을 했다. 나는 운동화를 신고 가서 샌들을 하나 장만을 했다. 동글이는 샌들, 관형이는 썬글라스, 가은이는 팔찌를 샀다. 다시 버스에 올라 악어 농장으로 향했다. 악어 농장에 도착을 하니 현재 악어 쇼가 시작이 되어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주변을 구경을 할 겨를도 없이 악어 쇼가 진행 되고 있는 곳으로 빠른 걸음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 가며 이동을 하였다. 악어 쇼를 하는 주변에서 비린내와 약간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것이 이곳 주변이 악어 농장 인듯하다. 악어 쇼가 진행 중이었는데, 태국인 남자가 한명은 마이크로 뭐라 말을 하고 있었으며, 또 한명은 악어와 쇼를 진행 중에 있었다. 도착을 하니 악어와 입맞춤을 하고 있었다. 악어 쇼 장은 농구장 코트만 한 면적을 야트막한 투명한막으로 차단했는데, 관광객들은 그 둘레의 돌계단을 층계삼은 관람석에 앉아서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악어 쇼는 붉은색 상의를 입은 악어사육사 한사람이 나와서 악어를 어르며 악어 등을 타고 간다거나 악어 입속으로 자신의 팔을 넣었다 빼기도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것은 커다랗게 입을 벌린 악어의 입에 자신의 머리를 들이미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도 악어는 그냥 입을 벌린 채로 그대로 있는 것이 이거 박재 아니야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악어 쇼가 끝나고, 악어 연못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던 중에 호랑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관형, 가은”이를 위해 2달러내고 티켓을 끊었으나 “관형, 가은”이는 무서워 내가 대신해서 호랑이와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고서는 다 자란 악어 연못으로 이동을 했다. 이곳에서 우리는 장대에 생닭을 걸고서 악어 낚시를 하였다. 공짜는 없으며, 이것 또한 돈을 주고 닭을 장대에 매달아 낚시를 하였다. 생닭을 장대에 매달고 있으니 악어가 점프를 하여서 닭을 입으로 낚아 채간다. 힘이 좋은 녀석들이다. 악어농장에서 먹이를 가지고 돈을 벌 수 있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이게 바로 관광 상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악어 쇼에서 보았던 악어들과는 생동감이 달라보였고 또한 날렵함을 느끼었다. 먹이 체험이 끝나고 버스를 타러 밖으로 나가는데 이때부터 주변 경치가 보이기 시작을 하였다.
악어 농장의 이곳은 100만년전 나무가 석화(石化)된 곳으로 유명 하다고 하나, 지금은 그 화석이 부러져 높이가 3m 남짓 남았다. 화석 둘레는 어른 2명 정도 팔을 벌리면 닿는다. 주변에는 나무 석화 말고도 오래된 우리나라 충북 제천에 있는 석회동굴의 종유석 같은 화석도 보였다. 이곳의 물이 석회가 많이 함유가 되었다 하니 땅속에 이런 돌들이 많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본다. 나무 화석에서 보았듯이 이곳은 열대성 나무와 화초들이 많이 자라고 있었고, 악어 농장 말고도 다양하게 꾸며, 관광객들이 구경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한듯하다. 인공 폭포가 보이는 곳에서 첫 번째 가족사진을 찍는데 엉덩이가 따뜻한 것이 찜질방에서 따뜻한 옥반석 위에 앉아 있는 듯 했다. 2번째 사진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바위 밑에서 만세를 부르며 찍었다. 악어 농장 곳곳을 두러 보지는 않았고, 따가운 햇빛를 피하려는 듯이 서둘러 버스로 향했는데, 나는 주변을 조금 더 둘러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100만년 화석이 있어 기암괴석으로 유명해 졌으며, 지금은 악어농장과 악어 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듯 했다. 버스를 타고서 우리는 2틀째 밤을 보내는 “아마리 오키드” 호텔로 향했다.
호텔을 살펴보면 조용하고 한적한 파타야만 북쪽 끝에 자리한 ‘아마리 오키드 리조트 & 타워’는 태국에서도 유명한 30년 전통의 아마리 호텔 & 리조트 체인으로 5성급 호텔과 4성급 리조트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차분하면서도 아름다운 파타야의 대표적인 숙박시설이다. 아름다운 열대수목으로 가득한 잘 꾸며 놓은 정원을 지나면 한 켠에 자리한 정갈한 풀장과 풀밭에 자리한 카우치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녹색 정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아침식사 또한 휴양지에서 맞이하는 하루의 시작에 좋은 조짐을 예감케 한다. 저녁 무렵 정원 너머로 펼쳐지는 남국의 일몰도 매력적이다. 모두 52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 위성 TV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우리는 숙소 배정을 첫날과 똑같이 하고, 짐을 풀었다. 파타야로 장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는지라 피곤한 사람은 그사이 잠이 들고, 우리는 일산 내외, 세지, 우리내외, 관형, 가은과 함께 해변으로 나왔다. 보기에는 너무 멋진 바닷가와 야자수가 펼쳐져 있지만, 바닷물에 들어가려니, 우리나라 서해 뻘 바다보다 더 더럽다. 다들 물속에 들어가려다 머뭇거리고 들어가지 못했지만 우리 “관형”이는 씩씩하세 바닷물에 들어가 혼자서도 물놀이를 잘 한다. 세지는 관형이와 함께 놀려고 물속으로 들어가려다 머뭇거리고, 일산 누이도 머뭇거리고 만다. 우리는 준비해간 팩 소주 2병을 마시고, 해변에서 노상으로 파는 아이스크림을 한국 돈을 사용하여 이렇게 저렇게 하여 사먹었다. 그리고는 시원한 야자수를 다섯 사서 조금씩 나누어 맛을 보았다. 생각보다 시원하고 맛있었다. 해변을 이렇게 돌고서 호텔 방으로 와 샤워를 하니 어느새 약속 시간인 5시 30분이 다되어 로비로 내려 왔다. 내일은 꼭 수영장에서 놀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도 깨끗하고, 그날 막도 되어있고, 음식도 시킬 수 있는 시설이 다 되어 있다. 이게 5성급 호텔의 서비스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스케줄은 티파니 쇼라 하는데, 이동거리는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5분정도 이동을 한다고 한다. 버스에서 내려 우리는 VIP 예약 좌석 이라고 하는데 중앙이 아닌 가에 좌석을 찾아서 착석을 했다.
6시부터 공연을 시작을 하는데, 여기 저기 자리를 찾아서 관객들은 착석을 하고 있다. 태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트랜스젠더 쇼 이다. 라스베이거스식으로 펼쳐지는 쇼는 그 구성이나 내용을 떠나서 무대를 바라보는 내내 의심과 찬탄이 오가는 가운데 훌쩍 1시간20분이 지나간다. 출연자는 모두 100% 남자이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 상황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여느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그들의 미모에 만감이 교차한다. 화려한 의상과 무대, 정교한 립싱크와 뛰어난 연기력, 티파니쇼는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오리지널 트랜스젠더 캬바레쇼 이다. 30년 이상 매일 3회씩 공연을 하고 있으며, 관객들의 국적을 고려해 나라별 유행 가요와 퍼포먼스 등도 준비해 서비스한다. 태국의 트랜스젠더 쇼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 이 무대에 선 이들이라면 그 세계에서는 이미 성공한 것이라고 말을 한다. 알카자쇼와 티파니쇼가 쌍벽을 이룬다고 말을 한다. 우리는 티파니 쇼를 보는데 한국인들이 많은지 원더걸스 “노바디” 노래를 분장과 립싱크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을 하였고, 한복 차람으로 소고와 부채춤도 선 보였는데, 자식들 정말 이쁘다. 쇼가 화려하게 막을 내리고 화장실을 다녀오고, 의상을 갖춰 입은 이쁜 자식들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기도 하고, 시간이 흘렀는데 벌써 배꼽시계가 울리고 있었다. 버스에 집합을 하니 7시 30분정도다.
한국인이 운영을 하는 곳으로 저녁을 먹으로 출발을 하였고, 거리는 대략 10분 거리 정도다. 음식점 이름은 생각이 가물가물 하지만, 먹을 음식은 태국 말로 수끼다. “수끼”는 신선한 야채와 육류, 면류, 해산물을 뜨거운 육수에 데쳐먹는 태국 전통식사 이다. 이곳 또한 한국 말로 주류 절대 반입 금지가 적어 있다. 야채와 해산물을 소스에 먹고, 국물이 시원하여 소주를 3병이나 시켜서 먹었다. 한 병당 우리돈 만이천원을 내고 먹었다. 이렇게 기분을 내고 먹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안듯 싶다. 밥값은 여행비에 포함이 되었고, 우리는 소주값만 지불하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 올라타서 야시장을 가자고 하여서 파타야의 데파짓로드에 있는 야시장으로 향했다. 이곳은 주말에 금, 토, 일요일만 열린다고 한다. 낮에는 더워서 사람들이 보이질 않고, 저녁 5시정도쯤 되면은 한 두사람씩 나와서 이동도하고, 장사를 시작한다고 한다. 야시장에는 또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야시장에선 무엇을 볼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야시장에서는 당연히 물건을 사려는 목적이 고, 말은 통하지 않아도 현지인들과 거래를 해보고 싶은 체험이다. 그렇지만 현지인들은 삶 자체이며 물건을 구입하려고 시장을 나온다. 하지만 여행객의 입장에 서면 현지인들의 생활 속 일부분인 현지의 시장은 그 사용 목적이 조금은 다를 것이다. 여행객들은 물건을 사기 싶기도 하지만, 흥정을 하는 현지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 우리는 일렬로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횡대로 함께 움직였는데, 어느 순간 부터는 따로따로 다니고 있었다. 우리 내외는 가은이와 함께 가은이 짧은 원피스를 하나 샀다. 크기는 태국사람이 골라 주었고, 깍지는 못 했다. 정찰 가격처럼 가격표가 인쇄되어 붇어 있어 가격을 다 주었는데, 290바트였던 기억이 난다. 한국 돈 약 1만2천원 정도다. 실은 나도 흥정을 하여 가격을 할인받고, 싶었으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 우리와 반대로 일산 누이와 천안 누이는 물건도 사고, 흥정을 하여 가격도 할인받고, 그래서 재미있어 했다. 가은이와 나는 다시 반대편 야시장을 빠른 걸음으로 둘러보았다. 이곳 태국인들은 태국인들만의 그 특유의 선한 미소가 있는 듯 보였다. 무슨 일이 있든 미소를 자연스럽게 지고 있었다.
이곳 야시장의 먹거리 시장이 참으로 크고 훌륭하게 잘 발달이 되어 보인다. 어찌 본다면 옷과 물건을 파는 공간보다도 먹거리를 파는 공간이 더 넓어 보인다. 말 그대로 이곳은 파타야 서민의 먹자 골목이다... 데파짓 야시장은 활기차다. 그리고 우리가 잊고 살았던 사람의 냄새가 난다. 한국의 재래시장과 생동감은 같고, 다만 차이나는 것은 언어와 음식문화가 다를 뿐이다. 어쩌면 야시장 그 속에는 우리가 잃어 버렸던 우리의 진짜 모습들이 들어 있었다.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선물들은 실제로 체험을 해보고, 생활을 느끼어 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가은과 함께 야시장 반대편 한 바퀴를 돌때 까지 일행이 다 모이질 안해서 나는 야시장의 한켠에 있는 발마사지를 받기 시작 했다. 한쪽 간판에 80바트라 써져 있는 것을 보았다. 마사지를 시작 한지 5분이 되었다. 사람이 모이길 시작을 했는데, 금새 다 모였다. 난 아쉬움이 자꾸 생긴다. 이제 시작한 발 마사지를 그만 두어야 하는 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분하기로 하고 발마사지를 종료하고 80바트를 지불하고, 그만 두었다. 그렇게 해서 야시장 구경을 끝을 내고 호텔로 향했다. 버스를 타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내일 일정을 가이드가 산호섬에 가야하니까 아침 일찍 서두르라고 하는데, 어머님과 아버님이 배로 이동하는 것이 아무래도 무리인듯 하여 가이드와 “윤규“가 합의를 해서 산호섬 관광은 빼기로 하였다. 그래서 아침 식사후 모이는 시각이 조금 늦추어 졌다.
호텔에 도착 후 가은 이가 재워달라 하는 것을 삼촌 방에 잠시 같다 온다하고, 양주를 들고 방으로 찾아 갔다. 내가 온지 얼마 안되어 누이 들이 왔다. 그래서 매형들을 함께 오라 했다. 소주 파티가 열렸다. 안주는 컵라면과 참치 캔과 김이 전부다. 하루 일정에 대해서 관광과 가이드 평을 하고나서는 팩소주를 잔에 따르고 먹었다. 즐겁게 분위기가 무르익고, 파타야 밤도 흘러가고 있었다. 시간은 새벽이 훨씬 넘었다. 아침 일정을 위해 이만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첫댓글 알랑미 -> 안남미 (베트남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