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읍내 진산 비봉산(飛鳳山, 827.8m)&거친 오지 민둔산(民屯山, 973.8m)연계산행
산행일자; 2014년 7월13일(일). 날씨; 흐림. 산행거리 ; 약11.7km . 산행시간; 5시간30분
교통편;대중교통(동서울 터미널~정선터미널),택시(산행들날머리).
교통비용;버스비왕복38,600원 . 택시비;들날머리 9,800원. 합48,400원.뒷풀이 비용;46,000원
산행코스;정선경찰서.정선유치원 도로 위 비봉산 삼림욕장 안내도→ 잘정비된 데크 계단길→ 팔각정자 이정표(비봉산2.2km/시내0.4km)→산불감시초소→비봉산 정상→북쪽 주능선→안부삼거리철탑→민둔산 정상→민둔재→상정봉→민두재Back 동릉→계곡→야미마을→정류장
■비봉산 (飛鳳山, 827.8m)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와 덕송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모양이 봉황이 나는 형국이라 한다. 정선읍내의 진산(鎭山)이다. 산 이름은 봉황새가 나래를 활짝 펴고 조양강으로 힘차게 날아 내리는 듯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봉양리 지형이 제비집인데 동면에 흐르는 어천(漁川)이 마치 뱀 같고 전체적으로 제비새끼를 잡아먹으려 하는 지형이어서 이곳에 인재가 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세 마리 거북과 여덟 마리 학을 돌로 조각하여 정선아리랑 공원 너머 어천 방향과 상동과 하동의 강변에 묻었고 여덟 마리 학은 비봉산과 조양산에 묻었다고 한다. 거북과 학은 뱀을 잡아 먹으니 택정할 때에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신념에서 조치한 것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진산인 비봉은 '군의 북쪽에 있는 고험(高險)한 산'이라고 적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정선군지』에는 "강릉 오대산맥으로부터 와서 본군 북쪽 진산이 되다."라고 쓰여 있다. 『정선읍지』에는 "군에서 북으로 1리에 있고, 서쪽으로는 비룡동이 있고 의상이 머물렀던 관음사가 절벽에 있다."고 쓰여 있다. 실제로 비봉산 구릉 소금강 뒤의 계곡에 관음사(觀音寺)가 있다. 관음사는 정암사와 창건연대가 같다는 설이 있다. 관음사 절터에는 기와장이 쌓여 있고 정상의 기암절벽에는 의상대 암자가 있던 주춧돌이 있다고 한다.
■민둔산 (民屯山 , 973.8m)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덕송리 봉양리와 북면 남평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부에는 나무가 많이 없는데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하나는 남평리 오음봉 아래에 살던 도씨 집안에 장사가 태어나자 집안이 망할 징조라 하여 부모들이 콩가마니로 눌러 죽였는데 이와 때를 같이 하여 나루터 북쪽에 있는 용바우 아래에서 용마(龍馬)가 나타나서 그 주인을 찾다가 죽은 줄을 알고 크게 노하여 이 산의 나무를 모두 뽑아서 지금까지 초목이 잘 자라지 않는다는 설이다. 다른 하나는 용마가 그의 주인이 죽은 줄 알고 이 산에 올라가 울면서 뒹구는 바람에 나무와 풀이 뭉개져 민둥민둥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민둔산(民屯山974m)과 비봉산(飛鳳山828m)은 정선읍의 북쪽 능선에 위치한 미지의 산입니다. 민둔산은 동일한 행정구역인 정선에 위치하고 있지만 억새로 유명한 민둥산(1,119m)과는 다른 산입니다. 민둔산을 설명하면서 큰 나무가 없는 민둥산의 전설을 인용하는 것은 이를 오해한 탓이겠지요. 정선읍의 바로 북쪽에 소재한 비봉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민둔산의 경우 산행길 대부분이 산딸기 나무가 엉켜있어 진행이 힘들고 산행들/날머리에서 부터 이정표도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길도 희미하여 찾기가 매우 어려운 오지의 산입니다. 더구나 민둔산 오름길/내림길은 급경사 구간에 안전시설이 전혀 없어 많이 위험합니다. 이런 까닭으로 산행들머리 정선 경찰서 도로위 비봉산 삼림욕장 안내도~ 비봉산~ 민둔산 ~ 산행날머리 야미마을 코스를 택했습니다.
그동안 안내산악회 몇 군데와 산을 좋아하는 선답자 님들의 산행기를 보면서 정선읍내 진산 비봉산(飛鳳山, 827.8m)과거친 오지 민둔산(民屯山 , 973.8m)연계산행을 여러번 계획한바 있으나 실천하지 못하다가 마침 서울마운틴 클럽이 노추산 사달산으로 들기에 사달 노추는 몇 번 답사한 산이라 하루 빠져 나와 개인적으로 그동안 미루어 오던 비봉산(飛鳳山, 827.8m)과 거친 오지 민둔산(民屯山, 973.8m)연계산행을 나섭니다.
2014.07.13.(일)07;01 동서울 터미널 정선행 시외버스(요금19,400원)에 탑승합니다. 횡성 휴게소 장평 평창 대화 방림 미탄을 거쳐 3시간 30분 소요 10;30 정선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막차 (18;20)를 예매하려하나 매표원은 시간전 예매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예매를 거부하는 터미널의 사정을 모르겠습니다. 정선터미널이 출발지 이니 표 없어 귀가 못할일은 없을 듯하여 비봉산 들머리까지 걷기는 좀 애매하여 택시로 (기본요금2,800원)이동 합니다. 비봉산 삼림욕장 안내도가 서있는 산행 들머리는 정선 경찰서 60~70m위가 됩니다. 택시기사가 알아서 데려다 줍니다.
0km0분[정선 비봉산 삼림욕장 안내도](10;40)
비봉산 삼림욕장 안내도 서있다. 데크 길로 잘 조성된 산으로 오르는 양갈림 길이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소나무들이 울창한 숲길을 지나 정선아리랑 비석이 나온다. 우측 비탈길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면 팔각정자 앞 이정표(비봉산 60분/관음대130분) 와 새이정표(비봉산2.2km/ 시내0.4km) 2개를 만난다. 이정표 방향 따라 잘정비된 숲이 우거진 등로를 따라 30분정도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와 [비봉쉼터 정자]가 나온다.[0.8km][40분]
0.8km 40분[산불감시초소 와 비봉쉼터 정자](11;20)
초소와 정자에서는 진행해 가야할 비봉산과 민둔산이 보이고, 정선읍내와 조양강 너머에 기우산과 조양산이 조망된다.
이정표(비봉산1.9km/정선시내0.8km)에서 이정표 방향 따라 계속 잘 정비된 등산로길 북쪽 능선을 따라 가면 중간에 조망터 쉼터도 만나 조망을 즐기고 12;02 삼거리 이정표(민둔산2.0km/정선시내2.5km/ 관음대3.1km)를 만나고 이내 비봉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1.9km][55분]
2.7km 95분 [비봉산 정상](12;15)
삼각점(438재설/77.5건설부) 이 있고 검은 오석 비봉산 정상석이 새로히 서있다. 그동안 정상석이 없어 주의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친 비봉산 정상에 정선군청 산아리 산악회가 2014.4.12 정상석을 세웠으니 그분들께 감사 드린다.
민둔산까지의 연계산행은 비봉산 정상에서 북쪽 주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완만(緩慢)한 오르내림을 거친후‘正三品 通政大夫 江陵 劉公’이라는 비석(碑石)까지 갖춘 반듯한 무덤을 만나고 능선 이어가면 송전탑 철탑을 만난다.[1.5km][53분]
4.2km148분[송전탑철탑](13;08)
송전탑을 지나면 암릉길이 나타나고 민둔산을 오르는 길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경사(傾斜)가 가팔라진다. 한쪽(왼편) 사면(斜面)이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절벽의 바로 옆으로 난 경사면(傾斜面)을 따라 길이 나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림길이 아니고 오름길 이기에 조금은 안전하다. 그 흔한 픽스로프 하나 매어놓지 않은 정선군청을 원망하면서 어려운 오름길 극복하여 완만하게 오르면 더 이상 오를길이 없는 민둥산 정상이다.[0.5km][27분]
4.7km 175분[민둔산 정상](13;35)
삼각점(정선22/1955년복구) 이 반긴다. 그리고 비닐코팅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매여있다. 정상 표지석은 없다. 정상은 공터를 형성하고 있으며, 남쪽 면은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간식시간 10여분 갖는다.
암봉인 상정봉으로의 구간은 별도의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잡풀 구간이다. 민둔산에서 민둔재까지의 거리는 꽤 멀다. 여러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지만,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골이 깊지 않은 탓에 밋밋한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도 발걸음을 옮기기가 힘들 정도로 우거진 산딸기 가시넝쿨이 진행을 방해하고 체력을 소진 한다. 능선을 온통 산딸기들이 차지하고 있다. 민둔재 직전 묘지터 같은 봉이 우향 하산 능선이다.
상정봉 다녀올 계획으로 능선길 이어간다. 지도상 민둔재에는 좌우 어느 쪽도 하산길이 보이지 않는다. 능선길 이어 절벽 형태의 암봉인 상정봉을 우회하여 정상부에 닿으면 시야가 확 트인다. [3.0km][70분]
7.7km 245분 [상정봉](14;45)
정상은 정상표지석 대신에 ‘산사나이’라는 분이 나무기둥에 묶어 놓은 코팅(coating)지가 이곳이 상정봉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다. 참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진 정상에서의 조망이 별로다. 나뭇가지 사이로 지나온 민둔산과 건너편 가리왕산의 하봉과 골짜기에 아담하게 자리한 비룡동이 주변의 산세에 묻혀 평화로이 자리해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하산하기 위해 약 5~6분 민둔재로 Back한다. 민둔재에서 묘지봉으로 오르지 않고 우측 묘지봉에서 내려오는 능선을 향해 허리길로 개척산행을 한다. 민둔재에서 지도상 좌우길은 보이지 않는다. 묘지봉도 잡풀이 점령하고 있어 하산길이 뚜렷하지 않음을 진행하면서 보았기에 상정봉에서 Back하면서 묘지봉 직전 민둔재에서 우측 묘지봉에서 흘러내린 능선을 목표로 사면으로 길을 개척한다.
개척길에 곰취밭 만나 곰취의 잎 하나가 숫제 솥뚜껑만큼 큰 곰취를 먹을만큼 수확 한다. 능선을 타고 내리다가 암릉을 만난다. 직진은 너무 급경사라 내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민둔산은 오름길도 내림길도 쉽지 않다. 민둔산을 오름길로 잡으면 길 찾기가 쉽지 않겠고 하산길도 급경사 길도 있다가 없어지고 쉽지 않다. 악전고투(惡戰苦鬪)다. 하산길에 일도 많은 땀을 흘려본적은 없는 것 같다. 민둔산은 쉬운 산이 아니다.
암릉 직전에 좌측 사면으로 조금내려 암릉을 허리길로 좌측으로 우회 하여 능선길 만나고 다시 우측 허리길 만나 계곡으로 내려 간다. 계곡 옆으로 길이 나타난다. 계곡 합수 갈림길에서 만난 국유림 관리소 표지판을 만날 때 까지 힘든 희미한 하산길이 계속된다.[2.5km][65분]
10.2km 310분 [정선 국유림 관리소 표지판](15;50)
계곡합수 3거리다. 우측에서 내려오는 길은 민둔산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로 보인다. 임도따라 약5분후 잘생긴 묘 (15;55 )를 만나고 묘지 산판길 따라 내려 오면 16;00 산판길 금줄을 넘어 콘크리트 마을길 따라 소키우는 목장을 지나고 우측으로 정자를 보고 직진으로 진행하여 철로를 횡단하면 정선에서 평창으로 잇는 42, 59번 국도상의 야미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게 된다.[1.5km][20분]
11.7km 330분 [야미마을 버스정류장](16;10)
야미마을 버스정류소 입니다. 가뭄때문에 계곡에 물이 없고 주민들 식수도 어려워 씻을 물을 청할수도 없어 정류소 뒤 계단으로 내려가 수량은 많지만 이끼낀 개천에서 대충 씻습니다. 아침에 타고온 택시 (010-5362-7562) 16;40분 까지 도착 되도록 콜합니다.
개천 물은 많으나 가뭄 때문에 이끼가 끼어 알탕이 불가능 합니다. 대충 씻고 새옷 갈아 입으니 그래도 기분은 상쾌합니다. 일기예보와 달리 날씨가 받쳐 주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콜한 택시로 16;50정선 터미널 도착(7천원) 18;20분 막차 버스표 예매하고 터미널 근처 음식점은 기우산 조양산때 별로여서 택시로 군청근처 깔끔하고 음식이 정갈한‘정선 막국수집’으로 이동합니다.
우선 맥주로 목마름 달래고 곰취로 보쌈한 수육안주에 즉석 더덕주로 무사 산행 건배 합니다. 메밀막국수로 간식하고 약 1시간 10여분의 뒷풀이 하고 터미널 이동 16;20 출발 동서울 터미널 22;05 도착 2/9호선으로 귀가 합니다.
10;40 정선 터미널에서 택시로(기본요금2,800원)정선 경찰서지나 정선유치원 옆 비봉산 산행들머리에 도착합니다.
10;40 들머리에서 초입을 뒤돌아 봅니다.
10;40 들머리에는 비봉산 산림욕장 안내판이 서있습니다. 좌/우측 데크계단길에서 우측 계단길을 따릅니다. 산림욕장 답게 정선 읍민을 위해 등산로가 잘 조성 되어 있습니다.
오름길 내려다 본 숲이 상큼합니다.
10;56 정선 아리랑 비석입니다. 중간에 산행준비로 약5분여 보냈습니다. 들머리에서 약10분 거리가 되겠습니다.
정선아리랑 비석 안내문입니다.
우측 팔각정자로 갑니다.
10;57 정자앞에 이정표(비봉산60분/관음대130분) 와
이정표(비봉산2.2km/시내0.4km)2개가 서있습니다
11;20 잘 조성된 된비알 계단길 오르면 산불감시 초소와 비봉산 쉼터 정자를 만납니다.
정자 주변 돌탑 모습입니다.
정자안 현판입니다. 등산로는 정자를 올라 우측 계단으로 내려 좌측 능선길로 이어 가게 되어 있습니다.
비봉쉼터 정자에서 조망입니다. 정선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조망입니다.
11;20 이정표(비봉산 1.9km/정선시내0.8km)도 만납니다.
이정표 옆 조망터에서 내려다본 정선읍내 모습입니다.
돌탑도 만납니다.
쉼터에서 쉼을 끝내고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이제 등산로가 편안 합니다.
등산로 우측으로 용도를 알수없는 철책이 오랫동안 따라 옵니다. 하산후 택시기사에게 물어 보니 군부대는 없답니다. 아마도 장뇌삼을 재배하는 농원에서 친 울타리로 추정합니다. 참 견고한 철망 울타리 입니다. '접근 금지' '위험' 등 붉은 표지판이 군부대를 연상케 합니다.
또 다시 조망터를 만납니다. 조망도 즐기고 평상도 놓여 있어 간식을 하고 갑니다.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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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소나무와 바위
앵글을 달리해서.
12; 02 3거리 이정표(민둔산2.0km/정선시내2.5km/관음대3.1km)입니다. 12;15 비봉산 정상 삼각점(438재설/77.5 건설부) 입니다.
12;15 비봉산 정상석 입니다. 그동안 정상석이 없어 주의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친 비봉산 정상에 정선군청 산아리 산악회가 2014.4.12 정상석을 세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상석 이면 모습입니다.
12;15 비봉산 인증사진 입니다.
비봉산 인증사진 입니다. 폼한번 잡아 봅니다.
비봉산 정상은 나무 때문에 조망이 막힙니다.
비봉산 이후는 오지 산길로 변합니다. 지금까지 잘정비된 등산로는 없어지고 잡풀과 잡목의 저항이 시작됩니다. 대구 일송 산악회 표지기 만납니다.
희미한 등산로 모습입니다.
12;43 민둔산 가는 길에 만난 "정3품 통정대부 강릉 유공 묘" 입니다. 정3품 묘지 치고는 너무 초라 합니다. 절손 되었거나 사문을 당한 것인지요~?
13;08 송전탑입니다. 중간에 더덕 몇수하느라 5분정도 보냈습니다.
이제 부터 민둔산 암릉길도 시작되고 급경사 오름길도 진행됩니다. 확보할곳이 마땅치 않아 딩굴면 큰부상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겨울철이나 눈비가 내릴때는 진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더구나 하산길이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픽스로프라도 깔아 주길 정선군에 부탁드립니다.
급경사 모습입니다.
13;35 민둔산 정상에 섭니다.
인증사진 입니다.
삼각점(정선22/1995년복구) 입니다.
정상표지판을 삼각점쪽으로 옮기고 인증사진 남깁니다. 처음위치에 표지판이 있으면 삼각점을 놓치기 십상입니다.
선답자님들 (문정남님.심명보님.죽천님. 대구산 좋아님 ) 표지기 와 배창랑과 그일행 표지기 입니다.
민둔산의 악명 높은 산딸기 지역을 통과 묘지봉을 지나고 민둔재를 통과하여 상정봉으로 향합니다.
여름철에는 많이 힘듭니다. 상정봉까지 약1시간 사투를 합니다.
묘지봉. 민둔재. 상정봉 사투길에 만난 정병훈. 하문자 부부님 표지기 만나니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강산 님 선답했군요. 고생하였습니다.
14;45 상정봉(바위 암봉)에 섭니다.
14;45 상정봉 인증사진 입니다.
민둔재 지나 묘지봉 으로 가기위해 상정봉에서 되돌아 서면서 잡아본 상정봉 모습입니다.
하산길에 만난 야생화 입니다.
계곡 합수 갈림길에서 만난 정선 국유림 관리소 표지판 입니다. 민둔재에서 지도상 좌우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묘지봉도 잡풀이 점령하고 있어 하산길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상정봉에서 백하면서 묘지봉 직전 민둔재에서 우측 묘지봉에서 흘러내린 능선을 목표로 사면으로 길을 개척합니다. 곰취밭 만나 먹을만큼 수확 합니다. 능선을 타고 내리다가 암릉을 만나 허리길로 좌측 우회 하여 능선길 만나고 다시 우측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계곡 옆으로 길이 나타납니다.
민둔산 오름길도 내림길도 쉽지 않습니다. 민둔산 오름길로 잡으면 길 찿기가 쉽지 않겠고 하산길도 쉽지 않습니다. 민둔산은 쉬운 산이 아닙니다.
하산길 모습입니다.
15;55 잘 가꾸어진 묘지 만납니다. 고생 끝입니다. 묘지산판길 따라 내려 16;00 차단줄만나고 차단줄 넘어 가면 콘크리트 도로 입니다.
14;00 묘지산판길 차단 줄입니다.
16;01 콘크리트 마을 도로 입니다.
비포장 도로로 변하여 내려 오면 다시 마을 콘크리트 도로 3거리 입니다. 역산행시 이곳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묘지까지 진행하면 민둔산 묘지봉으로 오른길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겠습니다.
16;06 목장옆 마을길로 내려 옵니다.
마을 예쁜 주택 대문앞 무궁화 꽃입니다.
마을 뒷산 모습입니다.
16;06 마을 정자 모습입니다. 3거리에서 정자로 가지 않고 직진길로 내려 섭니다.
도라지 밭입니다.
16;09 철로 입니다.
16;10 야미마을 버스정류소 입니다. 가뭄때문에 계곡에 물이 없고 주민들 식수도 어려워 정류소 뒤 계단으로 내려가 개천에서 대충 씻습니다. 아침에 타고온 택시 (010-5362-7562) 16;40분까지 도착 되도록 콜합니다. 개천 물은 많으나 가뭄 때문에 이끼가 끼어 알탕이 불가능 합니다. 대충 씻고 새옷 갈아 입으니 그래도 기분은 상쾌합니다. 일기예보와 달리 날씨가 받쳐 주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버스정류소 시간표 입니다. 16;50 택시로 정선 터미널 도착(7천원) 18;20분 막차 버스표 예매하고 터미널 근처 음식점은 기우산 조양산때 별로여서 택시로 군청근처 정선 막국수집으로 이동 우선 맥주로 목마름 달래고 곰취로 보쌈한 수육안주에 즉석 더덕주로 무사 산행 건배 합니다. 메밀 막국수로 간식하고 약1시간 10여분의 뒷풀이 하고 터미널 이동 16;20 출발 동서울 터미널 22;05 도착 2/9호선으로 귀가 합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산행지도 2
산행지도3.
첫댓글 정선 비봉산을 산행기로 대신 다녀와봅니다.
상정봉 근처 오지길도 참고합니다.
다올님~!
온라인에서지만 인사 드립니다.
허접한 산행기 방문해주시고 댓글주시니 감사합니다.
"우산바세"의 발전을 빕니다.
카페 지기로써 바쁜 소임을 다해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우리나라 여성분 중 산줄기 산행을 포함해 산행을 가장 많이 하신 분.
하문자 여사님 아니신가요?
선생님께서 새마포와 움직이실 때 자주 뵙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전화드려서 들어오시라 말씀드려야겠습니다.
다음에 갈 비봉산 줄기 눈여겨 보고갑니다.
현오님~!
'우산바세"의 큰 뜻이 이곳에서 이루어 지시길 빕니다.
정병훈 하문자 부부님의 산행 열정은 본받을만하지요.
그분들도 현오님의 뜻에 기꺼히 동참할 것입니다.
비봉산 민둔산 멋진 산줄기 였습니다.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선배님 고생 하셨습니다
저는 주왕산 가리왕산으로 연결해서 민둔산 찍고 약간 빽해서
동쪽 반점치로 내려가면 그 다음 대한민국전도를 닮은 지형을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단시간내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
백두대간에 가리왕산 계룡산 등 엉터리가 있긴하지만 내용은 참신합니다
곰취가 엄청 많은 산줄기입니다 드실만큼 채취하셨다니 부럽습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요
신경수님~!
이곳에 오니 귀한 신경수님을 뵙는 영광의 자리가 되는 행운이 있군요.
언제 시간되실때 등촌동 고기집(찾을수있을줄 모르지만?)에서 뵙고
소주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중왕산에서 가리왕산 ~ 중봉~하봉~ 오두치~ 상정봉~ 민둔산~ 비봉산은 가리단맥(?) 정도 될듯 싶은데~~ 역시 신경수님이 선답했군요.
건강하신 가운데 목표한 산줄기 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2틀간 답사산행을 마무리하고 이제사 들어왔습니다
항시 선배님 생각이 나곤 하는데
제가 좀 무심한 사람이다보니 아직도 연락을 못드리고 있었습니다
현오님과 같이 함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