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계단을 내려와면 바로 앞에 이 짚신벌레들이...ㅎㅎㅎ *이 마을에서 가장 이쁜곳..산뜻한곳..색채가 예술이다..ㅎㅎ *저 무당벌레 가만히 다가가서 보니 플라스틱 통에 색을 입히고 뒤집어 놓은 것이다..계량기 뚜껑인 것이다..아이디어다..이거..ㅎㅎ *집 쥔의 섬세함이 가득 묻어있는 예쁜 집.. *이집을 뒤로 하고 내려오면 갑자기 이런 벼랑끝에 집을이 나타난다. *정말로 위험천만한..그런데 정겨운...뭐지..이 느낌은.. *이 집을 빙~~돌아 굴다리를 지나오면 굴다리 아래는 이동네 초등학생들이 그린 타일 작품들이.. *각자으 작은 소망들을 예쁘게도 적어 놓았다. *요건 전문가의 솜씨인걸..
*갠적으로 맘에 드는 그림..낚시하는 사람들인데..정말 세월을 낚는듯... *요건 컨테이너에 그려진 자작나무다..내가 좋아라 하는자작나무... *어..요건 미싱공장 그림인데..신기한것이 카메라가 저 그림을 사람으로 인식해서 표정을 찾는다는것이다. 참내... *요기 요기..정말..진작부터 알고 있었던 곳인데..오래전에 잡지에서 보았었는데.... 이곳 이발관 쥐장이 손수 하나 하나 오리고 붙여서 만든 이발관 모습이다. *이곳 씨제이의 생활속 이야기던가 그 책에서도 소개가 된곳이다. *이 길을 따라 주욱 내려오면 차길이 나타난다.. 사실 이쪽 길 잘 모른다..같이간 친구가 종로구는 손바닥이라 그냥 쫄레 쫄레 따라만 다녔는데... 날이 어두워지면서 바람불고 추워서 더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포기했다. 예전부터 꾸어오던 꿈...내가 살던 곳이 아닌데 늘 꿈에 나오던 그곳...이화마을을 다니면서 데쟈뷰를 느꼈다. 좁은 골목 골목..이런곳에서 사람리 살까 하는 높다란 벼랑위에 위험스레 있는 집들..가파른 계단.. 왜 그런것들이 가슴시리게 아파오는 걸까?
날 따뜻해지면 다시 한번 차분히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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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목요일의 아이.....★ 원문보기 글쓴이: 빛나는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