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뮤즈클럽 색소폰 음악회
우리 즐겁게 삽시다.
수영 박태환 선수가 400m 결승이 16일 오후7시30분이라는데, 우리 양재뮤즈클럽 시작도 같은 시간이다. "에구구~ 오늘은 관객이 별로 없겠구나~ㅠ.ㅜ" 낙담했는데...응원부대가 많이왔다. 그리고 고정팬들이 여러분 자리했다.
까페지기님들이 취재차 오셨나?ㅋㅋ "웅이네 정있는 이웃들(www.lilicandy.co.kr)" 웅이님(좌)과 킬리만자로 옛골사랑(황규경)님이 오랜만에 반갑게 만났다.
미국에 사시던 해병 176기 박종복 전우님은 1967년-68년 월남전 호이안주둔 청룡부대 전우님이신데, 월남전과 한국(vietvet.co.kr)에서 오래전부터 양재뮤즈클럽이 익숙해서 오늘 공연에 부부동반으로 오셨다.
박전우와 최진사는 월남전 파월전우끼리니까 처음 만나도 옛날 친구 같지만, 사모님께서 같이 오셨으니 고맙습니다. 박종복 전우님과는 나눌 이야기가 많지만 최진사가 공연준비 때문에 바빠서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송 기(宋 基)님은 전국 아마츄어 아코디언 부문 수상경력이 있는 아코디언의 달인...3곡을 들려주셨다.
역삼1동 아트홀. 요즈음은 동사무소 건물에 문화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 문화수준을 높이고 있다.
어?! 강남주민 부부께서 오셨네.@@ 베참강남지회장 이규학 전우부부. 자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공연을 위해서 양재뮤즈클럽 임한기 단장님께서 여러날 고심하셨다. 임단장님의 연주 잘들었습니다.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문에 좌석을 꽉 채우지 못해서 출연진들이 흥이 덜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박수치며 노래 따라부르며 흥겨워 하는 청중들 때문에 아주 즐거웠습니다.
"그저그냥" 까페 http://blog.daum.net/kei7420/ 까페지기 '돌고지'님이 동영상을 찍고 계시넹~ 예술감각이 뛰어나신분이라 배울 점이 많은 분이십니다. 뒷편에 웅이님과는 양재뮤즈클럽에서 자주만난 친한사이^^*
진주태생 서도명 사장님은 색소폰과 기타맨 달인이시라 친근감이 팍팍 느껴집니다.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전원 음악학원 레인보우 앙상불팀이 격조높은 음악을 연주해 줍니다.
전원음악학원 원장 전선진님(키보드담당)은 편곡의 달인이십니다. 아주 듣기가 좋도록 연주해 주십니다.
전원음악학원의 멤버들이 둠바둠바를 연주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왕년의 인기가수 "박상규"님이 양재뮤즈클럽에 오셨습니다. 조약돌을 불렀습니다. 지금은 건강이 좀 안 좋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신데 양재뮤즈클럽에 기쁜마음으로 달려 오셨답니다.
"친구야 친구" 오늘의 출연가수 임희선, 이정옥양과 합창을 했는데 청중들이 감명을 받았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묵직한 테너 연주자 배영재님, 세레나데에 대한 멘트를 하시면서 한국의 세레나데 '추억의 소야곡'을 연주하셨습니다.
양재뮤즈클럽 멤버로 활동하시던 장현철님은 가수로 대뷔하여 TV출연으로 무척 바쁘십니다. 고맙습니다.
양재뮤즈클럽 멤버 배기붕님은 타악기 봉고와 콩가의 조합체인 퍼커션을 연주하는데 요즈음 색소폰도 배우셨답니다. 노래도 가수 뺨치게 잘하시는데 길을 잘못드신거 아닌가 모르겠네...ㅋㅋㅋ 지금 듣는 노래가 배기붕님 열창입니다.
출연자가 많아 두곡씩만 했는데 앵콜도 받아주지 않고 너무한거 아닌가? 두시간반을 공연했는데도 바빴다. 다음 양재천 공연때는 앵콜을 많이 받겠는다는 임단장님의 멘트가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년말 송년회땐 좀 어떨지?
조금태님은 기업은행 성남지점장님이신데 음악으로 지역봉사활동을 많이 하시면서 무척 바쁘신분이십니다. 오늘 음악회에는 조금태님 응원부대가 많이 와서 박수치고 노래하고 분위기 많이 띄웠습니다.
조금태님 부부님 그리고 뜻이 맞는 팬클럽(?)이 기념촬영...여러분 감사합니다. 닥터강님은 부친상 때문에...
(촬영:최진사 www.xo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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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규학 회장부부님의 다정한모습 제일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