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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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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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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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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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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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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
‘산소 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피겨 여왕’ 김연아(고려대),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고양시청)이 ‘
경기도를 빛낸
세계 스포츠
스타상’을 수상한다.
경기도체육회는 9일 오전 임원실에서 상벌·조정중재위원회를 열고 박지성(축구), 김연아(피겨), 장미란(역도), 빙상 이강석(의
정부시청)을 비롯,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자인 최나연(건국대), 오지영(마벨러스)을 신설된 ‘경기도를 빛낸 세계 스포츠스타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한국축구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 아니라, 2002 한·일월드컵 4강,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김연아는 올 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비롯, 시즌 5개 대회를 모두 석권한 자타공인의 ‘피겨여왕’이며, 장미란은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
기록으로 4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역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인 이강석은 2009-2010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최나연과 오지영은 각각 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도체육회는 제40회 경기도체육상 경기부문 최우수선수에
전국체전 수영 4관왕인 황경식(경기체고)과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3관왕 이호석(고양시청)을
선정했고, 최우수 단체에는 안산 원곡고 육상팀과 경기대 조정팀을 확정했다.
경기부문 우수선수상에는 양궁 김예슬(경희대), 레슬링 고승진(수원시청) 등 14명, 우수단체상에는 수원 파장초 여자배구팀, 수원 삼일공고 남자테니스팀 등 4개 팀이 선정됐다.
지도부문에는 용인대 안병근
교수(유도)와 수원여고 김영우
감독(테니스)가 최우수상, 경기대 김준태 감독(씨름) 등 10명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최성용 고양시청 역도감독과 서은호 경기도씨름협회장은 특별공로상, 경기도인라인롤러연맹 김기찬 회장 등 10명은 공로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 밖에 연구부문에는 경기도제2교육청 서건석 장학사와 도보디빌딩협회 이상기 이사가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30분 수원 캐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황선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