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푸님덜,,,,하잉?♀️💙
우리 것을 사랑하는 맑푸님들이 좋아하실만한 경복궁 컨텐츠를 들고 왔읍니다 후악후악
바로 경복궁 생과방인데요!
전통차와 함께 전통 과자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예쁘죠!!!!!
저는 친구랑 같이 작년 가을에 갔었어요.
오후 2시 즈음 방문했더니 몇 가지는 이미 매진이라서 남아 있는 3가지를 먹었어요.
자 그럼 시간 순서대로 ㄱㄱ
광화문을 지나
입장권을 사고
저기까지 가서 어케어케 돌아가니 나왔어요 <<<
사진 속에서 양 옆에 있는 비석 같이 생긴 유물을 원래 만지면 안 되는 건데, 단체 중국 관광객들이 와서 저기에 기대 앉고 마구 만져서 제가 만지지 말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요.
거 참 만지지 말라고 쓰여 있으면 만지지 말라고 짱꼴라들아
아무튼 경복궁 외소주방에 도착했읍니다
저는 친구랑 둘이 갔었는데요, 오후 2시 즈음이었는데 대기줄이 굉장히 길었어요. 그래서 깜짝 놀랐는데 회전율이 굉장히 빠르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안 기다리고 들어갔었어요 ㅋㅋㅋ
들어가서 그 이유를 알았읍니다,,,,,
천천히 보시죸ㅋㅋㅋㅋㅋㅋㅋ
입장 직전에 찍은 모습이에요.
저 안에서 다과를 즐기는 거랍니다!
(얼굴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 모자이크 처리는 안 했어요)
일하시는 분들이 저렇게 조선시대 궁궐 복식(?)을 입고 일하시고, 마스크도 천자락으로 복면 하듯 두르셨는데 그게 너무 멋있고 본새났읍니다 캬아아아👍👍👍
기다리면서 처마를 올려다 보니 넘나 아름다운 단청이 보였죠!
곱다 고와ㅜㅜㅜㅜㅜ
다음에는 한복이나 생활한복 입고 오고 싶어요.
마당 한가운데에 저렇게 돌과 식물로 꾸며져 있는데 소담스럽고 예뻤어요.
저희 입장 차례가 돼서 오른쪽의 카운터로 향했는데요,
메뉴는 요렇담미다!
맨 위가 차인데요, 차는 6가지에 가격은 4천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해요.
차의 종류가 그리 독특하지는 않고 흔한 편이에요.
아래의 쇼케이스에 각종 과자류가 있는데요,
과자는 총 6가지인데 가격은 2가지 빼고 모두 천원인데,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2500원짜리 서여향병이 매진돼서 못 먹었네요ㅜㅜ 한정판매라 수량이 적더라고요
계산을 한 후 자리를 안내 받습니다.
저희는 가장 구석진 안 쪽으로 안내 받았는데요, 아늑하고 옆으로 창도 있고 해서 너무 좋았어요.😍
과자들이 나오기 전에 차를 먼저 주시는데요,
회전율이 빠른 이유를 알 수 있읍니다,,,
차의 양이 굉장히 적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호로록 마시면 금방 끝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자도 한입거리라서, 자리가 편하고 아무도 눈치를 안 주는 편안한 곳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 상 오래 앉아 있을 것 같지 않았어요 ㅋㅋㅋ
게다가 여길 나와서 경복궁 나들이도 해야 하니까요!
저희는 사진을 찍느라고 한 30분 정도 있었는데, 주변 분들을 보니 금방 금방 드시고 사진 호다닥 찍고 나가시더라고요 ㅋㅋㅋ
제가 마신 차는 삼귤다였던 것 같아요.
인삼맛은 그다지 진하지 않았고 귤피 향과 은은하게 잘 어우러져 있었어요.
우리나라 차가 늘 그렇듯 은은한 맛과 향을 지닌 차였네요🥰
우리 것의 특징 중 하나이죠!
자아, 과자들도 주셨어요!
저렇게 예쁜 트레이에, 하나씩 작은 상자에 포장된 과자들을 올려서 주시는데요, 포크 대신 나뭇가지로 만든 꼬치 같은 게 함께 나왔더라고요!
ㅜㅜㅜㅜㅜㅜㅜ졸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기획 너무 잘했지 않나요?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친구랑 둘이서 엄청 신나했어요.
상자를 열면 요렇게 아기자기한 과자들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자에서 빼내서 트레이 위에 나란히 올렸쬬
아휴 귀여워라💗
내부가 워낙 예뻐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요!
코로나 때문에 아크릴판이 쳐져 있어서, 일행들끼리도 저렇게 아크릴판을 사이에 두고 먹어야 해요.
아크릴판 너머로 보이는 그림들과 항아리, 꽃 장식이 너무 예쁘죠ㅜㅜㅜㅜㅜㅜ
친구 과자도 한 테이블에 다 올리고 옆의 창문이 나오도록 찍어 봤어요.
분위기 완전 좋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핳
조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부 공간은 전체적으로 이렇게 되어 있어요.
밝고 아늑하답니다.
아래는 저희가 앉은 자리 주변의 소품들이고요
캬아아아아 넘나 예뿌내!!!!!
친구랑 와도 너무너무 좋았는데,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제 트레이에 다 올린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과자들은 그렇게 새로운 맛은 아니었어요.
꽈배기모양의 매작과는 그냥 달달하고 바삭한 맛이었고,
갈색 네모난 것은 약과였고요, 고급진 약과 맛이었어요!
베이지색 네모난 것은 단호박찰편으로 은은하고 고급진 떡맛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모두 은은한 향의 차와 잘 어우러지는 은은한 맛의 과자들이었답니다.
요즘도 생과방 오픈해서 영업 중이던데, 조만간 다시 가 보려고 해요!
생과방은 예약 필요 없이 그냥 가시면 되고요,
일찍 가셔야 인기메뉴를 드실 수 있답니다 ㅋㅋㅋㅋ
저희 같이 점심 먹고 커피 마실 타이밍에 가시면..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저희는 30분 정도 다과와 사진 촬영을 즐기다가 경복궁을 돌아 보러 나왔담미다
저는 경복궁 중에서는 경회루를 좋아해서 친구를 끌고 경회루로 갔읍니다
경회루 최고
옆면도 머싯는 경회루ㅜㅜㅜㅜㅜㅜ사랑해
저기 한 번 올라가 보고 싶어요.
언젠가 그런 행사 하면 꼭 지원해서 참가하려고요 헤헤헿헤헿
경회루 워낙 아름답고 멋져서 막 찍어도 머싯읍니다....
저 앞에서 인생사진 찍기 진짜 좋고요
서로 사진 찍어주다가 왼쪽으로 갔는데
여기도 참 멋있죠 😍👍
멋있네 멋있어........그림이야.........
가을의 경복궁 너무 머싯써.............
옆에 소나무 같은 나무들이 있는데
교목 마냥 하늘로 쭉쭉 뻗어 있어서 신기해서 찍었어요
머싯다 머싯써ㅜㅜㅜㅜㅜㅜㅜㅜ
경복궁 생과방 체험 추천드려요☺ 👍
https://www.royalpalace.go.kr/content/preview/preview04_13.asp
※ 여시로 퍼가지 마세요
첫댓글 저희 카페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게시글이네요. ㅠㅠ
헤헤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