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마음 문화
 
 
 
카페 게시글
명상 (Meditation) 스크랩 꽃 에센스 - 미내사 강의록
amitacsh 추천 0 조회 48 09.01.15 14: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I. 꽃 에센스 치료에 들어가기 前에


1. 비선형 우주; 비호감으로 살아가기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런 것이 있다면 그 것을 기반으로 해야 할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학문이던, 기술이던, 의학이던 사변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물질문명의 시대라고 합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과학(양자전기역학)이 입증한 것이 가장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깨달음으로 일관한 역대 성현들의 말씀 또한 세월이 지나도 오류를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교집합에 속하는 것이 있다면 가장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둘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감각이 호소하는 바가 참으로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둘이 증명하였거나 입증한 것을 그림으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시 4차원의 손동작이 그림자놀이처럼 감각 3차원이란 단면에 비추어져 감각기의 특성에 따라 각자에게 보이는 것입니다. 

감각되는 현실세계는 정확히 말하면 본체의 그림자가 아니고, 본체의 단면도인 것이며, 그러므로 -본체와 분리된 그림자와는 달리- 단면을 건드려도 본체에 영향을 주므로 착각이 계속된 것입니다.

물리학에서 공시4차원의 場을 그림에서 그물망으로 표현한 것은 역동적 관계들로 요동치는 ‘사건의 세계’를 말하려는 의도이며, 일종의 인드라 망에 속합니다.

시장(市)은 어떠한 거래도 일어날 무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물리학의 場의 개념은 市場에서 場의 개념과 흡사합니다.

시장마다 특성이 있으며, 그런 시장에서는 그런 거래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여기서 시장의 특성이 장이고, 그런 특성에서는 실제로 그러한 거래들이 일어나 우리 감각기에 드러나는 것들입니다.

장이란 무한대로 다양한 가상의 거래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 인연에 따라 실제로 일어난 거래가 빙산의 일각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과학이자, 오늘날 모든 물질문명의 기반인 양자전기역학은 바로 이러한 가능한 가상의 거래 중에서 실제로 일어날 거래의 확률(정확히는 확률진폭)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현대물리학의 발견을 요약한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곳은 공시4차원의 시공연속체인데, 감각화<관찰, 대상화>의 특성상 그것(공시4차원)의 단면인 3차원에 살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어 있다”입니다.

종교적으로 말한다면 이것을 원죄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시자 아담이 그곳을 나뭇잎으로 가린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은 시비분별을 하게 되면서 통찰하는 직관력을 잃고 분별하는 이성과 논리를 가지게 되므로, 반드시 대상화를 요구했고, 그러므로 한 차원 아래인 단면만 감각하고 의식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잘 못 알아들으므로 대중의 근기에 맞추어 신화적으로 설명하였을 것입니다.



‘내 마음 나도 몰라’처럼, 대상화를 요구하는 감각이나 이성으로 그 자신이 그 자신임을 알 수는 없습니다. 감각되거나 의식되는 것은 그 자신조차, 그 자신의 생각조차를 포함하여 대상화되어야하는데 대상화된다는 말이 존재보다 곧 한 차원 아래에 내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제 삼자인 우리가 이것은 책이고 저것은 공책이라고 하지만 공책 자신은 자신이 공책인 줄 모릅니다.

우리는 곧잘 우리를 아는 것 같지만 그림처럼 의식에 대상화시킨 우리를 알 뿐입니다. 자신이 만든 자신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공시4차원인데도, 감각과 의식의 특성상, 다르게 말하면 그 특성의 칼로 자른 단면도만 감각하고 판단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대의학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생명현상과 질병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곳은 반드시 공시4차원이며, 질병과 치료를 위해서는 공시4차원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두 눈으로 똑바로 보았다는 것이 의미하듯, 감각이 호소하는 것이기에 바로 그만큼 철저히 속은 것입니다. 

우리는 감각이, 마치 거울처럼 밖에 있는 것을 그대로 비춘다고 생각했으며, 그 거울에 비춘 것을 자신의 의식만큼은 중립적으로 판단했다고 착각하기에 남과 분투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감각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서 감각이 가능한지를 단 1분만 숙고해 보아도 위에서 말한 것에 완전히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감각으로는 3차원 세계에 살고 있으므로 2차원의 삼각형이나 사각형, 그 밖의 다각형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지만, 2차원 사람들은 직선밖에 알아보지 못합니다.

이와 똑같이, 3차원에 있는 사물의 본질을 완전히 파악하고 서로의 관계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4차원이나 그 이상의 세계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진실로 살고 있는 곳이 공시4차원임을 최고의 과학과 현자들의 일관된 가르침이니 사실임을 의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곳이 어떤 곳인지를 알아야 진단과 치료를 하므로 설명을 조금 더 해볼까 합니다.


공시4차원은 그림의 화살표로 상징하였듯이 가상의 역동적인 사건들이 쉴 사이 없이 일어나는 곳이며, 모든 사건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런 화살표 사건 중에서 확률에 따라 우측 그림처럼 화살표가 합성되어 3차원에 드러나는 것입니다.

화살표들은 보이는 빙산을 위해 안 보이는 배후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므로 보이는 사물이나 현상이 모두라고 생각하면 오산인 것입니다.



경험이 불가능한 4차원을 설명하려면 그림으로, 그리고 비유를 사용할 수밖에 없음을 항상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령 3차원 큐브(cube)를 공시4차원이라고 생각한다면, 뉴턴의 시대까지는 우주를 한 차원 아래인 흰색 단면(2차원)으로 상정했으며, 3차원 큐브라는 전일체는 생각도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드러난 흰색 퍼즐 맞추기에만 열중한 것이며, 그 결과 액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다른 면들에서는 재앙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있는 유일한 곳은 공시4차원뿐이므로, 우주, 소립자, 기계, 건축물, 인간, 박테리아 등을 막론하고 모두 거기에 있을 뿐입니다.



11차원 우주론은 위상적인 문제이므로 여기서는 논외로 합니다.

그렇다면 실상의 우주에는 오직 공시4차원 밖에 없으므로, 상기에서처럼 비유하자면 모든 것은 입방체(=여기서는 4차원을 비유함)입니다.

물론 기계나 건축처럼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은 매우 납작한 입방체로 2차원 면<=근사 선형>이라고 보아도 거의 무방한 경우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것에는 가령 2차원(=3차원을 비유함) 뉴턴 역학이 유용한 것도 당연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빠른 극미 세계를 다루는 가속기와 광대한 우주를 보는 천체 망원경이 발달하면서 2차원 뉴턴 역학체계가 전혀 맞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좀 더 연구하여 뉴턴 역학을 보완하면 될 줄 알았지만, 뉴턴 역학은 -3차원본체가 아니라 2차원에 근사한- 납작한 입방체를 상대로 했음이 아프게 들어난 것입니다.

어떻게 적용해도 고전물리학으로 해명이 안 되는 현상들이 드러났으며, 초기에는 병적 현상이라 치부하였지만 그런 현상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더 이상 뉴턴을 고집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분과 부속이 모여 전체를 이룬다는 태도를 바꾸어 전체가 오히려 부분을 만든다는 패러다임의 혁명적 전환을 시도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의 값진 결과는 바로 상대성이론, 양자이론, 그리고 그 둘을 종합한 양자전기역학의 탄생이며 첨단 전자문명이 시작된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세기 전후에 물리학자들이 뉴턴으로 상징되는 -당시에 너무나 권위가 높았고, 의심조차도 용납되지 않았던- 고전물리학을 놓고 뉴턴이 틀렸을 리 없다고 땅이 꺼지게 고민하던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 현재 현대의학에 진행 중입니다.

일견 현대의학은 발전한다고 하는데, 현대의학的으로는 1세기 전의 불치병은 거의 예외 없이 여전히 불치병이며, 감기조차도 여전히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게다가 매년 약물소비는 급증하며, 불치병과 난치병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으며, 만성병 유병율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의심을 하는 과정에서, 현대의학이 전혀 과학적 의학이 아님이 밝혀집니다.

현대의학은 과학적 의학이라고 말하지만, 그 때의 과학이란 부분이 전체를 만든다는 기계론

과 요소환원주의에서 발원한 고전물리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입니다.

그 명백한 증거로 기계론을 상징하는 생명공학과 요소환원주의를 내걸고 있는 분자생물학이 현대의학의 명실상부한 배경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미 물리학은 부분에서 전체로의 전환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빅뱅으로부터 우주와 물질의 기원까지도 설명할 수 있는 엄청난 발전을 하였으며, 현대물리학의 핵심인 주관적 인식에 근거한 존재론은 유기체 우주에 대한 더 없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코펜하겐 해석이 증명하듯이, 인식론에 근거한 유기체的 우주관을 발견한 현대물리학의 성과를 현대의학은 잘 몰랐으며, 그 부산물인 진단 장비나 치료 장비로서나 현대물리학을 이용하였을 뿐입니다.

공시4차원을 말하는 현대물리학은, 상식을 크게 벗어나므로, 대중이나 여타 학제와 멀어졌습니다. 더군다나 그 전공자 자신들조차도 발견의 본질적 의미보다는 부산물 연구에만 주력하였기에 그 문명적 혜택은 누구나 일용하였지만, 그 혁명적 발견의 진의는 소수만의 전유물이 된 것입니다.

또 하나는 현대의학이 -소립자보다 덩치가 크고, 우주 보다는 작은- 소위 중간차원의 생명체를 다루므로 -그런 중간사이즈를 다루는 기계공학이나 건축공학에서 뉴턴 역학이 통하듯이- 생명을 나누고 분해하여 연구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일상의 크기나 속도 등을 다루던 뉴턴의 선형적 우주관은, 빠른 소립자, 광대한 우주라는 스케일이 발견되면서, 그림처럼 극히 일부에나 간신히 적용되는 것이었음이 드러납니다.

江을 사이에 두고 있는 마을은 일상생활의 스케일에서는 분리되어 보이지만, 비행기를 타고 보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비선형적이라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분리될 수 없는 전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물(H2O)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하여 연구해 보았자, 물의 특성을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더하기라는 합이 아니라, 곱하기라는 작용이 우주본질이며 비선형인 것입니다.

생명은 정적인구조가 아니라, 매순간의 작용이 본질임을 부인하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그림으로 비유하면 소립자는 매우 빠르므로, 가령 비행기를 탄 경우에 서로 연결된 우주의 연결망이 보이므로 비선형성이 강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으므로, 뉴턴의 선형과학으로는 어림도 없었던 것입니다.

천체 망원경은 광대한 우주를 살필 수 있으므로, 비유하자면 비선형으로 서로 연결된 망의 효과를 무시할 수 없으므로 일반상대성이라는 전혀 새로운 물리학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큰 공은 3차원이지만 그림체서처럼 뉴턴의 좁은 스케일은 거의 평면이므로 선형과 선형 근사로 족했지만, 스케일이 커지자 비로소 그것은 지엽적이고 한계가 많은 과학이론이었음이 드러난 것입니다.

말하자면 비선형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모든 것에는 분해를 위주로 하는 선형과학은 쓸모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4x3=12이지만, 4와 3이라는 분자나 세포로 나누어, 엄밀히 연구하고 더해보았자 7밖에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생명체는 치밀한 유기체이므로 그 비선형성은 우주에 못지않으며 동서양 모두 고래로 소우주 및 유사한 용어로 불러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포나 분자로 나누어 생명을 알 수 있는 것은 원리적으로 불가함은 과학적 사실이며, 현대의학이 모든 만성병에 난치병을 선언한 경험적 사실입니다.

분자생물학이나 생명공학이라는 선형과학으로만 생명을 재단하면 그림과 같은 오류를 겪을 것입니다.

그림처럼 둘 다 3차원에 투영<단면화>되면 사각형이 되지만, 비선형성이 강한 것은 전혀 왜곡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가 없으셔야 합니다. 단면이 단면인줄 알고 활용하면 전체를 이해하고 제하는데 유용하지만, 단면이 모두 인줄 알고 활용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2. 생명은 의식일 뿐이다.


관찰하기 前에는 ‘반은 죽고 반은 산’ ‘슈뢰딩거(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고양이’라는 일종의 역설은 우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관찰자<의식>의 필요성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이젠베르크 이래로 관찰자의 측정<관찰>행위는 ‘그런 것이 존재하도록 생산하는 필수적인 공정’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무엇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찰자라는 “의식”의 전제가 요구되었으며, 물리학자 ‘유진 와그너(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와 애버릿(다중 우주론)’은 드디어 ‘의식’이 우주와 자연이 있게 하는 본질일 수밖에 없다는 견해를 피력합니다.

저명한 물리학자인 ‘존 휠러(John Wheeler)’ 교수는 스무고개를 예로 들어 ‘의식’이 ‘있는 것’을 창조함을 재미있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우주와 자연의 존재양태가 비록 그렇다하더라도 우주가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말에는 선뜻 동의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가 마음이나 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의심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들은 예측불허로 변화하는 환경에 반응하여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소위 잔머리라는 인간대뇌의 의식이 아니라, 환경에 대처하고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몸의 의식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몸은 그림과 같은 조직화를 통해 각 수준의 우체부들로부터 정보를 취합하고, 판단된 결정은 이러한 방법으로 택배 맨들을 통해 효율적으로 하달하는 인부들의 조직체입니다.

돌을 차는 것과 개를 차는 것은 다릅니다. 몸이 단순히 물질이라면 매순간 변화로 대처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곧 신진대사이며, 신진대사란 인지 판단하고 대처하는 과정으로, 매순간 ‘몸의 맘’이 펼치는 대장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는 몸은 고정된 육신이 아니라 ‘맘의 몸’인 것입니다.

생명체를 전일(全一)체라고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며, 그러한 노력의 결과들이 육체의 구조로서, 또는 생리반응으로서 매 찰나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몸은 하나의 (場, 생명장)으로 존재하며, 시장 거래들의 결과가 매 시간 생리적 반응과 육신으로 드러나며 마치 영사기의 단절된 필름이 연속되는 영상으로 보이는 것처럼 그런 구조가 지속되는 줄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만들어 짐이 지속되어 그렇게 보인 것입니다.

다르게 비유하자면, 방안에서 열심히 손동작을 하고 있는 인부<=신체의 지혜>의 손 그림자놀이가 창호지에 비춘 그림자로 들어나고 그 그림자(정확히는 단면도)만을 우리는 실체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방안의 인부는 보이지 않아 없다고 여기고 드러난 창호지만 연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단면도만 오로지 있는 것이라 여겨, 그것을 메커니즘(공학)적으로 분석하는 생명공학과 분자생물학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위 그림의 건축물을 몸이라고 생각합시다.

이 그림처럼 건축을 하는 사람이나 유지 보수하는 인부들은 보이지 않고(점선으로 표시), 그들에 의해 매 찰나 지어지고 있는 건물(기관, 조직, 세포, 분자 등등)만 거친 감각기에 있는 것으로 보일뿐입니다.

현대의학은 보이는 건물에만 열중하였지, 몸이 그 본질에서는 하나의 의식이며 목적에 따라 그것을 짓는 인부체계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즉 몸은 -본질적으로는- 연속되는 ‘의식의 프랙털 체계’임을 간과한 것입니다.

전자와 광자가 연속하여 교환되므로 찰나마다 자력선이 생겨나며 거기에 쇳가루가 붙는 것인데, 육안으로만 보면 이러한 역동적인 광자교환 현상은 보이지 않으므로, 수동적으로 들러붙은 쇳가루 구조만 있다고 착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건물에는 손상이 전혀 없고- 그것을 건설하고 보수하는 사람만 없애는 중성자탄처럼, 현대의학은 중성자탄 의학입니다.

좀 더 근본에서 말한다면, 신경 때문에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신경계, 면역계 등도 이러한 의식 체계의 실천도구이며, 육신을 짓고 보수하는 인부들의 예컨대 전화와 출입증 같은 도구들인 것입니다.

뇌신경인 뉴런이 먼저 변해야 생각이 따르는지? 생각이 먼저 변해야 뉴런이 따르는지? 이것은 현대의학의 최대의 난제이자 현대의학의 물질관으로는 영원한 패러독스입니다(=심리생리 동형설).

라디오를 해체해도 그 속에 아나운서가 없듯이 신경계가 곧 생각은 아니라는 말이며, 라디오 방송의 청취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판의 회로도처럼 뇌신경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대생물학이 발견한 자기제작(autopoiesis, 마투라나와 바렐라)패턴이며, 이 패턴이 있으면 우주 방송(말씀)의 안테나 구실을 하여, 생명체로서 스스로 인지 판단이 가능하게 됩니다.

건물을 짓고 있는 인부의 지혜(신체의 지혜)라는 실체가 따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를 분리 동정하여 찾으려는 것 또한 오산입니다.

한 면만 있는 종이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몸의 마음’과 ‘마음의 몸’은 서로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현대의학은 주객을 전도하고, 눈에 보이는 건물만 상대하는 우를 범하고 있으며, 결국 수술과 화학약물만 남용하게 된 것입니다.

지혜와 사랑을 가진, 하늘이 내리신 몸의 인부들을 격려해야 좋은 건물이 지어지며, 부드러운 유지보수가 가능함을 모르고 있습니다.

신체의 지혜에 비하면 세계 최고 의사의 지식도 ‘저능아 중의 저능아’에 속한다는 사실을 다른 이는 몰라도 그가 최고의 의사라면 인정할 것입니다.



3. 경락이란 비과학적 용어 제발 말아주오?


현대물리학이 낱낱이 증명한 사실이지만, 우리가 진실로 거기에서 살고 있는 시공연속체(4차원)라는 곳이 있다면 거기에서야 말로 모든 질환들의 자연스런 치료가 가능한 곳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그 본질의 그림자에 불과한 곳이 ‘모두 다’라고 착각하고 치료에 임한다면 많은 질환들은 고쳐지기는커녕 부작용만 초래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런 의학의 부작용을 똑똑히 목도(目睹)하고 있으며,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검진 대에 서면 공포로 떨게 되는 것입니다.

진단은 잘하지만 치료는 못하는 것이 현대의학의 특징이기 때문이며, 역설적이지만 그 만큼 조기진단을 강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대의학의 무능으로 인한 조기진단 강조는 역설적이게도 병의원의 큰 수입원이 되었으므로, 현대의학의 진솔한 반성이 크게 늦어진 이유입니다.

올바른 의학이라면 진단과 치료는 손등과 손바닥처럼 상보적으로 존재이므로 진단은 잘하는데 치료를 못한다는 모순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생명이란 치밀할 정도의 ‘비선형 본질(=전일성, 유기성)’로 존재하므로 비선형을 다루지 못하고는 제대로 된 치료를 애초에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계를 다루는 듯한 ‘선형적 의학(=현대의학)’은 분명 장점도 있지만, 생명본질을 외면한 엄청난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붕어빵틀에서 붕어빵이 나오듯이 경락(meridian)체계가 이루는 에너지 틀(패턴)에서 매순간 육신이 -그림처럼- 척척척 찍어 나오며, 그러므로 생명의 구조는 예외 없이 ‘흐르는 구조(소산구조)’입니다.

틀에서 척척척 찍어 나오지만 순차적인 영사기 필름과 연속되는 영상의 착시처럼 연속된, 고정된 육체로 보이는 것입니다.

많은 원고 량을 처음 컴퓨터에 저장하면 시간이 걸리지만, 몇 글자만 수정하고 저장하면 금방 저장되는 것처럼 매번 신체구조가 발생하다고 하지만, 거의 유사한 틀이므로 조금만 바꾸므로 어렵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틀이라는 말이 싫다면 학문적으로 인정된 게슈탈트(gestalt)라는 용어를 써도 됩니다. 생물에서는 전체라는 조직 패턴이 부분을 결정한다는 이론입니다.

또한 경락이라는 말이 싫다면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로 이루어진 패턴(틀)에서 매 찰나 육체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이것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입니다.

즉 노벨상이 인정한 과학적 사실이고, 매 순간 세포들이 교체되고 분자들이 교체되어 몸이 이루어지므로, 소용돌이 구조처럼 몸은 100% ‘소산(消散)구조’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현대의학은 이러한 틀<=場>에 대해 무지하여 붕어빵에서만 문제를 찾았으며, 그 결과 본질인 ‘빵틀’에서 생긴 문제에는 결국 난치, 불치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 것입니다.

중력과 원심력 간, 힘의 타협이 소용돌이 구조의 배후패턴이며 틀이 되므로, 소용돌이 자체를 수술한다고 해서 모양이 수정되는 것은 아닐 것이며, 설혹 그런다 해도 틀이 그러하므로 머지않아 옛 구조로 회귀합니다.

경락(經絡)이라는 말을 싫어하신다면, 전일(=유기)적인 것에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 그리고 지금 증명하고 있는 이러한 ‘틀(=패턴, 생명場)’을 지칭하는 정도로만 보아주셔도 됩니다.

경락이라는 틀에서 기원하는 질병들은 그러므로 빵만 보아서는 치료가 안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틀의 질환은 오래 지속되는 질병들일 수밖에 없으며 당연히 ‘만성질환’이란 이름이 붙을 것이고, 모든 만성질환은 -빵만 상대하는 현대의학으로는- 당연히 못 고친다고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손상이나 급성감염처럼 ‘빵 자체의 문제’로 생긴 질환들은 대부분 급성질환이며, 빵 자체에 손상이나 감염이 계속되지 않는 한 -틀은 건전하므로 새로 찍어 나오기에-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나았던 것입니다.

물이 흘러야 강(江)이 이루어지듯이 틀에서 계속 찍어(흘러) 나오면서 생기는 생명구조이기에 상기 그림처럼 순차적인 연속의 단면도로 표현하였고, 우리는 이러한 ‘본질’을 감각과 의식이란 칼로 잘라서 그 단면을 볼 수 있었으며, 감각의 한계 상 연속되는 단면을 정적인 육신구조로만 보아왔던 것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와 분자들은 연속하여 엄청난 속도로 교체되고 있지만 우리 감각계의 한계로 그저 고정된 구조로 착각하고 있으며, 이 말은 정확히 사실이며, 그림처럼 그 때문에 누군가도 사랑할 수 있어서 일견 고맙기도 합니다.

변화<=空, 있는 것은 그렇게 있어야 하므로 변화하지 못함>가 우주의 본질이듯이, 생명의 구조는 반드시 교체되어 이루어지는 구조이므로 교체가 원활하지 못한 것을 질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앞전의 그림처럼 공간이 시간적으로 흘러가므로, 변화라는 본질을 -경험 가능하고 다룰 수 있는- 파동(=소리, 음악, 율려, 음양)으로 표현하는 것이 시공연속체를 이해하고 응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용돌이 모양이 일정해 보여도 물 분자는 빠른 속도로 계속 교체되고 있으며, 그러면 그럴수록 더 일정하고 더 정적인 구조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구조를 소산구조라고 하였으며, 모든 생명체의 구조는 100% 소산구조로 되어 있으며, 소산구조는 자기조직화(자기조직하는 우주, 얀치著)의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경우 한 달만 지나도 물질적으로는 최소한 90%가 다른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는 것은, ‘몸의 맘’에 해당하는 ‘경락이라는 틀’이 비교적 일정하기 때문입니다.

소용돌이에서도 하수구 밑으로 향하는 중력과, 중심에서 외곽으로 향하는 원심력이 자기조직하여 일정한 패턴(=場)을 이루기에 소용돌이 모양이 일정합니다.

이러한 배후패턴은, ‘생명활동의 배후(=생명장)’처럼 역시나 육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이들(=틀)이 변하면 당연히 소용돌이 모양이 변합니다.

동양의 경전들은 체용(體用) 또는 체상용(體相用)을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틀을 체(體)라 말하고 거기서 찍어 나온 것을 용(用)이라고 하는데, 體는 이처럼 언제든지 변화가 가능한 틀에 해당하고, 用은 이미 찍어져 굳어진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물을 쏟을까 말까 하는 마음은 體로서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지만, 이미 쏟아놓은 물은 用으로서 돌이킬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물질주의에 경도된 의학들은 엎어진 물을 도로 담으려는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만- 실효성 없는 노력만 하고 있습니다.

매순간 새로 만들어지는 생명활동의 본질상, 비유하자면, 물이 엎어진 것은 그 순간에도 계속하여 엎기 때문이며 그것을 바로 세워 이제라도 물 엎기를 멈추게 하면 질병은 그때부터 점차 사라지는 것입니다. 

질병은 건강처럼 매일 만들어지는 연속체이며 ‘만성질환 자체’가 만성적인 것이 아니라, 그 ‘병적 틀’이 계속하여 질병을 생산하기에 만성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틀을 보지 못하면 틀에서 생기는 모든 질환은 만성질환이며 그런 의학이 있다면 모든 만성병에 불치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붕어빵틀처럼 일상적으로 틀은 단단하고 고정되어 있지만, 위에서 지적한 대로 역동성이 본질인 공시4차원의 틀은 -우리의 마음처럼- 오히려 역동적이며 부드럽습니다.

위 그림은 ‘코흐(Koch)’의 ‘눈송이 프랙털’인데, 그림처럼 직선이 나타나면 3등분하여 중앙 부분 꺾어 세우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삼각형에서 출발하여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면 그림처럼(중앙 하단) 육각 눈송이 유사한 모양을 연출합니다.

그러나 그림처럼, 붉은 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의 각도를 조금만 달리해서 프랙털式 단순 반복하면, 우측 그림처럼 여러 모양의 ‘빵‘들이 연출됩니다.

이러한 프랙털 틀은 이처럼 다루기 쉽고 매우 유동적이며 오히려 그 틀에서 찍어져 나온 것들이 단단하고 고정적인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컴퓨터 프랙털로 비유하면, 겨우 몇 줄만 프로그래밍 하여 입력하면 무한히 복잡하고 다양한 프랙털 틀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림처럼 단순히 ‘세 부분의 각도 조정이라는 단순 방법’으로 아무리 복잡한 프랙털 구조도 한 클릭으로 금방 바꿀 수 있으므로, 복잡한 생명체라도 -기존의 정보이론에 구애 없이- 얼마든지 전일적으로 통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세부분의 각도만 조정하고 반복하는 단순한 작업을 하였을 뿐인데 컴퓨터는 그림처럼 매우 복잡한 틀을 만들며, 각도를 달리하여 반복하면 즉시 다른 틀들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부속이 모여 이루어지는 기계에서는 틀이 변하는 식의 조절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이 그림의 어떤 부분을 아무리 확대해도 동일한 반복이 지속됨을 알 수 있으며 매우 복잡하게 보입니다.

동일한 반복이 부분에서도 계속 반복되는 프랙털의 본질상 손, 발, 귀, 홍채, 두피 등등의 부분에도 틀은 전체와 동일하게 작용하며 그러므로 수지침, 족침, 이침, 두침, 홍채진단 등이 원리적으로도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프랙털 식의 치료나 진단이 효과적임이 점차 밝혀지고 있으며,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반복 작동해야하는 유기시스템의 본질상 생명현상의 프랙털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해목적에서 예를 들자면, 

어떤 상황에서, 신체의 지혜가 판단하기에 그림 맨 우측의 ‘별 모양 틀’로 대처하는 것이 옳았다면, 신체의 지혜가 붉은 동그라미의 특정 각도만 입력하고 가령 클릭하면, 곧 그런 틀 모양이 되므로 적절히 대처하기가 쉽고 편합니다.

또는 이것저것 각도를 입력하고 클릭하면서 그 상황에 가장 잘 맞는 틀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도 있어(수치해석) 그렇게 대처한다고 보는 것이 더 옳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틀이라고 하니까 단단하고 고정적인 것으로 생각하지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기계에는 기계의 지혜가 없기 때문에 세세히 개입하여 고쳐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생명의 몸에는 몸을 만들고 관리하는 신체의 지혜가 있어서, 세세한 곳을 좇아 개입하는 것보다는 잘 활동하도록 슬쩍 도와주면 됩니다.

그림처럼 크게 틀만 조정하면 내부는 신체의 지혜(자기조직화)에 의해 알아서 질서가 잡힙니다.

그러므로 100조 개의 세포나 1조억의 1조억의 개의 분자가 아니라, 음양이나 오행에 따라 큰 틀로 조정해 주면 신체의 지혜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 최선의 지혜로 건강을 회복합니다.

이제 틀을 조정하는 기본인 음양오행과 육기 및 칠정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물질과학을 말하는 것은 그 대상이 물질일 경우에 해당하므로, 사랑을 말하는데 사랑의 질량과 화학구조를 묻지는 않을 것입니다.

생명체도 한 편으로는 물질이므로 물질과학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만약 그 대상이 물질임에도 생명체처럼 전일적 유기적 조직을 근본으로 하는 과정본질의 구조라면 음양오행이라는 비선형 조직원리로 통찰해야 함도 역시 중요합니다.

물론 오행이론이 선형적인 체계가 아니므로 딱딱 떨어지는 선형과학을 염두에 둔 이들은 실망할 것이지만, 비선형을 다루는 여러 기법들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향후 큰 발견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산구조 같이 ‘과정(흐름)으로 이루어진 구조’를 활용하려면 -소용돌이나 江보다도- ‘소리나 연주’를 예로 드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일상의 예에서는 무엇이 먼저 있은 후에 그것이 변하지, 무엇 자체가 ‘변화로 이루어진 것’을 찾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리’만큼은 에너지場처럼 과정본질성(율려성)이 매우 강합니다.

매 찰나 소리를 내지 않으면 그 순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역동적 과정으로 이루어진 우주 본질을 가장 잘 형상화하는 것이 ‘소리’이며, 소리는 파동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빛도 파장을 가진 사실상 하나의 소리인 것입니다.

그런즉 에너지場 세계는 파동역학이나 오행화음법칙(=음양오행이론)에 의해 예측되고 통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현대물리학이 과정구조의 극치인 소립자(아원자, 광자, 전자, 중성자, 양성자 등등)를 다루면서 파동방정식을 활용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의식이 무엇을 있게 한 본질의 한 축임을 앞서 설명 드렸습니다. 결국 우주의 한 마음(일심, 말씀)이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라고 불리는 시공의 ‘에너지 인부’들을 고용하여, 뜻대로 우주자연을 건설하고, 신체의 지혜 또한 자기조직화를 활용하여 몸을 건설하고 유지 보수하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우주도 의식으로 보는 입장은 차치하더라도, 앞서 말한 대로 생명은 본질로 전일적 의식이며 그러므로 ‘한 마음(一心)‘입니다.

‘율려의 생명’에서, -그림처럼- 일심(一心)이라는 지휘자의 심정(心情)이 악기 연주자들의 마음과 공명하여 드디어 협연이 시작되어 물리적 실재인 ‘소리의 화음場’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쉽게만 예를 든다면, 자기력선에 쇳가루가 붙듯이, 화음장의 역선에 물질이 응집하여 몸이 되는 것입니다.


바이올린의 소리판 위에 쌀을 흩어 놓고 활로 소리를 내면 일정한 연주마다 화성의 법칙(공명과 간섭, 오행의 상생상극)에 따라 일정한 문양이 생겨납니다.

컵에 물을 담고 그 컵에 다양한 진동수, 파형의 소리를 전달하면 그림처럼 여러 형태들이 형성됩니다(by Hans jenny). 이러한 것을 연구하는 학문을 Cymatics라고 부릅니다.

화음법칙에 의해, 여섯 가지의 기운이 12개의 경락(經絡)을 흐르는 ‘유동적 틀’로 변하여 -특정 소리의 공명이 바이올린 등판위에서 특정 문양을 만들어 내듯이- 상생과 상극으로 상호작용하여 매 찰나 몸이라는 소산구조를 찍어 내는 것입니다.

(名)과 실(實)이 상부해야 하지만, 뜻은 있어도 실천할 도구가 없으면 이룰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휘자와 연주자로 이루어진 7개의 심정(뜻)과, 그 실천의 방편으로서 6개의 악기라는 에너지(E=mc2, 오행원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연주 자체도 원래 한 마음이 감동하려고 하는 목적에서이지, 악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악기<氣>는 우리 마음의 감동을 위한 실천의 방편인 것입니다.

우주는 뜻의 존재이고, 더군다나 생명체란 곧 뜻으로 구성된, 그리고 그 뜻을 실천하려는 존재임을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물질을 좋아하는 것도 잘 살려하는 뜻과 남에게 존대 받고 싶은 뜻에서 나온 것이지, 물질 자체가 좋아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요, ‘심여공화사(心如工畵師)‘로 결국 마음이라는 화가가 氣라는 물감을 가지고 그리는 그림이 삼라만상인 것이며, 소우주인 생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곧 틀이라는 것이며, 구체적으로 하면 -연기처럼 순간순간 떠오르고 사라지는 대뇌의 생각이 아니라- ‘몸의 마음’이 모든 생명구조의 틀이 되는 것입니다.

천부의 일곱 연주자(신체의 지혜)들은 항상 ‘멋진 화음의 연주를 지향(可欲之謂, 맹자, 목적의 우주)’하므로, 그 ‘한 마음(一心)’이 지향하는 바가 곧 칠선(七善)이며, 칠선이 곧 육기(六氣)라는 연주가 되어, 12경락으로 구성되는 물리적 장(場)이 형성되고, 그것을 틀로 하여 육신이 매 찰나 찍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칠선이 동전의 앞면이면 육기(=12경락)가 뒷면에 해당하므로 상보적 관계로 의지하여 -종이의 양면처럼- 하나의 온전한 생명체로 존재하게 됩니다.

지휘자 마음과 연주자의 마음이므로 모두 일곱 마음이지만, 물리적인 소리(=파동)를 내는 것은 여섯이므로 육기(六氣)이며, 모든 존재의 방식이 그렇듯이 칠선과 육기도 ‘내용과 형식’, ‘목적과 실천’의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전할 내용이 있어 글이란 형식으로 책을 쓰는 것입니다. 즉 그런 글을 쓸 목적이 있어 글을 형식에 맞추어 써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칠선이 목적이라면 육기가 실천이고, 칠선이 내용이라면 육기가 형식인 것입니다.



개별 악기의 연주소리(=파동)들은 화음법칙(화성학, 음정)에 따라 보강간섭(補)이나 감쇄간섭(瀉)의 화음을 이루므로, 멋진 화음을 찾아 ‘일곱이 하나’되어 6중주의 연주를 멋지게 지속하는 것이 살아가는 목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명곡의 명연주이고 엄청난 희열인 것인데도, 이러한 기적 같은 연주를 조용히 감상하려는 사람은 드?니다.

음악 시간에 그림과 같은 ‘화성의 법칙(=화성학)’을 배운 적이 있으며, 소리(변화)를 다루는 작곡가나 연주가에게 필수 이론이 됩니다.

화성학은 특정 파장(진동수)의 소리들 간에 서로 보강되거나 감쇄되어 어떤 식의 화음이 발생하는지를 연구한 것입니다.

특성 에너지들(가령 확장하거나 응축하는 기운들) 간에 서로 보강되거나 감쇄되는 상호작용의 법칙을 다룬 것이 바로 음양오행이론이며 -음악가처럼- 치료자들은 이 법칙을 알아야 합니다.

동양의 오행원리는 서양의 자기조직화원리에 해당합니다.

하나의 촛불은 자기조직화에 의해 유지되는데 열이란 불꽃은 발산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이 성질만으로는 불꽃은 흩어져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모으는 기운이 있어야 하고 이 둘이 서로 견제하므로 불꽃이 그런 모양으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에너지의 이러한 오행的, 자기조직的 성향이 없었다면 빅뱅 이후로 에너지만 존재하지 어떤 물질도 생성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과정본질의 시공연속체의 율려(소리와 리듬)의 우주라는 면에서 음양오행법칙은 음악가의 화음법칙 만큼이나 당연한 것이며 근본적인 것입니다.

음양오행의 법칙을 안다는 것은, 건강한 화음을 얻으려면 현재의 이런 소리(진단)에 어떤 소리를 가해(치료)야 하는지, 즉 화성학을 아는 것과 같습니다.

(=색, 氣)도 파동이므로 파동들 간의 간섭이나 보강관계에 의해 빛(=색, 氣)의 혼합에는 그림처럼 여러 법칙이 있을 수 있고 미술시간이나 과학시간에 배운 내용입니다. 

비유하자면, 건강이라는 특정 색을 원한다면, 현재 어떤 색인데 그렇다면 거기에 어떤 색을 가하여야 원하는 건강 색이 되는지를 색의 혼합법칙에 해당하는 음양오행의 법칙이 알려 준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오행 그 자체는 에너지들의 이합과 집산의 각축장이며 서로 경쟁하여 지배하고 복종하는 관계들을 질서화한 것이므로, 선한 목적이든 악한 목적이든 오행을 따른다면 일단은 모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오행은 역학방적식이 그렇듯이 목적적이지는 않다는 말씀입니다(가치중립).

선한 목적이면 내리사랑(비가역)의 프랙털의 순리를 따르는 것이므로 상위의 목적과 일치하므로 결국은 흥하는 것이고, 그 부분만 살펴서 오행으로 대처하는 것은 당장은 그 부분의 에너지 활동이 원하는 바대로 될 것이나, 상위의 흐름에 역행하므로 결국은 망하는 것입니다.

현대의학의 약물이론도 결국은 오행의 이론을 다른 것이지만, 더 상위 오행을 전혀 고려치 않은 오행이므로 단기적으로는 증상을 억제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몸에 해로운 것입니다. 

상기 그림은 유명한 뒤러의 오각형 프랙털로 에너지들의 간섭과 보강의 관계는 이러 식으로 우주로부터 쿼크(quark)까지 이어지며, 생명에서는 생태계와 장기, 세포와 분자로 이어지는 것이며, 상기의 프랙털 오행은 하나의 우주방정식이 됩니다.

그러므로 과학과 기술이 가치적으로 중립인 것처럼, 음양오행은 선악을 떠난 자연의 역학체계인 것이지만, 一心과 七善을 떠나서는 영속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손과 발은 가치적으로 중립이지만, 악한 행동은 반드시 ‘상보적 상대성(=사랑원리)’에 의해 징벌을 면키 어렵기 때문입니다. 적대적 상보성이란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며, 이것은 일견 현상계의 법칙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상보적 상대성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처럼 ‘네가 나를 만드는’ 실상의 법칙입니다. 

동양에서는 우주의 기본을 원자나 소립자에서 찾은 것이 아니라, 사단(事端과 칠정)에서 찾습니다. 인의예지(仁義禮智)에서 仁은 중력과 같은 무조건적 사랑이지만,  ‘義禮智’는 전자기력, 핵력, 약력처럼 견제하여 지켜주는 상보적 상극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오행의 상생은 仁<중력>과 같은 사랑이고, 상극은 적절한 견제나 손질을 통하여 모양을 이루어지게 해주는 상호적인 사랑입니다.

때로 악인에게 신께서 벌을 내리신다고 보아도 되지만, 우주의 돌아가는 이치상 반드시 자신이 만들어 자신이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원리는 신께서도 피할 수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고통을 통해서만 반드시 행복을 알게 되기에, 안타깝지만 자식의 공부를 대신해 줄 수 없는 부모처럼 신은 그렇게 인간자식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연속되는 고통 속에서도 우주의 이치를 배우지 못하는 인간을 보면 신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배가 터지면서도 먹기를 멈추지 못하는 벌레를 보면 연민이 생기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天賦의 칠선(七善, 신체의 지혜)이 생명체에서는 칠정(七情)이며 그러므로 ‘칠정의 부침(감정의 기복, 浮沈)’을 살핀다는 것은 경락이라는 틀을 살피는 것이므로, 부드러우면서도 완전한 치료는 바로 이러한 생명에 대한 이해와 응용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림처럼 크게는 일곱 개의 심정(心情)이 있지만, 역시 공시4차원 에너지 場의 프랙털 본성에 따라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여러 심정(心情)들로 다시 세분될 수 있음을 그림은 보여주고 있습니다(좌측그림).

심정(몸의 마음)이라는 것은 의지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기분 좋고 싶다고 기분이 좋을 수는 없어서 많은 이들이 기분을 위해 약물이나 알코올을 남용하는 것입니다.

생각으로만 낫고 싶다고 하여 허튼 생각만으로 틀이 바뀌고 낫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심정이라는 것이 ‘일시적 개인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마음의 패턴’을 말하는 것이며, 그것이 氣의 흐름을 좌우하며 몸 구조의 진정한 틀이 되는 것입니다.

기분이 나쁘면 -숨기려 해도-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소화가 잘 안 되는 육체적 증상이 드러나는 것을 보아도 심정은 육신의 진정한 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몸의 틀인 12경락을 조절하는 모든 방법’은 모두 훌륭한 치료방법인 것입니다.

우측 그림에서 12경락을 드라이버로 조정하는 것이 바로 침 치료나 뜸 치료, 또는 경락마사지 치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12경락이 서로 상호 작용하는 네트워크를 오행법칙으로 살펴서 어디를 잠그고 어디를 풀어야 할지를 진단하고, 그것을 응용하는 것이 바로 치료인 것입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체계화된 의학이 바로 한의학인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한의학은 그 이름과 이득만 남기고는 사라졌다고 볼 정도입니다.

한방의 과학화라는, 무지를 참담히 드러내는 용어를 기치로 내걸고, 그런 식의 지원을 시작하면서 모든 한의과대학들이 분자생물학과 그리고 생약학 연구로 돌아서게 됩니다.

한의학이 고래로 생명을 보는 담론체계와 그로 인한 치료결과와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만 한의학 약성물질을 대상으로 하면, 분자생물학연구도 한의학 연구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각 경락은 하나의 조절나사이며 이들을 조정하는, 즉 ‘경락을 조절’하는 모든 방법이 치료인 것입니다.

그림처럼, 六氣라는 배양환경만 적절히 조성되면 생물학을 전혀 배우지 않은 새싹도 ‘신체의 지혜’에 의해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입니다.

육기가 만물을 화육하는 법칙이 오행인데, 오행(또는 지수화풍공)은 공시4차원 에너지의 대표적 분류에 해당합니다. 물론 五行을 더욱 세분하면 ‘무한대 行’이 될 것이며 삼라만상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신체의 지혜’가 관장하는 곳에서는 세세한 분류를 통한 도움은 오히려 방해가 되므로, 최소한의 분류를 통한 큰 틀의 도움이 진정한 도움이 됩니다.

세세한 분류는 전일성으로부터 단절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그러하며, 살아감의 주인인 ‘신체의 지혜’는 그 이름이 말하듯 단절과는 반대인 통어가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장에 필요한 적절한 환경만 조절해 주면, 구태여 식물의 병든 부분을 직접 수술하고 화학약물을 치지 않아도 치료가 되게 되어 있으며, 그게 바로 줄기차게 말씀드리는 생명의 본질입니다.

의사들은, ‘그 독한 항바이러스 약물을 투여해도 죽지 않는 바이러스를 풀뿌리로 치료한다니 얼마나 무지한 주장인가?’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고전환만하고 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어떤 약초가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말은, 그 약초가 직접 바이러스를 공격하여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약초가 투입되어 정상적 체내 환경을 조성하면 바이러스는 물러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원래 정상적 체내 환경에서는 바이러스가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엄청난 ‘신체의 지혜’가 있으므로 직접 적을 상대하지 않아도 신체의 지혜를 슬쩍 도와주어도 낫는 것이며, 이것이 생명의 본질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만든 신께서 보장하며, 쉽고 안전하고 5천년이상 증명된 길을 놓아두고 비통과 비명의 소리를 들으며, 힘들고 위험하고 고통스런 먼 길을 굳이 돌아가야 하는지요.

침술이나 허브(약초)를 이용한 치료, 그리고 향기(aroma)치료, 운동치료 등은 바로 이러한 경락의 허실을 살펴서 직접 조절하여 -즉 조절나사(경혈)의 補法과 瀉法을 통해- 치료를 행하는 것입니다.

Bach flower를 이용한 치료법, 동종요법, 명상 등은 동전의 다른 면인 칠정을 다스려서 육기의 흐름을 안정시켜 ‘신체의 지혜(wisdom of body, wisdom of body)’가 다른 곳에 끄달리지 않고 전력을 다해 치료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받아 내장된(built in), 신체의 지혜가 있기에 그림처럼 외각의 틀(=경락, 더 근본적으로는 칠정)만 조정하면(그림의 경우 가령 네모에서 동그라미로 조정하면) 부분들은 알아서 질서를 잡고 건강을 찾는 방식입니다.

지기장만 안정되면 자석 내부(=자구)의 화살표들이 한 방향으로 통일되어 다시 그 자기장을 보강해 주므로 전체와 부분이 상보적으로 작용하여 더욱 건강해 지는 원리가 신체의 지혜를 활용하는 원리입니다.

생명체에서 부분과 전체는 이러한 상보관계이고, 즉 자기제작的 관계라고 증명되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구태여 환부를 수술이나 화학약물로 떼어낼 필요가 없으며, 틀을 조정하지 않으면 떼어낸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니며, 언젠가는 다시 재발할 것입니다.

제 아무리 최고의 의사라 하더라도 단 한 순간도 의학지식을 활용하여 몸을 영위하지 않고 있습니다. 크렙스(TCA) 사이클을 얼마만큼 돌리고, 해당과정(glycolytic process)을 얼마 정도로 할 것인지를 계산하여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모두 잘 살고 있습니다.

만약 의학지식으로 살아간다면 아기나 어린이 동식물들은 모두 전멸하였을 것입니다. 천부적인 우주자연(=신)의 사랑과 지혜로 살아가는 것이지만, 몸에 수고한다, 정말로 고맙다는 말 한번 건네주지 않으며, 그러기에 미안해서 그런지 아프면 의사에게만 부탁합니다.

집에 파랑새가 있는데, 파랑새를 찾아 온 세상을 고통스럽게 돌아다닙니다.

시시콜콜 세세히 도와주지 않아도 -그렇게 도와줄 수도 없고, 그런다고 하다가는 오히려 방해만 되지만- 크게만 거들어 주면 질병은 원래 낫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필요하다면 환부를 도려내야 하고, 갑작스런 위중한 출혈이 있다면 응급수술은 너무나 유용한 치료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당시 ‘신체의 지혜’가 처한 상황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응급하거나 명백한 경우가 아니면, 심정(칠정)이나 경락이라는 틀만 조정해 주어도 환부는 자연스럽게 사라짐 또한 사실입니다.

어떤 틀의 상황이 그리하여, 가령 좌측 그림처럼 환부가 자라났다고 합시다. 그런 틀이란 환경이 키운 덩어리이므로, 다른 틀의 환경으로 바꾸어 주면 또한 스스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모르는 사이에 암들이 스스로 사라지는 현상은 잘 밝혀져 있지만, 만약 조기진단으로 알게 되었다면 氣가 꺾이고 매사 신경이 쓰여서 절대로 스스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몸은 한 번 만들어진 책상 같은 구조가 아니라, 환경에 따른 하나의 반응체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본질인 신의 배려로 경락이라는 선물을 주었지만, 인간들은 그것을 非과학이라고 매도하면서 비명에 소리치는 환자의 입을 화학약물로 틀어막고 수술로 봉합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 자체가 잘못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필요한 경우 현대의학은 생명을 구하는 절대 절명의 의학입니다. 그러나 아무 경우에나 무조건적으로 적용하므로 이득보다는 해가 많다는 점을 계속하여 지적하는 것입니다.

원리적으로 생명은 과학 그 이상의 존재인데도, 철 지난 물질과학만을 내세워 생명을 재단하고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물질주의 의학은 대단한데 그런 대단한 의학이 못 고치므로, 다른 의학들도 못 고칠 것이라는 우습지만 비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4. 치료에 대한 고정관념 차돌리기


생명체의 몸은 소산구조이므로 류머티즘 관절 환자의 관절세포들도 다른 조직의 세포들처럼 매 번 정상의 상태로 태어납니다. 그럼에도 관절염은 낫지 않습니다.

그 환자의, 예컨대 관절 틀(場, 육기흐름, 경락)이 이러한 지형도처럼 형성되어 있기에 태어난 정상세포는 자동으로 염증골짜기로 굴러 염증세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피동적으로 굴러간 세포의 잘못이 아닌데도 세포만을 대상으로 소염진통제나 투여하므로, -임시방편의 증상억제는 가능하였으나- 고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우측 그림처럼, 세포가 아니라, ‘場의 상태(=지형도)’를 바꾸면 정상세포는 염증골짜기로 구르지 않으며 정상상태로만 활동하다 교체되므로 완치가 가능한 것입니다.

場의 상태를 바꾼다는 것은 앞에서 말한 방법들로 심정(心情)이나 경락이라는 틀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IT기술이 발달하면서 생체에너지를 측정하는 공식 비공식의 다양한 방법이나 장비들이 개발되어 왔습니다. 그 예로는 ESM, RFI, PIP, TFT 등등 다양합니다.

이 그림은 그것들을 판독하는 두 가지 견해에 관한 것입니다.

좌측 사진은 에너지場(그림의 ①)이 틀이 되어 몸(②)을 만들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 책에서 계속하여 주장하고 있는 바입니다.

그럼에도 전일의학, 통합의학 또는 보완대체의학을 믿거나 종사하는 많은 이들도 그 옆의 그림처럼 해석하는 경우가 많아 지적하고자 합니다.

말하자면, 육신에 먼저 이상이 생겨 그 결과 주위의 에너지 장에 이상이 와서 오라 등등에 이상이 보인다고 잘못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면 에너지場 관련 의학의 발전은 요원해 집니다.

만약 에너지場에 이상이 있다고 하여, 병원에서 진찰을 하였는데 그런 병변이 없다면 시비꺼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손상이나 급성 질환을 제외하면, 병변보다 場의 변화가 항상 선행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우주와 생명을 설명한 대로 하면 좌측 그림의 견해가 옳으며, 즉 에너지場(심정과 육기)이 틀이 되므로, 틀의 변화가 몸의 병리적 구조 변화를 선행하며 또한 이렇기 때문에 경락조절을 시행하면 쉽게 낫는 것입니다.

현대물리학의 주장처럼, 場중심적 견해를 바탕으로 에너지場 측정방식이나 장비들이 연구되고 선택되고 심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락의 氣 흐름이 실제적인 구조를 발생시키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해본 것입니다.

우주의 모든 것은 다르게 보면 다른 것이지만, 그 근원은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종이의 양면처럼 마음과 물질은 서로 다른 것이지만, 또한 같은 종이를 구성하기에 같은 차원에서도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다르기도 하고, 같기도 하고, 둘 중에 무엇이 맞는 것이 아니라, 그 둘을 때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II. 꽃 에센스 치료(Bach flower remedy)


이제부터는 지금까지의 생명이론을 활용한 실제적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 볼 것입니다. 이러한 전일적 치료법들은 집에서도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어떤 부작용도 없습니다.

생명의 본질로 보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치료만이 강력한 치유능이 있음을 알았을 것입니다. 자연에서 물질성이 강한 것은 일시적인 것이며, 억제하는 것이며,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언제나 진리였으며, 자연의 이런 특성을 현대약리학에서도 “Hormesis”라고 부르는데 이제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잘 증명된 현상 중에 하나입니다.

Hormesis(아른트-슐츠 법칙) : 자연계에서 미량은 촉진적으로 작용하고, 대량은 억제적으로 작용한다(본문참조). 미량의 전류(전하의 흐름)도 마찬가지로 촉진적으로 작용.


1. Bach flower remedy(바하 꽃 에센스 치료법)


(1). Bach flower remedy에 대한 짧은 소개팅


편의상, Bach flower remedy를 약어인 BFR로 표현할 것이며, 이 치료법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Dietmar Kramer‘의 글을 인용하면서 소개합니다.

이 획기적 치료법의 창시자인 Edward Bach는 영국인 의사이며 저명한 병리학자이자 면역학자, 그리고 세균학자 이었고 이 분야에 선구적인 업적(=腸에서 일곱까지 세균 분리)을 남겼습니다.

그가 당시 발견한 세균백신은 동종요법에서는 “Bach nosodes"로 불리며 지금도 동종요법에서는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최고의 병의원들이 모인 런던 ‘할리’가의 성공적인 의사였지만, 현대의학的 치료에 대한 회의가 깊어졌습니다. 

그가 보았을 때, 질병이란 ‘인간 기계(human machine)’의 고장이 아니라, 과학으로 측량할 수 없는 ‘몸과 맘’ 사이의 부조화의 결과였던 것입니다.

질병의 증상이란 ‘부정적 정서상태(negative emotional states)’가 외부로 드러난 또는 육화된 것에 불과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부분에 드러난 ‘질병’이 아니라, ‘그 사람’이라는 틀을 치료해야함을 강조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가정하였습니다.

“질병은 슬픔, 공포, 불만, 성급, 비통, 분노, 절망 등등 ‘부정적 정서상태(정서의 독성)’에서 발생하므로 이것들이 질병의 진정한 원인이므로 치료는 이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리하여 이들 ‘부정적 정서상태’를 교정할 ‘영혼의 약(soul remedies, 정서 해독제)을 찾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그의 책 "Heal thyself"에서 드러나듯이 그는 의사이전에 사랑과 동정심이 넘치는 성자이며 그의 치료이론은 현대과학의 발견들에 비추어보아도 전혀 오류가 없습니다.

그 당시(1920-30년대)의 현대적 의서들을 불태우고, ‘생명 그 자체’를 상대하는 의학만큼은 기계론과 요소환원주의에 의존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스스로 치료’하는 ‘자연’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는 붐비던 병원을 정리하고 ‘영혼의 약(soul remedy)’을 찾아 영국의 온 산야를 방랑하게 됩니다.

악성종양 때문에 20대에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살아난 뒤로, 그의 직관은 매우 예민해져 있었으며, 혼신의 노력 끝에 꽃이 영혼의 훌륭한 매개자임을 깨닫게 됩니다.

질병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고통을 당한 이들은 대개 이러한 능력 -제 6의 감각- 을 얻게 됨을 주변을 살펴보아도 잘 증명될 것이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의과대학생 시절부터 주로 병실에서 환자와 지냈으며 환자의 정서가 질병에 대단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그는 진지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환자의 정서상태를 일곱 가지로 분류하여 각기 다른 7개의 nosode를 주사하여 치료하여 왔습니다. 이 방법은 영성이 매우 고양된 그 자신이 동종요법을 활용하며 창안하였으며 ‘환부의 고름을 동종요법式으로 진탕희석(nosode)’하여 다시 환자에게 주사하는 방법이었으며, 현재 동종요법에서 치료방법으로 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환자의 정서상태가 안정되면서 병리적 병변들도 치료가 잘 되어 환자들로 붐볐지만 늘 위험하고 부자연스런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치료를 대체할 방법을 찾게 되었으며, 자연에는 자연스런 치료법이 있음을 확신하고, 영국의 온 산야를 뒤지는 고단한 노력 끝에, 꽃이야 말로 nosode에 비해 훨씬 효과가 좋으며 안전하고 주사할 필요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동종요법에서는 일정 배수로 희석하고 다시 그렇게만 연속하여 희석하는 프랙털 방법을 사용하므로, 고름이나 독성의 물질성은 일정한 희석 후에는 위상 적으로 뒤집혀서 반대의 특성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러나 꽃의 에너지는, 그 에너지 위상 그대로만 태양이나 열을 이용하여 증폭한 후 사용하면 됩니다.

단순한 것이 진리이고 치료는 간단해야 함을, 그리고 질병은 자신의 책임으로 고쳐야지, 무조건 전문가(의사)에 맡기는 것의 부당함과 위험성을 그는 누누이 강조하였습니다.

몰론 의사가 필요한 경우도 많지만, 서로의 기질을 잘 아는(정서상태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는) 가족끼리, 친구끼리, 이웃끼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고, 그럴 수 있는 -그가 염원하던- 안전한 치료법을 꽃에서 찾아낸 것입니다.

그의 높은 영성 덕분에 어떤 꽃이 어떤 정서에 합당한지를 힘든 고생 끝에 찾아내고 일곱까지 심정(심리와 정서)과 거기서 파생된 38가지 정서에 맞는 38가지 ‘꽃 치료 체계’를 완성합니다(BFR).

그리고 특정 부정적 정서를 녹여주는 해당 꽃을 투여하면 육체적 질병들도 잘 나음이 증명되었지만, 당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던 주류의학의 견제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사후에 치료는 완전히 잊혀졌고 그의 계승자들의 노력으로 30여년이 지난 후부터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가장 빨리 확산되는 의학이 되었습니다.

꽃은 많은 것을 상징합니다.

특히 정서에 관한한 우리 모두는 꽃을 애용합니다. 축하나 위로의 자리에, 지역과 문화 세대 종교를 불문하고 꽃을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정서와 꽃의 연결을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을 현미경으로 증명할 수 없듯이 정서의 문제를 물질과학으로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꽃은 아름다움과 사랑(성적인 기관)의 상징이며 환하게 피어난 그 자체가 살아온 목적이며 희열입니다. 이에 비하면 열매는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지, 그것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어류에서는 알을 낳기만 하고 방치하다가, 진화가 거듭되면서 자식에 대한 사랑이 커져 포유류에 이르면 자신의 배에다 새끼를 키웁니다. 그리고 인간은 평생 새끼를 보호합니다. 진화는 종합격투기가 아니라, 이렇게 사랑심이 커지는 방향으로 향합니다.

식물에서도 사랑이 커지면서 꽃이 생겨나고 점점 화려해 집니다.

광천수가 담긴 깨끗한 유리그릇에 꽃을 따서 물 표면이 덮이도록 띄우며, 2~3시간 햇빛에 노출시킵니다. 그러고 나서 꽃은 버리고 꽃의 특정 에너지가 전사된 물을 치료제(=BFR)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질주의나 선형(=고전)과학으로만 보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물질차원은 우주의 가장 밑바닥에 가라앉은 것을 처리하는 기술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현재에도 태양에 대해서 많이 모릅니다. 플라스마 현상이나 흑점의 전자장 문제도 근래에 밝혀진 것입니다.

프리즘이 없었던 시절에는 빛은 색이 없다고 보았으며, 프리즘이 발견되고야 여러 색이 합쳐서 무색으로 보였음을 알게 된 것이므로, 옛날에는 무색의 빛이 여러 색을 간직하고 있음을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태양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다이다 생각하면 오산인 것입니다.

태양이 지구의 영양배지에 해당하는 식물을 키우고 꽃을 피게 함은 태양의 물리적인 측면만으로 해석될 수 없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물질로만 생각한다며 배부르면 만족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식으로 꽃을 통해 치료매개를 만들고 적용하면 치료가 잘 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종래의 물질관과는 전혀 다르게, 물질의 극미량이 치료적 효과가 있음을 이제 정통과학에서 hormesis 현상이라고 정의하고 two-state model이라는 비선형 모델로서 다루고 있음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양자전기역학이 그랬듯이- 왜 낫는지의 설명보다는 정말로 그렇게 하면 치료가 되느냐를 따져 치료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서구에서는 ‘증거주의 의학(evidence based medicine)’이라고 부릅니다.

산삼이 왜 그렇게 약효가 뛰어난지를 소위 과학적으로는 몰라도 산삼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난 세기, 물리학자들이 원자 내부를 살피면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실 때문에 오직 ‘모른다는 고백’ 후에 자연현상을 활용할 수 있었듯이, 위대한 생명에 대해 오직 모른다는 자각을 통해야 만이 진정한 치료법이 생겨나는 법입니다.

‘그토록 모른다는 너 자신을 알라’고 소크라테스는 말합니다. 겸손할 때에야 진정한 이해와 대책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위대한 자연을 미천한 인간이 고문하여 자연을 알 수 없듯이, 생명을 고문하여 아는 것은 생명이 아니라 외마디 소리일 뿐입니다. 생명의 본질인 미묘함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즉각적인 물질적 반사만을 추구하는 격입니다.

돌을 발로 차는 것처럼 일관된 반사이기에 객관적이므로 논문은 될지 모르지만, 그런 세세한 반사를 찾고 논문화 하는 오늘날의 분자생물학은 생명의 본질과는 그 만큼 멀어지는 것이며, 치료는 논문만큼 퇴보하게 됩니다.

‘노자의 사상’을 고문하여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를 따르고 존경하며 배울 때, 불현듯 현묘의 극치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Edward Bach에 따르면, 질병은 순전히 교정역할(corrective)을 한다고 합니다. 즉 질병은 잔인한 것도 악의적인 것도 아니며 우리의 영혼(=하늘이 내려준 지혜)이 우리의 오류를 지적하여 시정케 하고, 더 이상 스스로 해를 입힐 일을 못하게 하며, 우리가 벗어나지 말아야 할, 진실과 빛의 길로 인도하는 수단이라고 합니다.

사랑의 신께서 그의 자식인 인간의 고통을 위해 질병을 주었을 리 만무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다른 책에서는 이런 말을 하였는데; 만약 당신이 관절이나 사지, 그리고 관상동맥에 경직(경화)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의 사고방식도 그러할 것입니다; 당신은 그러지 말아야 할 어떤 관념이나, 원칙, 관습 등에 너무 고착되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천식이나 호흡곤란을 가지고 있다면, 정면으로 대결하기가 두려운 무엇 때문에 드러내지 못하고, 질식하듯이 쉬쉬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말합니다.

질병으로 드러난 부분조차도 우리가 고쳐야 할 것들을 지적해 준다고 합니다. 가령, 손의 질병은 행동거지의 잘못을 지적해주고 있으며, 발의 질환은 다른 이들을 돕지 않아서, 뇌는 절제의 실패를, 심장은 사랑의 측면에서 오용이나 부족을, 눈은 직면한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므로 생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관찰은 ‘몸의 언어(Language of body)’라는 용어로 근자에 서양심리학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병리의 심리적 치료접근’에 대한 선각적인 생각들입니다.

이러한 심신상관의 언어는 등이 오싹한 기분, 가슴 철렁한 사건, 소화하기가 힘든 생각, 어깨가 무거운 책임감, 심장이 부서질 것 같은 슬픔 등등 일상의 언어에 흔히 나타납니다.

Edward Bach는 38가지의 꽃으로 상징되는 一心 영혼이 七善이 되고 그것이 38가지의 미덕(virtue)이 되어 ‘개인의 인격’과 ‘천부의 영혼’을 이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고통이란 개별 인격이 천부의 영혼을 따르지 않을 때에 발생한다고 하며, 제 성인들의 공통된 말씀이기도 합니다.

Edward Bach에 따르면, 하늘과 개인이 이런 분리 상태가 되면 원래의 선(virtue)은 아래와 같이 일곱 가지의 ‘부정적 정서상태(negative emotional state)’로 변한다고 합니다. 


용기(courage)와 믿음(faith)은 공포(fears)로 변하고

자존심(self-esteem)은 열등감(inferiority)으로 변하고

명랑함(cheerfulness)은 우울함(melancholy)으로 변하고

친절함(humility)은 고독함(arrogance)으로 변하고

용서(forgiveness) 대신에 원망(blame)을 하고

희망(hope)을 버리고 절망(despair)을 택하며

자신감(belief)은 비관(pessimism)으로 바뀝니다.


Bach flowers는 꽃의 고유한 에너지 진동을 통해서 영혼과 인격을 다시 연결시켜 생명(건강)의 본질인 미덕(멋진 화음의 연주)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부정적 감정 상태’를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그것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부족해진 미덕을 태양의 대행자인 꽃을 통해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의 태양이 모든 만물을 생육하듯이, 하늘의 지혜가 모든 생물에 신체의 지혜로 품부되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그러기에 몸 안의 장기들처럼 자연물은 서로에 의해 서로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꽃은 모든 면에서 지혜의 극치인 희열과 가장 닮아 있습니다.

식물의 잎사귀 부분에 영양물질 공급이 중단되면 그 자리에서 꽃으로 차원 전환이 시작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잘 밝혀져 있습니다(metamorphosis). 기어다는 벌레가 고치 속에 들어가 영양공급을 중단하면 차원전환이 일어나 나비가 됩니다. 인간에서도 육체적 성장을 다하고 나서, 차원 전환하여 정신적 성숙을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부정적 정서 상태’라는 경락흐름의 동결(얼음, 어혈)이 꽃이라는 태양의 대행자에 의해 녹아 버리는 것입니다.

Edward Bach에 따르면, 그가 선택한 38가지의 꽃은, 꽃 중에서도 고차원의 영혼에 속한다고 하며 영혼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Edward Bach는 부정적 정서 상태를 ‘7개의 그룹(seven groups)’으로 나누었습니다.


1. Fear

2. Insecurity

3. Lack of interest in the present

4. Loneliness

5. Vulnerability to ideas and influences

6. Despondency and despair

7. Excessive concern for the well-being of others


물론 7가지 정서(칠정)은 38가지의 정서로 다시 세분화 됩니다.



(2)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하나의 태양 빛이 온 누리를 비추듯이 천부의 영혼은 일심(=하늘)에서 온 빛입니다. 빛은 생명에서는 곧 덕(德, 善)이며, 그래서 예로부터 ‘德은 得也’라 하였고 우주의 근거로 사덕(四德)과 칠선(七善)을 말하게 된 것입니다. 사단칠정(四端七情)과 같은 말입니다.

사단(四端)의 중절(中節)과 부중절(不中節) 논하는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은 치료방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어서 여기서는 논의를 피합니다.

일심의 영혼이 분화된 7善은 동전의 양면처럼 6氣가 되어 12경락을 유주, 생명의 배후이자 틀로 작용함은 앞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때로 칠선이 인간의 아상으로 인한 욕심에 의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여, 칠정의 부침이 생겨 경락의 유주가 원활치 못하여, 생명 틀에 변화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 병리적 변화로 나타납니다. 동물의 경우 영양공급만 원활하고 특별히 괴롭히지 않으면 만성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힘센 사자도 힘이 약한 사자보다 3배 이상 부유하지(=먹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같은 인간인데도 수 억 배의 차이로 소유가 달라지며, 인간이기에 그런 일을 더 아파합니다. 일을 수 억 배 더하여 번 것은 아니므로, 이미 불공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칠정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가 있고, 육기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가 있는 것입니다. 동전의 앞뒤처럼, 물론 두 치료의 완전한 분리는 불가능하지만, 앞면의 병은 주로 앞면에, 뒷면의 병은 뒷면을 향하여 주로 치료해야 할 것입니다. 즉 주로 손등만 필요하면 주먹을 쥐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손바닥을 분리하여 없앤 것이 아니라, 손바닥이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협조를 하여 주먹을 만들었음을, 즉 둘이 원래 상보적 하나임을 잊어서는 또한 안 될 것입니다.

칠정을 대상으로 하는 진단과 치료는 매우 합리적이며 안전하고 쉽습니다.


칠선이 그림처럼 프랙털 분화를 거듭하여 38개의 미덕으로 화합니다.

인간은 하늘이 최선을 다하여 만들었기에 삼라만상 중에서 그 ‘존재의 位’가 우주의 꽃에 해당합니다.

꽃 에센스 치료(BFR)는 38가지의 꽃 에센스(=善, virtue)를 통하여, 칠정의 부침을 칠선으로 회복시켜 육기를 안정시키고 경락흐름을 원활히 하는 근본적 치료를 도모합니다.

칠선을 대표하는 일곱 개의 차크라(chakra) 또한 항상 꽃의 형상으로 표현되거나, 에너지 장(나선형 소용돌이 깔때기)의 형상으로 표현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특히 우측그림에서처럼 나선형의 프랙털을 컴퓨터상에서 시행하면 대개는 아래 그림에 보이는 꽃의 문양으로 변합니다.

38개의 꽃은 특정한 에너지 파동(나선형 에너지場)을 가지고 있으며, 기공사의 손을 빌리는 것보다 편리하고 38개의 맞춤 에너지를 여러 분에게 선사할 수 있습니다.

숙련된 기공사의 氣는 그도 하나의 생활인인 이상, 기공사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자칫 다양하지도 순수하지도 못하며 매번 부탁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나 꽃 에센스는 비용 면에서 아마도 모든 치료 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가장 깨끗한 에너지이며, 적용이나 접근이 편리하며 보관이 영구적이며 안전합니다.

에너지장의 표현인 나선형 소용돌이 프랙털은 어떻게 시행해도 오행的 역동을 보여주며 거의 꽃의 문양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 그림은 컴퓨터 그래픽에 의한 나선형 프랙털의 예들입니다.

좌측은 에너지 꽃으로서 인간의 생명장과 일곱 차크라를 보여주고 있으며, 우측그림은 나선형의 에너지場과 경락흐름의 관계를 초전도(super current) 현상을 이용하여 보여 주고 있는 그림입니다.

향후 이런 식의 현대물리학의 성과를 활용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 치료하여 효과를 보면 믿지 말라고 해도 믿으며, 그때서야 과학이란 대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며, 이론적으로 따지기 이전에 생명의 위대함을 알게 됩니다.

갈증이 나면 물을 마셨던 것이지, 물의 작용을 이해한 후 마시기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생명현상을 이해했기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생명덕분에 매 순간 살아남아서 과학을 숭상하기도 하고 의심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3) 38명의 꽃 기공사들의 프로필


우주의 일체가 사실상 마음이라는 점을 지금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구름의 모양을 만든 것은 보이지 않는 바람입니다. 그러므로 바람을 치료해야 하지 구름의 모양을 만지작거리는 것은 하수의 하책입니다.

마음이 곧 화가라고 화엄경은 말합니다(心如工畵師). 화가를 치료해야지 그림을 치료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바람이나 화가는 곧 마음, 정서, 심리, 감정 등을 비유한 것입니다.

동양적으로 보면, 아픈 이의 칠정의 부침을 살펴 침의 자리를 고르고 침자의 방법을 숙고하라는 사암도인의 말씀과 닮았습니다.

서양적으로 보면, 의사중심이고, 권위적이고, 과거지향의 프로이트적 분석이 아니라, 환자중심的이고 서로 공감하고 현재지향적인 ‘로저스’의 인본주의 심리학과도 닮았습니다.

꽃 에센스 치료는 간단히 배워 시행할 수 있는 치료이고, 종래의 의학적 지식은 별로 필요치 않습니다. 더군다나 어떤 부작용도 있을 수 없고, 없었습니다.

물론 명현(호전반응)이란 현상이 있지만, 앞으로 소개하는 치료의 순서를 잘 따르면 명현도 적게 겪으며 연착륙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일직이 서경(書經)에 명현이 없으면 치료도 없다고 하였으며, 명현이란 제대로 치료가 시작되면 낫기 전에 오는 일종의 증상 악화로, 괴롭긴 하지만 치료를 보장하므로 기쁜 소식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치료로 인한 증상악화와 구별이 어려워 환자와 치료자를 종종 곤란하게 합니다.

동종요법에서도 호전반응은 ‘헤링의 법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원리로 잘 살펴보면 명현인지, 잘못된 치료에 의한 악화인지 구별이 가능합니다.

BFR은 일종의 끌어드림(공명, entrainment)현상을 이용하므로 잘못 선택된 꽃은 작용이 없을 뿐입니다. 주파수 선국이 맞지 않으면 그 방송이 들리지 않는 원리이므로 오진을 하여도 치료가 늦어진 것 이외에는 부작용이 없습니다.

일단 환자의 현재 기분과 어떤 심리 상태인지 알아봅니다. 자신의 심리 상태나 기분은 방사선 촬영을 안 해도 자신이 잘 알므로 자가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의 “주체성 본질”을 실현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치료의 주체성 본질이란 병을 만든 것도 자신이며, 그러기에 고쳐야 할 것도 원리적으로는 자신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꽃 에센스 진단의 또 하나 핵심은 내가 왜 지금 이런 기분인가이유가 중요합니다. 마음이 무겁다면 왜 그런지 자문해 봅니다.  가령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인 것을 알았다면 거기에 맞는 꽃 에센스인  Larch를 처방하면 되고, 특정한 이유 없이 그렇다면 Mustard를 이용합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 자신이 자신을 더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설문지를 이용하거나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꽃 에센스 진단은 스스로 현재 기분과 그 이유를 묻는 것이므로 진단도구는 필요 없지만  체계적인 접근이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설문지를 작성하는 것이 스스로 진단이나 전문가와의 상담 시 매우 유용하므로 이 장 뒤편에 비치한 설문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무엇 때문에(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어떤 특정 꽃 에센스를 선택 복용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치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것은 스스로 환자 자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환자 자신의 사고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도하는데 도움도 됩니다.

아래의 꽃 에센스들이 그들이 적용되는 부정적 감정과 인격 특징을 중심으로 서술되지만, 꽃 에센스 자체는 부정적 사고를 상쇄시켜 조화시키는 긍정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각각의 꽃 에센스들을 너무 고차원적인 심리학으로 서술하면 실제로 치료적 적응증을 찾기가 힘듭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감정이나 정서 기분 심리상태에 대하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식으로 설명된 꽃 에센스와 자기감정을 쉽게 관련지을 수 있습니다. 이런 수준에서 개별 꽃 에센스에 대해 정리된, 간략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참조를 쉽게 하기위해 38개 꽃 에센스들을 알파벳 순서로 나열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꽃 에센스 치료의 진수를 알려면 ‘에드워드 바하’ 선생님의 저작 중에서 “Healthyself”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현대의학을 공부한 의사로서 처음에는 ‘꽃 에센스치료’에 대해 믿기가 어렵습니다.

바하 선생님의 하늘과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해하면 어느 과학적 증명보다도 믿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한의사 김홍경 선생님의 말씀과도 一脈함으로 그의 글로 같이 살펴봅니다.


1) 심정부침(審情浮沈) 마음의 뜨고 가라앉음을 살피라  

2) 이심치심(以心治心)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리라

3) 대기묘용(對機妙用) 근기에 따라 방편을 묘하게 응용하라

4) 이화창생(理化蒼生) 진리로써 창생을 교화하라.

특히 바하 선생님은 진정한 치료를 통해 환자가 생명을 알게 하고, 그 후로는 환자 스스로 자신을 치료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어떤 진단 기계나 도구의 사용은 전문가를 양성하고, 생명력의 이해를 떨어뜨리므로 꼭 필요한 경우만 사용하길 권하십니다.  사실 어떤 기구나 기계를 이용한 진단보다도, 현재 그 사람의 심리상태나 왜 그런 심리인지를 아는 것보다 더 좋은 치료의 단서는 없습니다. 마음이 떨리면 맥도 떨립니다.  

현재의 심리적 부조화가 사라지면, 대부분 일상질환은 사라지지만, 만성질환의 경우 과거에 현재 질병의 도화선이 된 심리가 양파껍질을 벗기는 순서처럼 핵심을 향해 역순으로 다시 드러나고, 그것마저 적절한 꽃 에센스로 조화되면 심리적 근본 원인은 물론, 육신에 드러난 병리변화도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집니다.

물론 병리변화가 사라지기 전에 마음에 행복감과 안정감이 옴을 환자들은 느낍니다.

이제 정서(기분, 심정, 기질)와 왜 그런지 그 이유에 따른 꽃 선택의 분류를 간략하게 설명할까 합니다. 저자의 번역서인 ‘바하 박사의 꽃 에센스치료(신일출판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로라 윅著, The Bach flower remedies 라는 저서를 인용하여 38개의 꽃 에센스를 소개합니다.




5장 ; 꽃 리메디 소개



Agrimony(아그리모니)-주변의 영향, 생각 등에 너무 민감한 마음.


The Honesty Flower/가장된 조화스럼에서 내적 평화로: 혼란된 생각이나 내적 갈등restless을 명량한 얼굴과 걱정 없는 듯한 가장으로 숨긴다.


~자신이 그렇게 소심함이 보여 지는 것이 싫다, 남이 뭐라 할까? 누구나 독특하고 소중함.


-정직함, 개방적, 회피하지 않고 대면.

-좋든 나쁜 환경이든 모두 잘 다룸, 성장의 기회로 여김.

-진정한 내면의 즐거움

-진정한 조화 내면의 평화

-낙관주의, 유능한 외교관, 능력 있는 평화주의자


=정말 평화롭다. 나는 정직하다. 나 자신이 바로 나다.


이 꽃 에센스는 겉으로 드러나는 활달하고 명랑한 표정 뒤로 그들의 감정을 숨기는 사람들을 위한 에센스이다. 그들은 일반적으로는 밝고 행복해 보이며 종종 말도 많이 하지만,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그들 내면에 함장 된 걱정을 알아채지 못한다. 내면의 고통, 근심, 부조화 상태를 가볍고 쾌활한 언사로 일축하며, 마치 모든 것이 잘되고 있는 것처럼 가장한다. 내면의 고통은 가끔씩 그를 괴롭히지만 미소를 지으며 내면의 감정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다. 그렇지만 그러한 위장은 그의 내면의 짐을 점점 더하게 한다. Agrimony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이러한 괴로움에 처해 있을 때, 마음을 이완시켜, 내면의 어려움(고통)을 숨겨 키우지 말고 드러내어 낙관적 전망으로 해결하게 하고, 필요하다면 속마음을 타인에게 표현하고 상의하여 문제의 해결을 유도하게 도와준다.

이들은 주위 환경이나 주변의 의견 등에 매우 민감하므로, 자신의 감정이나 내적 심기가 외부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일단 덮어두려는데 문제가 있다. 실제 바늘방석에 앉았으면서도 체면 때문에 하나도 그런 일이 없는 듯 편안하게 표정을 짓는 사람의 심정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생기면 자신의 내면과 마주치는 것이 두려워 남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때문에 술이나 기호성 약품을 남용하기도 한다.  


Aspen(아스펀)- 두려운 마음.


The Psychic Flower: 검은 전조로부터 각성된 예리함으로

설명할 수 없는, 애매한 공포와 두려움, 임박한 비밀스런 위험의 전조


~더듬어 걷던 어둔 곳에 불을 켜보면 아하! 아무 것도 두려울 것이 없음을 보여준다.


-의식 인지의 능력이 대단함

-예민함을 오히려 잘 이용한다.

-용감하고 확신.

-의식예행

=나는 보호받고 있다. 내가 중심이다. 나는 강하다.


이 꽃의 나무는 종종 사시나무라고 불리는데, 그것의 잎이 미풍에 떨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바스락거리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꽃 에센스는 두려움에 처방 되는 에센스 중에 하나이므로 사시나무의 비유는 우연이 아닌가 보다. 앞으로 나오지만 Mimulus처럼 일상적으로 잘 알고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실체가 애매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유 모르게 마음이 동요되고 공포가 생긴다. Aspen의 공포는 염려증, 기대불안, 불안한 전조감과 막연한 두려움의 형태이다. 그러므로 무엇을 두려워하느냐고 물으면 특정한 것을 지칭할 수 없고, 왜 그렇게 두려운지 설명할 수 없다.

왠지 알 수 없이 피어오르는 심연의 두려움이다.


Beech(비치)- 타인의 복지에 대한 지나친 관심.


The tolerance Flower/많은 것을 아는 것 보다, 하나라도 잘 이해하기(용서).: 비판, 편견, 판단, 참기 어려움;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바라보기 어려운.


~긍정적인 판단, 긍정적인 수용. 다름을 인정(시야 확대).


-정신적 능력 정확, 분별 탁월, 훌륭한 판단

-완전하지 못한 이면의 성장 능력 중시

-건설적인 충고, 충고를 잘 받아드림,

-너와 다른 것들도 수용, 그들의 힘이나 약점을 모두 존경.


=나는 받아드린다. 중도를 걷겠다. 가능성을 볼 것이다.


이 에센스를 필요로 하는 이는 타인의 단점을 이해하고 용서하는데 곤란을 겪는다. 바보스럽고, 소견이 좁으며 무식하다고 여겨지는 타인의 행동에 매우 비판적이고, 참을성과 감정이입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타인의 좋지 못한 습관과 특이 버릇을 잘 발견하고 자신은 완벽하다고 여기면서도, 타인도 역시 나름의 이상과 그러므로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지 못한다. 이들이 반드시 직선적 스타일로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 때로 조용하고 점잖게 보이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못한 내부의 감정이 속으로는 끓는다. 이 에센스는 이러한 사람들이 한 순간이라도 타인의 입장이 되어 역지사지(易之思之)하게 해준다. 그러므로 타인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인내하는 태도로 바뀐다.


Centaury(센터우리)- 주변의 영향, 생각 등에 너무 민감한 마음


The Service Flower/수동적 요구로 인한 도움에서 능동적 봉사로: 의지박약, 타인의 요청에 민감, no라고 말 못함.


~너 자신만의 연주를 하며 이것이 바로 전체와 하나 되는 것(자랑스런 줏대)


-자신의 디자이어를 인정하고, 자신의 삶을 산다.

-예라고 말할 때를 알고, 아니면 노라고 말한다.

-그룹과 어울려도 자신만의 개성(현명하게 돕고)유지,  너 자신을 보존한다.


=나는 똑바로 선다. 나는 나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한다.


그들 스스로의 줏대를 만들기 어려운 사람들에 힘을 주는 에센스이다. 친절하고 순종적이며 돕고 봉사하는데 열심이다. 타인이 실망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No" 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의 천성에 위배되는 것이다. 그들의 부드럽고 관대한 천성 때문에 그들은 쉽게 지배당하고 이용된다. 종종 강하고 지배하려 드는 성격의 소유자들은 이들의 천성적 다정함을 악용한다. 그러면 Centaury 성격은 과로에 의해 탈진되고 그렇게 약한 자신을 미워하기 시작한다. 이 에센스는 이 부드러운 사람을 계속 부드럽게 유지시키되 필요한 경우는 확고부동한 사람이 되어 합당한 존경과 인정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바하 박사는 이 에센스을 다음의 이야기로 아름답게 서술하였다.


"그래 나는 약하다. 내가 약하다는 것을 나도 알지만 어쩌라구. 나는 강요, 힘, 지배 등을 증오하도록 배워왔기 때문이다. 나의 약점 때문에 내가 어떤 실수를 한다 해도 용서를 빈다. 그것은 단지 내가 남을 상처 줄지도 모른다는 나의 두려움에 대한 반사이다. 그리고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을 때 내가 내 조화를 발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에 나의 형제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보다는 차라리 고통을 받을 것이다.


Cerato(세라토)- 불확실한 마음.


The intuition flower/우유부단에서 내면에서 오는 확실성: 자신의 직관에 대한 확신이 부족


~단호히 결정하고 의심 없이 밀고 나가게 한다.


-주도적이고, 흥미 있고, 배우는 데 열정이 있다.

-빠른 결정

-내면의 직감을 따른다. 자신을 믿고, 결정을 밀고 나간다.


=내 자신을 믿는다. 첫 인상에 주목한다. 내 자신이 결정한다.


이 에센스는 자신의 판단을 확신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약이다. 일단 결정을 내리지만 그 결정에 대해 즉시 의문이 생기므로, 보장이나 확신을 위해 다른 이의 의견을 무수히 구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들이 의견을 물은 주변 사람들의 생각이나 아이디어에 의해 마음은 흔들리게 되고 결국 잘못된 길을 가게 된다. 그때서 "그때 그렇게 했어야 했다는 것을 나는 알았었는데" 라고 후회한다. 또는 모든 친구들의 조언을 구하며, "나는 어떡해야 하지?" "네가 나라면 어떡할 것인가?"에 대해 묻고 이런 모든 대답들을 간직한 채로, 결국 결정을 행할 시간이 오면 본래 자신의 방식대로 하기로 결정하기도 한다. 이들은 이러한 딜레마를 통하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여 결과적으로 많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Cerato 성격들이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주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끄집어내는 데 비해, (후술할) Scleranthus 성격들의 우유부단은 자기의 내면적 불확실성(판단에 대한 확신 없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다는 데에 차이가 있다. Cerato 성격들이 당시 자신의 판단에 확신이 안서 앞서 말한 행동은 하지만, 결국에 어떤 결정을 하고 나면 확신을 가지고 그 도전에 대응하고 종종 일을 성공리에 마칩니다. 이에 비해 (후술할) Larch 성격들은 성공할 자신감이 너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성공을 전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또는 실패가 두렵기 때문에) 뒤로 물러나, 기회가 지나가도록 내버려 둔다.



Cherry Plum(체리 플럼) -두려운 마음.


The Openness Flower/과부하에서 이완하기: 통제불능공포, 미칠 것 같은, 조절 안 될 행동의 두려움, 폭발하는 분노에 대한 통제 불능 공포.


~조절은 언제나 가능하다


-용기, 힘을 가지고 있고, 침착하다.

-감정을 조절하고, 적절히 표현할 수 있다.

-무의식에 들어가, 그것을 통찰하여 일상에 이용가능하다

-영적 파워에 접근 가능


=나는 담대하다. 내 자신을 공개한다.  원하면 흘러가도록 한다. 

 

이 에센스는 더 이상 감정을 제어할 수 없어 포기 상태가 되고, 미칠 것 같으며, 타인이나 자신을 해칠 것 같은 충동으로, 즉 자기를 제어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에 처방 된다. 그러므로 자살 생각을 가진 이나, 가지기 쉬운 이들의 에센스이기도 하다. 이 Cherry Plum 상태는 오랜 기간의 근심이나 침울 후에 오는데, 마음이 자포자기의 상태에 이르러 이들은 종종 극심한 신경쇠약에 직면하게 되거나, 점점 미칠 것 같은 포인트에 다다르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이들 에센스는 무드(정서상태)가 급변하는 양상이나 갑작스런 특성을 보일 경우 도움이 되며, 非이성적인 감정의 폭발이나, 불특정의 분노, 폭력, 히스테리 발작 같이 감정 제어가 안 되는 경우가 적응증이다. 이런 이유로 이 약은 상비 에센스(Rescue remedy)에 포합된다. 상비 에센스란 에드워드 바하 자신이 만든 복합BFR로 주로 일상의 응급상항을 대비하여 그때 흔히 발생하는 심리나 정서를 완화시키기 위해, 그러므로 빠른 회복과 생존을 높이고 후유증 발생을 줄이기 위해 38가지의 꽃 에센스 중, 5가지를 선발하여 조합한 에센스이다.

서양의 우황청심환에 해당된다.


Chestnut Bud(체스? 버드) -현재 주위상황에 흥미가 없는 마음.


The Learning Flower/겉핥기에서 경험하기: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험이 자기화 되거나 배움이 될 정도의 경험으로 못됨.


이 에센스의 원료는 horse chestnut 의 성장한 꽃눈으로(약간 끈적거림), 이 약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경험을 배움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그렇다고 지성이나 학식의 문제는 아닙니다. 즉 공부를 잘하고 학식이 높은 것과는 무관합니다). 두 번 세 번 그런 상황에 직면해도, 먼저 일에서 경험을 통한 배움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즉 반성 없이 동일한 실수를 반복한다. 이 에센스는 개별 경험을 잘 관찰하게 도움을 주어, 반복된 실수의 고뇌를 겪지 않게 합니다(경우에 따라 이 성격들은 마음만 앞서가 있어 현실을 찬찬히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수를 통해 배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Chicory(치코리) -타인의 복지에 대한 지나친 관심.


The Motherliness Flower/요구하는 사랑에서 무조건적 사랑으로: 소유하려는 경향, 조절하고 통제하고 싶은; 마땅히 받을 것에 대한 불충분한 사랑/고마움표현


이 에센스는 '치마바람(또는 설치는) 어머니(아버지)'의 경향을 보이는 이들에게 적용된다. 그들은 사랑을 쏟고 친절하지만, 나서고 설치는 성향도 있어서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어머니의 그것이기도 하다. 그들은 주변에 자신이 조직하고 다룰(보호하고, 꾸려갈) 가족이 있고, 그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주도적인) 사람이 됨을 가장 행복으로 느낀다. 사랑으로 가득한 이 관심은, 때때로 지나쳐, 그들이 보호하는 이들에게 '단단한 감정의 보호대'에 갇혀 질식되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이렇게 되어 사랑의 대상들이(=그 자녀들이) 좀 독자적이 되려 하면, 그들은 사랑하던 대상에게 더 안달하고 집착하고 소유하려 하며, 배신당한 기분으로 쉽게 상처 받고 "아무도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아무도 나의희생을 알아주지 않는다,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태도를 취한다. 이 에센스는 자기가 준만큼, 보답으로 받을 사랑이나 주목 받음에 연연함 없이, 조건 없이 사랑하고 충고하며,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의 소유물이 아니라, 자기의 길을 가도록 허용하는 큰  마음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 이 약은 부모에게 너무 의존적인 어린이, 항상 주의를 끌려는 어린이, 장난감이나 친구를 독점하려는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된다. 사랑과 소유를 하나로 보는 성격들의 에센스일 것 같다. 


Clematis(클레마티스) -현재 주위상황에 흥미가 없는 마음.


The Reality Flower/ 현실도피에서 현실적으로 살기: 백일몽, 생각의 지도에서 산다/주변과 현실에 부주의.


이들 타입은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성향이 있고, 기대되는 어떤 것, 즉 공상할 수 있는 어떤 대상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거나 가지기를 원한다. 그들의 마음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있으므로, 당장의 현실에 대해서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들은 부주의하고 몽상적이며 마음이 홀려 있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잘 잊고 그들만의 세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며, 그들의 관심을 끌 만큼 충분히 드라마틱하지 못한 사건이나 대화에는 금방 실증을 느낀다. 그들은, 들으면서 듣지 못하고 보면서 보지 못하고, 말하면서 잊어버리고, 들으면서도 잊어버리는 사람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이런 상태가 명백하거나, 몽롱한 꿈의 세계로 도피하는 정신적 회피(mental escapism)가 있는 이들에게도 추천된다(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겨울잠 쥐'처럼).

이런 상황과 유사하게 의식이 소실되거나, 졸도, 기절하였을 경우, 어지럼이나 마음이 들뜨는 것 같은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바하 꽃 에센스의 상비 에센스(Rescue remedy)에 이 약이 포함된다.


Crab apple(크랩 애플) - 절망이나 자포자기한 마음.


The Cleansing Flower/강박적 질서에서 내적 질서로: 내외적으로 불결하다고 생각, 사소한 것에 집착/사소한 질서에


이 에센스는 '세정 에센스(청소를 돕는, 감정이나 병리물질의 세척제)'로 잘 알려져 있다. 질병에 이환, 오염원 및 불결한 대상의 접촉, 감염원 취급 등에서 오는, 자신이 더럽혀졌다는 느낌이 있을 때마다 사용된다(물론 정신적 오염이나 오염된 느낌이 있다면 사용). 이러한 경우 거기에는 불결에 대한 큰 감정적 동요가 생기고, 중독된 자신으로부터 그 독을 제거하고 싶은 강박적인 충동이 생긴다. 이 에센스가 요구되는 사람들은, 어떤 경로든 그들이 오염되었음을 확신하기 때문에, 손을 반복해서 씻어야 한다는 충동을 느끼거나 실행한다. 그들은 집안 정리를 좋아하며 지나치게 세세히 살핀다. 위생에 관한한 아주 까다로워, 예를 들면 식당에서도 수저와 젓가락을 식사 전에 꼼꼼히 살핀다.

이들은 또한 자기에 대한 환멸(염증)이나 혐오감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거울에 비친 자기모습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싫을 때 이 에센스가 추천된다. 음식, 식사, 생리작용, 성 행위, 질병 등을 정도 이상으로 더럽다고 혐오하는 이들에게 적용된다.

이 에센스가 적용되는 또 다른 측면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배제하고, 오히려 사소한 것에 마음을 쏟는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노라 윅'은 그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악성 종양보다 팔꿈치 피부염을 더 걱정하는 용감한 여인을 예로 들어 이 약의 이러한 적용 처를 설명하였다. 이 약은 이러한 사람들이 사실적(현실적)인 경중에 따라 일을 보고 처리하도록 도와준다. "이 에센스는 정신, 육체의 양쪽에서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제거하도록 우리를 도와준다"라고, 바하 박사는 조언한다.


Elm(엘) -절망이나     자포자기한     마음.


The Responsibility Flower/ 자신이 부여한(self-worth) 위기에서 내적인 확신으로: 책임의식으로 압도된,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일시적 판단


직업이나 가족에 대한 의무나 압력이 너무 과중하여, 지치고 더 이상은 대처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압도적인 경우에 적용되는 에센스이다. 이들은 보통은 능력 있는 이들이고, 실제로도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든 그들의 책무가 산처럼 쌓이기 시작하여 결국에는 견디기에 과중한 지경에 이른다. 이럴 경우 Elm 상태에 처한 사람은 일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공포에 휩싸이고 그때 더 이상은 견뎌낼 수 없다는 느낌이 든다. 중요한 임무에 있는 이들이거나, 그들의 능력이나 직업이 중대한 결말에 결정적일 수록, 아니면 다른 사람이 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경우 그만큼 더 큰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이 약은 이런 압박된 마음을 평온하게 하여 대두된 문제를 큰 틀 속에서 조망하게 하며, 명확하고 합리적인 생각이 되살아나 일시적으로 잃었던 자신감을 되돌려 준다.

Olive경우도 일에 지친 경우에 사용하는데, 실제로 일이 지나쳐 지친 경우에 사용한다. 그러나 Elm은 해아 될 중요한 일이 너무 과중하여 그 부담으로 인한 상태이다.

Hornbeam은 일을 월요병처럼 시작하기 전에 생기는 무력감과 그로 인해 가급적 뒤로 미루고 싶은 마음이다. 순전히 마음의 문제이므로 일단 일을 시작하면 잘 마친다.


Gentian(젠션)-불확실한 마음.


The Belief Flower/의심에서 신뢰로: 쉽게 의기소침, 의혹, 의구, 비관적


예를 들면 시험이나 면담의 실패, 실직, 의기소침을 느끼게 하는 어떤 사건이나 좌절 등 앞선 좌절의 결과로서 생겨난 절망과 실의에 빠진 이의 에센스이다. 자신에 대한 신념을 잃게 했던 초장의 어떤 실패 후, 이어 일어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심으로 가득 찬 이들에게도 도움을 준다. 이 에센스는 정신력(영혼)을 고양시키고 다시 노력하고 견뎌내는데 필요한 용기를 제공한다. 이 에센스는 비관적 생각을 쫓아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시켜, 자괴감과 의기소침의 질곡에 빠져있는 대신에, 앞에 놓여 있는 것이 무엇이든 그 특정 도전에 대해 좀 더 낙관적인 전망에서 접근하게 한다. “나는 성공할 것이다”가 이 에센스의 모토이다!


Gorse(고오스) -불확실한 마음.


The Hope Flower/포기에서 신념으로 나아가기; 절망과 포기상태, 해봤자?


만약 Gentian의 의기소침이 애초에 극복되고 적절히 치료되면 이 에센스(=고오스)의 적응증인 자포자기는 예방된다. 보통은 젠션 상태가 방치되면 더 심한 절망인 고오스 상태로 가는데, 그러나  때때로 젠션으로부터 고오스로의 전이가 너무 빨리 발생하여, 별 경고 없이 마음이 Gorse 상태로 된다. 의기소침은 즉시 절망으로 바뀌고, 이러한 고통에 처한 이는 너무 절망하여 전혀 희망 없는 마음이 된다. 이런즉, 실패 후의 재도전은 전혀 의미 없이 보이고, Gorse 환자는 두 번 다시는 시도하려 하지 않는다. 아플 때 이 사람들은 다시 건강을 회복한다거나 전보다 건강이 좋아진다는 기대를 전혀 하지 않는다. 만약 이들이 어떤 도움을 찾아다닌다 해도, 그것은 친구의 설득으로 인해 마지못해 한 피동적 행동이다. 이 환자들은 너무 비관적이어서 치료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에 어떤 희망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은 말할 것이다. "당신이 그렇게 원한다면 성의가 괘씸해 해 볼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 지 않는다. 아무 것도 도움이 될 수 없고, 괜히 고생하는 것이다". 아무튼 만약 이들 환자들이 자신의 에센스(Gorse)를 복용하게 되면 희망은 다시 살아나고, 이러한 절망의 늪에서 그들을 건져내면서, 다시 보니 앞날의 비전과 성공의 기회가 얼마나 큰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젠션과 고오스는 절망의 정도와 그렇게 되어가는 시간상의 선후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들의 절망은 앞서의 실패로부터 유추하여, 시도해보지도 않은 채로 상상한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이고 일종의 견해일 뿐이므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여려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긴 절망과는 다르다. 그래서 이들 약들이 7개 그룹 나누기에서 '절망과 실망'에 속해있지 않고, 불확실성의 그룹에 속해 있는 것이다. 


Heather(헤더) -외로운 마음.


The Identity Flower/ 보채는 아기에서 이해하는 어른으로: 자기중심적, 자신의 일이나 관심사에만, 들어줄 청중 필요.


이들은 수다쟁이이다. 바하 박사는 이들을 '남을 붙들고 길게 말하는 사람(buttonholers)'이라고 불렀다. Bottonholers라고 한 이유는 그들이 당신에게 가까이 와서 당신의 얼굴에 대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또한 상대와의 접촉을 좋아하여, 팔꿈치로 건드리고, 너의 주목을 계속 끌려고 너의 팔을 잡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 그의 가족, 그의 친구들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몸이 안 좋은 경우에는, 자신의 통증 및 그 괴로움에 대해서만 끊임없이 말을 한다. 그들의 대화 상대는 그 대화에 기여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간신히 끼여드는데 성공해도 잠시뿐 그것은 Heather 환자에게는 말하라는 큐 사인을 준 것에 불과하고, 그 환자가 그들 자신에 대한 남아있는 또는 그런 류의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게 할 뿐이다. 그들은 타인의 활력을 취하여, 타인의 힘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그들은 혼자 있기를 싫어하고, 그럴 때 불행하고 지친 느낌이 든다. 그러나 타인은 이들을 만나면 이야기를 들어주다가 지치게 되고, 그러므로 이들을 피하게 되므로 이들은 결국 외롭게 된다. '노라 윅'은 그 마을에 사는 이런 타입의 어떤 이를 예로 들었다… "만약 그가 당신이 오는 것을 보았다면, 그는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를 울타리에 기대 세우고, 너에게 와서 긴 대화를 늘어놓을 것이다. 그의 위장염, 그의 불거진 피하정맥(하지 정맥류), 그의 소화불량에 대해 말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떠나려 하면, 그는 당신의 팔을 잡고, '당신에게 이 말은 꼭 해야 겠다….' 라고 하며 그의 손등의 작은 발진의 치료에 대해 당신의 견해를 구한다.' 그에게는 물론 Heather를 주어야 하고 그러고 나면 그는 서서히 그 자신에 대한 말보다도 타인의 말을 경청하며, 타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다시 그를 좋아하고 그의 손등 피부 발진도 사라진다"

Heather의 또 다른 적응증은 전적으로 자신에게만 함몰되어 있는 사람, 또는 다른 어떤 것에도 아무 생각이 없고 자신의 고통과 자신의 질환만 강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 약은 이런 사람(자기중심적인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깨닫게 하여) 그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인생의 중요한 일들도 챙기게 한다.


Holly(홀리) -주변의 영향, 생각 등에 너무 민감한 마음.


The Heart-Opening Flower/냉정한 마음(Hard-heartedness)에서 관대함으로:


이 에센스는 질투, 선망, 증오, 복수, 의심에 빠져있는 이들에게 적용된다. 그 감정은 강하고 타오르며 화의 폭발을 일으킨다. 즉 감정의 표출이 외부로 향한다. 이것과는 다르게, 보다 내면으로 향하는 왜 나한테만, 냉소, 자비감 등은 이들과 비슷한 감정이지만 이때는 (후술할) Willow라는 에센스를 필요로 한다. Holly는 좀더 외면으로의 분출되는 감정과 더 관련이 있다고 하나, 반드시 외부로 드러냈음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성격에 따라서는 이러한 감정을 겉으로 표출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끓는 마음을 속에 눌러 놓을 수 있고(표출했거나 안 했거나 차이, 그러나 외부로 향한 그 감정 상태는 동일하다. 이와 달리 Willow는 감정자체가 내면을 향한 것이다), 다른 이는 폭발적으로 표출할 수 있다. 만약 외부를 향한 이 폭발적인 감정 표출과 더하여 감정자재가 어렵거나, 폭력화될 두려움이 생긴다면 이때는 Cherry plum도 같이 투여한다. Holly가 분노라는 감정을 일으키는 큰 요인이지만, 그럼에도 만약 그 분노(이상을 향한 투쟁의) 좌절에 의한 경우면(Vervain), 공격적인 분노라면(Vain), 참을성 부족에 의한 경우라면(Beech), 급한 성격 때문이라면(Impatiens)가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분노라는 감정의 경우에도 Holly가 가장 잘 부합하는 약인지 알려면 그 분노의 원인과 이유를 알아야 한다.


Honeysuckle(허니썩클) -현재 주위상황에 흥미가 없는 마음.


The Past Flower/과거에서 현재로: 지나간 과거에 애착, 과거에 대한 회한이 지나침: 현재에 살기 어렵게 함.


즐거웠든 괴로웠든 과거의 일에만 몰두해 있어, 인생의 많은 것을 잃게 되는 마음가짐의 사람들을 위한 에센스이다. 그들은 지나간 인생의 기억, 어린 시절, 향수, 유감스러운 과거의 실수, 놓쳐버린 기회 등을 곱씹으면 오늘을 살고 있다. "지나간 좋은 시절"을 감상적으로 회상하며 다시 한 번 그때였으면 또는 '그때 그랬었다면 달라졌을 터인데'를 원망하며 그들의 현재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이런 마음은 당연히 현실의 문제나 오늘 요구되는 일에 관심을 잃게 한다. 미래에 대한 몽상으로 현실에 대해 정신적인 회피를 하는 앞에 언급한 Clematis 성격들을 기억할 것이다. 그 반대로 Honeysuckle은 과거로 숨어든다.

이 약은 사별로 고통을 당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데, 특히 이 고통이 떠난 이와 그와 관련된 일에 대한 기억으로 가득 찬 경우에 강력히 추천된다. 만약 사별 시의 쇼크, 비통, 슬픔이 아직 계속되거나 그것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았다면 뒤에 소개할 Star of Bethlehem을 추가하면 더 좋은 효과가 있다. Honeysuckle은 이렇게 과거에 집중하고 있는 이가 그들의 현존재나 상황의 중요성을 잃지 않고, 과거의 행복한 추억이나 아픔을 기억하고 현재에 반영하게 도와준다. 일방적으로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도와준다.

때때로 과거의 기억은 불유쾌하고 심란하며, 불행하고 충격적인 경험들이 다시 생생히 살아나서 늘 마음을 괴롭힌다. 이것이 수면동안에 회상 되어 반복되는 꿈이나 악몽을 일으킨다. 만약 이런 악몽이 테러 수준의 공포를 일으키면 (후술할) Rock rose가 추천되거나 추가된다.

Honeysuckle은 과거를 현재나 미래를 위한 조망의 참조로 삼고, 현재에 충실하도록 도와준다. 과거에 지배당하지 않고 현재의 경험을 위해 그것을 활용하고, 과거의 즐겁고 사랑스러운 기억을 순간순간 회상하게 한다.


Hornbeam(혼빔) -불확실한 마음.


The Vitality Flower/일할 마음이 내키지 않는 상태에서 신선한 마음으로: 마음이 무겁고, 권태로운 월요병.


하루 일과를 앞두거나, 어떤 해야 할 일이나 임무 수행을 앞두고 오는 정서적인 무력감이나 열정의 부족 시 이 에센스가 필요하다. 그것은 어떤 업무나 노동 후에 오는 탈진이나 피로 때문이 아니라(만약 이런 경우는 후술할 Olive가 적용된다), 앞에 놓여진 일들에 대한 부담감에 의한 정신적인 권태이다. 그러므로 할 일을 자꾸 미루게 되고, 무기력 해진다. 일단 이런 상태가 되면 전에 즐겁게 했던 일에도 의욕이 시들해진다. 아무튼 그것은 "월요병(Monday morning feeling)"과 유사한 현상으로, 일단 일이 시작되기만 하면, 그러한 무기력은 사라지고 기분도 개선되며 일도 잘 진행된다.


<참고>: 사실 38가지 약제 중에 무드(그때그때의 지나가는 정서)에 주로 사용되는 에센스들이 있고 일종의 체질로 어떤 사람의 좀 더 근본적인 성격구조에 자주 사용되는 에센스로 분류할 수 있지만 명확하게 나누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Mimulus, Wild rose, Water violet, Impatiens, Heather, Oak, Vine, Rock water 등등이 일종의 체질적 치료에 자주 이용됩니다.


Impatiens(임파티엔스) -외로운 마음.


The Time Flower/조급함에서 인내와 참을성으로: 성급하고, 이러터블하고, 쉽게 반응하고.


그 이름이 말하듯 성급하고 약간 들뜬 듯한 성격이나 상태에 적용된다. 이 기질의 사람은 생각과 행동이 빠르고 급하다. 모든 것은 서둘러 시행되고, 기다리는데 참을성이 부족하다. 이런 기질의 사람은 굼뜬 사람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고, (굼뜬) 상대가 하고 있는 말을 자르거나, 하고 있는 것을 차라리 멈추게 하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이들은 진득하지 못하고, 성마르고, 건너뛰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말과 행동이 급하고, 왔다 갔다 하며 자주 시계를 보는 행위, 문을 향하려는 동작 등의 바디 랭귀지도 그들의 급한 성격을 잘 드러내 준다. 이 에센스는 이들이 평정을 되찾도록 도움을 주며, 인생은 돌진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정상 리듬으로 여유를 가지고 즐기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성격이 급해서 화를 내는지(Impatiens), 원래 성격적으로 화를 잘 내는지를(Holly) 잘 구별해야 한다.

만약 천성이 급한 타입의 사람에게는 일종의 체질 약(type remedy)이지만, 누구든 어떤 상황에 닥쳐 발생하는 참을성 부족으로 인한 성급함과 진득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잘 적용된다. 크든 작든 간에 사고 시, 또는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 시에는 초조하고 급한 마음이 들므로 이 에센스도 상비 에센스(Rescue remedy)에 포함시켰다.



Larch(라치) -절망이나 자포자기한 마음.


The Self-Confidence Flower/ 스스로 위축됨(self-restriction)에서 자신감으로(self-Unfolding).


이 나무의 교차하는 가지에 붙어있는 붉은 꽃은 스스로 자신감이(할 수 있다는 신념이) 부족한 경우에 도움을 준다. 그들은 가능성이나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들 자신을 스스로 믿지 못한다(이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항상 뒤 그늘로 물러나 있어 다른 사람이 그 기회를 가지도록 허락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부족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생의 여러 기회를 놓치게 된다. 만약 기회가 그들을 찾아온다면,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가득 찬 회의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는 아무리 해도 그것을 잘 할 수가 없어" 라고 생각(말)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앞서의 Cerato의 성격과는 대비된다. Cerato는 자기 자신의 능력을 믿으며, 어떤 업무를 잘 수행한다. 단지 자신의 판단이 과연 옳은지에 대해 의심하고 그것으로 일의 진행이 늦어지거나 때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바하 박사는 "삶에 뛰어들자" 라는 구호로 이 에센스의 효능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하였다. 우리는 경험을 하고, 앎을 얻고자 이 지상에 왔다. 우리가 현실에 부딪치고, 최상을 향해 나아가지 않는다면, 우리가 배우는 것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에센스는 자신감이 부족한 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신념을 주어 인생으로 즐겁게 뛰어들게 한다.

이 에센스는 전반적으로 자신에 대한 또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이에 비해 젠션이나 고오스는 앞서 실패했던 것과 연관된 것에 대한 확신부족이다. 아마도 젠션과 고오스는 이러한 이전의 실패라는 이벤트가 선명하게 기억을 지배하고 있을 것이다. 


Mimulus(미물러스) -두려운 마음.


The Bravery Flower/세상의 대한 공포에서 믿음의 세상으로: 수줍고, 소심하고, 특정한것에 공포 및 두려움.

 

두려움을 위한 약인데, 그 두려움의 대상을 잘 알고 있는 경우로, 질병, 가난, 혼자 살기, 여행, 죽음이나 사고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두려움이다. 이 에센스는 그의 성격이 어떻든 그가 현재 어떤 것(상황)을 두려워한다면 적용이 된다.

그러나 이 약은 어떤 성격적 특징, 즉 어떤 타입에 이용되는 에센스이기도 하다. 이러한 유형은 사람들을 무서워하고, 수줍고 부끄럼을 타며, 신경이 예민하고, 소극적인 사람이다. 이들은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불편해 하고, 그들이 앞에 있으면 얼굴이 쉽게 붉어지거나 말을 더듬는다. 이들이 어떤 사회적 집단에 가입하기에는 자의식이 너무 강하고, 이때 다른 이들이 나서거나 두드러지면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사회적 모임을 회피한다. 이 에센스는 겁이 많고 수줍은 이들에게 그들의 두려움에 맞서도록 용기를 준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함으로서 두려움은 사라진다. 일단 불이 밝혀지면 어두운 방이 주었던 공포가 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Mustard(머스타드) -현재 주위상황에 흥미가 없는 마음.


The Light Flower/영혼의 고통에서 위대한 영혼으로: 김은 우울과 멜랑꼬리, 이유 없이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짐.


어두운 구름이 내려와 빛나는 태양을 가리는 것처럼 인생의 즐거움을 가리는 우울한 기분을 개선하는데 사용되는 에센스이다. 그 무드는 우울함의 고통 속으로 가라앉으며, 무거운 납덩이가 심장을 누르는 기분이 된다. 불행하다는 느낌에 압도되지만 왜 그런 기분인지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그들은 종종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졌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가족, 안락한 가정, 휴일, 돈 걱정 없음 등등, 그럼에도 기분은 가라앉고,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Mustard 우울은 결코 그 원인을 알 수 없다. 특별한 원인 없이 와서 며칠, 몇 주, 심지어 몇 달을 지속하며, 갑자기 온 것처럼 갑자기 사라진다. 그리고 순환하는 주기처럼 다시 반복하여 찾아온다. 이 약은 이들 인생에 드리운 먹구름을 거두는데 도움을 주어, 다시금 빛이 그들 인생에 가득하게 한다.

 


Oak(오크) -절망이나 자포자기한 마음.


The Endurance Flower/지칠 줄 모르는 의무에서 내적인 약속: 용감하게 싸워나가는 지친 파이터, 결코 포기를 모르는.


이 에센스의 성향에는 부정적인 측면이 거의 없다. 이 사람들은 (일상생활 전반에서) 일종의 꿋꿋한 투사이며, 역경에서도 결코 희망을 버리거나 포기하는 적이 없다. 이 약의 원료인 참나무처럼 이 타입은 옹골차고 믿을 수 있으며, 그러므로 보호와 안위를 위해 종종 사람들은 이들에게 의지한다. 그는 아플 때나 무력하게 되었을 때도 아랑곳하지 않고 투쟁을 계속한다. 그의 육체가 휴식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조차도 방해로 간주하여 투쟁한다. 이들은 거리낌 없이 팔을 걷어 부치고, '그래 한 번 해보자! 는 타입이다. 이들의 작업은 때때로 너무 지나치며, 피곤이나 통증이라는 신체의 경고를 무시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더 이상 일할 여력이 없음을 그제야 뒤늦게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실망이 되고 참담한 마음으로 괴로워한다. 이때가 이 에센스 투여가 필요한 시점이고, 그들이 힘을 다시 비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에센스는 반드시 무언가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스런 상태에서 일을 하게 해준다. 이 타입은 얻어맞으면서도 무리하게 파고드는 인파이터 복서 같다.


Olive(올리브) -현재 주위상황에 흥미가 없는 마음.


The Regeneration Flower/소진된 에너지에서 내적인 새 충전: 완전히 탈진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

 

에너지를 너무 소진하여 그 일을 지속하기에 너무 피곤함을 느끼는 탈진된 경우에 적용되는 에센스이다. Olive의 적용 대상이 실제적으로 과도한 일 후에 생긴 탈진이나 피로이므로 전술한 Hornbeam의 그것과는 다르다. Hornbeam은 우선 일을 시작하려는 열정이 없고, 일 시작 전에 먼저 오는 부담감이다. Olive의 경우는 실제 과중한 일을 행하다 보니 그들의 정력이 소진되어서 인생자체에 힘겨움을 느끼며, 삶의 즐거움도 사라진다. 이럴 때 Olive는 잃은 에너지를 재충전해주고 다시 활력을 찾아 준다. 이 에센스는 비단 육체적으로 탈진된 경우뿐만 아니라, 시험공부 및 이러한 복잡하고 어려운 정신적인 노동으로 인한 탈진에도 이용된다. 질병 후에 오는 허약과 노곤함에 대한 치료약이기도 하다.   


Pine(파인) -절망이나 자포자기한 마음.


The Self-Acceptance Flower/스스로 부정에서 스스로 존경하기: 자책과 불합리한 죄책감, 자주 용서를 비는.


이 에센스는 정도에 벗어난 자책적 죄책감에 사용된다. 이 죄책감은 과거의 일로부터 기원하였으며, 수년간 키워 온 것이다. 그러나 좀 더 최근의 어떤 일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이들은 다른 이의 잘못까지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며 항상 용서를 구한다. 그들의 잘못이 전혀 없는데도 후회막급이며, 그들 자신에게 짐을 지운다. 이 에센스는 사리에 맞지 않는 자책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Red chestnut(레드 체스?)- 두려운 마음.


The Cutting-Free Flower/공생체에서 자율체로: 사랑하는 이에게 지나칠 정도의 걱정, 정서적으로 한 몸.


이 에센스는 그들이 사랑하는 이에게 어떤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을 까봐 정도이상으로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에센스이다. 어린이가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져 있을 때 부모의 걱정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사랑하는 배우자가 멀리 여행을 갔다면 걱정되는 것은 이치이다. 그러나 이 에센스가 필요한 경우는 도가 지나친 경우이다. 즉 어떤 재난을 당하지는 않았을까? 혹 그들 자녀가 따뜻하게 보살펴지지 못해 폐렴에 걸린 것은 아닌지, 그들 배우자가 어떤 사고를 당하지는 않았는지 이성을 넘어 정도이상으로 걱정한다. 그 사랑하는 이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는 걱정이 해소되지 않는다. 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그들의 관심은 오로지 그가 사랑하는 가족(사람)의 건강과 안전이다. 이들의 사랑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며, Chicory처럼 소유적인(Possessive) 것도 아니다. 아무튼 너무 두렵고 걱정이 되어 일종의 안달과 초조를 드러내므로 Chicory의 경우처럼, 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이 막중한 관심에 오히려 부담을 느끼게 된다. 어린이를 향한 부모의 이러한 태도는 부모의 걱정이 어린이에게 스며들어, 그 어린이의 자신감 성장 과정이 억제된다. 이 에센스는 사람들이 넓은 시야에서 그 일을 조망케 하여, 즉 합리적인 사고로 비이성적인 두려움을 덜어주며, 그렇다고 현실의 상황을 잃지 않으며 최대한 가족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것을 돕게 한다.


Rock Rose(로크 로스)- 두려운 마음.


The Liberation Flower/공황적 두려움에서 영웅적 용기로: 급작스레 두려움, 전율, 공황, 테러.


이 에센스는 극심한 공포, 즉 테러나 공황 정도의 극도의 두려운 심리상태에 적용된다. 이러한 공포가 항상 합리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 대상이 매우 현실적인 것은 사실이다. 이런 심리 상태에서는 전율과 놀람, 무시무시한 두려움이 동반되며 진땀을 흘린다. 이 엄청난 공포는 여행 중에 발생하는 끔찍한 사고일 수 있고. 또는 중한 수술과 입원 등의 결과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 이 에센스는 이러한 강도 높은 공포증에 적용되고, 자주 악몽에 시달리는 어린이나 어른에도 해당된다. Mimulus의 경우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Mimulus는 무엇에 대한 두려움인지 잘 알고 있고, 두려움의 강도도 테러나 공황의 수준은 아니고, 비교적 일상적인 것들이다. 만약 두려움이 테러나 공황의 수준 이라면 Rock rose가 적합하다.

그러므로 이 에센스도 상비 에센스에 포함된다.


Rock water(로크 워터)- 타인의 복지에 대한 지나친 관심.


The Flexibility Flower/도그마적 원칙에서 부드러운 마음(attentiveness): 자신에게 엄격하고 고정된 견해, 내적 욕구를 억누른다.


이러한 천성을 지닌 이들은 그들 자신에게 너무도 엄격하여, 견고한 지침과 계율을 기준을 삼고 살아간다. 그들은 매우 종교적이거나 그들의 삶을 다스리는 어떤 이상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들 이상을 성취하기 위해 애쓰거나 그들의 특별한 신념을 따른다. 만약 그들은 그들이 결심(약속)한 길에서 벗어나면 그들은 그들 자신을 응징한다. 그들은 그들이 하는 모든 것에 완벽을 추구하고 다른 사람의 천박한 마음이나 게으름, 또는 이와 유사한 태도를 싫어한다. 그들은 아무튼 다른 사람의 단점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지만, 순교자의 경우처럼 다른 사람이 따라야 할 본보기를 세우고 실천함으로써, 그들이 타인이 보여준 상기의 태도에 용납 치 않음을 행동으로 보여준다. 그들은 금욕적(독선적)이고 그들의 엄격한 생활태도를 보통은 자랑스럽게 즐기고 있다. 만약 그들의 엄격한 생활방식이 너무 고되거나, 유연하지 못하여 생활에서 조그마한 즐거움조차도 부정한다면, 여유와 조화를 위해 이 에센스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식의 순교자적 생활태도는 이 에센스의 성격들에서 자주 발견된다. 이러한 생활방식은 많은 긴장을 유발하며 자책과 불행으로 이끈다. 이 에센스는 이들이 그들 자신에게 덜 엄격하고 더 관대하도록 도와준다.


Scleranthus(스클레란두스) -불확실한 마음.


The Balance Flower/내적 갈등에서 내적 평형으로: 우유부단, 변덕스런 의견, 하나에서 다음 것으로 변하는 무드, 내적 중심추 부족.

  

이 작은 식물은 우유부단한 마음 때문에 정서적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들은 둘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이것은 일상생활에서뿐만 아니라, 보다 중요한 결정이 관계된 문제에도 해당된다. 이러한 진퇴양난은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경우마다 발생한다. 외출하여 쇼핑을 할 때 그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두 개의 셔츠를 본다. 그들이 더 선호하는 것을 결정하려고 하나 또 다른 하나를 살피면서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 결국 어떤 선택이 내려진 경우에 조차도 거기에는 아직도 의심이 있다. 그들은 계산대 앞에서 다시 주저하면서 진열대로 되돌아가 그 셔츠를 내려놓는다. 결국 5분 후에 다시 와서 그것을 사기로 결정한다. 이러한 "핑퐁식(왔다-갔다)"의 마음은 이 사람에게 정신적 상처를 야기한다. Cerato 사람과는 다르게 이들은 이러한 그들의 곤란을 다른 사람에게 보통은 드러내지 않는다. 그들은 단지 불확실성과 투쟁하며, 그것은 그들을 피곤하게 만들고 많은 정신적 초조를 일으킨다. 이 에센스는 이들이 집중하여 그들의 선택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자신의 마음에 대하여 알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에센스의 또 다른 적응증은 무드(정서)의 흔들림이다. 행복과 슬픔 사이, 유연함과 분노 사이의 흔들림 등 무드의 변화(순환성)가 뚜렷한 경우에 적용된다. 이 에센스는 마음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등의, 이런 유형의 요동(부조화)을 바로 잡는데 이용된다. 그러므로 예를 들면 차량의 요동에 의한 멀미의 에센스이기도 하다.


Star of Bethlehem(스타 어브 베들레헴) -절망이나 자포자기한 마음.


The Comfort Flower/충격에서 질서적 안정으로: 최근이나 오랜 전 육체, 정신, 정서적 충격 후 폭풍.


이것은 대표적인 쇼크 에센스이고, 중대한 사고, 나쁜 소식, 무서운 장면 목격 등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쇼크가 있은 후 세월이 지난 후에도 이로 인한 제반 후유증에 유용하다. 사랑하는 이와 사별한 이의 충격을 완화해 주고 슬픔을 잘 소화하도록 하며, 비통과 슬픔을 어느 정도 완화해 주는데도 적용된다. 때때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충격이 표현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가끔 울고 싶지만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이 에센스는 이들 배출의 길을 열어주고 비탄의 마음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충격에 대한 반응은 지연될 수 있으며 결국 여러 방식으로 전이 되어 얼마 후에 나타나는데 어떤 때는 그 충격적 사건 후 여러 해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 충격이 아직도 영향을 주고 있거나 과거 그 쇼크의 문제들이 지금 질환의 원인이라면 이 에센스는 반드시 적용되어야 한다. 만약 쇼크가 지연 없이 그때 당장 치료(분출)될 수 있었다면 이러한 지연을 통한 문제들은 적었을 것이다. 그래서 바하 박사는 이 에센스를 상비 에센스에 포함시켰다.


Sweet chestnut(스위트 체스?) -절망이나 자포자기한 마음.


The Deliverance Flower/어둠에서 빛으로: 깊고 깊은 절망,; 결국 끝까지 오다, 참을 수 있는 한계 그 이상.


이 에센스는 절망적 상태의 정신적 고뇌에 적용된다. 마치 한 점 불빛(희망)이 없는 깜깜한 굴의 끝에 있는 심정이다. 이런 식의 고통 속에 처한 이는 인생에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다고 느껴지고 너무 슬퍼서 신체 내부마저 손상되는 느낌이 생기며 비통한 심정이 된다. 그들은 완전한 절망 속에서 죽기를 원하지만 죽음조차도 그들의 현재의 고통을 해소할 수 없다고 판단, 자살의 경향을 보이지 않는다. 철저한 어둠 속에서 어떤 길도 보이지 않고 어떤 인생의 즐거움도 있을 수 없다. 이 에센스는 절망의 커튼을 들어 올려 신념(희망)을 다시 충전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어두웠던 지평선이 다시 밝아지기 시작하며 그들의 삶에 다시 희망이 돌아온다. 마침내 고통의 끝이 보인다.

젠션이나 고오스의 절망은 이 전의 실패에서 온 순전히 자신의 판단에 의한 의기소침으로, 시도도 해보기 전의 미리 예단한 절망이다. 그런데 '스위트 체스?'의 절망은 진정한 절망으로 여러 노력을 해보았지만 실제로 타파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생기는 절망이다. 암투병도 하나의 예이다. 이 에센스는 이런 환자에게 생기와 희망을 주어 다시 한 번 노력하게 한다. 이 에센스의 에너지는 이런 난국을 극복할 확률을 크게 높여준다.


Vervain(버우베인) - 타인의 복지에 대한 지나친 관심.


The Enthusiasm Flower/세상의 구원자에서 가벼운 짐꾼: 좋은 이유임에도 열정이 지나쳐 긴장, 메시아인 것처럼 혹사.


이 사람들은 굳건한 원칙과 윤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이상에 반하는 어떤 상황과 마주쳤을 때 그들의 견해를 표출하고자 하는 충동을 느낀다. 그러는 과정에서 남을 설득시키고 자신의 이상을 전파 시키려고 노력한다. 후술할 Rock Water처럼 그들 역시 완벽주의자 이지만 Vervain 은 보통 사회적 약자인 하층민들의 성장과 복지에 관심이 많고, Rock Water는 자신에 대한 관심이 동기를 유발한다는 점이 차이이다. Vervain은 환경, 정치, 종교, 물 문제, 주택문제 빈곤 등의 문제에 관심이 많다. 이들의 관심은 압력단체를 구성할 정도로 충분한 것이고, 그 주요 인사들에게 편지를 쓰고 토론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할 정도로 행동적이다. 아무튼 이것이 이 사람들의 에너지 분출구이다. 만약 이런 열정의 분출구를 발견할 수 없다면 좌절하고, 분출 안 된 내부 압력으로 긴장하게 된다. Vervain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 하는 활동가이며 동시에 여러 직업에 관여하며 그들의 마음은 다음에 해야 할 것에 대해 앞서가고 있다. 그들은 도전을 즐기고 그들의 목적에 대해 열정적이지만 그들의 천성 때문에 그들 스스로 어려운 길로 떠밀리게 되어 마음이 쉴 수 없고 즉 잡아 느린 고무줄에서 사는 것처럼 항상 팽팽한 긴장에 놓여진다. Vervain 에센스는 마음을 풀어주어 이완하고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같게 한다.


Vine(바인)- 타인의 복지에 대한 지나친 관심.


The Authority Flower/리딩에서 리드되기로: 지배하려는 경향, 야망, 권력 욕, 독재자.


자기 확신이 강하고 굴림 하려는 지도자나 지배자에게 요구되는 에센스이다. 그들은 자신의 마음을 굳건히 믿고 있으며 주저함 없이 타인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진다. 이들은 야망이 있고 단호하며 신념과 확신을 가지고 인생의 문제들에 대면한다. 어떤 팀에서도 지도자의 역할을 맡고, 논쟁의 여지가 없는 솔직함으로 타인을 지시한다. "이렇게 하면 어떻습니까?" "이렇게 하실까요?" 보다는 "이것이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이요" 라는 식으로 말한다. Vervain처럼 이 에센스도 확고한 의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Vervain이 설명이나 토론을 통해서 그들이 옳다는 것을 확신 시키려는 데에 비해 이 에센스는 그런 사안에 대해 논쟁을 벌이지 않는다. 즉 그들이 의견을 내고 그것이면 된다. 심한 경우에 이런 에센스 경향의 사람은 군림하고 힘을 행사한다. 이렇게 폭군적인 이 에센스 성격에 대처할 충분한 힘이 없는 사람이 이들 휘하에 놓이면 이 희생자는 결국 정서적인 절름발이가 될 수 있다. 유순하고 순종적인 Centaury 성격들이 종종 이 Vine 에센스 성격들의 희생자가 된다.

이 에센스 성향의 어린이는 요구的이고 공격적이며 또래 집단의 책임자가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약자나 유순한자를 괴롭히거나 놀리게 된다.

이 에센스는 우리가 가져야 할 성향인 자기 확신이나 지도력을 빼앗음 없이 이 성격의 극단적 면에서 나오는 남위에 군림하는 성향을 억제 시킨다. 이 에센스는 이들이 덜 거칠고 덜 가혹하며 다른 사람의 견해나 약자의 권리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Walnut(왈?)-주변의 영향, 생각 등에 너무 민감한 마음.


The Midwife Flower/동요하는 마음에서 내적인 확고함: 확신감을 가지지 못하고, 쉽게 영향 받고, 특히 변환의 시기에.


이 에센스는 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한 것이고 새로운 직업이나 이민 등 외국의 관례나 새집 등 새로운 환경에서의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에게 도움이 된다. 이 에센스는 과거와의 필요 이상의 얽매임을 풀어주고 과거의 관습과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 져서 신선하게 다시 출발하도록 도와준다. 결혼, 이혼, 이사부터 생체 발달의 이정표인 치아 나기, 사춘기, 폐경기 등등까지 인생에서 주요한 변화기 동안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출산 시나 월경 동안에의 변화에도 잘 적응 하도록 돕는다.

이 에센스는 우리를 곁길로 빠지게 하는 다른 사람들의 견해나 영향으로부터, 그리고 우리의 페이스를 망치고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여 혼동을 야기 시키는 주위 환경으로부터, 우리 스스로 인생에서 영혼이 선택한 길을 가도록 지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의 진정한 목적지에 대한 견해를 잃지 않게 하는, 바로 이 에센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이와 같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쉽게 방해 받는(적응치 못하는, 흔들리는) 예민한 사람들이다. 이 에센스는 우리가 인생의 다양한 사건(변화)을 통해 나아 갈 때 우리를 안내하여 우리의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Water violet(워터 바이올?) -외로운 마음


The Communication Flower/고립에서 함께하기: 뒤로 물러나 초연하게, 우월감, 보수적 경향.


Oak나 Vine 처럼 이 에센스의 성정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 식물 자체의 외양이 그렇듯이 이 타입들은 의기양양하고 꼿꼿하다. 이들은 조용한 삶을 선호하며 이 때문에 약간 보수적이다. 그들은 가만히 움직이며 어색하거나 산만하지 않고 조용하고 자기 확신적이다. 그들은 사교적이지도 않고, 그들 자신만의 모임을 가지지만 사회적인 큰 모임보다는 코드가 맞는 소수의 선택된 사람들과의 교분을 즐긴다. 그들의 마음은 우월성을 느끼고 있고 그들 자신 스스로가 지키는 것을 선호한다. 누군가 원한다면 기꺼이 충고를 해주지만 남의 일에 괜히 영향을 주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같은 맥락으로 자신의 건강이나 관심사에 대해 타인과 논의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슬픔이나 고통도 조용하게 삭인다. 그들 자신과 주위 사람들과의 사이에 어떤 벽이 놓여 있기 때문에 그들은 사람들로부터 약간은 괴리되어 보인다. 그 벽이 점점 두꺼워져 뚫기 어렵게 되면(타인과의 완전한 단절시) 이 에센스 성격들도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주변 사람들은 이들이 그들과 동 떨어져 있고 거드름을 피우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임을 발견하고 이것은 이들을 더욱 외롭게 만든다. 이 에센스는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우정으로 다른 사람을 환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럼에도 그들의 고요한 삶은 잘 지켜지고, 남에게 건방져 보임 없이 도도하게 남아 있도록 한다.


White chestnut(화이트 체스?) - 현재 주위상황에 흥미가 없는 마음.


The Thought Flower/반복되는 어학 테이프에서 정신적 고요: 원치 않는, 내적인 대화가 지속, 그들을 중단 시킬 수 없다.


걱정스러운 생각이나 원치 않는 생각이 마음에 자꾸 떠올라서 괴로울 때 이 에센스가 필요하다. 소위 어떤 생각이 끊이지 않고 떠오르며 머리 속에서 어떤 것에 대한 논쟁과 대화가 계속되어 바하 박사는 이 에센스를 "문장 반복용 에센스(어린이들이 처음 말을 배울 때 사용하는 녹음기)"라고 불렀다. 이러한 생각은 잘 멈추어 지지 않아 그 고통자를 탈진 시키고 생각을 집중치 못하게 한다. 이 에센스는 이러한 정신적 맴돌이를 완화시키고 마음의 평화를 보전하도록 도와준다.


Wild Oat(와일드 오트) -불확실한 마음.


The Vocational Calling Flower/찾기에서 발견하기: 자신의 행로에 대한 불확실, 쉽게 실증내고 새로운 것을 찾는다, 인생에서 자신의 존재목적을 모르기 때문에.


인생의 선택의 교차로에 왔지만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의 에센스이다. 그들은 무엇인가 이룩하기를 원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즉 내부의 충전된 에너지를 어느 방향으로 유도하여야 할지를 모른다. 그들은 여러 직종을 전전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인생을 살아보지만 결코 만족을 느끼지 못했다. 자신의 삶이 기여할 핵심을 찾지 못했으며, 그러므로 자신이 만족보다는 불만으로 차 있다고 느끼는 "잃어버린 영혼들"이다. 이 에센스는 이들이 명확하게 그 영혼이 원하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어, 의미 있는 삶이라는 진정한 여행을 추구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에센스 사람들은 Scleranthus 사람과는 다르다. Scleranthus 사람은 항상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고 가장 사소한 것들에 관련된 결정까지 머리 속에서 논쟁을 벌여야 한다. 삶의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Wild Oat도 아무튼 불확실한 마음으로 가득 차있지만, 그러나 이런 경우(삶의 중요한 행로 결정이란 문제가 아니면)가 아니면 결정적이고 단호하며 그들의 사고는 명확하다.


Wild Rose (와일드 로즈) - 현재 주위상황에 흥미가 없는 마음.


The Zest for Life Flower/체념에서 목적의 삶: 무감동, 관심 없음, 야망 없음, 체념, 내적인 ㅜ장이 없음.


Wild oat 와는 달리 이 에센스는 인생의 어떤 변화에 열정이나 야망이 없고 그러므로 노력이나 동기부여 없이 피동적, 수동적으로 떠다닌다. 그들은 주위 모든 일들에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지 못한다. 그러므로 명분을 쉽게 버리거나, 현실의 생존을 위하여 어떤 것이든(명분을 따지지 않고) 재빨리 인정한다. 만약 불운이 찾아오면 "오 인생은 원래 그런 것이다" 라고 말하고 수긍한다. 이 에센스 성격들은 어떻든 현 상태로 만족이며 어떤 변화를 원치 않는다. 변화는 많은 노력을 요구하므로 회피하고, 그 결과 많은 기회들이 그대로 지나간다. 그들을 위하여 어떤 것이든, 또는 생존을 위해 그들이 의지해야 할 것은 무엇이든 살기위해 인정하고 그저 복지부동 수동적으로 일관한다. 즉 인생의 도전에 쉽게 백기를 든다(내가 별 수 있나, 적당히 살자). 만약 병이 발생하면 쉽게 그 질환에 굴복하고 이 질환이 어떤 장애를 야기한다면 "그 한계 내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쉽게 받아드린다. 이 에센스 상태는 감정적 무딤(평탄화)의 하나일 수 있다. 기쁨도 슬픔도 흥분도 우울도 아닌 것을 느끼며, 그러므로 생기발랄이나 의욕 등은 부족하게 된다. 이 에센스는 이런 사람들이 그들 내면의 열정을 다시 일깨우도록 도와주어 비록 그들이 시대에 편승하는 것에 만족은 하지만, 이러한 수동적 무관심 대신에 의욕적인 만족한 깨달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Willow(윌로우)  -절망이나 자포자기한 마음.


The Destiny Flower/ 분개하는(곱씹는) 운명에서 개인적 책무를 지기 원함: 자기운명비하, 분개, 곱씹음, 운명의 희생자.


그들의 생각은 밖으로의 분출보다는 내면을 향하는 경향이 있어 그들은 그들의 불운에만 집착하는데, 이런 경우에 적용되는 에센스이다. 인생이 그들에게 유독 불공평했으며, 현재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을 일을 했는지에 분개를 느낀다. 그들은 자기연민, 불평불만, 비관, 시샘에 둘러싸이게 되고 일이 잘못되어 갈 때 긍정적인 사고나 용서를 고려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곤경이 닥쳤을 때 이것은 내면으로 들어가 곪으면서 그들 자신의 "어깨 위에 커다란 짐이 된다." 그리고 "오 불쌍한 나, 아무도 나를 돕지 않는구나!"라는 자기연민의 태도를 취한다. 그들은 매사가 자신에게만 억울하게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이며, 그들의 현재의 불행은 남 때문이라 돌린다. 그들은 스스로 자괴감을 느끼며, 세상이 이런 식인 한 기쁠 일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기뻐하기가 어렵다고 느낀다. 오로지 부정적인 불공평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그들은 모든 상황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쉽게 잊는다. 이 에센스는 이러한 고통자(sufferer)를 자기연민의 계곡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어 인생에 보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접근을 하게 한다.


이로서 38가지 꽃 에센스를 대략 소개하였습니다.



10장. 2중 설문지(questionnaire)와 최종 결정 리스트를 통한 꽃 에센스 고르기 : 초보자를 위한 도구.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Building block(참조)에 익숙해지거나, 꽃 설명에 해박해 지기까지는 이러한 도구가 필요하다.

설문지 사용의 두 경우.

1. 급성의 개인적 문제 시

2. 타인과 인터뷰 시.

설문지는 서로 참조해야하며, 급성, 성격, 최종의 순서대로 시행한다. 최종 리스트만 사용하면 안된다(우선 문제를 명확히 하고 인정하는 과정이 필요). 최근에 당신을 괴롭힌 바로 그 질문에만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주변이 선택을 흐릴 수 있다). 즉 현재 상황을 명확히 반영하는 질문에만 답하라.

질문에 따지지 말고 반응하라,


1. 핵심 문제(Current problem)를 몇 문장으로 적는다.

2. ‘당신이 그 문제(Current problem)에 지금 어떻게 반응(Reaction)하고 있는지’를 현재상황 설문에서 고른다.

=가령, 외적인 환경에 대한 반응으로 악천후로 길이 끊겨 공황상태이다(Rock rose)

=현재 사고를 당하여 매우 초조한 상태(Impatiens)

=타인의 행동에 대한 반응, 배우자와 싸우고 나서 몹시 분노(Holly)

이들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당신의 현재 상황에서 꼭 필요한 꽃을 보여줄 것이다. 이들 꽃은 현재 당신의 상황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모두 당신의 ‘베이직한 캐릭터’에 맞을 필요는 없다. 만약 당신의 상황이 급변한다면 WGM(참조)를 활용하라.



인터뷰(상담)는 꽃 에센스 치료의 중심이며 필수입니다. 잘 조직된 설문지는 상담을 원활하게 하고 체계화시켜 줍니다.

3. 지금 어떻게 되었으면(어떤 변화가 왔으면) 하는지를 적는다. 원하는 변화가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지금 원화는 변화가 일어나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하여 적도록 한다. 이것은 당신이 그런 목적에 도달할 수 없게 지금 방해하고 있는 NBP을 명확히 해준다.

4. 성격특성 설문을 작성한다. 당신의 목표를 실현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NBP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은 알아차림의 깊은 레벨을 자극한다. 당신의 성격특성의 일부이며 어린 시절에 뿌리가 닿은 개인(자신)의 행동 패턴을 아이덴티파이한다.

아마도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이러한 정동패턴을 반복하여 사용하여 왔을 것이다.  

많은 임상가들 : 가장 효과적인 컴비네이션에는 현재상황과 캐릭터특성의 꽃들이 모두 포함되더라!!

종종 너무 많은 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은 단계로 넘어간다.

5. 최종 점검 리스트

지금 뭐가 가장 성가신가(bothersome)? 다신 한 번 강조하자면, 현재상항에만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자발적으로 재빨리 대답하라.

6. 평가표 작성

우선 평가표를 작성, 즉 당신의 모든 리스토로부터 암시된 꽃을 해당란에 기록한다. 모든 항목을 모두 채운 최고 선택된 꽃들에 대해 친숙해지도록 한다. 그렇지 못한, 일부 항목에 선택된 꽃들에 대해서도 읽어본다. 이 모두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선택한다. 2개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경우를 위한 참조 자료가 있다(혹 필요하면 연락바람).


예:

1. 핵심 문제(Current problem)를 몇 문장으로 적는다: 주말 가족모임이 있고, 직장의 산적한 일 때문에 부득이 빠져야 한다. 가족을 실망시켜 미안하고, 특히 이런 일이 전에도 있었기 때문이다.

2. ‘당신이 그 문제(Current problem)에 지금 어떻게 반응(Reaction)하고 있는지’를 현재상황 설문에서 고른다.

계속 강행해야 하는 지친 파이터 : Oak

약간 미칠 것 같은 : Rock rose

죄책감 : Pine

3. 지금 어떻게 되었으면(어떤 변화가 왔으면) 하는지를 적는다: 직장 일을 잘 올가나이즈 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죄책감 없이 나의 결정을 다른 이에게 말하고 싶다.

4. 성격특성 설문을 작성한다

어떤 일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한다(Vervain)

정말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Wild oat)

다른 사람의 기분과 너무 연결되어 있어 그들이 원하지 않는 것을 말하기 어렵다(Red chestnut).

5. 최종 점검 리스트 :

나의 죄책감(Pine)

나의 공황(Rock rose)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견디려는 나의 욕구(need)(Oak)

지나친 열정(Vervain)

다른 이와 연결된 감정(Red chestnut).

6. 평가표 작성: 이 경우 겹치므로 선택된 모두 투여


설문지


① 현재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시는 지에 대한 설문지

=현재 처한 상황에 어떻게 느끼고(또는 반응하고) 계십니까? 명확히 해당되는 문장에 동그라미를 하시면 됩니다.


지금,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내 잘못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Pine).

지금, 어떻게 하면 좋을지 판단에 확신이 서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Cerato).

지금, 의심스러운; 또는 분하고 화가 나는; 또는 질투심 및 복수심이 생기는 상태 중에 하나이다(Holly).

지금, 마치 내가 여기 없는 느낌이다. 내 마음은 다른 것에 팔려 있다(Clematis).

지금, 주위의 일들이 원칙 없이 진행되어 화가 나 있다. 더럽거나; 또는 구역질이 나거나; 또는 혐오스럽게 느껴진다. 마음 같아서는 깨끗하게 빨고 싶다(Crab apple).

지금, 어째서 운명이 나에게만은 공정치 못한 것인가? 버려진 느낌이 든다, 스스로가 가엾다는 생각이 든다(Willow).

지금, 강압으로 밀어부처기라도 해서 성사시키고 싶다(Vine).

지금, 매우 피곤하다. 오늘도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기운이 빠지고 자꾸 미루고 싶어진다(Hornbeam).

지금, 줏대가 굳지 못하고, 너무 쉽게 남의 말에 흔들린다. 내 자신의 줏대에 따라 행동하고 싶다(Walnut).

지금, 우울하고, 마음이 무겁게 내려앉은 기분인데, 그 이유는 모르겠다(Mustard).

지금, 남보다 못하다는 열등감이 느껴진다. 나는 남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다(Larch).

지금,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다가 지쳐버린 느낌이다. 그렇다고 지금 그만 둘 순 없다(Oak).

지금,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낫선 상황이나 사람과의 대면이 무섭다(Mimulus).

지금, 너무 착해서; 남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Centaury).

지금, 옛일만 생각하다보니, 현재 일을 소홀히 하고 있다(Honeysuckle).

지금, 책임 맡은 일에 압도당하여; 더 이상 진행할 수 있을지?(Elm).

지금, 의욕도 관심도 별로 없고; 상황에 따라 되는 대로 흘러가라(Wild rose).

지금, 무언가를 꼭 해야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마음이 편치 못하다(Wild oat).

지금, 마음이 너무 급하다; 주위 모든 것이 너무 느려 터져서!(Impatiens).

지금, 마음이 허전하다; 애정과 동정심을 많이 받고 싶다(Heather).

지금, 속으로는 어떻더라도 짐짓 모두 잘 돌아가는 것처럼, 대범한 척 한다(Agrimony).

지금, 일단 뒤로 물러나 혼자 조용히 있고 싶다(Water violet).

지금, 아직도 같은 실수를 자꾸 반복하니, 당황이 된다(Chestnut bud).

지금, 쓸데없고 사소한 생각이 자꾸 머리에 떠오르고, 안 하려해도 안 된다(White chestnut).

지금, 엄청난 벽 앞에 선 느낌이다; 절망적이고 여기서 어떻게 벗어날지 망막하다(Sweet chestnut).

지금, 정의감이 넘치며, 무언가에 열정적이고 헌신적이다(Vervain).  

지금, 아직도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일이 마음에 맺혀있다(Star of bethlehem).

지금, 둘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며, 선택이 왔다 갔다 한다(Scleranthus).

지금, 육체적으로 지쳐서 매우 피곤하고 노곤하다(Olive).

지금, 개인적인 욕심을 억제하고, 절제하며 묵묵히 정진하는 종교인 같은(Rock water).

지금, 패배하여 희망이 없는 느낌; 더 이상 단념한 심정(Gorse). 

지금, 무언지 모를 막연한 두려운 느낌(Aspen).

지금, 주위로부터 사랑 받지 못한다는 느낌, 즉 내가 해준 것에 대한 보답이 없어 실망하고 상처 받은 느낌(Chicory).

지금, 사랑하는 가족(사람)이 안녕한지 정도이상으로 걱정이 된다(Red chestnut).

지금, 앞선 결과에 실망하였고, 능력이 의심이 되고, 의기소침한 마음(Gentian).

지금, 곧 폭발하는 폭탄에 앉아 있는 느낌; 내 자신을 다스릴 수 없고 미쳐버릴 것 같은 마음(Cherry plum).

지금, 비난하고 싶은 마음으로 화가 나 있거나, 남의 잘못이 눈에 잘 띤다(Beech).

지금, 마음이 공황상태로 정신이 나간 심정(Rock rose).


② 평소 성격이거나, 평소 심리에 대한 설문지입니다.

=이런 성격만 아니었으면 좀 더 행복하고 성공적이었을 것인데.


겁이 많고 소심하다; 너무 많은 노력과 스트레스가 예상되는 상황이 두렵다(Mimulus).

자신이 없다; 내가 그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Larch).

남들과 어울리며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싫은 소리를 하거나 언쟁이 싫다(Agrimony).

완전히 지쳐있다; 모든 것이 너무 많은 노력을 요한다(Olive).

너무 예민하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에 대한 두려운 느낌(Aspen).

남과 나에 대한 비판이 심하다; 신경 거슬리는 일들이 많고, 눈감아주기 어렵다(Beach).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격(centaury).

지나간 왕년에 살고픈 경향, 지난날을 잊을 수 없어한다(Honeysuckle).

할 일을 생각하면 질린다, 월요병처럼 일을 일단 시작하기가 어렵다(Hornbeam).

욱하는 기질이 있어, 제어가 안 되어 실수할까 두렵다(Cherry plum).

의심이 많거나, 질투심이 많거나 잘 분개한다(Holly).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Wild oat).

내 잘못이 크다는 책망이 지나쳐; 내 탓이라는 책망을 자주한다(Pine).

당시 너무 상처가 커서(놀라서), 지금 생각해도 떨린다(Star of bethlehem).

내 임무는 극한까지라도; 마치 항상 꿋꿋이 투쟁하는 전사처럼 느껴진다(Oak).

너무 의욕적이고 열심이다; 그래서 과장하는 것처럼 보이고, 남들을 신경질 나게 할 수 있다(Vervain).

정의감, 공정심에 강한 애착; 불공정한 것을 참기 어렵고 행동한다(Vervain).

자신의 판단에 대해 의심; 항상 여러 사람들에게 묻고 확인하는 경향(Cerato).

쉽게 당황하여 공황상태가 된다; 그런 생각만으로도 두근, 울렁(Rock rose).

지나치게 원칙적이고, 엄격하며; 지키기에 너무 무리한 기준을 세운다(Rock water).

야심이 많고; 항상 내식대로 일이 진행되기를 원한다(Vine).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거나, 깨끗함에 집착, 모든 것 제자리에 정리(Crab apple).

전혀 희망이 없다; 그것은  더 이상 시도할 가치가 없다(Gorse).

자신에 관련된 것에만 몰두하는 경향; 남의 관심사에는 무관심(Heather).

미래에 대한 공상만 지나쳐; 현재 일에 관심이 적다(Clematis).

항상 급하다; 기다리는 일이나, 느린 것을 잘 참지 못한다(Impatiens).

너무 동정적이다;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걱정이 지나치다(Red chestnut).

우울적인 소인; 때로 몸과 마음이 마비되기도(Mustard).

마음에서부터 의욕이 없다; 일이 잘 되기도 갈망하지 않는다(Wild rose).

혼자 초연하려는 경향, 남들과 어울리는 것이 쉽지 않다(Water violet).

머리에서 사소한 생각이나 말이 자꾸 반복; 중요한 일에 집중이 곤란(White chestnut).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도 있지만, 주변의 말이나 생각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Walnut).

주위를 집중하지 못하여;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Chestnut bud).

자신의 능력에 의구심이 들어; 일이 잘 될 것이라는 기대조차 어렵다(Gentian).

주어진 책임에 대한 지나친 압박감으로 지침(Elm).

지나친 기대; 자신이 도움을 주었으며, 그로 인한 보답에 너무 집착(Chicory).

그것에 대해 어떻게도 해볼 도리가 없으므로 암담하고 절망적인 상태(Sweet chestnut).

곱씹는다; 운명과 환경의 희생자로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화가 난다(Willow).


③ 확진을 위한 설문지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이 가장 문제가 되는가?

 가능하면 6개 이내에서 선택해 주십시오.


나의 불안(Mimulus).

자신감 결여 및 열등감(Larch).

주위와 조화를 이루고 싶음(Agrimony)

지쳐서 에너지 고갈 및 탈진(Olive)

뭔지 모를 두려움(Aspen)

관용의 부족(Beach)

부탁에 거절하기 어려움(Centaury)

현재보다는 지난날에 집착하는(Honeysuckle)

마음이 피곤한(Hornbeam)

내면의 정서적 압박감(Cherry plum)

화가 치밀고, 질투, 의심(Holly)

나아가야 할 길이 어떤 길인지?(Wild oat)

상처 받기 쉬운, 충격, 충격에 의한 얼떨떨(Star of bethlehem)

남의 실수까지도 자신이 죄책감(Pine)

우유부단(Scleranthus)

어떤 경우라도 참고 견디는(Oak)

지나친 정열, 정의감(Vervain)

불확실성, 남들에게 묻고 싶다(Cerato)

공황적 상황(Rock rose)

지나친 원칙주의(Rock water)

남위에 굴림 하려드는(Vine)

사소한 것에 집착하며, 지나친 청결(Crab apple)

희망이 보이지 않음(Gorse).

지나친 자기중심적인 경향(Heather)

비현실적인 몽상(Clematis)

조급함(Impatiens)

어떤 사람에게 지나친 관심, 걱정(Red chestnut)

우울함(Mustard)

세상사에 흥미 없음(Wild rose)

고독하려는 경향(Water violet)

멈추지 않는 잡생각(White chestnut)

자기 자신에 충실하지 못하는(Walnut)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Chestnut bud)

부정적인 기대(Gentian)

지나치게 책임을 느끼는(Elm)

남들을 소유하고 조정하려는 마음(Chicory)

절망, 포기(Sweet chestnut)

나만 왜? 자신에 대한 비탄(Willow)



11장 : 주 문제(Main problem)를 통한 접근 방법

단어의 의미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미리 ‘주요 문제Main problem area’를 설정하였고 각 주제 밑에는 세부 시나리오Combination Building Block를 두었고, 그 시나리오마다 리메디 조합을 실시하였다.

설문의 방법과도 조금 다르고, 각 꽃마다 서술하였던 부정적 정서패턴과도 다르다.

일상의 무한대에 해당하는 장면을 몇 가지 범주로 디지털화한 것이다.

Main problem area를 읽어보고, 그것을 세분화한 Combination Building Block을 찾아본다. 이것은 30년 넘게 꽃 리메디를 사용해온 Mechthild Scheffer 가 고안한 방법이다.

이 문장들과 친해져서 이러한 범주내로 내담자의 문제를 정리할 수 있으며, 곧바로 리메디들이 찾아진다. 이렇게 선택된 약물들과 -그외 필요한 꽃 에센스가 있다면 합하여 처방, 5일간 투여되고, 그때 평가하여 진행하거나 바꾸거나 한다.


예) 이제 일하는 스타일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 명확해 졌다. 그럼에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그러한 변화를 이루어내는 것도 잘 안 된다.

어떤 동기부여도 안 되고(Unmotivated, Lethargic, Indifferent)

지속할 에너지도 없는 것 같다(my perservance and resilience are weak)

계획한 일도 잘 망각한다(I'm disorganized; I'm having concentration difficulties).

변화돼도 잘 결과 될지 두렵다(I'm fearful)

이러한 큰 주제(Main problem area)를 가지고 그것의 세부 항목(Combination Building Block)을 검토해 본다.

Unmotivated, Lethargic, Indifferent

-together with extreme fatigue-

my perservance and resilience are weak

-you're too exhausted-

I'm disorganized; I'm having concentration difficulties

-because there are too many things to keep track of-

I'm fearful

-because of the unknown-


(5) Body map을 이용한 꽃 에센스 치료


특정 피부 부위가 정서적 기억에 관련 되어 있음은 몇몇 연구자들에 의해 주장되었고, 어느 정도 증명되어 있습니다.

많은 꽃 에센스 치료자들과 마사지 치료사들은 이러한 현상을 여러 번 경험하게 되었고, 연구를 거듭하여 피부의 지도를 완성하였습니다.

(New bach flower therapy와 New bach flower body maps, Dietmar Kramer., Bach flower Massage, Daniel Lo Rito의 책 참조). 

저작권 문제 상 자세한 전신도 그림은 생략하였습니다(저장소에 첨부한 body map참조)



Body map중 그 중 일부 예를 든 그림이며 각 번호는 해당하는 꽃 에센스를 나타냅니다.

특정 부위의 통증, 압통, 색조변화, 피부병변, 감각이상 등등을 통해 꽃 에센스를 쉽게 결정하고 바로 그 자리에 바르거나 경구 투여 할 수 있으며, 동시에 두 가지 방법을 시행해도 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누구나 즉시 시행할 수 있고, 직접 해당 피부에 에센스를 바르거나 마사지하므로 효과가 빠릅니다.

너무나 간단한 진단과 치료방법임에 비해, 효과적임을 저자 개인적으로도 여러 번 경험하였으며, 일반인들의 BFR입문 방법으로 추천이 됩니다.

그저 따라서 그렇게 하였는데 효과가 나타나면 이것보다 더 이 치료를 믿게 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상기 책을 통해서 전신 지도를 얻어서 시행하시거나 저자에게 연락바랍니다.

피부에 적용하는 방법이나 경구 투여하는 방법은 뒤에 이어집니다.



(6) 12경락과 연계시킨 꽃 에센스 치료법


Deborah Craydon과 Warren Bellows는 특정 꽃 에센스가 특정 경락의 특정 경혈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오랜 꽃 에센스 치료 경험 끝에 알게 되었으며, 기감(氣感)이 예민한 사람들과 함께 그 체계를 완성하였습니다(그들이 저술한 Floral acupuncture 참조).

해당하는 경혈에 해당 꽃 에센스 면볼(cotton ball)에 적셔 부착하면 치료가 완성됩니다. 보통은 누운 상태로 20~40 분 정도를 적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오행의 법칙과 관련 진단법을 알고 있어야, 그런 환자의 경우 어떤 경락들을 강화시켜야 할지를 알게 되므로 한의학적 지식을 어느 정도는 필요로 합니다.


저작권 관계로 이 그림은 일부의 예만 보여 줍니다.

가령, Vervain이란 꽃 에센스는 담 경락의 두 경혈에 특히 공명을 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타 꽃 에센스들은 그들마다 다른 경락과 경혈의 특정 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 에센스는 뜸처럼 보(補)하는 작용만 하지만, 보(補, 瀉없이)를 통해서만도 오행의 원리에 따라 얼마든지 경락의 유주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경혈자극에 마땅히 순서가 있음을 발견하였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 관계되는 분들이 사용하고 더 보강한다면 매우 좋은 의학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꽃 에센스와 경락의 관계(by Deborah Craydon과 Warren Bellows)

각 경락의 숫자는 국제 분류와 기준에 따른 것임


38가지 꽃 에센스의 경락 및 경혈과의 관계:


Agrimony : 내관(內關, PC 6), 수궐음심포경, 손목(대릉)에서 2치 뒤, 힘줄 사이, 주름사이/대릉-  곡택1/6

Aspen : 위중(委中, BL 40), 족태양방광경, 오금 중앙 두 힘줄 사이

Beech : 임읍(臨泣, GB 41), 족소양담경, 4~5 중족골 기저

Centaury : 풍륭(豊隆, ST 40), 족양명위경, 외과뼈상??/해계(발목)-독비(무릎) 사이

Cerato : 신문(神門, HT 7), 수소음심경, 새끼 손목/주름 맥 뛰는 곳

Cherry plum : 대추(大椎, GV 14), 독맥, 제1등뼈

Chestnut bud : 화개(華蓋, CV 20), 흉골 병/노치 바로아래

Chicory : 귀래(歸來, ST 29), 복간선/배꼽(천추)과 치골 상외(기충-맥 뛰는 곳)1/8

Clematis : 비양(飛陽, BL 58), 족태양방광경, 외과-슬과 1/2지점 약간 아래

Crab apple : 부돌(扶突, LI 18), 수양명대장경, 후두돌기평 인영혈 1.5치 외

Elm : 신궐(神闕, CV 8), 임맥, 배꼽 중앙

Gentian : 유문(幽門, KI 21), 거궐 1.5치 외

         보랑(步郞, KI 22), 중정 2치 외 약간 아래

         신봉(神封, KI 23), 단중 2치 외 약간 아래, 또는 보랑의 1.6치 상

                                        유중에서 수평 내로 흉내선

Gorse : 기문(期門, LR 14), 유두 1.5치 하

Heather : 대포(大包, SP 21), 극천-장문의 1/2

Holly : 통리(通里, HT 5), 신문 2cm

Honeysuckle : 천부(天府, LU 3), 수태음폐경, 쇄골 끝-척택 1/2

Hornbeam : 정명(睛明 BL 1), 족태양방광, 안비측 1푼

           지음(至陰 BL 67), 새끼발톱 끝

Impatiens : 광명(光明, GB 37), 족소양담경, 외과 5치 상

Larch : 천료(天료, TE 15), 수소양삼초, 경정 후방 하 우묵한 곳

Mimulus : 영허(靈墟 KI 24), 족소음신경, 신봉의 1.6치 상

          신장(神臟) KI 25, 족소음신경, 영허의 1.6치 상

Mustard : 통곡(通谷 KI 20), 족소음신경, 유문의 1치 하

         유문(幽門 KI 21), 족소음신경, 거궐 옆 5푼, 또는 1.5치

Oak : 용천(涌天 KI 1), 족소음신경, 꿇어 안자 ㅅ자

Olive :  족태음 방광경 TCM 체계로는

          백호(BL 42),  제3흉추 돌기 3치 외 약간 하

          고황(BL 43), 제4 =

          신당(BL 43), 제5 =         

Pine : 중부(中府 LU 1), 수태음폐경, 운문(흉외선과 쇄골  만남), 운문 1치 하

Red chestnut : 중완(中脘, CV 12), 임맥, 명치와 배꼽 1/2

Rock rose : 관원(關元, CV 4), 임맥, 곡골(pubis)상~배꼽, 아래로부터 2/5

Rock water : 석문(石門, CV 5), 임맥, =아래로부터 3/5

Scleranthus : 일월(日月 GB2 4), 족소양담경, 복외선상 대황~기문 쪽 1/4 

SOB : 거궐(巨闕 CV 14), 임맥, 구미 1치 하

         구미(鳩尾 CV 15), 임맥, 명치 갈비분지 수준에서 중앙 1치 하

      

Sweet chestnut : 장강(長强 GV 1), 독맥, 꽁무늬 뼈 아래 우묵한 곳

White chestnut : 회음(會陰, CV 1) 임맥, 음부와 항문 사이

Vervain : 승령(承靈 GB 18), 족소양담경, 두외선 원주 정영과 뇌공 1/2

         양릉천(陽陵泉 GB 34), 족소양담경, 비골두-척골두 돌출 사이 약간 아래

Vine : 영향(迎香 LI 20), 수양명대장, 콧구멍 5푼외

Walnut : 천창(天窓 SI 16), 수태양소장경, 부돌혈 뒤 맥 뛰는 곳

water violet : 운문(雲門 LU 2), 수태음폐경, 흉외선과 쇄골 만남 직하

Wild oat : 명문(命門 GV 4), 독맥, 배꼽위치 등 정중선

Wild rose : 영대(靈臺 10), 독맥, 제6등뼈 직하

                신도(神道 11), 독맥, 제5등뼈 직하         

Willow : 중봉(中封 LR 4), 족궐음간경, 내측 복사뼈 끝 앞으로 1치



(7) 출생일시를 이용한 12궁도(Horoscope) 활용


동양의 사주와 서양의 12궁도(점성술, Astrology)는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Edward Bach 선생은 초기에 12개의 꽃 에센스를 발견하였고, 그 후 확장하여 38개의 꽃 에센스 체계를 완성하였습니다.

초기의 12개의 별자리와 12 꽃 에센스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였으나 완결 짓지는 못해 책을 출간하지 못한 채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 후 Peter Damian이 연구를 계속하여 The twelve Healers of the Zodiac이란 책을 발표합니다.


그 책에서 아래 표처럼 12개 꽃 에센스와 12 별자리를 연결시킵니다.


  

각 별자리마다 해당되는 꽃 에센스가 있으므로 일단은 그것을 선택하여 투여하면 됩니다.

순전히 비유를 통해 말하자면, 별자리(sign)는 하나의 정해진 구역으로 시계의 숫자 판에 해당하며, 그 별자를 지배하는 태양과 달을 포함한 10행성들이라는 룰러(Ruler)는 시침, 분침, 시침 등등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지구를 중심으로, 별이 박혀 있는 광활한 천구가 시계의 숫자 판이 되는 것이며, 그 안을 활보하는 태양계 및 특정 지표들이 10개의 각기 다른 시계 침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태어난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에 이 10개의 시계침은 어떤 숫자 판 인가를 가리키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12 별자리(sign)이 되며, 그 패턴에 따라 일정한 사주(경향성, 벡터)를 가지게 됩니다.

물론 시계에서는 시침이 분침보다, 분침이 초침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10 침 중에서 더 중요한 침이 있고, 덜 중요한 침이 있을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지구와 가까운 행성(태양과 달을 포함)들이 중요하고, 큰 것일수록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달과 태양, 금성과 화성이라는 침이 가리키는 별자리가 중요할 것입니다.

달과 태양, 그리고 8개의 행성이 가리키는 별자리는 태어난 년과 일만 알면 정해집니다. 그러나 추가하자면 Ascendant는 태어난 시각이 정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시계 침입니다.

에드워드 바하 박사의 비공식 조언을 따르며, 달(moon sign)은 정서와 연관이 깊으므로 달의 침이 가리키는 별자리가 가장 중요한 꽃 에센스를 선택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12개의 별자리와 10개(정확히는 Ascendant와 moon node를 합하여 12개)의 침이므로 최대 12개의 꽃 에센스가 천구도(Horoscope)에 의해 선택됩니다. 

http://astrologysoftware.org 를 방문하셔서 프로그램을 다운 받으셔서 실행하시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출력됩니다. 표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이런 컴퓨터 프로그램에 생년월일시와 태어난 국가 및 지방을 입력하면 그림과 같이 그 사람의 태어난 날 운명 시계인 12궁도(horoscope)를 알려 줍니다.

흔히 자신의 별자리로 알고 있는 것은 Sun sign만을 말하는 것으로 그림에 나타난 사람은 황소자리(Taurus)입니다.

시계 판의 같은 숫자 구역에 침들이 중복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으므로 12개 이하의 별자리가 출력됩니다.

상기의 표와 앞에 있었던 표 참고하여 보면 이 사람은 Gentian, Scleranthus, Agrimony, Centaury, Cerato 라는 꽃 에센스가 선택됩니다. 

태어난 정보만 정확하면 복잡한 진단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상담이 불가능한 아기의 경우, 알맞은 꽃 에센스 선택의 좋은 방법입니다.

더군다나 아기 들은 아직 세파에 시달리지 않아서 -앞으로 설명하게 될- 보상이나 탈보상의 상태가 아니므로 이러한 선택을 통한 꽃 에센스의 치료 효과가 매우 띄어납니다.

생년일시만 가지고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운기체질 조견표를 보고 경락을 보사(태과와 불급에 따라)하는 한의학적 방법과 유사합니다.

누가 먼저하고 따라 한 것이 아니지만 진리는 서로 통하는 것이므로 서로 유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는 12마리가 끄는 마차를 타고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생년일시를 보고 하는 진단은 정확하고 유용할 것이지만 꼭 그렇지는 못합니다.

쌍둥이라고 운명이 같을 수 없습니다. 성향과 기질은 끌개(attractor)처럼 정해졌지만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카오스이기 때문입니다.

노래 잘한다고 반드시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요즈음은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

같은 피아노라도 연주자의 노력에 따라 전혀 다른 연주가 됩니다. 그럼에도 각자 타고난 경향을 안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매우 유익할 것이며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무래도 그런 기질의 사람은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그런 병에 걸릴 확률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분석심리에서도 체(體)와 용(用)의 법칙을 ‘구스타프 융’은 지적합니다. 남자는 내면으로는 여성성을 간직하고 있고, 여자는 또한 그 반대입니다(애니무스 와 애니마).

평소에 조용하던 사람이 술에 취하면 말이 많아집니다. 그 반대도 있습니다.

만약 타고난 기질이 순한 사람이 술에 취해 그 반대의 보상심리를 발휘하고 있는데, 그의 평소의 순한 기질을 안다고 아무렇게나 대했다가는 큰 사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태어난 일시만 가지고 치료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선 외부적인 상황이나 겉으로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고 근본의 심리나 체질로 들어가야 합니다.

새로 보강된 꽃 에센스 치료에서는 “3층 12 track”을 이용하여 이러한 치료의 우선순차를 정하였고 치료의 역사에서 볼 때 매우 중대한 발견이라고 보아집니다.

장중경의 상한론도 이러한 치료의 순서(外에서 內)를 적시하고 있고, 동종요법에서는 ‘헤링의 법칙(Hering's Law of Cure)’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리나 생리, 증상이나 병리를 보고 하는 체질진단은 물론이고, 외형까지도 보상을 통한 변형이 가능하므로 외형을 보고 하는 진단도 이러한 보상이나 탈 보상을 감안하지 못하면 오진을 하게 됩니다.

가령 오링 테스트 등에서도 그 사람이 처한 현재의 급성상태에 따라서는 체질과 전혀 달리 반응하므로 급성의 문제나 현재의 명백한 외적 문제들이 조절되고 난 후 진단을 하여야 합니다.

방금 전쟁터에서 크게 놀라고 온 사람은 일단은 체질을 불문하고 잘 놀라는 체질로 반응할 것이 분명하기에 그렇습니다.

돌을 찬 것과 개를 찬 것은 매우 다릅니다.

생명체의 반응에는 돌을 찬 것과 같은, 가령 척수반사 같은 직접반사수준의 반응이 있을 수 있으며, 또는 이차적으로 그것을 상쇄해 보려는 보상반응(compensation)이 있고, 그럼에도 원인제거가 안되어 보상반응이 오래 지속되어야 한다면, 보상체제로는 오래만 끌 수 없기에 세월이 지나면 탈 보상(de-compensation)의 단계로 접어듭니다.

고무줄을 늘였다 놓으면 그 만큼 센 수축으로 보상을 하지만, 늘인 상태로 오래 두거나 너무 과하게 늘이면 탄성을 잃게 됩니다(탈보상).

어린 시절 동창들을 오랜 만에 만나면 성격이나 기질이 많이 달라진 것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180도 변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원래 타고난 체질이 아니라, 세상을 살면서 보상과 탈 보상을 거듭한 결과입니다. 그렇다고 체질이 변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처한 상태부터 치료해야 하지, 무조건 체질부터 치료하면 곤란한 일이 생깁니다.

이것은 아마 치료의학에서 뿐만 아니라, 세상만사 문제해결의 공통점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들뜬 상태에서 체질을 구별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들뜬 상태가 안정되는 처방 후, 그리고 그렇게 착지되고 나서야 체질을 구별하고 그때서야 체질에 따른 근원적인 처방을 해야 합니다. 들뜬 상태란, 현재 처한 외적환경 요인, 보상상태 또는 탈보상 상태를 말합니다.



(8) Track을 이용한 ‘꽃 에센스‘ 치료의 새로운 개념


12개의 기본 트랙이 있고, 그것이 보상되어 나타나는 12개의 보상트랙, 그리고 보상이 지속되면 나타나는 12개의 '탈 보상 트랙'을 상정한 치료입니다.

트랙 개념은, Edward Bach선생의 기본 개념에서 약간은 벗어나지만, 어떻게 보면 꽃 에센스 치료법 기원 초기에 12가지 꽃 에센스가 기본이었으므로 본래로 돌아가면서 좀 더 진보된 치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을 도입하면 치료가 간편해지고 체계화되며, 여타 치료법들에도 치료 개념에서 중요한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림의 숫자처럼 36(=12 x 3)가지의 꽃의 자리가 발생하며, 중복되는 꽃이 있어서 30종의 꽃이 트랙의 36자리를 채웁니다. 그림에서 숫자가 낮은 ‘탈 보상(1~12)’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그 다음 보상 층(13~24)을 치료하며 이들이 치료되면, 그때서 근본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어떤 질환도 치료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반대의 순서로 치료하면 낫더라도 매우 심한 명현(호전반응)이 발생하거나 오히려 질병이 악화되거나 환자가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랙 개념에서 꽃 에센스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하나는 Outer flowers(외부의 원인을 치료하는 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반대인 Inner flower로 이들은 inner flowers는 다시 3층으로 나뉘는 것입니다.

즉, 근본 체질에 해당하는 Communication flowers(근본성향)를 위시하여, Compensation flowers(보상성향), De-compensation flowers(탈 보상 성향)의 3층으로 나누어집니다.

우선 Outer flowers를 살펴봅니다.


Outer flowers(외적 요인을 치료하는 꽃 에센스)는 외부 영향에 의한 현재의 부정적 정서상태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자신감이 없는 경우에 해당하는 꽃 에센스인 Larch를 포함하여 그림처럼 6종이 있습니다. Larch는 보통은 본격적 치료가 시작되고 난 연후에 투여하는 꽃 에센스 계의 보양제 격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Larch를 제외하고는, 외적 요인의 꽃들은 항상 처음 방문 시 사안에 따라 선택하여 우선적으로 투여되어야 합니다.

가령 우리 누구나 태어날 때의 산도의 질식이라는 정도 차이는 있지만 공통된 쇼크를 포함하여, 살아오는 과정에서 수많은 쇼크에 직면했으므로, 과거나 현재의 쇼크를 닦아내는 Star of bethlehem을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 꽃 에센스는 꽃 에센스 계의 광범위 해독제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외적 요인의 꽃을 사용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서적 쇼크, 충격, 실망(Star of bethlehem)

2. 면허 시험이나 인터뷰 등등 직면한 문제가 부담될 때(Elm)

3. 입학이나 입사, 사춘기 생리 폐경 등등 환경이 변하였고, 그 적응이 염려 될 (Walnut)

4. 일견 희망이 없어 보이는 상황(Gorse)

5. 귀신, 운명 등등 비현실적인 어떤 것에 대한 공포(Aspen)


이러한 외적 요인이 다루어진 후, 원칙적으로 Inner flower를 살피게 됩니다.

그 사람의 기질은 근본 트랙으로 태어나지만 생활은 도전과 응전이므로 보상과 탈 보상을 거듭하게 되며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되면 병리적 변화까지 수반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근본과 보상, 그리고 탈 보상으로 향하는, 공통 트랙(기차는 순서대로만 역을 거치므로 생긴 용어)이라는 일종의 공식이 정해져 있어서 다루기 편합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Agrimony의 인격은 문제를 내면화시키고, 아무 문제도 없는 것처럼, 짐짓 대담한 듯 궁지의 상황에서도 농담도하고 미소도 짓지만, 내면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열정과 정의를 들고 나와서 내면의 긴장을 남들이 호응하는 다른 데로 돌리려 합니다.

이런 보상상태는 바로 Vervain 에센스에 속합니다. 이렇게 보상하여 행동하는 데도 내면의 긴장이 고조 된다면 이제는 탈 보상하여 극단화된 자포자기의 Sweet chestnut의 심리 양상을 보입니다.

각각의 트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New bach flower therapy 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트랙개념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를 예로 들어 봅니다.



일단 환자가 오면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그것을 통하여 면담을 시작하면 현재 처한 환경과 겉으로 드러난 문제들이 금방 가려집니다.

그러므로 그림처럼 외적 요인의 진단이 가령 이 표처럼 나왔다면 일단 그 세 가지 꽃을 처방합니다. 표에서 굵거나 가늘게 글자를 표시하는 것은 해당 꽃 에센스 경향이 강하거나 사소한 경우를 표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 표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다가 신체의 특정 부위에 문제가 있다면 그 부위(body map)에 해당하는 꽃 에센스도 추가하여 처방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설문지와 상담에서 드러난 Inner flowers를 찾습니다.

찾아진 Inner flowers를 상기 표처럼 De-compensation 꽃들과 compensation 꽃들 그리고 Communication꽃들로 트랙별로 기록합니다.

그 중에서 De-compensation 층에 해당하는 꽃 에센스들은 상기에서 선택한 꽃 에센스에 추가하여 처음 처방의 꽃 에센스에 포함시키며, 이 예의 경우 아래와 같이 첫 방문시의 처방이 결정됩니다.



질병의 성상에 따라 다르지만 이 처방을 1~2 주 정도 하루 4회 정도 복용하고, 그 후 다시 방문하여 상담을 하면서 앞서의 문제들이 사라졌는지 어떤 변화가 왔는지를 검토하고 처방을 지속하던지 다시 구성합니다.

매우 급한 심리적인 문제가 있었다면, 우선 그것을 해결하는 외적 요인의 꽃 에센스를 먼저 처방하여 단기간에 그 문제의 해결을 꾀하고(급성 문제이면 몇 분마다 꽃 에센스를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 그 뒤에 본격적인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사안에 따라 다양한 방법은 있지만 여기서는 대표적인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번째 처방은 앞의 처방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대로 인 것이나 아직도 남아 있는 것(표에는 밑줄로 표현)에 대한 처방은 지속하고, 탈 보상 층이나 외적 요인들이 어느 정도 다스려 졌다면 이제는 ‘보상 층 트랙의 꽃 에센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또한 앞서의 표의 예에서 본대로 보상과 탈 보상 층 없이 드러난 근본 층의 Impatiens도 처방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외적요인과 탈보상층,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보상 층,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근본 층을 다스리는데, 만약 그 상위 층들이 없다면, 급한 외적 요인만 사라지면 근본 층이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번 째 처방 후, 다시 1~2 주후에 마찬가지로 그간의 변화에 대해 상담하고 새로운 처방을 구성합니다. 상기 표 그림에서 상층에 있던 ‘탈 보상’과 ‘보상’의 문제가 사라졌으면 근본트랙의 꽃들이 이제는 처방됩니다.

이 책이 예를 든 이러한 처방은 그야말로 하나의 예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가령 숲에서 ‘괴목’을 뽑아 내야하는 것이 치료라면 괴목의 뿌리를 자르면 괴목이 넘어져 많은 유익한 나무들이 손상을 입게 됩니다.

그런 경우 괴목의 가지를 먼저 잘라내고 그리고 줄기를 잘라 낸 후, 뿌리를 없애면 부드러운 완치가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며, 이 것이 트랙 치료의 개념이며, 이렇게 하면 고통스런 명현현상을 덜 겪고 완치를 꾀할 수 있는 것입니다.



(9) 꽃 에센스 복용방법 및 치료적 적용방법


경구 복용방법


진단을 통해 해당하는 꽃을 7가지 이내에서 선택하고 아래와 같은 두 가지 경구방법 중 하나로 경구 투여합니다. 하루 4회 복용이 보통이지만 용량이나 횟수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꽃 에센스는 다른 어떤 약물 -즉 항생제, 인슐린, 약초, 아로마, 침구, 수술 -등등과 함께해도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해가 없으므로 질병 치료에서 안전하고 또한 매우 유용합니다.

어쨌거나 모든 질병이 원인이나 결과로서 정서적 측면을 강하게 지니고 있기 때문에 꽃 에센스의 역할은 모든 치료에서 유용한 것입니다.

경구 복용 시 얼른 삼키는 방법보다는 입안에 고인 상태로 마음이나 호흡을 안정시킨 후, 치료를 마음에 그리면서 삼키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8가지 이외에 Rescue remedy 라는 공식화된 조합이 있는데 응급하거나 급성인 모든 경우에 매우 유용합니다.


1. 충격이나 쇼트를 위한 Star of bethlehem

2. 공황성 공포나 극심한 두려움을 위한 Rock rose

3. 과도한 스트레스성 긴장을 위한 Impatiens

4. 절망의 상황에서 폭발적 발산을 막기 위한 Cherry plum

5. 충격으로 지금 여기에 있지 않은 듯한 비현실적 감정을 위한 Clematis

   

이 다섯 꽃의 조합을 사용하면 마치 서양의 우황청심환에 속하며, 이렇게 조합된 것은 상품으로 하나의 병에 들어 있으며, Rescue remedy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갑작스런 충격이나 손상, 사고, 갑작스런 감기 등등에 활용하면 질병의 기간을 줄이거나 감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꽃 에센스 치료를 시작하는 이들이 이러한 Rescue remedy를 사용해 보고 신봉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구로 복용하는 방법에는 그림처럼 두 가지가 있는데, (1)‘컵 방법’과 (2)‘병 방법’의 두 가지입니다.

컵 방법은 다시 두 가지로 나뉘는데, ①38가지의 꽃 중에서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법과 ②Rescue remedy를 사용하는 방법이 약간 다릅니다.

①선택된 꽃 에센스의 원액(그림에서 흰색 상표가 붙은 병)을 2방울 취하여 한 컵의 물(광천수)에 점적하여 그 물을 자주 마시는 방법입니다. 물론 꽃 에센스를 7가지 이내에서 선택하여 같은 컵에 섞어서 마시면 됩니다.

②Rescue remedy의 경우는 그 두 배인 4방울을 마실 컵에 떨어 뜨려 마십니다. 이 원액은 이미 5가지가 조합된 경우라서 4방울을 떨어 뜨려야 투여량이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이든 Rescue remedy를 사용할 때는 38개의 개별 꽃 에센스를 사용할 때의 두 배를 사용하면 됩니다.

병의 마개에는 드로퍼가 달려 있어서 방울을 떨어뜨리기에 적합합니다.

컵 방법이 주로 급성인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인데 반하여, 아래에 소개할 병 방법은 비교적 장기적인 투여에 적합한 방법입니다.

병 방법은 그림처럼 30ml의 빈병을 사용합니다. 빈병에 30ml의 광천수를 따르고 거기에 그림처럼 원액을 취하여 2방울 혼합합니다. 물론 7가지 이내에서 혼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병으로부터 하루 4회씩, 그때마다 두 방울을 취하여 혀에 떨어드려 복용하던가, 아니면 마실 물에 떨어뜨려 다 마십니다.

Rescue remedy의 경우는 아무튼 항상 그 두 배를 사용하면 됩니다.



피부에 적용하는 방법



이것은 꽃 에센스를 피부에 바르거나 마사지 또는 도포하는 방법들입니다.

Body map을 살펴서 해당 부위에 적용하는 방법이거나 특정 경혈에 적용하는 방법이며 그림처럼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지만 원칙은 해당 부위에 해당 꽃 에센스를 직접 바르는 것입니다.

원액으로부터 그림처럼 적절한 용액을 만들고 천이나 밴드에 용액을 적셔 오래 부착하는 방법을 ‘콤프레스’라고 합니다. 

적당한 피부크림에 용액을 섞어 그것을 로션이나 크림처럼 바르는 방법입니다.

두피처럼 바르기 어려운 부위는 용액을 만들어 직접뿌리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웬만하면 원액을 직접 바르는 일은 삼갑니다. 그런다고 해서 더 효과적인 것도 아니며, 용액의 낭비만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10) 알아두면 편리한 꽃 에센스 혼합법


백 마디 말보다도 한 번 경험하면 믿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더 이상 따지기를 포기합니다. 사실은 사실일 뿐이며, 왜 그것이 사실이어야 하는지 따지는 것은 본질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꽃 에센스를 우선 사용해보고 치료의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쉬운 방법인 피부지도(Body map)를 따라 진단하고, 그 자리에 맞는 꽃 에센스를 적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잘 알려진 꽃 에센스 조합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조합이 앞서 말한 Rescue remedy(상비 꽃 에센스조합)입니다.

갑작스런 모든 경우에, 놀란 경우에, 심근경색, 뇌졸중, 갑작스런 발병, 손상, 사고 등등에 심리나 설문지 필요 없이 누구나 활용하면 되는 조합입니다.

이 조합에 Crab apple를 추가하여 오일이나 로션에 섞은 것은 Rescue cream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갑작스런 피부 질환이나 제반 피부질환이나 손상에 매우 유익합니다.

아래 표의 조합들도 비교적 잘 알려진 조합으로, 심리나 설문지 없이 그런 상황을 잘 극복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것으로, 이러한 조합을 사용해 보고 ‘꽃 에센스 치료’에 매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꽃 에센스 치료의 입문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꽃 에센스 처방은 개인마다 상황마다 다르지만, 몇몇 혼합법은 면접이나 첫 등교 등등, 또는 감기시작 등등 특정 상황이나 질환의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는 것입니다.


상기 표는 몇몇 잘 알려지고 증명된 경우를 모은 것이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면접시험이 사회의 곳곳에서 시행되고 있으므로, 상기 조합을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들은 신경안정제와는 전혀 다르므로 어떤 부작용도 없습니다.


참고적으로 꽃 에센스에 관련된 아래와 같은 책들이 있습니다.

? Bach flower Therapy(Mitchthild Scheffer, healing art)

? Bach flower remedies for man(Stefan ball, Daniel)

? The Bach flower remedies(Noraweeks, Victor Bullen, Daniel)

? Bach flower remedies(Stefan Ball, Thorsons)

? Bach flower therapy(Gotz Blome, Healing art)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바하 박사의 꽃 에센스 치료(임종호 번역, 신일출판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