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아카펠라 버전이다. 비발디의 사계가 아니라 노찾사의 사계다.
70년대 공순이들이 하루에 15~16시간씩 공장에서 코피를 쏟아 가면서 미싱을 돌리며 일할 때 계절은 무심하게 그렇게
아름답게 흘러갔다는 내용이다.
그렇게 계절이 바뀌는 것도 잊어가며 죽어라 일하고 동생들 뒷바라지 자식들 교육시켰던 우리들의 누님들의 모습이다.
무심한 세월이 흘러 이제 할머니가 되신 분들이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운 산업역군들 일거야.
노래는 악기 하나 사용하지 않고 사람 목소리만으로 부르는데 틀림없이 악기소리가 있을 것 같은 착각을 준다.
우리 반 아이들이 요즘 열심히 즐겁게 부르고 오카리나로 연주도 하고 있다.
사계-아카펠라.zip
첫댓글 삼실에 스피커가 고장나서 아름다운 아카펠라 소린 못듣지만...너의 설명만으로도 감동이 밀려온다 가슴이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