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색소폰과 소프라노 색소폰은 C(도)음을 낼 경우 피아노로 측정해 보면 피아노의 Bb(시반음내림) 소리가 나고, 알토 색소폰의 C(도)음은 피아노의 Eb(미반음내림) 소리와 같다.
색소폰이 피아노 악보를 같이 보면서 같은조로 불어대면 색소폰 종류에 따라 장2도 올린 소리나 단3도 내린 소리가 나므로 합주가 어렵게 된다. 그래서 미리 사보된 이조 악보가 사전에 필요하다. 프로연주자는 이런 악기간의 음정차이를 즉석에서 이조하는 능력들이 좋다. 아래는 우리가 잘 아는 '고향의 봄' 피아노 악보이다. 이 악보를 기준으로 테너 색소폰과 알토색소폰을 위한 이조 사보가 된 악보의 예를보자.
피아노 악보 C장조로 된 '고향의 봄' 악보이다.

테너색소폰을 위해 D장조로 이조한 악보로, 테너 색소폰으로 연주하면 소리는 피아노 C장조 악보 소리와 같다.
알토 색소폰을 위해 A장조로 이조한 악보로, 알토 색소폰으로 연주하면 소리는 피아노 C장조 악보 소리와 같다.
각 색소폰의 이조 연습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
1, 미리 이조한 악보로 보는 방법
2, 피아노 악보를 눈으로 즉시 이조하는 방법
3, 피아노 악보의 피아노 음에 색소폰 운지의 동일음을 적용하여 운지를 익혀버리는 방법등이 있다.
3번 방법은1번 악보가 나올 경우 막히겠지만, 피아노 악보를 함께 보면서 같이 연주할 수 있는 편리한 잇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