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13년 2월 17일(일)
산행장소 : 봉화산(875m) 강원 양구.
산행시간 : 6시간
산행코스 : 석현리-심포삼거리-헬기장-봉화산-구암삼거리-삼거리-국토정중앙점(휘모리탑)-국토정중앙천문대.
◆ 산행후기
포근한 날씨속에 새해 마지막 10.4km의 설경산행을 무사히 마쳤슴니다.
그다지 높지않은 산이었지만 눈덮인 산봉우리를 수없이 오르내렸던 산행으로 모두들 힘들었던 산행이었다고 한마디....
봉우리를 올랐나 싶으면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기를 반복되는 가운데 공룡능선보다도 더힘들었다는 회원이 있을 정도로 난이도 최상급.
와중에 회원 핸드폰 분실로 3시간여 다시 오르내렸던 윤윤경외 1명 다행이 찾았지만 정말 고생많이 하셨슴니다.
군시지역으로 네비에 나타나지않은 관계로 친절하게 구일리까지 안내하여주신 식당집 주인의 배려에 감사를드림니다.
◆ 산행일지
06시 - 석남동 출발
06시 20분- 간석오거리 경유.
춘천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눈발이 날린다. 일기예보에는 오후늦게 눈또는 비가내린다고 했는데????
07시 50분- 가평휴계소에 도착하니 흰눈이 내리고 있다.
09시- 회원 긴급요청으로 배후령으로 가는 도로가 만남휴계소 쉼터 경유.
09시 24분- 석현리 구검문소 산행입구 도착.
아이젠착용 및 산행준비 실시.
09시 29분- 산행시작(봉화산 5.66km)
국토중앙점까지 눈길을 10km를 걸어야한다는 위압감 속에 출발한다.
산등성 3부능선길을 걷노라니 소양호의 모습이 발아래 펼쳐보인다.
09시 55분- 이정표(봉화산 4.78km).
지그재그 등산로 길로 선두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후미는 가로질러 올라오기도 하고.
우측으로 계속 돌아서 오르다보니 한회원 가로질러가는 길이 있는것 아니냐고 묻기도 하는데 별다른 발자욱은 없다.
오로지 타 산꾼이 지나간 발자국만을 밟고 이동한다.
10시 02분- 이정표(봉화산 4.54km).
10시 27분- 이정표(봉화산 3.94km).
10시 37분- 이정표(봉화산 3.58km).
11시 13분- 이정표(봉화산 2.16km).
11시 43분- 이정표(봉화산 1.44km).
올라는가 싶으면 다시금 가파르게 이어진 내막길로 모두들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11시 51분- 삼거리 이정표(봉화산 1.12km. 심포리 2.2km).
예전에 필지는 이길로 올라왔었는데....
12시 14분- 헬기장 도착.
드디어 멀리 정상의 모습이 보인다.
일행이 자나왔던 등산로길을 되돌아보고
12시 40분- 봉화산 정상도착.
사방이 막힘없이 시야에 펼쳐진다.
선두팀은 봉화대 안에서 열심히 물을 끊이고 있다.
13시 16분- 하산시작.
13시 33분- 삼거리 이정표(국토중심점 3.44km. 구암리1.88km).
핸드폰 분실로 이곳까지 윤윤경외 1명 올라왔다 내려간곳
13시 40분- 이정표(국토중심점 3.04km).
13시 53분- 이정표(국토중심점 2.46km).
14시 06분- 이정표(국토중심점 2.14km).
14시 12분- 송전 절탑
14시 21분- 이정표(국토중심점 1.58km).
하산길도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연속으로 체력고갈 수준
14시 49분- 삼거리 이정표(국토중심점 0.7km.봉화산 3.4km. 원리터널).
더이상 올라갔다 내려올일이 없는 반가운 이정표다
15시 02분- 이정표(국토중심점 0.4km)를 지나고 내려가는길에 윤윤경님 올라오고있다.
핸드폰 분실로 다시 올라가는 길이란다.
대충 분실위치를 확인하여 찾아가는데 다녀오려면 족히 두시간 이상은 소요될 지점인데............
▼ 회원들이 지나온 긴 여정길의 산봉우리들
15시 13분- 국토중심점 휘모리탑에 도착.
15시 28분- 안내도.
15시 32분- 주차장 버스에 도착.
윤윤경님과 통화하니 현재 오르고있다는 연락이다.
예약된 시당으로 이동하여 중식을 하라면서 다시 연락한다는 전갈을 보내온다.
15시 41분- 주차장 출발.
15시 56분- 양구 시내까지 한참을 이동하여 식당 도착.
민물매운탕에 중식실시 및 윤회장이 협찬한 빙어회로 일잔 실시.
핸브폰 찾았다는 무선역락이 온다.
구일리방면으로 하산한다는 연락 확인.
17시 00분- 윤윤경과 마나기로한 위치를 찾는데 군사지역이라 네비에도 무응답이다.
식당주인 114안내에게 지도에 나타난 구일리 농가 및 농장을 물어봐도 주소가 없다고 한다.
유일하게 확인된 월남촌을 주인이 길은 안내하여 준다는 배려속에 식당 출발.
17시 18분- 구일리 월남촌 입구에서 삼거리 길에서 윤윤경과 합류.
식당주인 친절하게 국도까지 안내하여 주시고 헤어진다.
18시 05분- 춘천휴계소 경유.
20시 20분- 간석오거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