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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계-종주기-통합-(11-15)-(대왕재-성주대교)
대구시계종주-11구간-(대구은행연수원-도덕산-읍내터널)
일시 및 날씨 ; 2003년 08월 12일, 맑음
참가자 ; 단독
코스 및 시각 ; 시계 방향
<진입> 없음
<<우회>> 읍내터널(봉암교, 영진 주유소(11:04) ⇒ 대구광역시경계표지판(LPG강북주유소, 11:04), 지형도 확인(11:13) ⇒ 동호교(동호동 입구 표지석, 11:13) ⇒ 서리못 삼거리(11:20) ⇒ 대동농장(11:23) ⇒ 서리못 삼거리(11:25) ⇒ 184봉 진입로(공장 창고, 공터, 입산금지 플래카드, 11:31) ⇒ 송전철탑(NO21, 11:37) ⇒ 184봉(오른쪽 우회, 약11:40)
도상거리 1.5km, 운행거리 약2.5km
<대구시계종주> 184봉(오른쪽 우회, 약11:40) ⇒ 구지 삼거리(안부, 넓은 공터, 공동묘지, 11:44) ⇒ 176.7봉(11:50) ⇒ 구지-서리골 사거리(안부, 왼쪽-넓은 길, 오른쪽-잡초무덤3기, 11:52) ⇒ 소나무 숲(11:57) ⇒ 희미한 사거리(12:01) ⇒ 임도 사거리(벌목 흔적, 12:02) ⇒ 임도 삼거리(왼쪽-주능선, 오른쪽-지능선, 12:03) ⇒ 197.0봉(악림 홍씨 묘지, 임도, 사거리, 12:07), 휴식(12:12) ⇒ <<왕복. 197.0봉(12:07), 휴식(12:12) ⇒ 창녕 조씨 묘지(임도, 12:12) ⇒ 송전철탑(NO65, 12:15) ⇒ 197.0봉(12:25) >> ⇒ 197.0봉(12:25) ⇒ 송전철탑(NO64, 12:27) ⇒ 소나무 숲(오른쪽-무덤, 12:31) ⇒ 넓은 공터(왼쪽 계곡-염불소리, 12:37) ⇒ 공원 경계석( 12:38) ⇒ 흙 참호1(12:42) ⇒ 흙 참호2(12:44) ⇒ 십자봉 삼거리(오른쪽-지, 왼쪽-주, 12:48) ⇒ <<왕복. ⇒ 십자봉 삼거리(12:48) ⇒ 십자봉(시멘트 십자가, 12:49) ⇒ 십자봉 삼거리(12:50) >> ⇒ 십자봉 삼거리(12:50) ⇒ 삼거리 봉우리(잡목 공터, 왼쪽-주능선, 오른쪽-지능선, 12:53) ⇒ 배고개(시멘트 참호, 사거리, 12:59) ⇒ 무덤(석물, 13:00) ⇒ 나무 울타리(지적 경계점, 34번 코팅용지, 13:07), 휴식(13:10) ⇒ 지적 경계점(13:11) ⇒ 274봉(우회, 약13:12) ⇒ 잡초 무덤 2기(13:16) ⇒ 지적 경계점(13:18) ⇒ 지적 경계점(13:19) ⇒ 쇠파이프(13:20) ⇒ 삼거리(울타리 끝점, 오른쪽-주능선, 13:22) ⇒ 지암 농학박사 묘지(오른쪽-주, 13:28) ⇒ 삼거리(오른쪽-주, 13:31) ⇒ 377.2봉(잡목 공터, 13:40) ⇒ 도덕암 사거리(도덕암-도남지 사거리, 넓은 공터, 13:40), 식사(14:00) ⇒ 돌탑(14:06) ⇒ 316.7봉 삼거리(왼쪽-573봉, 오른쪽-316.7봉, 14:15) ⇒ 573봉(잡초 무덤 2기, 바윗돌, 14:15) ⇒ 도덕암-덕산 사거리(안부, 14:25) ⇒ 응해산 삼거리(왼쪽-도덕산, 오른쪽-응해산, 14:32) ⇒ 도덕산(시멘트 헬기장, 나무말뚝-#1 협조점, 원형 삼각점, 14:34), 휴식(15:00)
도상거리 4.5km, 운행거리 약5.5km
<<우회>> 도덕산(14:34), 휴식(15:00) ⇒ 삼거리(오른쪽, 15:00) ⇒ 삼거리(오른쪽, 15:03) ⇒ 안부(텐트, 15:12) ⇒ 삼거리(오른쪽, 15:19) ⇒ 기성교(908번 지방도, 15:35), 휴식(15:45) ⇒ 대구은행연수원(16:15) ⇒ 당제지(16:16) ⇒ 대왕재(대왕재 주유소, 시골 손 순대 식당, 16:20)
도상거리 1km, 운행거리 약3.5km
<탈출> 없음
<교통편> 별도첨부
산행일지 ;
<진입> 없음
5번 및 25번 국도가 지나는 봉암교에 도착한 시각이 11:04이다. 바로 북쪽에는 중앙고속도로의 읍내터널이 있다. 봉암교에서 읍내터널로 진입하는 길을 찾아보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봉암교에서 도덕산 방향으로 대구광역시 경계를 이루는 팔거천을 따라 진행하는 길도 보이지 않는다.
사전에 집에서 지형도를 보고 결정한 봉암교-동호교-동호동-184봉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야 할 것 같다.
<<우회>> 봉암교에서 184봉까지는 대구광역시 경계를 벗어나서 우회로를 따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봉암교에서 남쪽으로 몇 걸음 옮기면 영진 주유소이다. 조금 전에 버스에서 내린 정류장이다. 조금 더 내려서면 LG정유의 LPG 강북 주유소이다. 도로 건너편으로는 대구광역시경계표지판이 세워져있다. 몇 걸음 더 내려서면 팔거천을 건너는 동호교이다. 입구에는 동호동 마을 표지석이 세워져있다. 동호교를 건너자마자 ‘안평농산’이 나타나고, 도덕산 방향은 왼쪽(북쪽)이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7분 정도 올라서면 Y자 삼거리이다. 왼쪽은 시경계를 따라 팔거천을 옆에 두고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동호동을 거쳐서 서리못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혹시나 팔거천에서 곧바로 184봉으로 올라서는 길이 있을까싶어서 왼쪽 길을 택한다. 3분 정도 올라서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끝나고 ‘대동농장’이 나타난다. 농장 왼쪽으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 몇 걸음 오르면 비닐하우스가 있다. 할아버지께 184봉을 오르는 길을 여쭈어본다. 이쪽은 길이 없다고 딱 잘라서 말씀하신다. 서리골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고 자세히 가르쳐주신다.
되돌아 내려온 서리못 삼거리에서 다시 서리골로 향해 올라선다. 몇 걸음 올라서면 2차선 포장도로이다. 게속 올라서면 도로가 좁아지면서 사라지고 좁은 골목길이 이어진다. 조금 더 올라서면 공장 창고가 있고, 곧바로 넓은 공터가 나온다. 오른쪽으로는 진흥교를 지나서 경북농촌진흥원 방향으로 들어가는 넓은 길과 차량들이 보이고, 왼쪽에는 출입금지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U대회 기간까지 출입을 통제한다는 내용이다. 도덕산 아래에 대구은행 연수원이 있고, 연수원에 북한 응원단이 묵을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에 도덕산 출입이 어려울 것 같아서 오늘 나섰는데 예감이 적중한 것이다.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곳이 184봉 진입로이다. 마을 뒷산이라서 그런지 등산로가 양호하다. 폭이 2m 정도로 아주 넓고 뚜렷하게 이어진다. 잠시 올라서면 송전철탑(NO21)이 나타나고,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조금 더 올라서면 184봉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오르게 된다.
<대구시계종주> 184봉을 우회하면서 비로소 대구광역시경계를 따르게 된다. 4분 정도 더 진행하면 넓은 공터가 나타나면서 공동묘지가 있는 구지 삼거리 안부이다. 왼쪽 구지 마을에는 마을에 주차한 버스와 중장비가 보이고 공사장의 소음이 크게 들린다. 이 곳에 와서야 조금 전에 우회한 봉우리가 184봉인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완만하게 6분 정도 더 오르면 잡목에 둘러 쌓인 176.7봉이고, 2분 정도 내려선 안부가 구지-서리골 사거리이다. 왼쪽(북쪽)은 내려가는 길이 넓고 뚜렷하지만, 오른쪽(남쪽)으로는 잡초에 덮인 무덤이 3기가 있고 길도 잡초에 묻혀있어서 없는 것과 같다.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잡초에 길이 묻혀 버린 오솔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소나무 숲을 통과한다. 소나무 숲을 벗어날 즈음에 희미한 사거리가 나타나고, 곧이어 등산로를 가로지르는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내기 위하여 벌목한 나무들이 흩어져 있다. 몇 걸음 더 올라서면 Y자 모양의 임도 삼거리이다. 왼쪽의 올라가는 방향이 주능선이고, 오른쪽의 내려가는 방향은 지능선이다. 임도를 따라 4분 정도 더 올라서면 악림 홍씨 묘지가 있는 197.0봉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사거리이지만, 대충 살펴보면 삼거리이다. 아무 생각도 없으면 그냥 임도가 이어지는 외길로 보인다. 별 생각도 없이 임도를 따르다가 한참을 고생하였다.
<< 왕복. 왼쪽의 갈림길을 보았지만, 그 갈림길이 Y자 모양으로 다시 갈라지는 것을 보지 못한 것이 화근이다. 지능선에서 올라오는 길만 보고, 주능선으로 진행하는 길을 보지 못한 것이다. 197.0봉 남쪽 사면을 가로지르는 임도를 따라 창녕 조씨 묘지를 지나 잠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예비군 훈련장이 보인다.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송전철탑(NO64)이 나타나고, 조금 더 내려서면 공동묘지가 나타나면서 임도는 사라진다. 조금 더 내려서니 아예 길이 없다. 다시 돌아서서 197.0봉까지 올라와서 주능선을 따라 잡목을 헤치고 직진해 보지만 다시 창녕 조씨 무덤으로 빠진다. 되돌아오면서 주능선 북쪽 사면을 살펴보니까 등산로가 나타난다. 197.0봉에서 어떻게 이 길과 연결되는지 궁금하여 계속 거꾸로 진행하니, 아뿔싸 197.0봉의 악림 홍씨 묘지의 북쪽에 있는 갈림길이다. 197.0봉에서 힐끔 쳐다보았더니 서쪽 지능선만 보이더니 거꾸로 확인해 보니까 동쪽 사면으로 연결된 길도 있었던 것이다. 한참을 제자리에서 빙빙 돌면서 고생만 하였다. >>
197.0봉의 악림 홍씨 묘지에서 북쪽에 있는 갈림길로 들어서자마자 다시 T자 모양으로 갈라진다. 왼쪽(서쪽)은 다른 능선에서 197.0봉으로 올라오는 지능선이고, 오른쪽(동쪽)이 시경계 주능선을 살짝 우회하면서 진행한다. 조금 더 진행하면 다시 주능선으로 올라서고 곧이어 송전철탑(NO65)이 나타난다.
4분 정도 더 진행하면 주능선 오른쪽에 잘 손질된 커다란 무덤이 나타나면서 소나무 숲이 시작된다. 완만한 길을 조금 더 진행하면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왼쪽 계곡에서는 염불하는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서 크게 퍼진다. 몇 걸음 더 진행하면 삼각점처럼 생긴 ‘공원경계석’이 등산로 왼쪽에 박혀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왼쪽에 무너진 듯한 흙으로 만든 참호가 나타나고, 조금 가파르게 2분 정도 더 올라서면 상태가 조금 양호한 흙 참호가 다시 나타난다.
계속 가파르게 올라서면 T자형 능선삼거리가 나타나는데, 바로 십자봉 삼거리이다. 왼쪽으로 진행하면 십자가봉이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주능선이다.
<<왕복. 왼쪽 봉우리에 올라서면 커다란 시멘트 십자가가 세워져있다. 1957년도에 대구제일교회 신자가 세운 듯하다. 다시 십자봉 삼거리에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향한다. >>
십자봉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몇 걸음 올라서면 잡목이 우거진 삼거리 봉우리이다.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계곡으로 내려서면서 멧돼지가 땅을 파헤친 흔적이 아주 넓게 눈에 띈다. 아마도 서리못으로 내려서는 길인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삼거리 봉우리로 되돌아와서 주능선인 왼쪽으로 진행한다.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가파르게 5분 정도 내려선 안부에서는 고라니로 보이는 녀석이 황급히 도망을 친다. 깜짝이야! 왼쪽에는 시멘트 참호가 있고, 10m 정도 더 내려서면 사거리의 흔적이 있는 배고개이다. 왼쪽 내리막길은 넓고 뚜렷하지만, 오른쪽 내리막길은 잡초와 잡목에 파묻혀서 길 흔적이 없다. 오른쪽 계곡 아래에는 비닐하우스가 많이 보인다.
배고개에서 10m 정도 더 올라서면 석물이 있는 무덤이 있고, 계속 올라서면 나무 울타리가 쳐진 곳이 나타난다. 지적 경계점이 박혀 있고, 34번이라고 적힌 코팅용지가 나무 울타리에 묶여있다. 너무 울타리를 넘어서 주능선이 연결되어 있지만 사유지로 생각되고, 또한 울타리 오른쪽을 따라서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울타리를 따라가기로 결정한다. 이 나무 울타리는 8분 정도 이어진다.
몇 걸음 내려서면 지적경계점이 보이고, 울타리 안쪽에 있는 274봉은 우회하게 된다. 계속 울타리를 따라 진행하면 잡초에 덮인 무덤 2기가 있고, 2분 정도 더 진행하면 다시 지적경계점이 보인다. 몇 걸음 더 가면 다시 지적경계점이다. 지적경계점이 무더기로 보이는 것을 보니, 이 곳이 꽤 중요한 땅인가 보다.
조금 더 가면 쇠파이프가 땅에 박혀있고, 2분 정도 더 올라가면 나무 울타리가 끝나면서 삼거리가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오르는 것이 주능선이다.
잠시 더 올라가면 왼쪽에 지암 농학박사 묘지가 있고, 묘지 오른쪽으로 계속 올라서면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도 오른쪽으로 진행하여야 주능선이다.
한동안 보통의 경사로 계속 올라서면 코카콜라 유리병이 버려져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고, 몇 걸음 더 걸어가면 잡목 공터에 앉은뱅이 의자로 쓰기에 좋은 삼각형 모양의 돌이 하나있다. 여기가 377.2봉이다. 20m 정도 내려서면 넓은 공터에 사거리가 있는 안부에 다다른다. 왼쪽은 도덕암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그냥 377.2봉을 우회하는 길로 생각된다. 왼쪽에서 목탁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기계음이 아니라 자연음이다.
도덕암 사거리에서부터는 경사가 더욱 가팔라진다. 6분 정도 올라서면 크고 작은 장방형의 돌을 제법 균형과 조화를 맞추면서 쌓은 돌탑이 있다.
계속 10분 정도 더 가파르게 올라서면 T자형 삼거리가 나타난다. 오른쪽(남쪽)은 316.7봉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왼쪽(북쪽)이 573봉, 도덕산으로 가는 길이다. 왼쪽(북쪽)으로 10m 정도 올라서면 잡초 무덤이 2기 있는 573봉이다. 5m 위에는 바위들이 있다.
바위를 넘어 잠시 내려서는 듯 하다가 낮은 봉우리를 하난 넘어서 내려서면 도덕암-덕산 사거리이다. 왼쪽(서쪽) 도덕암 방향으로는 희미하게 내리막길이 있지만, 오른쪽(동쪽) 덕산 방향으로는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한동안 계속 올라서면 응해산 삼거리이다. 왼쪽(북쪽)으로는 도덕산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동쪽)으로는 응해산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왼쪽(북쪽)으로 2분 정도 더 올라가면 도덕산 정상이다. 프로펠러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시멘트 헬기장이 있고, 흰색 페인트칠이 된 나무말뚝에는 ‘#1 협조점’이라고 쓰여있다. 서쪽에는 시멘트로 된 원형의 삼각점이 있다. 북쪽으로는 팔공산이 잘 보인다. 이번 구간에서 유일무이하게 일부분이나마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카메라 충전지가 완전 방전되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다. 혹시나 싶어서 25분이나 기다렸다가 촬영을 해 보지만 렌즈만 움직이다가는 곧바로 죽어버린다. 하산하면 충전지를 몇 개 더 사야겠다.
<<우회>> 도덕산 정상에서 곧바로 대왕재롤 내려서는 하산로는 없다. 서쪽으로 잘 닦여진 하산로를 따라 5m 정도 내려서면 곧바로 삼거리가 나타난다. 오른쪽의 하산로를 따라 3분 정도 더 내려서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도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계속해서 대왕재로 바로 내려서는 하산로를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나침반의 방향으로 봐서는 대왕재와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다소 불안하다.
10분 정도 계속 내려선 넓은 안부에는 여름송이를 채취하기 위한 송이꾼들의 텐트가 있다. 이 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설 만도 한데, 하산길은 보이지 않는다. 점점 불안해진다. 후발 종주자는 여기에서 오른쪽 하산로를 세심하게 확인해보기 바란다.
계속 직진하여 올라선 첫 봉우리가 461봉이다. 여기에서도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하산로는 보이지 않는다. 조금 더 진행하다가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하산로를 발견하고, 결단을 내려서 오른쪽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선다. 내려갈수록 길은 점점 더 희미해지더니 급기야는 흔적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다. 벌목하여 잘려서 넘어져있는 나무를 따라 조금씩 내려서니 아래쪽에서 차량의 소통소리가 들린다. 간간이 이어지는 간벌한 나무를 따라 내려서니 908번 지방도가 지나는 기성교에 닿는다. 다리 아래에는 피서를 즐기는 인파가 많다. 대왕재와는 완전히 다른 지점에 하산하게 되었다. 여기는 기성동 기성1리이고, 대왕재는 덕곡동이다.
이왕 이렇게 된 것, 기성교 아래에 내려가서 통빨래를 한다. 무척 시원하다. 피서객들이 신기한 듯 쳐다본다.
기성교에서 북쪽으로 걸어서 잠시 진행하면 기성1교와 기성삼거리를 지나게되고, 계속 진행하면 기성2리 입구인 가좌삼거리에 닿는다. 비로소 현지인을 만나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을 여쭈어보니, 조금 전 지나온 기성삼거리와 동쪽으로 더 가서 대왕재에서 탈 수 있단다. 계속 동쪽으로 걸어가서 대구은행 연수원을 지난다. 대구은행 연수원은 이번 U대회 기간동안 북한 응원단의 숙소이다. 몇 걸음 더 걸어가면 지난 구간에 팔공산에서 내려섰던 당제지이다. 이 곳이 대구광역시 경계이다. 조금 더 동쪽으로 걸어가면 대왕재저수지, 시골손순대식당이다. 식당이 있는 곳이 대왕재이다. 이 곳에서 할머니를 만나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식당 뒤쪽으로 진입해서 도덕산을 오르는 길이 있었다고 하신다. 젊었을 적에 대왕재에서 도덕산을 넘어 ‘안도덕’, ‘바깥도덕’을 거쳐 ‘무태’까지 장을 보러 다니셨단다. 도로가 닦이고 버스가 다니면서 도덕산 오르는 길이 잊혀졌단다. 지형도에 있는 대왕재-갱빈뜸-도덕산 소로는, 지금은 잊혀진 길이다.
16:50에 401번 버스가 도착하여, 17:00에 출발한다. 시내에서 ‘파계사’종점이 아닌, ‘덕곡’종점 401번을 타면 대왕재까지 올 수 있다.
<탈출> 없음
특기사항 ;
봉암교(읍내터널)에서 184봉까지 직접 대구광역시 경계를 따라 오르는 등산로는 없다.
조망이 없으므로 항상 주능선을 따라 진행해야 독도에 유리하다.
도덕산에서 대구은행연수원까지 직접 대구광역시 경계를 따라 내려서는 등산로는 없다.
대구광역시경계선(대구은행연수원)과 마루금(대왕재)은 서로 어긋난다.
대구광역시 경계는 당제지에서 대구은행연수원으로 이어지고, 산줄기는 대왕재를 통과한다.-중요한 사항은 아니지만 알고는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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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계종주-12구간-(읍내터널-명봉산-칠곡IC)
일시 및 날씨 ; 2003년 08월 30일, 맑은 후 흐리다가 소나기
참가자 ; 단독
코스 및 시각 ; 시계 방향
<진입> 칠곡IC(델타클럽, 10:17) ⇒ 회차로 지하도(10:22) ⇒ 구4번 국도(현대공원묘지입구, 10:31) ⇒ 돌고개(새마을-버스정류장, 현대공원묘지입구, 낙산낚시터입구, 주능선 진입로, 10:31)
도상거리 0.2km, 운행거리 약0.3km
<대구시계종주> 돌고개(새마을-버스정류장, 현대공원묘지입구, 낙산낚시터입구, 주능선 진입로, 10:31) ⇒ 김해김씨묘지(3기, 10:38) ⇒ 안부(10:40) ⇒ 91.8봉(플라스틱의자, 채소밭, 10:42) ⇒ 가무실-칠곡IC 사거리(안부, 절개지 잡초지대, 10:43) ⇒ 120.5봉(도로표석, 10:50), 길 찾기(10:58) ⇒ 주능선-잡초지대 지능선 삼거리(10:58) ⇒ 가무실-소금정지 사거리(나무곡괭이, 11:00) ⇒ 무명봉(이장묘지흔적, 11:04) ⇒ 132.6봉(삼각점-대구403-1991이설, 11:07) ⇒ 천주교인 묘지(남쪽 한퇴재-1/50,000과 1/25,000 지형도의 한퇴재, 11:10) ⇒ 공동묘지(일반인, 11:13) ⇒ 약150봉(공동묘지 끝점, 11:17) ⇒ 송전철탑(NO51, 11:21) ⇒ 사거리(11:22) ⇒ 한퇴재(북쪽 한퇴재-1/5,000 지형도의 한퇴재, 임도 시작점, 윗가무실-관음지 사거리, 11:23) ⇒ 잡석 더미(현대공원 원경, 11:28) ⇒ 186.0봉(쉼터, 의자, 운동시설물, 시계, 11:34) ⇒ 성주제씨묘지(11:38), 등산객 설명(11:45) ⇒ 송전철탑(NO33, 11:47) ⇒ 262봉(삼거리-왼쪽, 11:49), 휴식(11:52) ⇒ 쉼터(운동시설물, 훌라후프, 11:53) ⇒ 송전철탑(NO13, 11:54) ⇒ 283.5봉(11:59) ⇒ 안부(12:05) ⇒ 쉼터(의자, 훌라후프, 인디애나 숯불 바베큐 광고 플래카드, 12:13), 휴식(12:16) ⇒ 명봉산(401.7봉, 블록 헬기장, 삼각점 없음, 12:25), 점심(12:45) ⇒ 비닐천막(안부, 쉼터, 채소밭, 12:47) ⇒ 390봉(12:49) ⇒ 안부(흙 계단, 12:52) ⇒ 우회로 삼거리(안부, 12:56) ⇒ 삼각고지(413.9봉, 명봉산-건령산-읍내터널 삼거리, 13:01) ⇒ 천주교인묘지(성도 김영식 외 10여기, 13:06) ⇒ 371.4봉(13:09) ⇒ 무명묘지(석축, 13:12) ⇒ 덩굴지대(13:16) ⇒ 삼거리(직진, 13:17) ⇒ 삼거리(직진, 13:20) ⇒ 무명묘지(직진, 13:21) ⇒ 넓은 임도(13:24) ⇒ 임도 삼거리(직진, 13:27) ⇒ 안양지 삼거리(천주교인 공동묘지, 임도, 13:30) ⇒ 임도 삼거리(오른쪽-주능선, 13:32) ⇒ 188봉(소나무 숲, 13:37) ⇒ 185.0봉(삼각점-대구405-1982재설, 13:39) ⇒ 돌 참호(13:44) ⇒ 198.6봉(쉼터, 나무의자, 훌라후프, 시계, 13:45) ⇒ 송전철탑(NO17, 13:50) ⇒ 진흥교-봉암교 삼거리(왼쪽, 우성중장비직업전문학교 하산로, 13:51) ⇒ 쓰러진 나무(오른쪽, 13:51) ⇒ 나박뜸 약수터(13:52) ⇒ 우성중장비직업전문학교(도랑, 13:56), 휴식(14:01) ⇒ 지하도(읍내터널 밑, 14:02) ⇒ 4번 국도(LG정유 강북주유소, 14:02)
도상거리 9km, 운행거리 약11km
<탈출> 없음
<교통편> 별도첨부
산행일지 ;
<진입> 칠곡IC 사거리의 델타클럽에서 칠곡IC 옆의 (구)4번 국도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컨테이너 박스가 있고, 도로공사 진입로와 만난다. 이 곳에서 계속 (구)4번 국도를 따르면 중앙고속도로 밑의 지하도로 들어가게 된다. 지하도를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다시 중앙고속도로 지하도를 통과하고, 곧바로 돌고개 버스정류장이 있다. 정류장 바로 뒤쪽 능선이 대구광역시경계 주능선이다.
<대구시계종주> 돌고개 버스 정류장 뒤쪽의 주능선을 따라 계속 올라서면 김해김씨묘지 3기 있고, 조금 더 올라서다가 내려선 안부에서는 고속도로가 잘 내려다보인다.
몇 걸음 더 올라서면 작은 채소밭과 플라스틱 의자가 있는 91.8봉이다. 칠곡IC 진․출입로가 잘 내려다보인다. 서쪽으로는 현대공원묘지가 보인다.
몇 걸음 내려서면 가무실-칠곡IC 사거리 안부에 다다른다. 오른쪽(동쪽)으로 고속도로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안부에서부터 고속도로 절개지의 잡초지대가 시작된다.
절개지의 초원지대를 가로질러 절개지 능선에 올라서서는 절개지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한다. 왼쪽에는 도로 표지석이 두 개 보인다. 120.5봉으로 생각되는 곳이다.
끝까지 진행하면 초원지대가 끝나면서 잡목이 이어지지만 도통 길이 없다. 무심코 절개지 능선이 주능선이겠거니 안이하게 생각하고 진행한 까닭이다. 다시 뒤돌아 내려서면서 유심히 살펴보면 절개지 능선 가장 높은 부분에서 왼쪽(서쪽)으로 잡목 숲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이 있다. 오솔길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주능선이라는 실감이 들지 않고 지능선으로 빠지는 것 같지만 계속 진행하면서 주위를 살펴보면 주능선이라는 확신이 선다.
잠시 내려서면 희미한 사거리의 흔적이 있는 무실-소금정지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나뭇가지에는 나무 곡괭이가 걸려있다.
계속 올라서면 이장한 흔적이 있는 무명봉을 통과하게 되고, 조금 더 올라서면 삼각점(대구403-1991이설)이 있는 132.6봉 정상이다.
잠시 내려서면 천주교인 묘지가 잡초에 묻혀 있고, 좌우로 희미한 사거리의 흔적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1/50,000과 1/25,000 지형도에 나타나있는 남쪽 한퇴재이다. 고개의 흔적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일반인의 공동묘지가 나타나고,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인다. 요란한 예초기 굉음을 피하여 서둘러 올라선 공동묘지 끝점이 약150봉이다.
넓은 길을 잠시 내려서면 송전철탑(NO51)이 있고, 몇 걸음 더 진행하면 사거리이다. 계속 몇 걸음 더 진행하면 갑자기 임도가 나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생각지 못한 상황에 어리둥절해 진다. 이 임도는 명봉산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이다. 이 곳이 바로 1/5,000 지형도에 나타나있는 북쪽 한퇴재이다.
산책로를 따라 계속 올라서면서 이 곳의 지명과 등산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을 붙잡고 이야기해 보지만 신통한 답을 듣지 못하였다. 잠시 올라서면 잡석 더미가 있고, 그 너머로 현대공원묘지가 보인다. 조금 더 올라서면 쉼터, 의자, 운동시설물, 시계 등이 있는 186.0봉이다. 이 곳에서도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잠시 더 올라서면 왼쪽에 성주제씨 문중묘지가 깨끗하게 단장되어있다. 여기에서 만난 어른에게 시원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 분께서는 명봉산을 거쳐 매봉, 건령산까지 주로 산책을 하신다고 하신다. 본인은 명봉산을 거쳐 읍내터널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씀드리니까 혼자서는 길을 잃기 십상이라고 극구 만류하신다.
잠시 올라서면 송전철탑(NO33)이 있고, 곧이어 삼거리인 262봉이다. 소나기가 지나가는 바람에 잠시 쉬다가 빗줄기가 그치면서 곧바로 왼쪽(서쪽)의 산책로를 따라 내려선다. 몇 걸음 내려선 안부에는 조금 전과 마찬가지로 운동시설물과 훌라후프가 있는 쉼터가 있다. 이 곳을 지나면서부터는 산책하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였다.
잠시 올라서면 다시 송전철탑(NO13)이 있고, 올라서는 길에는 283.5봉과 그 너머의 명봉산이 보인다. 계속 올라서면 283.5봉이다.
내려서면서 잠시 명봉산이 보이다가 이내 숲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내려서는 길은 완만하고 소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차분한 오솔길이다. 길을 걸으면서 피곤함이 가시고 마음도 차분하게 가라않는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마음에 드는 산길이다. 이런 오솔길이 한동안 계속 이어진다.
한동안 호젓한 소나무 숲길을 가다보면 나무의자와 훌라후프가 있는 쉼터에 닿고, 아쉬움이 남는다.
쉼터에서부터는 가파른 명봉산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10여분 동안 가파르게 올라서면 블록 헬기장이 있는 명봉산 정상이다. 주변에는 온통 잡초와 잡목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삼각점은 찾을 수 없었다.
가파르게 2분 정도 내려서면 비닐 천막이 있고, 근처에는 채소밭이 있다. 노인 두 분이 채소밭을 손질하고 계신다. 미안한 마음에 인사만 드리고 급히 걸어서 올라간다. 몇 걸음 올라서면 390봉이고, 안부에까지 흙 계단길이 닦여져 있다. 잠시 동안은 산길 주변으로 작은 돌들이 흩어져 있고, 멧돼지의 흔적도 가끔 보인다.
오른쪽(동쪽)으로 413.9봉을 우회하는 길이 보이지만 계속 주능선을 따라 직진하여 잠시 더 올라서면 삼각고지인 413.9봉이다. 직진(북쪽)하면 매봉을 거쳐서 건령산으로 향하는 넓은 길이고, 오른쪽(동쪽)으로 꺾으면 대구광역시경계 주능선을 따라 읍내터널로 향하는 잡목 길이다.
잠시 내려서는 듯하다가 천주교인 공동묘지가 나타나고, 조금 더 올라서면 371.4봉이다. 조금 내려서면 석축을 쌓은 무명묘지가 나타나고, 곧이어 덩굴지대가 시작된다.
덩굴지대가 끝나면서 좁은 임도가 나타나고, 삼거리가 자주 나타나지만 계속 직진한다. 임도 오른쪽에 넓게 닦여진 무명묘지가 보이고, 계속 직진하면 넓은 임도에 다다른다.
3분 정도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임도가 있는 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계속 직진해서 내려선다. 3분 정도 더 직진하면 천주교인 공동묘지가 있는 안양지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넓은 임도는 안양지로 내려가는 것으로 생각된다.
공동묘지를 따라 직진하는 임도를 따라 몇 걸음 올라서면 공동묘지가 끝나면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넓은 임도를 버리고 주능선을 따라 직진하면서 산길로 가파르게 들어서게 된다. 5분 정도 가파르게 올라서면 소나무 숲 속에 묻힌 188봉에 닿게되고, 잠시 더 소나무 숲을 걸어가면 삼각점(대구405-1982재설)이 있는 185.0봉에 오르게 된다.
몇 걸음 내려서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돌 참호가 나타나면서 곧바로 198.6봉에 오르게 된다. 198.6봉에는 훌라후프, 나무의자, 시계가 있는 쉼터이다.
잠시 내려서면 송전철탑(NO17)이 있고, 30m 정도 아래의 안부가 진흥교-봉암교 삼거리이다. 넓고 좋은 길을 따라 직진(남쪽)하면 대구광역시경계는 벗어나지만 주능선을 따라 진흥교로 내려서게 되고, 왼쪽(동쪽)으로 급하게 꺾어서 내려서면 대구광역시경계를 따라 계곡으로 내려서서 읍내터널로 내려서게 된다. 대구광역시경계를 따라 왼쪽(동쪽)으로 꺾어서 내려서면 곧바로 쓰러진 나무가 나타나고, 다시 오른쪽으로 본격적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서게 된다. 30m 정도 내려서면 나박뜸 약수터가 있고, 소나기가 사정없이 쏟아진다.
잠시 내려서면 왼쪽으로 우성중장비직업전문학교가 내려다보이고, 작은 도랑을 건너면서 우성중장비직업전문학교 운동장에 내려서게 된다. 한 학생이 다가와서 “오지탐험 하세요?”라고 묻는다. 모든 것이 다 젖었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읍내터널로 향하면 터널 밑으로 지하도가 보이고, 지하도를 통과하면 LG정유 강북주유소이고, 왼쪽(북쪽)으로 몇 걸음 올라서면 봉암교이다.
<탈출> 없음
버스를 타면서 소나기가 잦아든다. 5분만 더 참다가 쏟아지지...
아니지, 5분만 더 빨리 걸을 것을...
특기사항 ;
돌고개(새마을) 버스정류장 뒤쪽으로 진입할 것.
절개지 초원지대 상단에서 왼쪽(서쪽)으로 들어서는 숲길을 찾을 것.
명봉산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이 곳이 바로 1/5,000 지형도에 나타나있는 북쪽 한퇴재이다.
삼각고지인 413.9봉에서 오른쪽(동쪽)으로 꺾어서 진행할 것.
진흥교-봉암교 삼거리에서 선택
- ① 직진(남쪽)하면 대구광역시경계는 벗어나지만 주능선을 따라 진흥교로 내려서게 되고,
- ② 왼쪽(동쪽)으로 내려서면 대구광역시경계를 따라 계곡으로 내려서서 읍내터널로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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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계종주-13구간-(칠곡IC-금호터널-사수재-해랑교)
일시 및 날씨 ; 2003년 08월 3일, 맑은 후 가끔 흐림
참가자 ; 단독
코스 및 시각 ; 반시계 방향
<진입> 없음
<대구시계종주> 해랑교(09:20) ⇒ 도보교(위험, 09:25) ⇒ 경부선 철로(지천 철로, 09:35) ⇒ 지천마을(개 사육장, 09:36)
<<우회. 지천마을(개 사육장, 09:36) ⇒ 경부고속도로 지하도(09:43) ⇒ 경부선 철로 지하통로(?) ⇒ 지천역(?) ⇒ 사수재(시멘트포장도로, 09:57) >>
⇒ 사수재(시멘트포장도로, 09:57) ⇒ 주능선 진입로(간이지적경계점-적색깃대, 10:00) ⇒ 동래정씨합장묘지(10:02) ⇒ 북쪽 주능선(사수재 북쪽-경부고속도로 절개지 보임, 10:04) ⇒ 91.5봉(시멘트전주-신농간-335번, 벽돌참호-진지번호-100-02-05-5-3번, 10:06) ⇒ 공동묘지 시작점(사수동 장기터마을 삼거리, 10:08) ⇒ 공동묘지 끝점(10:09) ⇒ 쓰러진 나무(10:11) ⇒ 125.5봉(넓은 공터, 10:17) ⇒ 소나무 숲(10:22) ⇒ 158봉(241.0봉 보임, 10:26) ⇒ 기천초교 삼거리(T자 능선 삼거리, 돔암마을 삼거리, 약240봉, 10:35) ⇒ 241.0봉(삼각점-대구323-1982재설, 대구타워 보임, 10:40) ⇒ 안부(10:45) ⇒ 205.2봉(평평한 봉우리, 10:47) ⇒ 상납교-내곡지 사거리 안부(가선대부 묘지, 10:49) ⇒ 약200봉(238봉 보임, 10:53) ⇒ 238봉(돌무더기, 통나무의자, 사수동 삼거리, 10:59), 휴식(11:05) ⇒ 내려가는 길(잡초, 11:11) ⇒ 내려가는 길(옥포지 보임, 11:12) ⇒ 내려가는 길(흙 참호, 11:13) ⇒ 안부(잡초, 11:15) ⇒ 올라서는 길(잡초, 11:18) ⇒ 181.0봉(약205봉 보임, 11:20) ⇒ 안부(잡초, 칠곡 현대공원묘지 보임, 11:22) ⇒ 약205봉(금호터널 보임, 11:30) ⇒ 금호지 삼거리(가정-금호지 사거리 안부, 11:35) ⇒ 167.5봉(11:36) ⇒ 구씨-조씨 합장묘지(11:41) ⇒ 176.0봉(11:42) ⇒ 184.5봉(나무 평상, 가정삼거리, 11:48) ⇒ 205.3봉(삼각점-대구332-1982재설, 172봉 삼거리, 11:59) ⇒ 통나무 의자(12:00) ⇒ 공동묘지(태전동 보임, 12:02) ⇒ 139.5봉(12:06) ⇒ 원형 대리석 묘지(3기, 잡초 무덤 1기, 새마을 보임, 12:10) ⇒ 4번 국도(절개지, 12:11)
<<우회. 4번 국도(절개지, 12:11) ⇒ 태전 고가교 사거리(12:18) ⇒ 육교(강북 고등학교, 12:21) ⇒ 낙산리 입구(교통표지판, 지단못, 시멘트 포장도로, 12:35) >>
⇒ 낙산리 입구(교통표지판, 지단못, 시멘트 포장도로, 12:35) ⇒ Y자 삼거리(12:37) ⇒ 돌고개(매점-공원휴게소, 새마을 버스정류장, 현대공원묘지입구, 낙산낚시터입구, 주능선 진입로, 12:40)
도상거리 7km, 운행거리 약9.5km
<탈출> 없음
<교통편> 별도첨부
산행일지 ;
<진입> 없음
대중교통은 ‘서재’, ‘서제리’, ‘방천리’로 표기되고, 지형도에는 ‘서제리(鋤濟里)’ 표기되어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655번 ‘서재’가는 버스는 202번 지방도를 따라 해랑교를 건너지 않고, 대구시 대단위 쓰레기 매립장 입구에서 정차한다. 서재가 종점인 시내버스는 두 대(655번, ?)이고, 해랑교 입구를 통과하여 6번 지방도를 따라 서대구IC, 상이동 방향으로 약 50m 정도 더 진행하여 도로변 종점에 주차를 하고 있다. 해랑교에서 서재방향은 202번 지방도, 서대구IC 방향은 6번 지방도, 쓰레기 매립장 진입로는 매립장에서 도로가 끝난다.
<대구시계종주> 해랑교를 건너서 북서쪽으로 들어선다. 해랑교를 건너는데 햇볕이 너무 따갑다. 다리 위에서는 다리 건너편 왼쪽으로는 해랑포 마을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지천철교와 경부고속도로가 보인다.
해랑교를 지나자마자 오른쪽(동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잠시 가면 낡아서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도보교가 보인다. 시멘트로 만든 다리는 괜찮은데, 쇠로 만든 난간은 녹이 슬어서 부러져 나갈까봐 몹시 불안하다. 도보교 아래에는 제법 깊은 강물이 흐르고, 교각의 높이도 공포감을 줄 정도로 높다. 잠시 도보교를 건너고, 다리를 건넜지만 시멘트 도로는 계속 이어진다. 왼쪽으로는 과수원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밭이 이어진다.
한동안 시멘트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비포장도로를 만나고, 도로 건너편에 경부선 철로가 지나는 장가 마을에 들어서게 된다. 건너편 마을의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자세히 살펴보면 개 사육장이 들어서 있다. 개 짖는 소리가 하도 요란하고, 개들이 많아서 그냥 통과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진행하다가 적장한 곳에서 주능선으로 올라설 생각으로 우회한다.
<<우회. 왼쪽(서쪽)으로 비포장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경부선 철도 건너편을 살펴보지만 과수원이 있어서 적당하게 올라설 만 한 곳이 없다. 할 수 없이 고속도로를 지나서 사수재에서 주능선으로 올라서기로 계획을 변경한다.
한동안 진행하면 길 왼쪽에 ‘달뜨고 해뜨고’ 카페의 광고판이 있다. 광고판을 따라서 진행하면 지천역을 거쳐서 사수재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다. 이 광고판은 사수동까지 계속 세워져있다. 따가운 햇살아래에 땀을 흘리며 걸어가는데, 봉고 기사께서 같은 방향이라면 태워주신다고 하시지만, 방향이 달라서 고맙다는 말만 건네고 다시 걷는다. 조금 더 진행하면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다리 밑의 그늘을 통과한다.
그늘에서 조금 전의 봉고 기사를 다시 만났다. 햇볕아래 걷는 것이 안쓰러우셨던지 기다리고 계셨다. 사수재는 모르시지만 사수동으로 넘어가는 길을 잘 아시고 계셨다. 그 분의 배려로 봉고차량을 타고 비포장도로를 잠시 더 달려가면 오른쪽으로 경부선철교 밑을 통과하는 지하통로가 나타난다. 여기서부터는 시멘트포장도로이다. 지하통로를 지나서 조금 더 가면 바로 지천역 역사이다. 계속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서서히 올라서면 사수재이다. 계속 사수동까지 내려서면서 진입로를 찾아보지만 신통치 않다. 여기가지에도 ‘달뜨고 해뜨고’ 카페의 광고판이 세워져 있다. 다시 되돌아서서 사수재로 올라서서 기사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헤어진다.
사수재에서 남쪽으로는 울타리를 쳐 놓았고, 울타리 너머에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고, 건너편에 절개지와 108봉을 거쳐 지천철교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인다. 북쪽으로는 아주 가파르고 주능선으로 진입하기가 곤란해 보인다.
다시 지천역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적당한 진입로를 찾아보기로 한다. 1분 정도 내려서면 도로가 굽어지는 곳에 반사용 거울이 있고, 조금 더 내려서면 오른쪽(북쪽)으로 오솔길이 있다. 이 곳을 주능선 진입로로 잡는다. 이 구간은 경부고속도를 건너서 장가마을 지천철교까지 진행하기가 매우 불편하므로 사수재에서 시작하거나 끝을 내는 것이 좋겠다. >>
<대구시계종주> 들머리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다소 넓은 길을 따라 오르면 간이지적경계점이 박혀있고, 적색깃발이 매달려있다. 이 깃대는 91.5봉 아래에까지 간간이 이어지므로 이 것을 길잡이 삼아서 주능선에 오르는 것이 쉽겠다. 조금 더 올라가면 동래 정씨 합장묘지가 있고, 넓은 길은 여기에서 끝이 난다.
합장묘지를 지나면서 희미한 흔적을 따라 주능선을 고집하면서 오르면 오른쪽으로 사수재 건너편의 경부고속도로 절개지가 보인다. 바로 아래가 사수재이지만, 사수재로 바로 내려서는 길은 없고, 너무 가팔라서 내려서기 힘들게 보인다.
몇 걸음 더 올라가면 다시 적색깃발이 보이고, 시멘트 전주(신농간-335번)와 그 아래에 벽돌 참호(진지번호-100-02-05-5-3번)가 있는 91.5봉이다.
주능선을 따라 왼쪽(서북쪽)으로 조금 더 가면 또 다른 벽돌참호가 있고, 공동묘지가 나타난다. 공동묘지 오른쪽 아래로 넓은 길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사수동 장기터마을에서 올라오는 길로 생각된다. 사수동 장기터마을 삼거리로 생각된다. 저 길로 진입하는 것이 더 확실하고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공동묘지 끝점에서 계속 주능선을 따르면 길이 희미해지면서 쓰러진 나무들이 아주 많으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느낌이 많이 든다. 주변의 분위기가 공포영화 찍기에 딱 좋다.
계속 올라서면 넓은 공터가 있는 125.5봉이다.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쓰러진 나무들이 있다. 길은 계속 완만하게 이어진다. 조금 진행하면 쓰러진 나무들도 없고, 보통의 산길처럼 호젓하게 이어지다가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게 된다. 곧이어 안부에 도착하고, 지형도로 보아서는 돔암-장기터 사거리 안부이지만 실제로는 사거리의 흔적조차 없다.
안부에서 서서히 올라서면서 계속 소나무 숲을 지나가게 된다. 조금 더 올라서면 158봉이다. 마찬가지로 소나무 숲이고, 앞쪽(북쪽)에 더 높은 약240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한동안 계속 내려서다가 안부에서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오른쪽(동쪽)으로 우회로가 있고, 계속 직진하는 주능선을 따르면 T자 능선 삼거리에 오르게 된다. 왼쪽으로 내려가는 지능선은 기천초교(돔암마을)로 향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약240봉인 기천초교(돔암) 삼거리이다.
잠시 내려서는 듯 하다가 계속 완만하게 올라서면 삼각점(대구323-1982재설)이 있는 241.0봉이다. 동북쪽 저 멀리로는 대구타워와 대시 시내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는 함지산이 보인다.
정상에서 잠시 내려서는 듯 하다가 올라서더니 다시 내려서기 시작한다. 완만하고 평평하게 내려서면서 좌․우측으로 넓은 계곡이 보이더니 곧이어 넓은 안부에 내려선다.
2분 정도 올라서면 둥글고 펑퍼짐한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는데, 바로 205.2봉이다. 가파르게 잠시 더 내려서면 주능선이 아주 넓어진다. 아무 생각 없이 좋은 길을 따라가면 상납교로 내려서는 길과 만나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주능선을 따라야 계속 완만하고 평평하게 내려서면 좌․우측으로 넓은 계곡이 있고, 오른쪽(동쪽)에는 가선대부 묘지가 있는 넓은 공터에 닿는다. 왼쪽(서쪽)으로는 숲이 우거진 사이로 상납교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고, 오른쪽(동쪽)에는 가선대부 묘지를 지나 내곡지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바로 상납교-내곡지 사거리 안부이다.
상납교-내곡지 사거리 안부 서서히 올라서면서 왼쪽(서쪽)으로 이언천을 따라 지나는 도로가 보인다. 조금 더 올라서면 약200봉이다. 앞(동쪽)에는 조금 더 높은 238봉이 보인다.
한동안 완만하게 이어지면서 계속 올라서면 돌을 쌓아 놓은 238봉에 오르게 된다. 왼쪽에는 오래된 통나무 의자도 있다. 오른쪽(남쪽) 지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은 아마도 사수동 내곡지로 내려서는 것으로 생각된다.
주능선을 따라 직진하는 길도 있고,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다. 주능선을 따라서 직진하면서부터 잡초가 조금 우거진 길을 지나게 된다. 높낮이가 없는 완만하게 한동안 진행하다가 갑자기 급하게 계곡으로 향하는 느낌이다. 앞쪽(북쪽)의 도로에 곧바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한동안 지형을 두루 살펴보고는 주능선이 맞는 것으로 판단하고 계속 내려선다.
가파르게 잠시 내려서면 잡초가 더욱 우거지고, 앞쪽에는 181.0봉과 그 너머의 주능선이 보인다. 조금 더 내려서면 옥포지가 정면으로 보이고, 낚시꾼의 파라솔이 촘촘히 세워져있는 것도 보인다. 계속 조금 더 내려서면 왼쪽에 흙 참호가 있고, 잡초가 더욱 우거진 안부에 다다른다. 이 곳 안부에서부터 약205봉까지는 가히 ‘잡초 지옥’이라 할 만하다.
뜨거운 땡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잡초덩굴과 씨름하면서 한동안 올라서면 181.0봉이다. 앞에는 안부의 잡초덩굴과 조금 더 높은 약205봉이 보인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잠시 완만하게 내려선 안부에서는 왼쪽(북서쪽)으로 칠곡 현대공원묘지가 보인다. 계속 씩씩거리며 올라서면 약205봉이다. 오른쪽(북동쪽)으로는 금호터널의 남쪽 입구가 내려다보이고, 왼쪽(북서쪽)으로 칠곡 현대공원묘지가 보이고, 뒤쪽(남서쪽)으로는 지나온 181.0봉, 238봉, 241.0봉의 주능선이 보인다.
잠시 내려서면서부터는 잔꾀를 내어서 주능선 바로 밑의 나무숲으로 들어선다. 잡목을 뚫고 지나가는 것이 잡초덩굴을 뚫고 지나가는 것 보다 훨씬 수월하고 시원하다. 가끔씩 주능선으로 올라서서 잡초를 밟으며 진행하기도 하지만 조금 전처럼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한동안 완만하게 내려서다가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는 금호지 삼거리 안부에 다다른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경부고속도로변의 마을을 거쳐서 금호지로 내려서는 것으로 생각된다. 지형도에는 가정-금호지 사거리 안부에 해당된다.
계속 주능선을 따라 몇 걸음 올라선 평평한 봉우리가 167.5봉이다. 직진하면서 진행하다가 산길다운 산길로 서서히 올라서면 구씨-조씨의 합장묘지가 있는 공터에 다다르게되고, 1분 정도 더 올라서면 금호터널 남쪽 입구가 바로 오른쪽(동쪽)으로 보이는 176.0봉이다.
잠시 내려서다가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우회로가 보이고, 계속 주능선을 따라 직진하면서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184.5봉이다. 왼쪽으로 10m 정도 올라서면 넓은 공터의 나무 그늘 아래에 장판을 덮어놓은 나무평상이 있고, 가정으로 내려서는 것으로 생각되는 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또한 칠곡 현대공원묘지도 잘 내려다보인다. 올라오던 길을 다시 되돌아와서 이번에는 왼쪽으로 내려서야 205.3봉으로 진행하게 된다.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다가 안부에서 다시 한동안 올라서면 삼각점(대구332-1982재설)과 간이삼각점(8)이 있는 205.3봉이다. 발 아래에는 금호터널이 지나가고 있을 것이다.
완만하게 몇 걸음 더 진행하면 통나무 의자가 있고, 조금 더 내려서면 공동묘지가 있고, 태전동의 아파트단지가 잘 내려다보인다.
계속 내려서다가 잠시 올라선 봉우리가 139.5봉이고, 내리막길은 계속 이어진다. 계속 내려서면 원형 대리석 묘지 3기와 잡초 무덤 1기가 있는 공동묘지 공터에서는 새마을이 잘 내려다보인다.
조금 더 내려서면 4번 국도가 지나는 절개지이고, 절개지 사면을 따라 내려서면 경부고속도로의 금호터널 간판이 보인다. 그리고 4번 국도에 내려서게 된다. 4번 국도 건너편의 저수지 왼쪽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것이 대구광역시 경계선이다.
<<우회. 4번 국도에는 차량의 교통량이 많고, 중앙 분리대가 있으므로 무단횡단은 매우 위험하다. 오른쪽(동쪽)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태전 고가교 사거리에 닿는다.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육교를 건너서 도로 건너편에서 다시 낙산리 입구로 되돌아 올라선다. 횡단보도의 교통신호를 받느라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낙산리 입구까지 되돌아오는데 무려 25분 정도 소요되었다. >>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낙산리로 잠시 들어서면 Y자 삼거리가 나타나고, 왼쪽으로는 무선통신탑이 몇 개 세워져있지만, 고속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오른쪽으로 잠시 진행하면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소음이 시끄럽다. 곧바로 아래로 내려서더니 구(舊)4번 국도가 보이고, 몇 걸음 더 내려서면 구(舊)4번 국도가 지나는 돌고개이다. 왼쪽에는 공원휴게소 간판을 달고있는 매점이 있고, 도로 건너편에는 새마을 버스정류장, 현대공원묘지입구, 낙산낚시터입구 등이 있다. 낙산리 입구에서 구(舊)4번 국도가 지나는 돌고개까지는 불과 5분 거리이다.
새마을 버스정류장 바로 뒤쪽이 한퇴재, 명봉산으로 올라가는 진입로이다.
<탈출> 없음.
특기사항 ;
해량교에서 사수재까지는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를 거쳐야 하는 관계로 진행하기가 매우 힘들고 번거로우므로 생략하는 것이 좋겠다.
우회로가 많이 있으므로 주능선을 따르는 것이 독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사수재에서 서쪽으로 50m 정도 내려서면 북쪽으로 진입로가 있다. 적색깃발을 따라 진입할 것.
또는 사수재 동쪽의 사수동에서 주능선으로 진입하여 공동묘지로 올라설 것.
4번 국도에는 중앙선 차단대가 있고, 교통량이 많으므로 무단횡단은 매우 위험. - 동쪽의 횡단보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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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계종주-14구간-(해랑교-박산삼거리-용산-대평)
일시 및 날씨 ; 2003년 09월 20일, 맑음
참가자 ; 단독
코스 및 시각 ; 반시계 방향
<진입> 없음
<대구시계종주> 해랑교(서쪽, 14:00) ⇒ 시멘트 전주(7733Z, 14:00), 산행준비(14:03) ⇒ 부러진 나무(공동묘지-석축, 14:04) ⇒ 성주제씨묘지(해랑포마을 임도 삼거리, 14:08) ⇒ 성주제씨 합장묘지(해랑포 마을 보임, 14:10) ⇒ 성주제씨묘지(3단, 14:12) ⇒ 김해허씨묘지(3단, 14:16) ⇒ 166.5봉(교통호 시작점, 14:18) ⇒ 시멘트 참호(교통호 끝점, 14:19) ⇒ 안부(은사시나무 조림지, 14:21) ⇒ 흙무덤(14:23) ⇒ 146.8봉(동래정씨묘지-쌍무덤-4기, 14:25) ⇒ 무명봉(14:28) ⇒ 안부(14:31) ⇒ 능선 삼거리(14:33) ⇒ 137.2봉(작은 바윗돌, 14:34) ⇒ 약130봉(잡초밭, 전망지점-독도주의, 14:35) ⇒ 파평윤씨쌍무덤(14:41) ⇒ 박곡-밤지골 사거리안부(대구광역시경계 임도 시작점, 14:42) ⇒ 김녕김씨묘지(공동묘지, 임도, 14:44) ⇒ 산불발생지역(벌목, 14:45) ⇒ 경주이씨 문중묘지(임도 끝점, 14:49) ⇒ 195.2봉 동쪽 우회로(14:52) ⇒ 195.2봉(박산 삼거리, 하이트 캔 맥주, 14:55) ⇒ << 왕복. 195.2봉(박산 삼거리, 하이트 캔 맥주, 14:55) ⇒ 박산(217.7봉, 삼각점-왜관430-1981재설-나무막대, 박곡 삼거리, 15:00) ⇒ 195.2봉(15:05) >>
⇒ 195.2봉(박산 삼거리, 하이트 캔 맥주, 15:05) ⇒ 흙무덤(3기, 195.2봉 서쪽 우회로, 15:08) ⇒ 달천리-오산리 사거리(안부, 임도, 잡목 숲 가운데로 직진할 것, 15:10), 길 찾기(15:17) ⇒ 청주양씨쌍묘(15:19) ⇒ 216.3봉(넓은 잡초 공터, 오산리 삼거리, 15:27, 되돌아오기-15:38, 왼쪽 오산지 삼거리로 진행할 것) ⇒ 오산지 삼거리(막걸리 병, 계곡, 15:39, 되돌아오기-15:48) ⇒ 달천리 삼거리(지능선, 15:48, 되돌아오기-15:55) ⇒ 시경계 주능선(오산지 삼거리와 달천리 삼거리의 한가운데로 진행할 것-잡목 숲 한가운데로 직진할 것, 15:55) ⇒ 안부(쓰러진 나무, 15:59) ⇒ 217.7봉(바윗돌2개, 잡목공터, 오산지 삼거리, 박산이 아님, 16:00) ⇒ 약200봉(바윗돌 많음, 16:02) ⇒ 193.6봉(넓은 돌, 16:06) ⇒ 달내-외오 사거리(지형도에는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없음, 진행방향이 북쪽으로 바뀜, 16:08) ⇒ 안부(쓰러진 나무, 16:11) ⇒ 잡초무덤(석축, 16:13) ⇒ 211.5봉(잡초무덤-2기-주능선에 석축 쌓음, 16:20) ⇒ 용산(249.8봉, 삼각고지, 마천산 삼거리, 잡목, 오른쪽 우회로, 16:24) ⇒ 달성서씨 문중묘지(16:26) ⇒ 안부(흙무덤-3기, 16:32) ⇒ 231.3봉(쓰러진 나무, 16:33) ⇒ 안부(흙무덤, 돌무더기, 16:35) ⇒ 흙무덤(석축, 돌병풍, 16:40) ⇒ 228.2봉(흙무덤-왼쪽2기-오른쪽1기, 16:43) ⇒ 253.5봉(쓰러진 나무, 16:49) ⇒ 244.0봉(무등마을 원경, 16:52, 길 찾기-17:14) ⇒ 안부(소나무 숲, 17:19) ⇒ 210.5봉(소나무 군락-오른쪽 우회, 17:21) ⇒ 187.4안부(성주제씨묘지-비석 동쪽, 17:24) ⇒ 200.7봉(무등마을 삼거리, 17:27) ⇒ 204.2봉(빨간 모자, 17:28) ⇒ 안부(17:30) ⇒ 214.0봉(17:31) ⇒ 안부(17:32) ⇒ 236.4봉(17:36) ⇒ 안부(17:38) ⇒ 224.5봉(17:40) ⇒ 200.3봉(17:42) ⇒ 노비재(니비재, 안부, 막걸리병-3개, 17:45) ⇒ 무명봉(17:46) ⇒ 171.5봉(모닥불 흔적, 공터, 17:51) ⇒ 모산-영청 사거리(안부, 임도, 17:56) ⇒ 달성배씨묘지(18:00) ⇒ 144봉(18:02) ⇒ 경부고속도로 절개지 상단부(131.2봉 원경, 18:03) ⇒ 시멘트 계단(18:04)
<< 우회. ⇒ 시멘트 계단(18:04) ⇒ 시멘트 계단 하단부(18:08) ⇒ 모산마을(대평2리, 지내지-모산지, 18:16) ⇒ 도로공사영남사업소(대평초교-폐교, 18:21) ⇒ 67번 지방도(경부고속도로, 18:23) ⇒ 농협연쇄점(대평1리, 대평교회, 고택-성경문, 18:30) ⇒ 대평1리 농산물 집하장(대구광역시-경상북도 경계판, 18:36) >>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두천동 하빈천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동쪽, 18:42) ⇒ 경부고속도로(두천동 굴다리, 대구광역시경계 진입로, 136.5봉 진입로, 서쪽, 18:44)
도상거리 10km, 운행거리 약12km
<탈출> 경부고속도로(두천동 굴다리, 대구광역시경계 진입로, 136.5봉 진입로, 서쪽, 18:44) ⇒ 벽돌공장(18:48) ⇒ 67번 지방도(경부고속도로 밑, 18:52)
도상거리 0.5km, 운행거리 약0.6km
<교통편>별도첨부, 해랑교 - 서재방면의 655, 405, 509번
산행일지 ;
<진입> 없음
해랑교 동쪽의 쓰레기 매립장 사거리에 내려서서 해랑포를 향하여 해랑교를 건넌다. 서쪽으로 걸어가면서 지천철교, 경부고속도로도, 해랑교 서쪽의 산줄기도 눈길을 돌리면서 두루 살펴본다.
<대구시계종주> 해랑교 서쪽 지점에서 도로공사를 하는 작업자들에게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지 물어보지만 대답이 신통하지 않다. 혹시나 곧바로 대구광역시경계를 따르는 등산로가 있을까싶어서 산줄기를 살펴본다. 해랑포로 이어지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르지 않고, 곧장 대구광역시 경계를 향하여 비포장도로를 따라 몇 걸음 들어서면 채소밭이 있고, 땅바닥에 구멍을 파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수로와 배수장치가 보인다. 자칫 한 눈을 팔면 곧바로 떨어져서 다치기 십상이다. 시멘트 전주 아래에서 살펴보니 희미하지만 산등성이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천만다행이다. 잠시 사진 촬영을 하고 산행준비를 하는데, 공사장 작업자들이 계속 쳐다본다.
‘7733Z’라고 적힌 시멘트 전주를 기준으로 삼아서 166.5봉으로 진입한다. 나뭇가지가 부러져있는 길을 잠시 올라서면 두 그루의 나무가 태풍 ‘매미’로 인하여 허리부터 두 동강으로 부러진 나무를 만나게 된다. 바로 몇 발자국 위쪽에는 석축을 쌓은 공동묘지가 있다. 166.5봉까지는 묘지를 따라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는 것이 수월하다.
공동묘지 위쪽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잠시 더 올라서면 잔디가 좋은 넓은 공터에 화강암 석축과 석물들로 깨끗하게 단장된 성주제씨묘지가 여러 기 있다. 왼쪽으로는 해랑포 마을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있다. 아마도 이 묘지를 쓰기 위한 임도로 생각된다. 해랑포 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면 아마도 이 곳에서 대구광역시경계 주능선과 합류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위쪽에 있는 묘지 뒤쪽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계속 올라서면 성주제씨 합장묘지가 있고, 왼쪽 아래로는 해랑포 마을이 정겹다.
조금 더 올라서면 석축을 쌓은 성주제씨묘지가 3단으로 조성되어있고, 계속 올라서면서 산길은 더욱 희미해지면서 잡목을 비집고 올라서야 한다.
한동안 올라서면 김해허씨묘지도 3단으로 조성되어있다. 조금 더 올라서면 교통호가 있는 166.5봉이다. 이 교통호는 166.5봉에서 시작하여 등줄기를 따라 1분 정도 이어진다. 계속 교통호를 따라 완만하게 진행하면 직사각형의 시멘트 참호를 만나면서 교통호는 끝이 난다.
시멘트 참호를 지나면서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의 소음이 심하게 들린다. 이 곳 근처에는 항상 들려오는 차량의 소음으로 인하여 산짐승도 살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계속 내려서면서부터는 은사시나무 조림지가 안부까지 이어지는데 태풍 ‘매미’로 인하여 쓰러진 나무들이 무수히 많다. 안부에서는 경부고속도로변에 세워진 광고판의 뒷면이 보인다. 아마도 앞면에는 ‘대구대학교’라고 적혀있을 것이다.
안부에서부터 완만하게 올라서다가 흙무덤을 만나게 되고, 오른쪽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차량 소음은 계속 들린다. 조금 더 올라서면 왼쪽으로 동래정씨묘지가 있고, 위쪽으로는 146.8봉이 보인다. 조금 더 올라서면 146.8봉이고, 정상에는 잔디와 석물이 깨끗하게 단장되어있는 동래정씨묘지가 4기 있다. 쌍무덤 2기씩, 합이 4기이다.
잠시 내려서다가 올라선 언덕 같은 무명봉을 넘어 조금 더 내려선 안부가 박곡-벽계 사거리 안부이다. 오른쪽(북쪽)으로는 벽계와 밤지골 사이의 경부고속도로의 교량이 내려다보인다.
안부에서 가파르게 잠시 올라서면 능선 삼거리에 다다른다. 오른쪽(동쪽) 벽계 마을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서 계속 왼쪽(서쪽)으로 137.2봉을 향해서 올라가게 된다. 조금 더 올라가면 넓은 공터에 낮은 바위가 여럿 박혀있는 137.2봉이다. 바로 옆의 약130봉과 그 너머의 195.2봉이 잘 보인다.
몇 걸음 더 완만하게 진행하면 조망이 트이는 약130봉이다. 여기에서 독도에 주의하여야 한다. ①오른쪽(북쪽)으로는 백계 마을의 넓은 들판과 고속도로, 적색의 하이마트 광고판이 잘 내려다보인다. ②가운데(북동쪽)로는 박곡에서 밤지골로 넘어가는 계곡 너머로 밤지골 지능선 사면에 듬성듬성 있는 묘지들이 잘 보인다. 묘지들이 있는 지능선을 대구광역시경계 주능선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이 능선을 타고 195.2봉과 박산으로 연결 될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이 능선은 216.3봉의 북쪽 지능선으로, 외오 마을로 이어진다. ③박곡에서 밤지골로 넘어가는 계곡을 자세히 살펴보면 펑퍼짐하게 닦아놓은 넓고 잘 단장된 김녕김씨 공동묘지를 볼 수 있는데, 이 공동묘지를 지나서 산줄기가 195.2봉과 박산으로 이어진다. 산줄기는 반드시 가장 높은 곳으로만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절묘한 속임수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선입관을 버려야 길이 보인다. ④앞쪽(서남쪽)에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195.2봉이고, 195.2봉 왼쪽(남쪽)의 조금 더 높은 봉우리가 박산(217.7봉)이다.
약130봉에서 오른쪽(북쪽)으로 산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넓은 길을 따라 가파르게 잠시 내려서면 파평윤씨 쌍무덤이 나오고, 곧이어 박곡으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밤지골로 내려서게 된다. 그렇지만 밤지골 방향으로는 나무를 쌓아서 막아 놓았다. 계속 직진하면 대구광역시 경계를 따르게 된다. 박곡-밤지골 사거리 안부에서부터 대구광역시 경계를 따르는 임도가 시작된다.
임도를 따라 몇 걸음 올려놓으면 약130봉에서 보았던, 계곡에 있는 것처럼 보였던 펑퍼짐하게 닦아놓은 넓고 잘 단장된 김녕김씨 공동묘지에 닿는다. 오른쪽에 일렬로 된 공동묘지는 비석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아랫대의 가묘가 아닌가 생각된다.
김녕김씨묘지 왼쪽으로 이어지는 흙 길의 임도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나무로 울타리를 쳐 놓았고, 울타리 너머로는 산불발생흔적이 넓게 보인다. 산불발생지역에 발목을 하고 조림을 하고 있는 중이다.
계속 임도를 따라 한동안 올라서면 경주이씨 공동묘지가 있고, 임도는 여기에서 끝이 난다. 여기에서 오른쪽에 있는 지능선이 대구광역시 경계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볼 수 있다. 대구광역시 경계는 묘지 바로 뒤쪽으로 올라서야 한다.
잡초를 헤치고 산길로 접어들면서 잠시 더 올라서면 195.2봉 동쪽 우회로가 나타난다. 오른쪽 우회로를 버리고, 잡목을 헤치면서 곧장 195.2봉으로 한동안 가파르게 올라서면 하이트 캔 맥주 빈깡통이 나뭇가지에 박혀있는, 박산 삼거리인 195.2봉 정상이다. 왼쪽(남쪽)으로 올라가면 박산으로, 오른쪽(서쪽)으로 내려서면 대구광역시 경계 주능선을 따르게 된다.
<< 왕복. 195.2봉에 배낭을 벗어놓고, 사진기만 들고 오른쪽의 박산으로 향한다. 박산으로 가는 산길은 의외로 길이 잘 뚫려있다.
선다. 완만하게 조금 가다가 다시 조금 내려서는 듯 하다가는 계속 가파르게 올라서면 삼각점(왜관430-1981재설)이 있는 박산(217.7봉) 정상이다. 삼각점의 +표식 한가운데에 나무 막대가 세워져있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뛰어나다. 남쪽으로는 달천리, 북쪽으로는 적색 하이마트 광고판이 보이는 벽계와 밤지골이 잘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왼쪽과 오른쪽으로 산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시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서서 195.2봉으로 향한다. >>
195.2봉에서 오른쪽(서쪽) 산길을 따라 가파르게 잠시 내려서면 오른쪽에서 우회하여 오는 길을 만나는, 195.2봉 서쪽 우회로이다. 몇 걸음 더 내려서면 넓은 공터에 무덤이 3기 있고, 왼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몇 걸음 내려서다가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서면 달천리-오산리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오른쪽 석축 무덤 뒤쪽으로는 나무로 막아 놓았다. 그 앞쪽으로 넓고 좋은 길을 따라 몇 걸음 가면 파평윤씨묘지가 있고, 계속 넓은 임도를 따르면 공동묘지로 향하게 된다. 왼쪽의 넓은 산길을 따르면 계곡을 따라 계속 내려서게 된다. 왼쪽 산길을 따라 내려서다가 주능선으로 붙을 수도 있지만 혼돈하기 쉽겠다. 저돌적으로 소나무 잡목을 헤치면서 곧바로 주능선을 따라 한가운데로 직진하는 것이 현명하다.
달천리-오산리 사거리 안부에서는 길을 무시하고 소나무 잡목을 헤치면서 한가운데로 이어지는 아주 낮은 주능선을 따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괜히 길 찾다가 고생만 하였다. 한가운데로 잠시 올라서면 적색 막대가 하나 꼽혀있고, 계속 올라서면 청주양씨쌍묘에 닿는다.
청주양씨쌍묘 뒤쪽의 쓰러진 나무를 지나서 잠시 올라서면 적색 막대를 지나게 되고, 산길은 다시 희미해진다. 쓰러진 나무와 잡초 덩굴을 헤치면서 장애물 경기를 하듯이 한동안 올라서면 216.3봉이다. 216.3봉에서는 독도에 주의하여 정확한 길을 찾아야한다.
<< 왕복. 216.3봉에서 무심코 직진하는 넓은 길로 완만하게 한동안 진행하니 산길은 갈수록 좋아지면서 소나무 숲을 지나지만 진행방향이 북쪽이므로 주능선에서 계속 벗어나게 되는 느낌이 든다. 조금 더 진행하면서 독도를 해 보니 216.3봉 북쪽 지능선을 따라 진행하고 있다. 할 수 없이 213.6봉으로 되돌아선다.
되돌아 온 213.6봉에서 자세히 살펴보니 반대방향에도 길이 있다. 잠시 진행하니 막걸리 병이 버려져 있고, 희미한 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서니 서북쪽으로 향한다. 계속 계곡으로 내려서면 오산지로 빠지는 듯한 느낌이다. 자세히 살펴보니 왼쪽으로 주능선이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다시 막걸리 병이 버려져 있는 곳까지 되돌아 올라선다. 막걸리 병이 버려져 있는 곳이 오산지 삼거리이다.
오산지 삼거리에서 왼쪽의 좁은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남쪽의 달천리로 향한다. 주능선인 듯한 느낌이 들지만, 조금 더 진행하니 능선이 계곡으로 떨어진다. 자세히 살펴보니 주능선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다시 막걸리 병이 있는 오산지 삼거리로 되돌아선다. 주능선을 찾기까지 한참을 헤매었다. 독도 주의 지점이다. >>
오산지 삼거리에서 대구광역시 경계 주능선은 두 길의 한가운데의 잡목 숲을 헤치고 고저가 없는 완만한 길로 들어가야 한다. 잠시 직진하면 차츰 길이 좋아지더니 능선의 흔적이 나타나면서 주능선이라는 확신이 선다. 조금 더 완만하게 진행하면 쓰러진 나무가 있는 안부에 닿고, 코앞에 보이는 낮은 봉우리가 217.7봉(박산이 아님)이다. 오산지 삼거리인 217.7봉에는 바윗돌 2개가 있는 잡목공터이다. 오른쪽(북쪽) 지능선을 따르면 오산지로 향할 것으로 생각된다.
잠시 진행하면 바윗돌이 많은 약200봉이고, 조금 더 진행하면 넓은 돌이 있는 193.6봉이다.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진행방향이 남서쪽에서 북쪽으로 바뀌는 지점이 나오는데, 이 곳이 지형도에는 날내-외오 사거리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사거리의 흔적은 없다. 북쪽으로 계속 내려서다가 북서쪽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내려선 안부에는 나무들이 많이 쓰러져있다. 아마도 태풍 매미의 영향일 것이다. 이 곳 안부에도 계곡이 가팔라서 그런지 사거리의 흔적은 없다.
잠시 올라서면 석축을 쌓은 잡초 무덤이 있고, 계속 가파르게 한참을 올라서면 211.5봉이다. 211.5봉에는 잡초에 뒤덮인 무덤 2기가 있고, 계속 올라서면 잡목과 잡초로 뒤덮인 249.8봉인 용산 정상이다. 서쪽으로 마천산이 어렴풋이 보인다.
정상 바로 오른쪽 옆으로 우회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달성서씨 문중묘지가 나타나고, 비로소 하늘이 보이면서 주위의 조망도 볼 수 있다. 서쪽의 하빈면 방향으로는 잘 내려다보인다.
잠시 내려서면 흙무덤 3기가 있는 안부에 다다르고, 곧이어 쓰러진 나무가 있는 231.3봉에 오르게된다.
조금 더 내려서면 흙무덤이 있는 안부이고, 몇 걸음 더 올라서면 돌무더기가 있는 능선을 다라 오르게 된다. 계속 올라가면 석축을 쌓은 흙무덤이 있고, 무덤 뒤쪽으로는 비스듬하게 누운 바위가 마치 돌로 병풍을 세워놓은 듯하다.
잠시 더 올라서면 왼쪽에 흙무덤 2기, 오른쪽에 흙무덤 1기가 있는 228.2봉이다. 계속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253.5봉을 우회하는 길이 보이지만, 계속 잡목을 헤치고 주능선을 따라 직진하여 올라서면 태풍 매미로 인하여 쓰러진 나무들이 많이 있는 253.5봉이다. 왼쪽(북서쪽)으로는 거의 낭떠러지 수준이다. 오른쪽(동쪽)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는 주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주능선이 점점 넓어진다. 조금 높은 왼쪽으로 치우쳐서 진행하면 244.0봉을 거치게 되고, 한가운데나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진행하면 244.0봉을 우회하여 진행하게 된다.
조금 높은 왼쪽으로 치우쳐서 진행하면 왼쪽 사면으로는 경사가 아주 가파르지만, 오른쪽은 평지와 다름없다. 한동안 진행하면 왼쪽으로 무등마을이 내려다보이는 244.0봉이다. 소나무 아래에는 환타 페트병이 버려져있다.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뚜렷하지만 잠시 내려서면 커다란 바위가 나오면서 무등마을로 내려서는 것이 확실해 진다. 왼쪽 하산로는 지능선이다.
무등마을(범우사, 비룡사) 삼거리인 244.0봉에서는 오른쪽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30m 정도 진행하면 소나무 숲 사이로 산길이 이어진다. 여기에서도 길 찾기에 주의하여야 한다. 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산사태가 난 가파른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급기야는 계곡으로 빠지게된다. 좋은 산길 바로 왼쪽으로 잡목을 헤치고 들어서면 조금씩 완만하게 내려서는 산줄기를 따르게 되는데, 이 길이 대구광역시 주능선이다.
잠시 완만하게 내려서다가 산줄기가 점점 넓어지더니 급기야는 소나무 숲을 이룬 평평한 안부에 닿는다. 푹신한 갈비를 밝으면서 완만하게 잠시 올라서면 왼쪽으로 빽빽한 소나무 군락을 우회하게 되는데, 언 듯 보기에는 음침하기까지 느껴진다. 이 소나무 군락이 210.5봉으로 생각된다.
210.5봉을 우회하면서 내려선 곳이 성주제씨묘지가 있는 187.4안부이다. 비석은 동쪽에 세워져있다.
잠시 올라서면 넓은 공터에 왼쪽으로는 무등마을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있는 200.7봉이고, 대구광역시 주능선은 왼쪽 공터와 숲으로 들어서지 말고 곧바로 직진하여야한다.
내려서는 듯하다가 곧바로 조금 더 올라서면 빨간 모자가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204.2봉이다. 조금 내려선 안부에서는 왼쪽으로 무등마을이 잠시 내려다보인다. 그리고는 다시 214.0봉에 오른다.
잠시 내려선 안부에서도 왼쪽으로 무등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조금 더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다시 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 더 올라서면 잡목이 빼곡하게 우거진 236.4봉에 오르게 된다. 오른쪽으로는 고속도로가 보이고, 그 너머로는 4번 국도도 보인다.
236.4봉에서 안부로 내려서는 길에는 주능선을 넘어가는 지점은 보이지 않지만, 왼쪽과 오른쪽으로 모두 고속도로가 보인다.
조금 내려서다가 올라서면 좁은 공터에 잡목이 우거진 224.5봉이다. 왼쪽으로는 마을과 고속도로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도 고속도로가 보인다.
조금 더 내려서 안부에서 몇 걸음 올라서면 200.3봉이고, 마을은 보이지 않고 고속도로만 보인다.
계속 내려서 안부에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모두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노비재이다. 막걸리 병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다. 한 개는 온전하게, 나머지 두 개는 반도막씩 잘라서 걸어 놓았다. 지형도에는 오른쪽 계곡에 ‘니비’라고 표기된 곳이다.
몇 걸음 진행한 작은 언덕에서 계속 한동안 내려서기 시작한다. 다시 조금 올라가면 모닥불을 피운 흔적이 뚜렷한 171.5봉의 공터에 오르게 되고, 여기에서는 다시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171.5봉에서 내려서는 산길은 잡초이지만 경운기가 다닐 정도로 길 상태가 양호하다. 한동안 내려서면 임도가 지나는 모산-영청 사거리 안부에 내려서게 된다.
임도를 지나면서부터는 다시 산길이 희미해지면서 잡목과 잡초로 덮여있다. 조금 더 올라서면 넓은 공터에 깨끗하게 단장된 달성배씨묘지가 있고, 묘지 뒤로 이어지는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쓰러진 나무들이 무성한 144봉이다. 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의 소음이 시끄럽게 들린다.
144봉을 내려서면서부터는 산길이 없어진다. 방향만 잡고 내려서면 경부고속도로 절개지 상단부에 해당하는 지점에 있는 잡초지대에 닿는다. 고속도로건너편으로는 131.2봉과 무덤들이 건너다 보인다.
조금 더 내려서면 절개지이고, 경부고속도로로 내려가는 시멘트 계단이 있다. 아래쪽은 절벽에 가깝다.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경부고속도로이다.
<< 우회. 계단을 내려와서 곧바로 왼쪽의 농로를 따라 모산 마을로 내려간다. 잠시 내려서면 모산 마을에 닿는다. 지형도에는 '못산'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현지 주민에게 확인한 결과 '모산'이라고 한다. 또한 ‘지내지’는 ‘모산지’, ‘지외지’는 ‘대평 낚시터’로 불리고 있다.
마을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서면 모산지가 나타나고, 곧이어 폐교가 된 대평초등학교에 닿는다. 지금은 한국도로공사 영남1사업소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는 간이 매점이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닿는다. 도로 건너편에는 대평2리 버스정류장이 있고, 마을 표지석도 세워져있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대구광역시 경계주능선을 따르는 산으로 올라가려고 기웃거려보지만 마땅한 진입로를 찾을 수 없다.
계속 포장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진행하면 대평1리 농산물 집하장이 있고, 그 뒤쪽으로 이어지는 비탈길을 따르면 주능선으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시간이 늦어서 포기한다.
대평1리 농산물 집하장 앞에는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경계표지판이 세워져있고, 반대편에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경계표지판이 세워져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경계표지판 옆으로 들어가는 농로는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오른쪽으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경부고속도로 밑을 지나는 하빈천에 닿는다. 경고속도로 두천동 굴다리에는 농기구와 농업용 기자재로 인하여 조심조심하면서 제방을 따라 걷는다.
하빈천을 건너면 곧바로 대구광역시경계 주능선을 따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 구간은 이 곳, 굴다리에서 곧바로 시작하기로 마음을 정한다.
<탈출> 경고속도로 두천동 굴다리에서 제방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왼쪽의 넓은 공장으로 들어선다. 언 듯 보기에는 벽돌공장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공장 뒷마당을 가로질러 철 대문을 나서면 지형도에 나타나있지 않는 시멘트포장도로가 지난다. 포장도로를 따라 왼쪽(남동쪽)의 대평2리 방향으로 걸어나오면서 시간을 확인하니 514번 버스가 지나갈 시각이 임박하였다. 다급한 마음으로 뜀박질을 하여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올라서니, 종점에서 돌아 나오는 514번이 보인다.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특기사항 ;
우회로가 많이 있으므로 주능선을 따르는 것이 독도에 많은 도움이 된다.-항상 독도를 하면서 진행할 것.
137.2봉에서부터 김녕김씨묘지까지 독도주의.-137.2봉에서 빤히 보이는 주능선이지만 혼동하기 쉬움.
달천리-오산리 사거리안부에서 잡목 숲으로 직진할 것.
216.3봉에서 독도주의.-좌회전하여 30m 진행하면 막걸리 병.-다시 잡목 숲을 뚫고 직진할 것.
244.0봉(환타 병)에서 독도주의.-우회전하여 30m 진행.-다시 잡목 숲을 뚫고 직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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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계종주-15구간-(대평-하빈지-하빈고개-성주대교)
일시 및 날씨 ; 2003년 10월 04일, 맑음
참가자 ; 단독
코스 및 시각 ; 반시계 방향
<진입> 대평(대평2리 버스정류장, 마을표지석, 13:38) ⇒ 두천교(대평2리 마을회관, 13:41) ⇒ 경부고속도로(두천동 굴다리, 대구광역시경계 진입로, 136.5봉 진입로, 13:46)
도상거리 0.5km, 운행거리 약1km
<대구시계종주> 경부고속도로(두천동 굴다리, 136.5봉 진입로, 13:46) ⇒ 무명봉(13:53) ⇒ 안부(흙무덤, 쌍무덤, 13:55, 13;58) ⇒ 석축 소나무(14:00) ⇒ 김해김씨묘지(136.5봉 남쪽 우회로, 14:04) ⇒ 능선 삼거리(14:07) ⇒ 136.5봉(14:08) ⇒ 안부(좌․우측에 큰 계곡, 14:09) ⇒ 넓은 공터(산길, 14:14) ⇒ 187.5봉(190.1봉 삼거리, 14:15) ⇒ 안부(소나무 숲, 14:20) ⇒ 189.5봉(넓은 공터-하빈지 보임, 14:23) ⇒ 무명봉(소나무 숲, 14:26) ⇒ 연주현씨묘지(상당삼거리, 14:31), 길 찾기(14:38) ⇒ 석축 무덤(임도삼거리-쓰러진 고사목, 상당삼거리, 14:39) ⇒ 석축 무덤(상당삼거리-파란색 표지기, 14:41) ⇒ 상당-자원 삼거리 안부(14:44) ⇒ 153.5봉 동쪽 우회로 삼거리(왼쪽-주능선, 14:48) ⇒ 153.5봉(묘지, 14:50), 길 찾기(14:59) ⇒ 김해김씨묘지(15:01) ⇒ 110.2봉(개발제한구역 17표지석, 임도삼거리-자원마을 삼거리, 15:03) ⇒ 기계유씨묘지(15:05) ⇒ 개발제한구역 표지석(15:08) ⇒ 107.5봉(자원삼거리, 15:09) ⇒ 무명묘지(물고기꼬리모양, 15:10) ⇒ 하빈지(아스팔트 포장도로, 15:13) ⇒ 기곡리버스정류장(기곡1리 영농회 농산물 간이집하장, 15:18) ⇒ 기곡1리 영농회관(매점, 15:21) ⇒ 시멘트교량(15:22) ⇒ Y삼거리(시멘트포장도로-오른쪽BLUEPUPER방향, 15:26) ⇒ Y삼거리(오른쪽 시멘트포장도로, 15:29) ⇒ Y삼거리(오른쪽 농가-남성태양열보일러, 15:31) ⇒ 임도삼거리(시멘트전주-74352-521-314-L63-R3, 15:36)
<<우회. ⇒ 임도삼거리(시멘트전주-74352-521-314-L63-R3, 15:36) ⇒ 포도밭(시멘트전주, 15:37), 휴식(15:42) ⇒ 임도 끝점(오솔길 시작점, 15:46) ⇒ 보병고개(기계유씨묘지, 15:47, 길 찾기-15:50, 되돌아감-15:53) ⇒ 임도 끝점(오솔길 시작점, 왼쪽-전주이씨쌍묘-직사각형 시멘트 판석, 15:53) ⇒ 93.5봉(15:56) ⇒ 무명봉(넓은 길, 15:57) ⇒ 103.0봉(삼각고지, 16:00) >>
103.0봉(삼각고지, 16:00) ⇒ 안부(공동묘지, 16:03) ⇒ 무명봉(넓은 공터, 16:05) ⇒ 107.0봉(16:12) ⇒ 113.9봉(16:17) ⇒ 무명봉(버려진 우산, 16:26) ⇒ 송전철탑(NO22, 16:29) ⇒ 118.0봉(16:32) ⇒ 140.2(김해김씨묘지-비석, 16:36) ⇒ 공동묘지 끝점(삼거리-직진, 16:42) ⇒ 110.1봉(16:44) ⇒ 안부(왼쪽에 마을 보임, 16:49) ⇒ 105.5봉(16:50) ⇒ 돌무더기(오른쪽-도체낚시터, 16:52) ⇒ 약100봉(16:55) ⇒ 108.3봉(16:57) ⇒ 109.4봉(바윗돌, 17:03) ⇒ 육각정(육신사 삼거리, 17:08) ⇒ <<왕복. ⇒ 육각정(육신사 삼거리-시멘트포장도로, 17:08) ⇒ 육신사(묘골, 묘리, 17:10), 휴식(17:21) ⇒ 육각정(17:25) >> ⇒ 96.7봉(17:28) ⇒ 무명봉(낙동강 준설선, 67번 지방도 보임, 17:30) ⇒ 절개지 끝점(17:36) ⇒ Y삼거리(17:37) ⇒ 공동묘지(순천박씨쌍묘-원형대리석, 17:38) ⇒ 하빈고개(67번 지방도, 514번 종점, 고향식당, 묘동낙엽가옥-하엽정-낙빈서원-안내판, 17:40) ⇒ 하빈고개(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경계판,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경계판, 17:45) ⇒ 채소밭(17:46) ⇒ 도로공사장(17:47) ⇒ 도로공사 절개지 능선(17:48)
<< 우회. ⇒ 도로공사 절개지 능선(17:48) ⇒ 도로공사장 끝점(비포장 시작점, 18:05) ⇒ 비포장 끝점(18:10) ⇒ 교량건설공사장(하산 2리, 18:16) ⇒ 하산1리 (514번 버스 종점-정류장, 18:21) ⇒ 성주대교(18:45) >>
도상거리 11.5km, 운행거리 약13km
<탈출> 없음
<교통편> 별도첨부
산행일지 ;
<진입> 지난 14구간의 탈출로를 따라 진입할 경우에는 하빈천을 건너기가 힘든다. 따라서 하빈천을 두천교를 밝고 건너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대평2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버스정류장에서 서쪽으로 두천동 마을 진입로를 따라 잠시 들어서면 두천교를 지나게 된다. 마을회관을 지나서 제방을 따라 오른쪽으로 한동안 하빈천을 따라 진행하면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두천동 굴다리이다.
<대구시계종주>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두천동 굴다리에서 대구광역시경계는 136.5봉으로 이어진다. 굴다리에서 곧장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잠시 올라선 무명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넓은 안부에 흙무덤이 있다. 흙무덤을 넘어서서 쌍무덤까지 불과 5m 정도 진행하는데 잡초 덩굴이 우거져서 쓸데없는 힘을 소비한다.
잠시 올라가면 소나무 밑둥치에 석축을 쌓아놓은 특이한 형태의 조림지를 지나게 된다.
계속 가파르게 올라서면 김해김씨묘지에 닿고, 왼쪽으로 진행하는 우회로가 보인다. 계속 주능선을 따라 꾸준히 올라서면 T자형 능선 삼거리에 닿고, 왼쪽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136.5봉에 닿는다.
잠시 내려서면 주능선 좌․우측으로 넓고 커다란 계곡이 보인다. 계속 주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넓은 공터가 있는 산길에 닿고, 대평리 방향으로 고속도로가 잘 내려다보인다.
잠시 올라서면 187.5봉이고, 바로 앞의 189.5봉이 잘 올려다 보인다. 오른쪽(북쪽)으로 진행하는 길은 삼각점 표시가 있는 190.1봉으로 향하는 지능선이고, 왼쪽(남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189.5봉으로 향하는 주능선이다.
잠시 내려서서 소나무 안부를 지나서 다시 올라서면 넓은 공터가 있는 189.5봉이다. 비로소 하빈지가 내려다보이기 시작하는 지점이다.
잠시 진행하여 무명봉의 소나무 숲을 지나서 내려서면 잘 정돈된 연주현씨묘지를 만나고, 무심코 직진하여 내려서면 상당 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다시 연주현씨묘지까지 되돌아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 몇 걸음 내려서면 산길 주변에 페트 병이 많이 버려져있다. 몇 걸음 더 내려서면 상당마을이 잘 내려다보인다. 넓은 길에는 고사목이 쓰러져있고, 마치 하산로를 막아 놓은 듯 하다. 쓰러진 고사목을 넘지 말고, 오른쪽으로 석축무덤을 따라 진행하는 것이 주능선이다. 이 곳부터는 아무런 글자도 없는 파란색 표지기가 정확한 길을 안내해 주고 있다. 이 부근에서는 파란색 표지기를 따르는 것이 좋겠다.
잠시 더 내려서면 왼쪽(남쪽)으로 내려가는 넓은 임도가 있는 상당-자원 삼거리 안부에 닿는다. 지형도에는 사거리이지만, 이리저리 살펴본 결과로는 삼거리이다. 물론 주능선은 직진이다.
잠시 더 진행하면서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보이지만 계속 주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선다. 153.5봉에는 무명묘지가 있고, 직진하는 것이 주능선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조금 전에 지나친 우회로와 연결되는 길이다. 무심코 길이 좋은 오른쪽으로 내려섰다가 잘 단장된 연주현씨쌍묘를 만난다. 그 이 후의 길이 되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지형도를 확인한다. 방향이 맞지 않아서 다시 153.5봉으로 가파르게 올라선다.
153.5봉에서 곧바로 직진하는 가파르고 좁은 길이 주능선이다. 몇 걸음 내려서면 하빈지가 보이고, 하빈지를 기준으로 해서 계속 진행한다. 잠시 진행하면서 내려서면 넓은 공터에 김해김씨묘지가 있고, 조금 더 올라서면 개발제한구역 17번 표지석이 보이면서 110.2봉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길은 자원마을로 내려가는 지능선이고, 왼쪽으로 내려서는 넓은 임도가 주능선이다.
넓은 임도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기계유씨묘지가 보이고,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서다가 잠시 올라서면 모서리 일부분이 부서진 개발제한구역 표지석이 있고, 곧이어 107.5봉 삼거리이다. 5m 정도 올라서면 107.5봉 정상이다.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자원마을로 내려서는 지능선이고, 왼쪽으로 내려서면 하빈지로 내려가는 주능선이다.
몇 걸음 내려서면 갑자가 앞이 확 트이는 물고기 꼬리지느러미 모양의 묘지에 닿고, 하빈지가 한 눈에 잘 내려다보인다.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하빈지에 닿는다. 하빈지에서 제방을 따라 진행하려다가 생각을 바꾸어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기곡리 버스 정류장(514번, 52-2번)이 있고, 영농회관을 거쳐서 시멘트 교량을 지난다.
잠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넓고 깊은 골짜기가 나타나는데, 대부분이 논이다. 이 골짜기를 따라가면 도체저수지, 도체, 묘리, 점촌을 거쳐서 67번 지방도를 만나게 된다. 골짜기를 따라 가다가 오른쪽의 산등성이로 올라서야 대구광역시 경계를 따르게 된다.
잠시 진행하면 Y자 삼거리가 세 번 나타나는데, 계속 오른쪽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오른쪽에 있는 산줄기가 주능선이기 때문이다. 남성태양열보일러 간판이 있는 농가를 향하여 들어서서, 농가 앞마당에서 다시 왼쪽으로 꺾어져서 들어가는 농로를 따라 진행하면 나타나는 시멘트 전주(74352-521-314-L63-R3)에서 농로를 버리고 오른쪽 산등성이로 오른다. (농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는 것이 대구광역시경계로 생각됨.)
<< 우회. 몇 걸음 오르자마자 다시 내려서게 되고, 또 다른 농로를 만난다. 시멘트 전주가 있고 앞에는 포도밭과 그 너머에 묘지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농가가 보인다. 카메라 충전지가 말썽을 일으켜서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촬영을 포기한다.
왼쪽의 농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임도가 끝나면서 태풍 ‘매미’로 쓰러진 나무를 넘어 오솔길로 올라서면 기계유씨묘지가 있는 보병고개이다. 보병보개는 자곡지를 거쳐 보병바을로 내려서는 고개이다. 잠시 길을 찾아보지만, 마땅한 길이 없어서 다시 되돌아 내려서다가 쓰러진 나무가 있는 임도 끝점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전주이씨상묘가 있고, 왼쪽의 골짜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전주이씨쌍묘에서 다시 산줄기를 따라 몇 걸음 올라서면 직사각형의 시멘트 판석이 있고, 계속 올라서면93.5봉이다. 완만하게 조금 더 진행하면 넓은 산길이 나타나는 무명봉을 지나고, 곧이어 이 근처에서 가장 높은 103.0봉에 닿는다. 삼각고지인103.0봉에서 비로소 다시 대구광역시 경계 주능선에 들어서게 된다. >>
잠시 내려선 안부에는 상주배씨묘지, 경주김씨쌍묘 등, 공동묘지가 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넓은 공터가 있는 무명봉에 오르게 되고, 계속 올라서면 107.0봉이 나타난다. 오른쪽(동쪽) 아래에는 낚시터인 남산지가 내려다보인다.
완만하게 조금 더 진행하면 113.9봉이고, 마찬가지로 낚시터인 남산지가 보인다.
한동안 완만하게 진행하면 우산이 버려진 무명봉을 지나고, 곧이어 송전철탑(NO22)을 지난다.
송전철탑을 지나면서 곧장 118.0봉에 오르게 된다. 잠시 내려서는 듯 하다가 서서히 올라가면 동래정씨묘지, 김해김씨묘지와 비석이 있는 140.2봉이다. 오른쪽 길은 북쪽 지능선을 따라 보병리로 내려가는 길로 생각되고, 왼쪽 공동묘지를 따라 내려가는 길이 주능선이다. 낙동강을 내려다보면서 공동묘지 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서면 왼쪽의 넓고 좋은 길은 제1도체지(도체낚시터)로 내려가고, 직진하는 좁은 산길이 주능선이다. 계속 직진하면 110.1봉에 닿고, 잠시 내려선 안부에는 왼쪽(동쪽)으로 마을이 어렴풋이 보인다.
조금 내려서다가 왼쪽(동쪽)으로는 제1도체지의 낚시터가 보이고, 계속 올라서면 95.2봉이다.
완만하게 이어지면서 도체낚시터는 한동안 계속 내려다보인다. 돌무더기와 무덤이 있는 안부를 지나면서 잠시 더 진행하면서 올라서면 105.5봉이다. 지형도에 표기된, 105.5봉 북쪽에 있는 금남리-도체 사거리는 찾을 수 없었다.
조금 더 진행하면 바윗돌이 몇 개 있는 108.3봉이고, 계속 진행하면 마찬가지로 바윗돌이 있는 109.3봉이다. 그리고 가파르게 내려서면 육각정이 있는 육신사 삼거리이다. 왼쪽(남쪽) 방향으로는 시멘트 포장도로이다.
<< 왕복.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서 보수공사가 한창인 육신사를 둘러보고 다시 육각정으로 올라선다. >>
바로 올라선 봉우리가 96.7봉이고, 계속 올라선 무명봉에서는 낙동강이 한 눈에 들어온다. 67번 지방도로도 잘 내려다보인다.
낙동강을 내려다보면서 잠시 더 진행하면 절개지 끝점에 닿고, 왼쪽의 산길로 다시 접어든다. Y자 삼거리에서 어느 길이나 모두 하빈고개로 향한다. 왼쪽 길을 택해서 진행하면 원형 대리석으로 만든 순천박씨쌍묘가 있는 공동묘지를 지나고, 67번 지방도에 닿는다.
낙빈서원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북쪽으로 잠시 더 올라가면 시-군 경계판이 있는 하빈고개이다. 동네 할아버지 말씀으로는 재일고개(제일고개?)라고 하신다.
<< 우회. 경계판 뒤쪽 산길로 올라서자마자 배추밭이 있고, 그 너머는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도로공사장에 내려서서 주능선으로 올라서니, 양쪽이 모두 깎아지는 낭떠러지이다. 도로공사장 인부들이 내려오라고 야단이다. 산등성이는 위험하므로 올라가지 못하게 제지를 한다. 할 수 없이 공사중인 도로를 따라 가기로 약속을 하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적장한 곳에서 다시 산줄기로 올라서려는데, 밥집에서 나타난 인부가 다시 제지를 한다. 별 수 없이 다시 도로를 따라 걸어간다. 한동안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하산2리를 거치면서 도로공사장은 끝이 나고,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하산1리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계속 진행하면 성주대교이다. >>
<탈출> 없음
특기사항 ;
우회로가 많이 있으므로 주능선을 따르는 것이 독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연주현씨묘지가 있는 상당삼거리에서 주의.
남성태양열보일러가 설치된 농가 앞마당으로 연결된 농로로 진입할 것.
보병고개 근처에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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