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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 44번 평화를 주옵소서 |
날 어여삐 여기소서 참생명을 주시는 주 나 주님을 믿사오며 - 주님께 나아가리 평화 평화 평화를 주옵소서 그 영원한 참평화를 - 우리게 주옵소서 |
(천사만 남고 모두 퇴장)
4. 천사 : 아 -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벌써 3년이 훌쩍 가버렸군
이제 형제님들이 돌아 올때가 되었는데 누가 제일 먼저 오려나 ?
(이때 안드레아가 헐레벌떡 들어온다)
5. 안드레아 : 천사님 ! 천사님! 그동안 안녕 하셨어요?
6. 천사 : 오 - 안드레아 내가 무척 기다렸소 그래 선교는 잘 - 마치고 오는거요 ?
7. 안드레아 : 네, 그럼요 - 저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다녀 왔습니다
8. 천사 : 사우디 아라비아 ! 그럼 그곳에서 선교활동을 어뗗게 하였는지 설명을 해 보시요
9. 안드레아 : 네 저는 묵주 1000 개를 각 가정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 한 것이지요 헤헤
10. 천사 : 오 - 묵주를 1000 개씩이나? 아주 대단 하오
(이때 요셉형제가 헐레벌떡 들어온다)
11. 요셉 : 천사님! 천사님! 그동안 안녕 하셨어요?
12. 천사 : 오 - 요셉 형제님 어서 오시요 그렇지 않아도 목이 빠지게 기다렸소
요셉 형제님은 어느 나라에 다녀왔소 -
13. 요셉 : 네, 저는 아프리카 케냐에 다녀 왔습니다
14. 천사 : 케냐 ? 그곳은 날씨가 무척 더울텐데? 주님 말씀을 어떻게 전파했소
15. 요셉 : 아이구 - 말도 마십시요 처음엔 제가 도착하자마자 주민 30여명이 나를 에워쌓고
포승줄로 나를 묶었소
16. 천사 : 아 - 니 그럼 어떻게 살아 나왔소
17. 요셉 : 제가 누굽니까 제가 유창한 케냐말로 주님의 기도를 하지 않았겠습니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
18. 천사 : 아 - 아 - 알았소 요셉 형제님 역시 대단 하오
(이때 스테파노 형제가 보자기 하나를 들고 헐레벌떡 뛰어 들어 온다)
19. 스테파노 : 천사니-임 천사님! 그동안 안녕 하셨어요?
20. 천사 : 오 - 스테파노,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소 그건 그렇고 형제님은 어디에 다녀 왔소
21. 스테파노 : 네, 저는 방글라데시에 다녀 왔습니다
22. 천사 : 오 - 방글라데시 - 그래 복음전파 내용이나 들어 봅시다
23. 스테파노 : (보자기를 펼쳐 보이며 십자 고상을 꺼낸다 ) 자 - 이 십자 고상이 방글라데시
주민이 직접 만든 것이옵니다 어떻소
24. 천사 : 십자고상을 이리 주어 보시오 (십자고상을 가슴에 품고 외친다)
레지오 단원 여러분 ! 주님께서는 저희를 위하여 이토록 고통을 참아가며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언덕을 올라 가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돌아 가셨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사흘만에 부활 하시어 이 땅에 나타나셨습니다. 여러분 ! 다같이 복음을 전파 합시다 -
(이때 시몬 형제님이 헐레벌떡 들어온다)
25. 시몬 : 천사님! 천사님 ! 그동안 별고 없으셨어요?
26. 천사 : 오 - 시몬 ! 그대는 아느냐 낙엽밟는 소리가 - 옛 싯귀가 생각 나는 군요
그래 시몬 형제님은 어느 나라에 다녀왔소
27. 시몬 : 네, 저는 스리랑카에 다녀 왔습니다
28. 천사 : 스리랑카 ? 스리랑카가 어느곳에 있소?
29. 시몬 : 인도양의 눈물이라고 하는 아주 작은 섬이죠 그곳 콜롬보에서 활동 했습니다
30. 천사 : 어허 - 콜롬보 ? 그럼 증거가 될 만한 무슨 표징이라도 있소?
31. 시몬 : 네 - 이것이 신자중의 한분이 직접 만든 묵주 이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가지고 온 묵주를 내민다)
32. 천사 : 오호 대단히 큰 묵주이군요 형제님의 노고가 한눈에 보이는 듯 하오
(이때 베드로 형제가 헐레벌떡 들어온다)
33. 베드로 : 천사님! 천사님! 그동안 옥체만강 하옵시고 별일 없으셨죠?
34. 천사 : 어서 오시요 - 베드로 ! 베드로형제님은 어느나라에 다녀 오셨소
35. 베드로 : 네, 저는 산티아고에 다녀 왔습니다
36. 천사 : 산티아고? 그나라는 어디에 있지요?
37. 베드로 : 나라가 아니고 도시 이름이옵니다
38. 천사 : 도시? 어느나라인데 - - -
39. 베드로 : 네, 칠레 이옵니다 그곳에서 나오는 포도주는 1 등품으로 세계에서 알아주는 아주 - 정평이
나 있습니다
40. 천사 : 그렇지 ! 신부님이 미사때 쓰는 포도주도 칠레산 이라고 들었소
자 - 자 - 자 - 여러형제님들 그동안 각 나라에서 복음전파에 무척 수고가 많았습니다
여러분 ! (관중을 향해 외친다) 여러분 !힘찬 박수 한번 쳐 주시지요
41 전체 : (박수) 짝 ! 짝 ! 짝 !
42 천사 : 이것으로 조촐 하나마 저희 쁘레시디움에서 마련한 연극을 마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 끝 -
첫댓글 연극이 레지오단원들 사이에 익어가고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