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골프장을 배경으로 스물세살 여자골퍼가 자선(慈善)의 가치에 대해 얘기하는 이미지 광고가 있는데요.
골프와 기부를 주제로 만든 이 광고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국골퍼 김인경입니다.
그는 작년 멕시코에서 열렸던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고 나서
상금 22만달러(약 2억4000만원)를 대회가 열린 멕시코와 자신이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미국의 자선재단에 절반씩 나누어
모두 기부했습니다.
그의 "통큰 기부"를 미국 언론들은 작년 골프계 최고 미담으로 꼽았다고 하지요.
1988년 박세리가 US오픈 우승을 하면서 미 LPGA 투어에 몰려 간 한국 선수들을
영어도 못하면서 상금만 따가는 '골프기계'들로 취급하고 미국 투어를 망가뜨린다는 이유로
적지 않은 미국 팬들과 언론들이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짧은 기간에 미국과 일본의 골프 실력을 따라잡았던 한국 여자골프가
선행(善行)에서도 정상급으로 성장한 것을 볼때 대단하다고 느끼지 않으신지요?
여자골퍼 파이팅!
첫댓글 대한의 착하고 아름다운 골프여걸님들 팟팅! 우리 청소년육성회 5/30 개최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골프대회에서도 훈훈한 미담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눔 ,자선, 배려 베품을 실천한 대자대비 한국의 골프여선수님께 사랑의 힘찬박수를 보냅니다 . 짝짝짝!
이 여자 골프선수가 한국의 이미지를 확 바꿔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