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계획 세우기
(자료출처 : 한국등산학교 총동문회 홈페이지, 글 김태환 65기)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3도에 걸쳐 넓이 440.5km.
설악산보다 70km가 넓고 북한산 국립공원의 5.5 배.
여의도(8.5평방km)의 52 배로 남한에서 가장 넓은 산.
주 능선 상으로 이어진 공식적 가지 등산로만도 100 개.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 곳 많고 등산로에서 벗어나면 위험.
지리산 종주 등산로에서 벗어나면 탈진 조난사고 빈번한 곳.
산 중턱 매표소에서 출발했다가 길 잃어버리면 멀고 먼 하산길.
열정 앞선 무리한 종주 일정으로 산행하다가 탈진사고 빈번한 곳.
지리산 종주 중 악천후를 만나 하산길 끊겨 조난 당하는 사례 빈번.
위기에 대비, <지도 上 현재위치 및 탈출로> 확인하는 산행습관 중요.
첫눈 오는 시기는 11월 초순경이고 이듬 해 3월 말경 눈 녹기 시작.
첫 얼음은 10월 중순 4월 말경 녹고, 첫서리는 9월 말부터 10월 초순.
녹음 4월 초 중순 시작하고, 4월 말~5월초 진달래, 5월말~6월초 철쭉
단풍은 10월 중순~11월 초순경... 주 능선 상 온도는 10~15도 정도 낮다.
'산행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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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면 이것만은 꼭 알고 떠나자.
여러 번 가면 다른 코스 저절로 터득.
사전계획 준비 치밀하면 종주는 반 성공.
가다 못 가면 중도에 하산 길은 많이 있다.
한걸음마다 느긋함이 종주에 성공하는 비결.
목표달성 위해 시간에 쫓기면 마음만 바쁘다.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걷다보면 종주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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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의 아름다움> 즐겨가면서~~
<생태계와 전설의 보고> 음미하며~~
<빨치산 유적지 현장> 확인해 가며~~
<지리산 10경 & 비경> 쉬었다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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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요시간 사용계획(일반인 기준)
성삼재(주차장)-0/40-노고단-4/40-뱀사골-2/40-연하천
-2/30-벽소령-4/00-세석-1/30-장터목-1/30-천왕봉
-2/30-치밭목-2/30-대원사-0/40-대원사 입구
벽소령에서 세석산장 4시간 코스는 '마의 구간'
세석 1박에 종주할 경우 험로 많아 탈진 부상 속출.
연하천 산장에서 출발시간 12시 30분 전이 데드 라인.
2. 일반 하산 길 : 천왕봉 -(장터목산장)- 백무동 or 중산리
3. 비상탈출 할 때 : 주능선 어느 곳에서든지 4시간이면 충분.
4, 산장 예약할 때 : 인터넷 上 한 사람이 3명까지 사전 예약 可.......국립공원 관리공단.
(서울역 밤기차 타고 <구례 구>역 새벽 하차 후 <성삼재>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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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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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노고단에서 천왕봉 일출 코스
1박 종주할 경우.............세석산장 (준족이면 장터목) 예약.
2박 종주할 경우.............첫 날 벽소령, 다음 날 장터목 산장 예약
(술 즐기려면, 벽소령보다 불편해도 연하천 산장 운치 있고 좋을 듯.)
나. 화엄사에서 천왕봉 일출 코스
1박에 종주할 경우...........세석산장 예약.
2박에 종주할 경우...........뱀사골 & 장터목 산장 예약.
세석 산장에서 자고 천왕봉 일출 맞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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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 3시간 이전에 기상 후 출발하면 알맞는 듯.
* 배낭은 전날 밤에 완전히 꾸려 놓는 것이 바람직.
* 미리 준비해 놓은 행동식으로 아침 대신하면 좋을 듯.
장터목산장에서 자고 천왕봉 일출 맞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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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 2시간 전에 기상 후 출발하면 알맞는 듯.
* 배낭은 전날 밤에 완전히 꾸려 놓는 것이 바람직.
* 아침은 행동식(건빵) 또는 간단한 누릉지 죽 정도..
* 일출은 해 뜨기 전에 도착하면 거의 감상할 수 있음.
* 기상 후 빈몸으로 천왕봉 일출후 장터목에 돌아와 하산.
(배낭 무거워 장터목산장에 두고 천왕봉 다녀오는 사람 많음.)
다. 당일 지리산 종주 코스.
노고단에서 출발 천왕봉 오르면 종주로 간주................. (10 시간이면 준족)
천왕봉에서 출발 노고단에 도착하면 보다 쉬움.
치밭목 산장에서 일박 천왕봉 일출 감상 후 노고단.
(당일 종주는 후유증이 심해 준족 아니면 삼가 바람직.)
라. 왕복 지리산 종주 최단 코스.
노고단 출발 천왕봉 오른 후 장터목산장 일박.
장터목 산장 출발 후 노고단 도착 후 성삼재 하산.................(철인 3종 경기 수준.)
(산장마다 묵으면서 주변 경치를 즐기면 더 좋을 듯.)...............(지리산 10 경 감상 위주.)
5. 귀가 길 교통 편.
중산리 하산할 경우 : 진주로 나가 서울 행 기차 또는 버스
백무동 하산할 경우 : 백무동에서 동서울터미널 직행버스 편함.
(중도에 뱀사골 하산 : 남원으로 나가 '남원 추어탕' 들러 귀가길.)
6. 기타.
물은 산장마다 다 있고 중간 중간마다 샘물 풍부.
상기 코스 섭렵 후 다른 코스 고려하는 것 바람직.
4인 1조가 택시 이동. 공동장비 분담하기에 효율적.
7. 필수 준비물.
배낭......................남자 50리터 & 여자 40리터 적당.
비바람막이 옷........없으면 판초로도 대용 가능.
헤드 랜턴...............<구례 구>역 하차 후 새벽산행 할 때.
스틱......................발목 삐끗할 때와 내리막길에 요긴함.
식량......................1박 2일은 4끼니, 2박 3일은 7끼니 분량.
코펠& 버너............중간에 헤어질 경우 대비하여 <2인 1조 1세트>.
침낭......................산장 (대여 담요 침낭) 이용하는 것이 편함.
메트리스...............최소 2인 1 준비하면 낮잠 휴식할 때에도 편함.
기타......................<산장 매점에서 식량 부식 가스 연료 구입 가능.>
수통......................2인 3리터 기준이 적당함. 혼자일 경우 2리터.
지도 & 나침판.........4인 1 정도 적당(표시판 잘 되어 있어 없어도 무방)
여벌의 옷...............산은 3 계절이 공존하므로 덧 입기 가능한 옷이 편함.
핸드 폰 ..................비상 밧데리 별도. (위급할 때 119 구조대와 교신 用)
기호 준비물. (안 갖고 가도 무방)
그물 침대.............나무 그늘에 설치하면 낮잠 즐기기 편함.
사진기 류.............야생화 경치(1회용 사진기도 가볍고 편함)
술........................뱀사골 연하천 치밭목 산장에서만 구입 가능
과일....................배낭 여유 있으면 넉넉할수록 피로회복 효과.
8. 악천후(폭우, 폭설) 및 탈진 유의사항.
<장마철 집중호우 및 폭설> 일기예보...종주 계획 취소.
지리산은 험준한 산악지형에 비구름이 막혀 국지성 호우 자주 발생
년간 강수량이 1천3백㎜가 넘는 대표적인 집중 폭우(폭설) 지역이다.
이럴 때에는 입산과 하산도 통제되므로 종주계획 취소가 바람직 하다.
능선에서의 낙뢰........조심하는 것이 상책.
산행 중 비바람 천둥 번개 동반하면 낙뢰에 유의한다.
낙뢰는 언제나 2 번씩 치며 지형적으로 높은 곳에서 반복.
그러므로 높은 곳을 피하는 것이 관건.금속 소지품 멀리하고,
부근에서 가장 작은 나무 밑에 있거나 몸을 웅크리고 있어야 한다.
계곡 물이 불었을 때의 하산
여름철 소낙가 내려 계곡물이 불었더라도 비 그친 후 2∼3시간이면 안전.
그러므로 폭우가 시작되면 계곡 상단부 길을 택하고 비가 그쳤다고 판단되면
반나절 정도 기다렸다가 하산하는 것이 상책 단, 폭우가 계속되면 계곡산행 포기.
단, 비가 온 뒤에는 칠선계곡 처럼 긴 개울 코스로는 하산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탈진 조난 및 안전사고 다발지역>과 원인.
백무동 계곡의 하동바위, 참샘, 중산리계곡의 칼바위, 유암폭포,
법천폭포, 토끼봉~ 연하천 구간에서 조난 및 안전사고 많이 발생.
백무동과 장터목 사이 하동바위는 무리한 산행 하면 부상 탈진 일쑤.
사고원인은 발목 인대의 통증, 계곡 범람으로 인한 고립,
다리 무릎 부상과 탈진, 등산장비 준비 미비, 등산로 이탈
절벽 추락, 호흡 곤란과 머리 및 얼굴 부상 등등 안전사고.
조난 및 안전사고 대부분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체력의 한계
산행에 대한 기초지식 숙지. 체력 안배 비상식량. 등산장비 필수.
평지와 산속 기온차 커 저체온증 사망사고 빈번. <초심자 주의요망>.
9. 참조 사항.
산장에는 짐 무거워 남겨 놓고 가는 부식식량 가끔 있음.
혹시 남는 부식 식량은 산장 취사장에 남겨 놓는 것 바람직.
쓰레기는 하산할 때까지 모두 갖고 내려오는 것이 산악인 예의.
갖고 간 라면 봉지... 숫자 그대로..갖고 내려오는 습관..선진 문화.
10. 태극 종주(3박 4일) 코스 및 기타 .
가. <첫날>- 인월(05:00) -덕두산- 바래봉- 팔랑치- 세동치-세걸산-고리봉-정령치- 만복대(점심)-성삼재-코재-
노고단-돼지평전- 임걸령-삼도봉-화개재- 뱀사골 산장(19:00 도착 1박)
<둘째 날>-뱀사골 산장(05:00)- 토끼봉-연하천-형제봉-벽소령-선비샘- 칠선봉- 영신봉-세석(점심)-촛대봉-
장터목-천왕봉-중봉-하봉- 쑥밭재-독바위-새재-윗 새재 마을 (19:00도착 2박)
<셋째 날>-위새재 마을(05:00)-새재-외고개-왕등습지- 왕등재-무명봉-동왕등재-도토리능선-도토리봉-
밤머리재-헬기장(점심)-왕재-웅석봉-어천마을(19:00 도착 3박)
나. 첫날 임걸령1박- 둘째 날 장터목 산장 2박 - 셋째 날: 헬기장 3박 - 넷째 날 : 어천마을
기타
1차-산청군 단성면 청계리-청계계곡-웅석봉-밤머리재-왕등재-산청군 금서면 수철리:9H소요
2차-수철리-왕등재-외고개-새재-쑥밭재-광점골-마천면 추성리:9H소요
3차-칠선계곡 입구 추성리-광점골-쑥밭재-하봉-중봉-천왕봉-장터목산장-칼바위-중산리:9H
4차-마천면 백무동-장터목산장-선비샘-벽소령산장-연하천산장-남쪽계곡 빗점골-의신:9H
5차-마천면 삼정리-벽소령산장-연하천산장-토끼봉-삼도봉-노고단-코재-종석대-성삼재:9H
6차-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세걸산-바래봉-덕두봉-인월:9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