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오곡백과가 영글게 하시어
창조의 은총을 다시금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찬란하고 밝은 이 은혜의 계절에
저희의 삶 또한
풍성하게 영글게 하여 주시옵고,
그 은혜를 감사하여 찬양할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지난 한 주간 동안
성령의 충만함 속에 살지 못하고
육신에 이끌리고 세상에 이끌려 살았음을
이시간 주님 앞에 자복하고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사,
이제는 육의 사람이 아니라
영의 사람으로 살게 하시고,
온전치 못한 모습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시고,
위로하여 주셔서,
더욱 든든한 믿음으로 무장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이 나라와 이 백성들을 긍흘히 여기사,
하루 속히 정국이 안정되고
사회가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고,
침체에 빠진 경제가
하루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나라가 이처럼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도
교회가 바로 서지 못하고
사명을 망각한 때문임을 깨닫게 하시고,
지금부터라도 온 교회와 온 성도들이
이 나라를 위하여
눈물로 회개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인정받아
축복받는 민족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을 일일이 기억하시고,
이 어렵고 힘든 때에 가정 가정 지켜 주셔서
어려운 일 당하지 않토록 도와주시며,
모든 일이 주 안에서 형통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 교회가 세운 목표가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목표한 모든 일들이 열매 맺게 하시고,
교회의 각 기관들을
주님의 오른팔로 강하게 붙드셔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새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시고,
풍요로운 열매를 거두는
복된 기관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성가대와,
예배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주님 앞에 아름다운 향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
단 위에 세우신 주의 사자에게 능력을 더하시사
말씀을 전하실 때에 성령 충만, 은혜 충만하여
저희들 심령 심령이 변화 받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성령께서 친히 운행하시는
복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