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에 시간이 안되거나, 일정상 참여하지 못한 동창생들에게 알리네.
명절 전전날(2월 12일)에 동창회 정기총회가 열렸다네.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는데, 대략 35명 정도가 참여했네.
주요안건은 결산이 있었고, 임원진 선출이 있었다네. 장소는 공용이네 횟집에서 열렸고.
임원진으로는 약간의 옥신각신 끝에 회장에 김영순(2년 동안 총무를 맡아가지고 고생 무지 했음)가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선출되었네.
아마도(maybe) 함덕초등학교 동창회 역사상 첫 여성동창회장의 탄생일 것일쎄. 들리는 소문으로는 35회가 같은 날 여성회장을 선출했다는
소문이 들리기는 하는데, 아직 확인되지 않은 관계로 비공인 기록인 셈이네.
부회장 및 총무는 회장에게 지명권이 주어졌는데, 영순이가 부회장에 묘생이와 한경용(남성부회장)를 총무에는 명실이를 지목해서, 큰 박수로 환영을 받았다네.
앞으로 신임 회장단의 활동이 기대가 되네. 전화로 나마 많은 격려를 해주게나.
그리고 육지에서도 동창생들이 많이 참석을 했는데, 동주, 정훈, 종규,도영이가 참석을 했네. 동주는 나에게 사진기를 갖고오지 않았다고 타박을 막 했다네.
동창회를 마친 후에는 노래방으로 2차를 갖는데, 거의 다 참석을 하고, 매우 재미있게 놀았다네. 참고로 묘생이가 선언하기를 말 잘 안들이민, 다 짤라불켄 해쩌. 뭘 짤라불켄 허는진 모르키여. 남자 회원들은 조심허라.....
첫댓글 정원태..드뎌 게시판 데뷔를 했구낭~ ㅊㅋㅊㅋ
여자든 남자든 능력과 의지가 있음 어떤 직책이라도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선출된 김영순 회장님 이하 33회 동창회 임원단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다시한번 보내네. 무엇보다 여러 남자 동창들이, 여자가 주축인 이번 임원진에 대해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어야할 것 같구만..
글구, 게으름 피우다 뱅기시간 놓칠까 허겁지겁 나가느라 카메라를 못 챙긴 관계로 동창회 사진을 전혀 찍지 못한 것이 못내 섭섭하고 아쉽구만그랴..ㅋ(야...아맹 경해도 디카 하나 가져오는 년놈 읍꼬, 잠시 나가서 구해 올 생각도 안하는 온라인 정서의 몰지각함에 경악~ㅋㅋ)
따로 술 한잔 못하고 올라와서 미안하고 서운타..어제까지 곶에 가서 버섯이나 실컷 캐다가 올라 왔다 ㅋㅋ 건강하고 하는 일 건승해라^^
와우~ 원태야 정말 ㅎㅎ 이제 시작인게지?
글고 영순이가 회장이 되었다니 기쁘고 기쁘네 ㅎㅎ 새바람이 부는듯하다~ 올한해도 수고하겠네~ 잘점 도와주시게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