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과 식물에는 진딧물이 많이 붙는데
진딧물은 처녀생식이어서
수컷없이 암컷 혼자서 번식하며
겨울을 제외한 시기에는
알이 아닌 새끼를 낳고
태어난 새끼들은 대부분 암컷 입니다.
새끼는 일주일이면 성숙하여
하루에 3-10마리씩 새끼를 낳는데
번식 주기가 짧아서, 폭발적으로 숫자가 늘어 납니다,
서식 장소가 비좁다고 생각되면
날개 달린 진딧물이 태어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도 합니다.
일단 장미에 진딧물이 생기면,
엄청난 숫자로 늘어나기 때문에
진딧물 약을 쓰는 것이 최선 입니다.
1)이미다클로프리드 - 코니도 등등
2)플로니카미드 - 세티스
3)뷰프로페진, 이미다클로프리드 합제- 퍼스트킹
등의 약이 있습니다.
사용법은 적당량을 토양에 뿌려주거나, 묻어 줍니다.
진딧물이 안 없어지는 것 같으면
조금 더 사용하면 됩니다.
1)은 내성이 생겨 진딧물이 안 죽는 경우가 있어서
2),3)을 주로 사용 합니다.
농약보다
친환경적인 진딧물 방제를 생각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고추, 배추, 무, 수박, 참외 등등 진딧물이 잘 생기는 작물은
밭이나 하우스에 심을 때,
진딧물약을 땅에 뿌립니다.
유기농인 경우에는 이런 농약을 사용하지 않지만
니코틴이라던지, 여러가지 혼합 약제를 더~ 자주 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