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습니다.
창문밖을 내다보니 요런 뷰~~~
sm몰이 바로 눈 앞에 있네요~
정말 가성비 대비 짱이지요~~ㅎㅎㅎ
원래는요... 9시 기상하여 호텔에서 조식먹고 sm몰에 10시까지 가서 환전하려고 했는데요...
허거덩..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베이프론트 전기공사한다고 엘리베이터가 8시부터는 안된다고 하네요... 흑흑~
그래서.. 7시 30분에 일찍 일어나 조식 먹으러 나오면서 짐을 맡겼답니다. 짐표 붙여서 정확하게 맡아주시니 안심~~
조식은.. 음... 기대하지 말고 간단히 드시면 되요~
조식먹고.. 방으로 올라가 9시 40분까지 쉬고.. 컴컴한 계단을 잡고 로비로 내려왔답니다~
다행이 직원들이 계단 중간중간 불키고 서서 기다려 주시네요~
그리고 sm몰로 이동했어요~~ 환전을 해야했거든요~
(sm몰은 10시 오픈해요. 미리 시간 맞춰서 움직이면 편하답니다. )
베이프론트에서 sm몰을 갈때는요~
큰 찻길을 건너서 4분만 걸어가면 되요~
그런데.. 앞에 횡단보도도 없구.. 차들이 생생~
눈치껏.. 알아서.. 잘 ... 건너야 한답니다. ㅎㅎ
환전소는요~~SM 몰 지하 면세점 옆에 있었어요.
갔더니 총든 가드가 똭~ 서서 들여보내주시네요~ ㅎㅎ
환전할때는요~ 여권을 꼭!! 준비해야하는 거 아시지요??
여권 준비하여 환전하러 갔습니다.
일단 500불 환전했구요~ 모두 100불짜리로 준비해서 갔어요
(필리핀은 1불. 5불. 10불 소액의 환율과 50불, 100불 고액의 환율이 다르더라구요. 고액의 환율이 높은데..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지... 혹시.. 고액권이 비자금 만들기 편하니까???? 라는 상상의 나래를 펴봅니다. ㅎㅎㅎ)
환전을 하고는 바로 베이프론트로 돌아와 짐을 찾고 바로 택시를 탔어요~
요때 시간이 10시 30분.
보홀가는 표도 미리 구입해뒀었고...
피어1까지 10분정도 걸린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기에.. 나름 느긋하게 움직였네요~
가드가 잡아준 택시를 타고 피어1으로 이동합니다~
헐... 그런데 택시기사가요~ 타자마자 "200페소"달라고 합니다.
"트래픽. 트래픽~"함시롱...
그래서 "아임 비지트 인 세부 화이브 타임. 아이 노우 피어1 베리 크로즈. 100페소"
하고 말했더니 암말 않고 가네요....
(바부 아자씨입니다. 저렇게 말 안했음. 걍 팁포함 200페소 주고 가려고 했는데....)
왜... 그냥 주는 거랑 억지로 주는거랑은 기분이 다르잖아요... 췟~
그렇게.. 피어1으로 이동~ 딱 7분만에 도착했습니다.
피어1에 도착해서 항구세 25페소씩 2명.. 합해서 50페소 지불하고..
캐리어 1개 50페소 주고 넘깁니다.
오션젯 티켓은 미리 보홀의 너무 유명한.. ㅎㅎ 원클릭 우실장님통해 45,360원(1600페소)에 발권해두었답니다.
터미널에서 기다리는 동안 맹인 마사지사에게 어깨 마사지를 받았어요.
30분에 100페소.. 가격대비 퀄리티 좋습니당~
그리고 11시 40분 오션젯타고 보홀로 이동했어요~
연착따윈없는.. 착한 오션젯이랍니다 효효효~
2시간만에 딱빌라란 항구 도착!!
내리자마자 트라이시클, 승합차.. 등등.. 호객행위를 많이 하셔요~
저는 트라이시클 잡아서 BQ몰 50페소로 이야기 하고 탑승~
비큐몰까지 7분정도 걸리네요~
아침에 sm몰 갔다가 BQ몰가니 정말 작네요~
그래도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는 멀티 쇼핑몰이랍니다. ㅎㅎㅎ
참.. 1층에 슈퍼옆에 짐 맡기는 곳 있어요~
캐리어 맡기고 번호표 받는데 50페소 냅니다~
요 표는 슈퍼에서 장볼 때 쓸 수 있으니 잊지말고 사용하셔요~
점심때가 지나 배고파서 게리스그릴로 직진~
게리스 그릴은 4층에 있어요~
많이들 드시는 포크벨리. 오징어그릴. 갈릭라이스. 감바스, 망고쉐이크, 산미구엘.요렇게 시켰어요~.
다해서 1050페소 나와서 팁포함 1100페소 드렸답니다.
그리고 1층 슈퍼에서 장을 보았어요~
맥주4개, 바나나칩2개, 땅콩1개, 과자1개, 물2개. 다해서 300페소 나왔네요
다들 잘 사시는 오울트리, 조비스 스펀지.. 이런거 여기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
캐리어 찾아서 사우스팜으로 택시잡아서 이동했어요~
택시 잡으면서 "사우스팜 500페소 오케이?"하니 기사님이 "오케이~"하고 웃으십니다.
바로 탑승하여 이동~
사우스팜까지 30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사우스팜에 도착하니 4시!!
SOUTH PALMS RESORT PANGLAO
BARANGAY BOLOD, PANGLAO ISLAND, BOHOL 6340, PHILIPPINES
Tel : 63-38-502-8288
여기서 잠깐...
저는 보홀에서 4박을 했구요~~
숙소 놓고 고민 많이 했는데..
사우스팜과 해난을 모두 가고 싶어서
사우스팜2일. 해난2일.. 요렇게 예약했답니다. ㅎㅎㅎ
근데.. 다음에 가게되면 사우스팜으로 4일 예약하고 싶어요~~
체크인하니 오이맛 나는 웰컴드링크를 주시네요~
와... 사우스팜은.. 정말.. 천국입니다~~
너무 이뻐요~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친화적인 리조트랍니다~
디럭스룸으로 예약했구요~
2박에 280,000원에 예약했어요~~
짐풀고 간단히 수영하고 휴식을 취한 후
부코마사지에 카톡보내봅니다~
픽업 및 드랍과 마사지 가능하냐구요~~
바로 답변 왔구요~~
6시에 픽업 받았답니다~~
스웨디쉬 마사지 1시간 400페소짜리 받았는데요..
마사지는 걍 쏘쏘...
그리 시원하지도.. 그렇다고 막 못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딱 400페소의 값어치 만큼 했어요.
마사지 받고는 바로 해난리조트 정문 바로 앞에 있는 비어 가르텐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했답니다~
그릴세트b 1개에 생맥주 1리터 시켰구요~
가격은 635페소 나왔어요~
그리고 부코마사지 드랍받아 사우스팜으로 이동~~
숙소에서 쉬면서 하루를 마무리 지었답니다~~
이렇게 긴 하루가 마무리 되네요~
다음에 또 간다면....
아침에 일찍 오션젯 타고 들어와 비큐몰에서 환전하고
사우스팜에서 오래 있을래요~ ㅎㅎㅎ